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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열정의 거인을 깨우라! (행 14: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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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구 위에는 수많은 사건들과 자연 현상들이 이루어져 왔고 이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이루어질 것입니다. 또한 지구상에는 이 모든 것들을 연구하며 조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건들과 자연현상들을 정확히 이해하지는 못하고 과학적으로 온전히 규명도 못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은 모든 사건들과 자연현상들이 모두 하나님의 권한에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이성으로는 하나님의 섭리를 도저히 이해하거나 깨달아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시고자 하는 일을 순종하는 마음으로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일에 사용되어지는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이 땅에 계셨는데 승천하시기 직전 제자들과 모인 그 자리에서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신 후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최후의 명령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구름을 타고 승천 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을 때 제자들의 모습이 어떠했습니까? 제자들은 모두 숨고 말았습니다. 자신들이 거하는 집의 문을 닫아 걸어놓고 있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제자들은 두렵고 무서웠기 때문이었습니다. 혹 여라도 자신들에게 엄청난 일이 생길까봐 두려웠습니다. 그렇게 숨어 있을 때 3일만에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예수님께서 정말로 살아나셨을까 의심을 했던 제자들도 점차 회복이 되었습니다. 40일 동안이나 제자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입니까?"라고 묻기도 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D-Day를 언제쯤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자신들이 보는 앞에서 승천하신 것입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합니까? 무서움과 두려움에 떨던 제자들이 해야 할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하나님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려야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서도 안 된다고 했습니다. 제자들은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 모였습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서 기도에 전심전력을 다했습니다. 오순절에 예수님께서 말씀 하신대로 약속하신 불같은 성령님이 임하셨습니다. 성령님은 제자들에게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의 증인으로서의 사역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필요로 하는 모든 능력을 부어주었습니다. 제자들 속에 감추어진 열정의 거인을 잠에서 깨운 것입니다. 제자들은 일어났습니다. 뜨겁게 외쳤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제자로 삼은 자들은 당시 시대적으로 볼 때 별 볼일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갈릴리 지방 출신입니다.

우리식으로 말하면 전라도 사람입니다. 또한 직업은 어부였습니다. 세리였습니다. 장막 만드는 사람이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이런 것이 보일 뿐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선택하던 그 시대에도 똑똑하고 영리하며 성경에 능통한 랍비, 서기관, 바리새인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당연히 이런 사람들을 선택했어야만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전혀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 같은 사람들을 선택 하셨을까요? 예수님께서는 무엇을 보셨을까요?
제자들 속에 있는 열정을 보신 것입니다. 앞으로 이들이 구원사역의 주역들이 될 것을 보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 하신 후 세상을 변화시킬 큰 그릇들임을 예수님께서는 간파하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들 속에 잠자고 있는 열정의 거인을 깨우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회에 잠자고 있는 놀라운 열정의 거인들을 깨우시기를 바랍니다. 세상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부귀영화, 명예권세 아닙니까? 세상사람들은 재물에, 건강에, 권력에 관심이 많습니다. 우리는 무엇에 관심이 있습니까? 세상 사람들과 같은 욕심입니까? 저의 꿈은 주님의 일을 마음껏 하다가 주님 나라에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 안에서 살다가 주님 앞에서 주님께로 가기를 바랍니다.

20대 때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나라 확장에 대한 욕심이 있을 뿐입니다. 저는 그렇게 기도 했었습니다.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시고 모세와 같은 영력을 주셔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영원한 천국으로 바르게 인도하게 하시며 베드로와 같은 영력을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3천명, 5천명씩 예수 믿고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해 달라고 했습니다. 바울과 같은 영력을 더하사 각색 질병 병자들이 일어나고 복음을 전 세계적으로 전하는 자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는 우리 속에 잠들어 있는 열정의 거인을 깨워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뜨거운 열정으로 하나님께서 오늘을 사는 우리 교회와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해야 합니다. 저는 세상의 성공자보다 믿음의 승리자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승리한 승리의 깃발을 주님께 온전히 드려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루스드라에 갔을 때 일어난 사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도바울과 바나바가 루스드라 성에서 나면서 앉은뱅이 되어 걸어본 적이 없는 한 사람을 일으켜 세웠습니다. 이일로 인하여 복음이 더 강력하게 증거 되었습니다. 그런데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온 유대인들이 복음을 전하는 바울을 돌로 죽을 정도로 쳤습니다. 그들은 바울이 죽은 줄로 알고 성밖으로 끌어냈습니다. 이 사건은 스데반이 돌에 맞은 사건과 비교가 됩니다. 유대인들이 스데반을 돌로 쳐 죽을때는 성밖으로 끌어내어 죽였습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은 성안에서 돌로 쳤습니다. 이것은 사도 바울을 죽이려는 우리들이 얼마나 격분해 있었는가를 보여 줍니다.
즉 사도 바울에 대한 박해가 스데반보다 훨씬 더 잔인하게 행하여졌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두 가지의 열정을 보게 됩니다. 우리에게도 이 두 가지의 열정이 있기를 바랍니다.

1. 복음 전파에 대한 열정입니다.

본문 19-21절을 보면 "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와서 무리를 초인하여 돌로 바울을 쳐서 죽은 줄로 알고 성밖에 끌어 내치니라. 제자들이 둘러 섰을때에 바울이 일어나 성에 들어갔다가 이튿날 바나바와 함께 더베로 가서 복음을 그 성에서 전하여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고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돌아가서"라고 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놀랍지 않습니까? 사도바울이 이미 이고니온과 안디옥에서 복음을 전하고 루스드라에 왔습니다. 사도바울을 반대하던 유대인들이 때를 지어 와서는 자기들만 돌로 친 것이 아니고 무리들을 꾀어 가지고 함께 돌로 쳤습니다. 유대인들이 사도바울을 쫓아온 거리는 180리(90km)나 됩니다. 결코 당시로 볼 때 가까운 거리가 아닙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을 핍박한 유대인들보다 더 놀라운 것은 사도바울의 복음 전파에 대한 열정입니다.

유대인들과 무리들이 사도바울을 돌로 쳐 죽은줄로 알고 짐승처럼 성밖으로 내다 버렸습니다. 사도바울은 죽음에 이를 정도로 돌에 깊은 상처를 입게 된것입니다. 제자들이 사도바울이 죽었으면 장례를 치루려고 둘러 섰는데 사도바울이 일어나더니 성으로 다시 들어간 것입니다. 그 이튿날에는 더베로 가서 복음을 전했고 다시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돌아갔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같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회복되면 사도바울 처럼 다시 그곳에 가서 복음을 전할 수 있겠습니까? 다시 그 사람 만나서 복음을 전할수 있겠습니까? 나를 돌로 친 사람인데 나를 욕하고 못살게 한 사람인데 원수 같은 사람인데 복음을 전할 수 있겠습니까? 사도 바울은 사람들이 볼 때 죽었구나 생각될 정도로 돌에 맞아 피투성이가 되었는데 살아 났습니다. 다시 복음을 들고 그 성으로 들어 갔습니다. 사도바울에게는 말할 수 없는 복음의 열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중국 선교의 아버지인 허드슨 테일러가 어느날 고국에 돌아와 선교사 후보생들을 만났을 때의 일입니다. 특별히 중국선교의 사명을 갖고 준비하고 있는 그들을 향해 허드슨 테일러가 질문을 했습니다. "그대들은 무엇 때문에 선교사로 중국에 가려고 하십니까?" 그중 한사람이 자신 있게 대답했습니다. "예, 중국에 있는 수많은 영혼들이 멸망을 향해 달려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또 다른 한 사람이 힘있게 대답했습니다. "그것이 중국을 변화 시킬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때 허드슨 테일러는 그 대답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선교지에서 예상치 못한 역경과 어려움에 부딪치면 크게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한사람이 "그렇다면 선교사님은 무슨 동기로 중국에 가셨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허드슨 테일러는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내게 있어서는 오직 하나의 동기밖에 없습니다. 그들을 사랑해서입니다" 성도 여러분! 성경은 "사랑만이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열정이 있기 위해서는 먼저 사랑하는 마음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마음이 있을 때 복음을 전해야 하는 열정으로 가득차게 될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말만 앞세우지 마시고 직접 가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유대인의 이야기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한 유대인인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산책을 나갔습니다. 울창한 숲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한 나무를 가르 키면서 "저 나무에 올라가라"고 말했습니다. 아들은 무서워서 올라가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아버지는 "괜찮다 내가 있다"고 하면서 올라가기를 재촉했습니다.

아들은 아버지의 말씀대로 올라갔습니다. 나무의 가장 밑가지에 걸터 앉았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더 높이 올라가라고 명령했습니다. 아들은 무섭다며 거절을 했습니다. 또 다시 아버지는 자기가 있으니까 염려하지 말고 올라가라고 했습니다. 아들은 더 높이 올라갔습니다. 아버지께서 "이제 뛰어 내리라"고 합니다. 아들은 "아빠 무서워요"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아버지가 "괜찮아 나무에서 훌쩍 뛰어 내렸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받아 주기는 커녕 팔짱을 끼고 있었습니다. 땅바닥에 떨어진 아들이 아픔을 이기지 못하면서 아버지에게 "받아 준다고 하면서 왜 팔짱만 끼고 있어요"라고 항의를 했습니다. 아픔 가운데 있는 아들에게 아버지께서 "이제 알았지?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말만 하는 사람은 믿지 말아야 해!"

성도 여러분! 우리는 어떻습니까?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까? 복음 전파에 대한 열정이 있으십니까? 아니면 말만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아니 오히려 복음 전하는 일을 귀찮다고 생략하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10년간 선교사로 일했던 로웰 케네디(Lowel Kennedy)의 경험담입니다.

어느날 원주민 두명과 함께 어떤 마을로 전도하러 가던 길이었습니다. 돌 무더기가 보이자 원주민들은 각각 무거운 돌을 한 개씩 들었습니다. 그들은 로웰 케네디에게도 무거운 돌을 하나 들라고 했습니다. "왜 돌을 들어야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원주민들은 "필요합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러나 로웰은 무거운 돌을 짊어지고 가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기에 그냥 갔습니다. 곧 강에 도착했습니다. 물이 불어 넘치고 있었습니다. 동행하던 두 원주민은 무거운 돌을 메고 강을 건넜습니다. 그 돌의 무게 때문에 떠내려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로웰은 건너가지 못했습니다.

두 사람이 다 건넌 후 소리쳤습니다. "선교사님, 그냥은 건널 수 없습니다. 무거운 돌을 메고 건너야 합니다. 그래야 떠내려 가지 않습니다." 그때서야 로웰은 무거운 돌을 메고 온 이유를 알았습니다. 로웰은 오던 길을 뒤돌아가서 자기가 이길 수 있는 큰 돌을 메고 와서 건넜습니다.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물속으로 들어오니 물 때문에 돌이 그리 무겁게 느껴지지도 않았고 그 돌 때문에 자신이 떠내려 가지도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성도 여러분!
힘들어도 어려워도 지고 갈 것은 지고 가야 합니다. 거룩한 부담의 짐을 져야 합니다. 무거우면 앞으로 갈 수 없을 것 같지만 우리의 삶의 현장 속에서는 우리를 크게 전진하게 합니다. 우리의 부름은 부담의 짐을 지는 그 순간부터 시작합니다. 복음 전파에 대한 거룩한 열정의 거인을 깨우시고 전도에 앞장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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