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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우선 지킬 것 (잠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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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지킬 것이 많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우선으로 건강이나 돈이나 명예를 생각합니다. 그럴 만도 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그것보다 더 먼저 지킬 것을 지적합니다. 마음입니다. 이것만 제대로 지키면 돈이나 건강이나 명예는 자동적으로 지켜집니다. 아니, 그 이상으로 행복과 번영이 주어집니다. 생명의 근원이 나와 원하는 것을 이룬다고 합니다.

마음은 생각과 감정으로 이루어집니다. 물론 더 깊은 수준의 마음도 있습니다. 직관이나 영감입니다. 또한 무의식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대하는 것은 생각과 감정입니다. 생각은 생각 그 자체로 머물지 않고 거기에 반응하는 감정을 만들어냅니다. 사람들이 “이런 저런 생각이 든다”고 하고는 “기분이 나쁘다” 또는 “기분이 좋다”고 합니다.

유명한 배우가 자살하는 것은 실제로 망했기 보다는 절망감에 잡혔기 때문입니다. 감정이 우리 마음의 힘이라고 한다면 절망감은 암흑에 해당됩니다. 몇 년 전 새 정부가 들어선 뒤로부터 유래 없이 저조한 4%대의 성장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정부가 성장을 방해한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두려움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힘들다고 고백하지요? 손님이 넘쳐나서 쉴 시간이 없습니다. 돈이 주체할 수 없이 들어옵니다. 그래도 힘들까요? 그저 고단하다고 하겠지요. 종일 노동해서 온몸이 다 아픕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힘든 것을 다 잊습니다. 힘든 것도 신나는 것도 감정입니다. 감정은 사람을 사자보다 강하게도 하고 쥐보다 약하게도 합니다.

감정은 삶을 천국으로도 지옥으로도 만듭니다. 목표를 향해 강력하게 나갈 수 있습니다. 반면에 두려워 무력하게 합니다. 잘 조절해 사용한다면 삶은 큰 유익을 얻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정에 의해 휘둘리고 지배됩니다. 신자는 적어도 감정 하나는 확실하게 잡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항상 천국을 맛봅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1. 주도적으로 감정을 지배하라

사람들에게 기분이 좋고 나쁜 게 마음대로 되나요? 상황에 따라서인가요? 내가 원하는 대로 삶이 열리면 기분이 좋습니다. 안 그러면 나쁩니다.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수동적입니다. 삶이 주는 대로 받습니다. 그러니 미래가 어떻게 열릴지 불안합니다. 그게 심하면 걱정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일어나지도 않은 일 때문에 괴로워들 합니다.

사람들이 경험하는 나쁜 감정은 현재 일어난 일이 별로 없어요. 과거에 당한 것과 앞으로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에 대한 것입니다. 과거에 당한 일을 계속적으로 반복해서 기분 나빠합니다. 돈 떼인 것, 맞은 것, 모욕당한 것, 억울했던 것입니다. 여기서 나는 당한 사람으로 별로 할 일이 없습니다. 그저 기분 나빠할 수밖에요. 이것은 차라리 병입니다.

더 이상 수동적으로 되지 마세요. 당하는 사람이 아니라 주도하는 사람이 되세요. 스스로 좋은 감정을 만들도록 훈련하세요. 신자는 달라졌음을 믿어야 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다.” 과거의 경험대로 느끼지 말고 말씀대로 느껴야 합니다. “더 이상 나는 과거가 아니다.”

그렇게 해도 상황이 변함없나요? 여전히 기분 나쁜가요? 계속 도전해야 합니다. 무의식까지 새롭게 입력되어야 합니다. 그동안 오랜 동안 우리는 노예생활을 해왔어요. 애굽 치하의 이스라엘처럼 삶의 주인은 우리가 아니었습니다. 병 주면 아팠고 슬픔 주면 슬퍼했습니다. 예수께서 해방시킨 뒤에도 여전히 옛날 습관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픈 감정을 가졌고 그 경험을 토대로 모든 일을 봅니다. 남들이 내게 한 말이나 행동도 항상 나쁘게 해석합니다. <대화의 심리학>이란 책을 보면 사람들은 대화하는 상대방의 의도를 나쁘게 짐작한답니다. 안 좋게 들리면 어떤 의미인지 자세히 물어보면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기분부터 나빠하고 나쁘게 말하니까 대화가 안 됩니다.

직접 대화를 해도 그렇게 오해하는데 전해들은 말로는 얼마나 더 오해가 많겠습니까? 너무 기분이 나빠서 잠도 제대로 못 자는 경우가 많아요. 생각이 생각으로 이어집니다. 이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입니다. 왜 그렇게 수동적으로 살까요? 예수께서 우리를 해방시켜주셨습니다. 그렇다면 노예가 아니라 주인으로 자기 삶의 주도권을 잡아야지요.

여전히 예수는 나의 주가 되시고 내 이름은 하늘 생명책에 기록되어있습니다. 변함없이 나는 내 삶의 주인이요 왕입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나를 사랑하시고 축복하십니다. 내 모든 문제는 예수께서 담당하시고 내게 복을 내려 주십니다. 그러면 되었지 더 무엇이 필요한가요? 남의 말에 사로잡히면 왕 노릇할 수 없습니다. 주도권을 잡아야 합니다.

2. 성령의 감정을 요청하라

무디 선생과 함께 부흥운동을 했던 토레이 목사의 이야기입니다. 사랑하는 딸이 죽었습니다. 목사라도 슬픈 것은 사실입니다. 자식이 죽었는데도 “뭘 그 정도가지고. . .” 이런다고 훌륭한 목사가 아닙니다. 문제는 거기 잡혀서 아무 것도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의욕이 사라지고 다 귀찮아집니다. 며칠 동안 아무 일도 안하고 슬픔에 잡혀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걱정하기 시작합니다. 어느 날 그는 성령께 부탁합니다. “성령님, 당신은 위로하시는 분이라고 가장 많이 번역되었습니다. 그러니 나를 위로해주세요.” 그러나 아무런 느낌이 없습니다. 일어나 창문을 열었습니다. 딸의 이름을 애타게 부릅니다. 이상해요. 부를수록 속에서부터 알 수 없는 기쁨이 솟아오릅니다. 어둠은 걷히고 빛이 일어납니다.

말씀이 깨달아집니다. “네 딸은 나와 함께 있다. 더 나쁜 것이 생기지 않도록 내가 보호한 것이다.” 사실 이러한 설명을 그냥 들으면 아무런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령의 위로는 모든 슬픔도 모든 두려움도 다 물리쳐 주십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주도권을 가지고 일어나는 것입니다. 노예해방을 시키고 홍해를 갈라도 건너는 것은 나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지적합니다. 절망이나 우울함이나 낙심이나 미움이나 질투나 음란함이 모두 육체의 감정입니다. 반면에 성령의 열매는 사랑이나 기쁨이나 평안이나 인내나 넉넉한 마음입니다. 스스로 점검을 해서 어떤 감정을 선택해야 할지 판단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마음을 지켜야 제대로 살 수 있습니다. 가정이건 사업이건 삶이건 성공합니다.

악한 감정이 강한 힘을 주리라 생각하지 마세요. 과학자들이 마음의 밝기를 측정한 게 있습니다. 분노나 미움이 강한 힘을 발할 것 같지요. 150룩스랍니다. 평안은 600룩스랍니다. 자존심, 분노 욕심은 사랑, 기쁨, 감사보다 여러 배 약한 힘입니다. 두려움이나 슬픔, 무기력, 죄의식은 마음을 어둡게 합니다. 수치심, 굴욕, 비난, 학대는 거의 암흑입니다.

그러므로 부정적이고 어두운 감정은 절대로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사랑의 감정 즉 참고, 성내지 않고, 온유하고, 무례하지 않고 자랑하지 않고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고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고 믿고 견디세요. 자신의 세상을 최고로 밝히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형통하고 행복하게 되는 방법입니다.

한 사람이 도끼를 들고 들어오면 숲 전체가 어떤 파장으로 진동한답니다. 우리 마음의 진동을 개들이 알고 짓기도 하고 두려워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좋은 감정은 우리 마음만 밝히지 않습니다. 주위 상황은 물론 온 우주를 밝혀서 내게 좋게 해줍니다. 간절히 원하세요. 성령께 부탁하세요. 내 마음 밝혀주시기를 소원하세요. 그러면 반드시 됩니다.

3. 좋은 감정으로 지배하라

나를 살리는 것은 사는 감정입니다. 누가 내 감정의 주인인가요? 세상 사람들은 감정에 지배됩니다. 죄의 노예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신자는 해방된 민족입니다. “오늘은 영 기분이 아니야.” 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우리 기분에 맞추어 살도록 요구해도 안 됩니다. 차라리 주도적으로 기분 좋아하면서 삶도 비추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누어야 합니다.

헨리 나우엔의 말입니다. “감정 통제하는 것이 어렵지만 영적 생활을 통해 점차적으로 훈련할 수 있습니다. 살 가치가 없다고 느끼거나 날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고 느끼거나 일이 지겹다고 느끼고 아침에 일어날 기분이 안 난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 말씀을 잡고 기도하고 새날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주도권을 잡아야 합니다.”

노벨 평화상을 받은 넬슨 만델라가 그렇게 살았습니다. 아프리카 최남단 남아공은 백인들이 정권을 쥐고 경제권을 독점하며 풍요롭게 살아왔습니다. 전체 인구의 70%가 넘는 원주민 흑인들은 인권도 없이 비참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들을 위한 인권운동으로 변호사 넬슨 만델라는 26년간 감옥생활 후 72세에 풀려나 4년 뒤 자비로운 대통령이 됩니다.

그는 매우 건강했습니다. 그 비법을 자서전에서 소개합니다. “감옥에서 중노동을 하러 나갈 때, 사람들은 원망스러운 마음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나는 좁은 감옥보다는 넓은 자연으로 나간다는 즐거움에 오히려 노동의 시간을 기다렸다.” 사람들이 감방에서 좌절과 분노의 시간을 보낼 때, 그는 요셉처럼 성령께 기도하며 행복한 감정을 일으켰습니다.

“그래도 그렇지. 감옥에서 26년이나 썩는데 무슨 행복?” 이러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인생 전체가 감옥입니다. 만델라는 감옥도 천국으로 만듭니다. 주도적으로 감정을 만드니까요. 최권능 목사님이 그랬습니다. 감옥에서도 너무 당당하니까 일본 사람들이 천당이 있느냐 묻자 말합니다. “물론 있다. 나는 지부에 있다가 본부로 간다.”

우리의 삶은 어디에서나 어느 상황에서나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행복의 감정이 상황을 바꾸어줍니다. 마음만 지킬 수 있다면 어디나 다 천국이 됩니다. 하나님이 정말 살아 계신가요? 그리고 그분이 나를 책임지고 계신가요? 그리고 모든 능력을 공급하시나요? 그렇다면 거기 맞는 왕의 감정을 만들기 바랍니다. 그러면 왕의 삶이 열립니다.

얼굴에 80여 개의 근육이 있답니다. 이들이 우울함, 지루함, 좌절감에 굳어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힘든 삶이 열려집니다. 인상이 감정을 지배하고 감정은 마음을 지배해 내 삶을 만듭니다. 큰 소리로 웃으세요. 감사하세요. 즉시 마음은 빛을 발합니다. 그렇게 유지하세요. 지킬만한 것 중에 마음을 지키세요. 천국으로 만드세요. 천국이 누려집니다.

큐티를 위한 질문

1. 내 감정은 부정적 긍정적으로 나누어 어떤 것인지 말해봅시다.(서/4,5)
2. 주도적으로 내 감정을 좋게 만들 자세를 가졌나요?(1/3,4)
3. 내게 대한 남들의 말을 듣고 자주 상처 받나요? 어떻게 해결하겠습니까?(1/5-7)
4. 승리하고 형통하기 위해 나는 어떤 감정을 주로 가져야 할까요?(2/5-7)
5. 어느 상황에서나 행복할 준비가 되었나요?(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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