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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굳세게 자랄찌라 (엡 4: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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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자들에게 자주 듣는 질문이 있습니다. 왜 기도 했는데도 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열심히 하라는 대로 했답니다. 그러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실망이 됩니다. 왜 나는 기도해도 안 되나? 들어준다고 약속했는데. 더 오래 해야 하나? 기도가 과연 효과가 있는가? 아니, 하나님이 정말로 있기는 한가? 그러다보면 교회 출석이 소홀해지게 됩니다.

어떤 분은 원하는 가계를 계약했습니다. 그동안 원했던 일입니다. 그런데 시작하고 보니 잘 되지 않습니다. 왜 안 되나 살펴보니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위치가 안 좋습니다. 품목이 안 좋습니다. 경기가 나쁩니다. 한 마디로 잘못 시작한 것입니다. 이미 많은 자본을 투입했습니다. 기도해도 해결이 보이지 않습니다. 차츰 믿을 의욕을 잃게 됩니다.

여기서 신앙의 목적이 잘못 된 것을 봅니다. 하나님은 소원이나 이루어주는 알라딘의 램프로 그치나요? 부모의 역할이 애들 요구하는 것 다 주는 건가요? 달라는 대로 다 주면 행복할까요? 어떤 분은 자가용 비행기가 있습니다. 외형적으로 있을 것 다 있지요. 그러나 죽고 싶다는 말만 합니다. 그런데도 무조건 이분처럼 되고 싶어 하는 신자도 많아요.

그렇다면 하나님이 왜 나를 부르셨나요? 왜 예수 믿나요? 구원은 무엇인가요? 지옥과 저주를 면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처럼 되는 것입니다. 그에게 하늘과 땅의 모든 존재가 복종합니다. 원하는 대로 됩니다. 늘 너그럽고 강하고 행복합니다. 그처럼 되게 하려는 게 하나님 뜻입니다. 더 많이 얻는 게 아니라 성장하는 겁니다.

어린아이에게 달라는 대로 다 주세요. 그러면 쉽게 망칩니다. 무조건 많이 가진다고 잘 되는 게 아닙니다. 어른은 자기 힘으로 원하는 것을 가집니다. 애들 것은 주어도 안 받습니다. 진짜 좋은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영적 육적으로 실력 많은 어른이 되기 원하십니다. 예수처럼 되는 게 절정입니다. 힘든 세상 어떻게 성장하나요?

1. 주의 약속을 믿으라

하나님 의지하고 바른 길 가려할 때 무슨 경험을 하나요? 쉽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 믿으면 좋은 줄 다 알아요. 하지만 신자라도 삶은 힘듭니다. 그래도 부르심을 믿고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이 먼저 나를 사랑해서 선택했습니다. 그러면 삶도 열어주고 길도 열어주어야 하지 않나요? 그렇습니다만 안 그렇게 보이는 경우가 너무나 많아요.

아브람의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갈대아 우르에서 신상 만들어 파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대로 잘 살고 있었어요. 어느 날 하나님이 그를 부릅니다. “너는 지금 하는 일을 다 놓고 나를 따라라. 내 백성으로 너는 존귀하게 될 것이다. 너는 복 자체가 되어서 자신도 잘 살고 남도 유익하게 하리라. 너와 다투는 자는 망하고 축복하는 자는 잘 될 것이다.”

그래서 따라 나섭니다. 그렇게 하는 게 어디 쉬운가요? 고향 친척을 떠나고요 문명지역을 버리고 어디로 갈지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전혀 모릅니다. 거기다가 가족을 데리고 조카의 가족도 함께 갑니다. 그렇게 난리를 부리면서 나갔습니다. 나가서 잘 되었나요? 금세 기근을 만납니다. 기도해도 기근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잘 있는 사람 망친 것이지요.

그뿐인가요? 아내를 강한 사람에게 빼앗깁니다. 조카가 왕들에게 잡혀갑니다. 싸워 찾아와야 했고요. 삶은 힘들기만 합니다. 그런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어떻게 하시나요? “두려워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네 상급이다. 네 자손이 하늘의 별처럼 많아질 것이다.” 이미 늙었어요. 전혀 해당 안 되는 말씀입니다. 말씀대로 믿기에는 상황이 너무 안 맞아요.

어떻습니까? 우리의 상황은 아브람과 다른가요? 아내를 빼앗기거나 조카가 잡혀가지는 않겠지만 각종 문제에 눌리지 않았나요? 말씀을 가졌는데 그 말씀대로 삶이 펼쳐지나요? 아브라함처럼 경기가 나쁘고 자금이 돌지 않을 때 피곤한 몸을 일으켜 기도한 적 없나요? 성경 말씀 외에는 아무런 해결도 응답도 없이 혼자 고군분투해야 하지 않나요?

아브람이 어떻게 상황을 극복해 나가나요? 아무런 해결이 보이지 않고 돕는 사람들이 오지 않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싸웠어요. 그렇게 하면서 아브람은 점점 더 다른 사람으로 바뀌어갑니다. 하나님처럼 거인이 됩니다. 문제를 해결한 뒤에도 계속 문제는 일어납니다. 조카와 갈등하고요 가정불화가 일어납니다. 고통은 그치지 않았어요.

결국 그의 이름이 아브라함으로 바뀝니다. 하나님은 그를 친구라고 부릅니다. 하나님 수준으로 사람이 커지는 것입니다. 그는 하늘의 지배자가 됩니다. 땅은 당연히 복종하지요. 나이 백 살을 극복하고 아들을 낳습니다. 175세까지 살며 위대한 일들을 해냅니다. 수없이 많은 왕들이 그로부터 나오고 모든 인류가 그를 영적, 육적 조상으로 존경합니다.

2. 주의 도움을 의지하라

세상에 쉬운 일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남들이 장사 잘 하는 것 같아도요,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수없이 시행착오를 겪고 이리저리 해본 뒤에 겨우 밥이나 먹을 정도가 되는 겁니다. 예수 믿으면 거저먹으리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러면 예수를 뭐 하러 믿나요? 물론 도움을 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심은 우선 우리의 성장에 있습니다.

기도하고 덤벼든다고 바로 그 다음날 다 해결되나요?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또 문제는 오게 마련입니다. 나는 변하지 않고 상황만 좋아진다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내가 성장하면 얼마든지 내 힘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자라기를 원하세요. 성장한 사람으로 믿고 기도하고 방법을 연구하세요. 그러면서 신앙도 삶도 성장합니다.

믿는 사람으로 하나님 의지하는 사람으로 문제를 바로 보고 맞서세요. 수많은 목사들이 개척교회를 합니다. 대체로 안 됩니다. 목회자가 하나님과 함께 성장해 나가면 교회도 성장합니다. 성장 안하면 교회도 그래요. 사업도 장사도 가정도 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세요. “지혜와 능력을 주세요. 방법도 가르쳐주세요. 성장하게 해주세요.”

아무리 집이 좋고 사업이 좋아도 주인이 병들면 다 병듭니다. 주인이 여자에게 빠지고 놀아나면 전체가 약해집니다. 여기 아무리 돈을 주어도 일어나지 못합니다. 주인이 약한 채로 준비 안 된 채로 가게 달라 사업체 달라 기도합니다. 그냥 주면 반드시 망하지요. 하나님은 우리가 먼저 자라기를 바라십니다. 무슨 일을 주어도 잘 감당하도록 말입니다.

주인이 강하면 반드시 일어납니다. 비록 집이 허술하고 사업이 허약해도 강해집니다. 하나님은 주인을 강화시킵니다. 먼저 자신을 일으켜야 합니다. 사업 안 된다고 상황 비관하고 마음 약해져서 현상 유지나 하는 데 무슨 변화가 오겠어요. 누가 잘 되는 사업을 내게 주겠습니까? 안 되니까 주는 겁니다. 문제와 힘든 상황을 극복하며 성장해야합니다.

어떤 초등학생이 교회학교에 갔다가 새로 온 전도사님을 보았습니다. 턱수염을 길렀는데 그렇게 멋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엄마가 말합니다. “왜 안 먹냐?” “나 금식하고 있어요.” “왜?” “비밀이에요.” 그러나 수염은 나지 않았어요. 낙심합니다. 그러나 열여섯이 되니까 저절로 수염이 납니다. 자라났기 때문입니다.

현재 소원도 이와 같아요. 어려서 안 되던 일이 자라나면 됩니다. 이해 안 되던 일도 이해됩니다. 그렇게 비비총 사달라고 하더니 이제는 주어도 싫대요. 영혼도 그렇습니다. 전에 원하던 것을 싫어하고 하나님의 일을 원합니다. 그러면서 삶을 지배하는 놀라운 힘을 발합니다. 하지만 신앙은 저절로 자라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도우셔야 자라납니다.

3. 주안에서 참고 자라나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왜 자라나라 하나요? 어떻게 자라나야 하나요? 방법이나 목표가 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는 모든 것을 다 극복했습니다. 모든 것 위에 초월자로 지배자로 계십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존재가 복종합니다. 한없이 너그럽고 사랑하고 한없이 아름답습니다. 영원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친 자녀로 우리를 키우십니다. 기도하면 좋은 선물도 주시지만 더욱 우리가 성장하기를 바라십니다. 선물도 신비한 인도도 성장을 위해서 주십니다.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것도 성장을 위해서입니다. 아픔과 시련도 성장을 위해서입니다. 성장하면 크게 일할 수 있고 크게 사랑하고 섬길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처럼 아름답게 일어섭니다.

클라우드 폴 타파넬은 프랑스 전체가 사랑하는 풀륫 연주자였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었나요? “인생은 근본적으로 신앙과 인내로 이루어져 있다.이 두 가지를 놓치지 않는 자는 놀라운 목표에 도달한다.” 어떤 분은 말해요. 난 그렇게 위대해지고 싶지 않아요. 그냥 가정적이고 평범하고 싶어요. 그것은 쉬운가요? 성장해야 할 수 있어요.

“신앙과 인내!” 이것이 성장의 원동력입니다. 성경의 위대한 인물들은 모두가 그러했습니다. 요셉을 보세요. 하나님이 꿈을 주셨지만 그에게 열린 삶은 비참했습니다. 노예였어요. 그렇게 십년을 보내고 노예 가운데서는 좀 편해지나 했더니 이번에 무기징역수입니다. 이게 하나님 믿고 잘 되는 건가요?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참을 수 있습니다.

내 마음대로 참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힘 안주시면 망가지고 맙니다. 하나님이 책임지고 나를 위해 계획하심을 믿을 때 참습니다. 그뿐 아니라 상황을 살펴 유리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이 그것도 해주십니다. 노예생활로 노예도 주인도 압니다. 감옥에서도 배웁니다. 신앙으로 위대해집니다. 그래서 총리대신의 직책이 옵니다. 그 반대는 아닙니다.

이것저것 얻으면 잘 되고 부자 되는 게 아닙니다. 부자로 성장해야 이것저것이 오고 삶이 열려집니다. 총리로 크면 총리가 됩니다. 영적 실력 없이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키우시고 하나님이 직책을 주십니다. 실력 없이 총리가 되면 저주입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나의 성장입니다. 지금 힘들어도 참고 성장하기 바랍니다. 신앙과 인내가 자라게 합니다.

교회는 그 도움입니다. 예배는 성장의 힘을 주고 세상의 역경은 그 힘을 적용해 실제로 성장하게 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역경을 향해 엎드리라고 명령하세요. 해결하면서 일어나세요. 그렇게 하늘에까지 자라나 하늘 열매를 맛보세요. 이것저것 달라고 기도하세요. 그러나 더 중요한 기도는 이것입니다. “나를 자라게 하세요. 그리스도에게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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