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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야할 길(잠 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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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야 할 길
성경; 잠언 4:10-19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부르고 있는 대중가요 가운데 프랑크 시나트라라는 가수가 불렀던 마이 웨이(My Way)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인생을 회고 하며 부르는 노래입니다. 비록 나쁜 일도 있었지만, 좋은 일도 있었습니다. 결코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았다고 회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And did it my way. Yes, it was my way.’(그리고 난 내 방식대로 해결했어. 그래, 그게 나만의 방식이었다네)라고 조용히 끝을 맺게 됩니다. 정말 걸어 온 길에 대한 후회가 없어야 하겠습니다. 만약 후회스러운 길을 걸어 왔다고 생각이 되시면 지금이라도 돌이키십시오. 그리고 마지막에 그때 잘 결단하였다고 회고하시길 바랍니다.
  사람이 어떤 길을 가고 있는지는 항상 살펴보아야 합니다. 자칫 잘못된 길로 걸어 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솔로몬 왕이 죽고 그 아들 르호보암이 왕위에 올랐습니다. 폭정에 시달렸던 백성들은 르호보암 왕에게 기대를 걸었습니다. 아마도 무거운 세금도 감면해 주고, 힘든 부역도 줄여 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이 여로보암을 앞세워 르호보암에게 간청하였습니다.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해 달라고 하며, 그간의 사정을 모두 아뢰었습니다. 듣고 있던 르호보암이 대답을 유보하고, 사흘 후에 오라고 하였습니다. 르호보암은 먼저 나이 많은 대신들에게 자문하였습니다. 나이 많은 대신들의 생각은 백성들의 생각과 같았습니다. 다시 르호보암은 또래의 동무들에게 자문하였습니다. 또래의 동무들은 자칫 지금 풀어주면 더 풀어 달라고 요청할 것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강경하게 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르호보암은 또래의 동무들의 말을 듣고 백성들에게 대답하였습니다. 르호보암은 “내 새끼손가락이 내 아버지의 허리보다 굵으니(왕상12:10)”라고 하였습니다. 모든 정책에서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결국 이 일 때문에 나라는 둘로 나뉘어져서 북쪽을 이스라엘이라 하고, 남쪽을 유다라고 하였습니다. 르호보암이 지혜로운 길을 가지 못한 결과입니다.
  본문 말씀을 보면 지혜는 우리에게 언제나 복 된 길을 가게 합니다. 지혜로운 자의 길은 “다닐 때에 네 걸음이 곤고하지 아니하겠고 달려 갈 때에 실족하지 아니하리라(12)”고 하였습니다. 어떤 길일까요?
  “다닐 때에 네 걸음이 곤고하지 아니하겠고”하는 것은 가는 길이 곤란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걸려 넘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형편이나 처지 따위가 딱하거나 어렵지 않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살아가면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일이 형통하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속된 말로 잔머리 돌릴 일이 없으니 평안하다는 것입니다. 거짓말을 하고, 거짓 된 행동을 하는 사람은 언제나 그것을 덮어 들키지 않으려고 고심합니다. 어떻게 해야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 고심합니다. 그래서 거짓말에 거짓말이 더하여 집니다. 그러나 정직한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문제의 해결은 정직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이것이 지혜입니다.
  “달려갈 때에 실족하지 아니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상반절의 “다닐 때에”라는 단어와 비교하여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긴박한 상황에서 넘어지지 않게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수없이 많은 위기나 긴박한 상황을 만나게 됩니다. 이 상황을 잘 넘기지 못해서 실패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언제나 지혜 주셔서 이기시기를 바랍니다. 요한복음 8장에 보면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인을 데리고 예수님 앞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이 여인이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혔습니다. 모세의 율법에는 간음한 여인은 돌로 치라 하였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라고 예수님을 시험하였습니다. 대답에 따라서는 누가 죽든지 죽어야 하는 진퇴양난의 위기에 빠졌습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땅에 무엇인가 쓰시더니 무리를 향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치라(요8:7)”고 하였습니다. 잠시 웅성거리던 무리들이 모두 물러갔습니다. 조용해 졌을 때에 예수님께서 그 여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도 너를 정죄치 아니하니 돌아가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위기의 상황이었습니다.
  절대로 사악한 자의 길이나, 악인의 길을 도모하지 맙시다. “의인의 길은 돋는 햇살 같아서 크게 빛나 한낮의 광명에 이르거니와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그가 걸려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시편기자도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1:1-2)”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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