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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꿈의 성취자 (창 50: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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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성취자 (창세기 50장 15절~21절)

요셉의 삶 속에는 고난도 많았다. 그러나 행동하는 요셉의 삶 속에는 위대한 인격, 다듬어진 신앙, 성공적인 삶, 축복을 나누는 열매가 가득하다.

오늘의 본문 속에서 찾아내는 감동적인 단어는 꿈의 성취, 놀라운 용서, 빛나는 믿음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 셋 중에 어느 것 하나도 그 용량이 너무도 커서 다 다루고 표현하기에 부족함을 느낀다. 오늘은 꿈의 성취에 초점을 맞추어 은혜를 나누고 싶다.

그렇다. 요셉의 이야기의 한 핵심은 꿈의 성취에 있다.

창50:18 “그 형들이 또 친히 와서 요셉의 앞에 엎드려 가로되 우리는 당신의 종이니이다.”

여기 요셉에게 일어난 일은 형들이 막내 동생 요셉 앞에 엎드려 종된 신분을 말하며 동생을 섬겨야 할 주인으로 고백하고 있는 점이다. 이미 창42:6에서 일어났다. 이 일은 “요셉의 형들이 와서 그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매...” 여기 요셉의 형들이 쌀을 구하기 위해 애굽으로 와서 동생에게 엎드려 절하는 것이 요셉을 주인으로 섬기는 예절이며 곧 17살 때 꾸었던 꿈의 성취인 것이다. 요셉은 창세기 42장에 이어 다시 반복되는 이 꿈의 성취는 창세기 50장에서 경험하며 울었다. 그리고 겸손히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라고 하였다. 꿈의 성취, 분명한 삶의 현실로 이루어지는 꿈이 되었다.

여기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첫째, 꿈의 성취자는 성공했을 때 하나님을 생각한다.

요셉은 자신 스스로 총리라는 세상 지위의 높음이 형제들 앞에서 으시댐으로 사용되는 권세가 되지 않게 하였다. 두려워 떠는 형제들에게 요셉은 그들을 위로하고 안심시키며 하나님을 앞세운다.

창50:19 “두려워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창50:20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셨나니...”

인생의 높고 낮은 모든 우여곡절이 하나님 손 안에 있는 것이며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에 있다. 그 누구도 하나님을 대신할 수 없다. 훌륭한 사람도 못난 사람도 다른 사람에게 심판하고 정죄하고 보복하고 벌을 주는 것 등 하나님을 대신해서는 안된다. 요셉은 꿈의 성취자가 되었을 때 인생의 성공자로서 자신의 부, 권세, 능력, 명예를 내세우지 않았다. 오직 꿈을 성취케 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였고 그 꿈의 성취자 축복의 통로가 되라는 하나님의 손길임을 알았다.

우리는 누구인가? 비록 우리가 큰 성공자는 아니더라도 나의 현재 위치에서 하나님을 앞세우며 하나님을 생각해야 한다. 직장 속에서, 이웃과 친구들 속에서 나를 으스대려 하지 말고 하나님을 생각해야 한다. 교회에 다니는 청년들 중에 미스코리아에 선발된 이들이 많다. 탤런트로 활약하는 김성령 씨를 비롯해 최근에는 중앙침례교회를 다니는 이하늬 양이 미스코리아에 선발되었다. 나는 그 인터뷰의 글을 읽고 감동을 받았다. 담임목사님의 기도를 받고 대회에 나간 이 자매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 쓰임받는 젊은이가 되고 싶다고 하였다.

진정한 크리스챤은 어떤 사람인가? 정상에 섰을 때 수많은 사람들 한가운데서 하나님을 생각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을 생각하기에 하나님을 언급하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을 앞세우는 사람이다. 축구선수 이영목 씨는 우리 시대의 인기 스포츠 스타였다. 그는 골을 넣을 때마다 기도하는 무릎으로 그를 쳐다보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보여주었다. 성공했을 때 하나님을 생각하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의 자녀들을 요셉처럼 키우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생각해야 함을 잊지 말자.

둘째, 꿈의 성취자는 하나님이 주신 꿈을 품은 사람이다.

사람은 저마다 주어진 인생을 산다. 그 인생을 걸으며 꿈을 가져보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다 꿈의 사람들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없는 꿈은 인생의 야망이다. 돈 벌어서 잘 먹고 잘 살려는 자기 욕망의 꿈이다. 성공해서 너보다 내가 낫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과시욕의 꿈이다. 이 야망의 꿈은 잘 기다리지 못한다. 수단과 방법이 선하지 않아도 급하게 선택하고 나아간다.

우리 크리스챤들은 야망을 품는 꿈쟁이들이 아니다. 우리의 지닌 꿈은 하나님이 주신 꿈을 품는 것이다. 요셉을 보라. 창37:5에서 그는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꾸었다. 창37:9을 보면 요셉은 또 다시 꿈을 꾼다. 형들이 동생 요셉에게 엎드려 절하는 곡식단의 꿈을 꾼다. 그리고 해와 달과 열 한 별이 요셉에게 절하는 꿈을 하나님이 꾸게 하셨다. 창37:19을 보면 들에 나가 아버지의 심부름을 하러 나오는 요셉을 형들이 볼 때 그를 가리켜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라고 말하였다. 요셉은 꿈의 성취자가 되기까지 하나님이 주신 꿈, 다른 말로 비전으르 품은 사람이었다. 우리는 야망이 아닌 비전을 품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내가 복을 받고 너가 복을 받고 만만이 복을 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의 드라마로 주어진 꿈, 우리도 꿈을 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비전이 없으면 하루살이 인생과도 같다.
비전이 없으면 되는대로 살자는 인생과도 같다. 방황은 멈추지 않는다.
비전이 없으면 나는 성공할 수 있을지 모르나 구속사에 쓰여지지 못한다. 이런 성공은 가치없는 성공이다.
꿈의 성취는 우리 크리스챤의 삶 속에 반드시 얼어난다. 그러나 성취만 생각하지 말고 꿈을 품으라.

팝페라 가수 임형주는 5살 때 비전을 가졌다. 새벽 기도회에 가는 엄마를 따라 기도하다가 제일 높은 대통령 앞에서 노래하게 해달라는 소원을 가졌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 때 애국가를 불렀다. 실로 12년 만에 품고 있는 비전이 이루어졌다. 그의 꿈에는 목표가 있다. 1004명의 실명자의 눈을 뜨게 하는 꿈이 있다. 노래를 잘 부르는 자가 되는 이유가 사람 살리는 일에 있다.

7월 22일에 초청할 채의숭 장로는 화양감리교회에 시무하며 대의그룹 회장이다. 그는 7개 계열회사를 경영하는ㄷ 3대째 장로 가문이다. 그는 대천농고 2학년 때 꿈을 받았다. ① 박사가 되어 교수가 되는 꿈 ② 회사에 다니는 사람이 되는 꿈 ③ 100개 교회를 세우는 꿈이다. 그는 그 꿈을 꾼 지 약 50년이 되어가는 동안 건국대학 수석 입학, 수석 졸업을 하여 경제학 박사가 되고 건국대학 겸임교수로 일한다. 또 CEO로서 멋진 사람이 되었다. 그리고 교회 건축 100개는 48개를 지었다.

6월9일자 국민일보에 채의숭 장로님 기사가 났는데 카자흐스탄과 우루무치에 교회를 세워 드디어 51개째, 절반의 꿈을 성취하게 되었다. 「하나님 다음으로 목사님을 존경하라. 예배 시는 앞자리에 앉으라.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말라.」는 록펠러의 교훈을 존경하는 그는 철저히 십일조를 드린 록펠러처럼 되는 것이 또 한의 꿈이다. 그는 1/10이 아니고 5/10을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간증하고 「주께 하듯 하라」는 간증책을 출간하였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두 번 울었다. 왜 울었는지는 모른다. 가슴이 벅차 오르는 것을 어찌하랴!

우리도 꿈의 성취가 없다고 불평하지 말고 꿈을 지닌 인생이 되자. 잠29:18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한다고 하였는데 묵시란 비전, 꿈이다. 꿈이 있어야 규모있는 삶, 절제있는 삶이 이루어진다. 꿈을 지니자. 하나님을 만남으로 영적인 꿈을 지니는 사람이 되자.

나는 학창 시절 청소년들의 집, 무대에서 맘대로 노래하고 연주하고 활동하는 집을 지어야 한다는 꿈을 꾼 적이 있다. 나는 교회에서도 기독교적 영화를 만드는 것이 세계 선교의 일환이라는 꿈을 꾼 적이 있다. 나는 전도사 시절 100개 교회를 개척하는 꿈을 품었다. 그런데 세상과 교회를 모르고 지닌 꿈이라고 슬쩍 내려놓았다. 나는 다시 도전한다. 여러분도 말이 되든지 안되든지 하나님이 주신 꿈을 지닌 자가 되라. 그래야 성취의 날을 보게 된다.

셋째, 꿈의 성취자는 어떤 대가도 지불하며 그 과정을 수용한다.

창세기 37장에서 창세기 50장까지 기록된 요셉의 스토리 속에는 꿈을 주심과 꿈의 성취 사이에 고난이라는 세월이 흐르고 있다. 꿈 때문에 시기를 받고 꿈 때문에 우물에 던져지고, 꿈 때문에 노예로 팔려 가고 낯선 이국 땅에서 누명을 쓰고 옥살이를 하고 13년이라는 긴 시간을 무명이 아니라 죽은 인생, 없는 인생으로 지낸다. 총리가 되고 나서도 7년 동안 꿈의 성취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20년의 세월을 지나는 동안 요셉은 실패의 대가, 고난의 대가를 지불했고 또 총리의 자리에서 정치를 잘해야 되는 능력과 리더수비의 시험을 받는 대가를 지불했다. 꿈의 성취자는 꿈 때문에 땀과 눈물과 피를 흘리는 것을 개의치 않는다. 꿈은 삶의 강력한 에너지이기에 환경을 이긴다. 사람들의 배반과 억울하게 함도 이긴다. 최악의 자리에 서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꿈의 성취자는 과정을 받아드리는 자다. 과정을 뛰어넘어 가려는 불한당이 아니다. 교장이 되려면 교사로서의 교생 실습이라는 과정부터 시작해야 한다. 선장이 되려면 배 갑판을 닦는 갑판원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통역사가 되려면 영어 ABC를 암기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고난과 인내, 발버둥치는 과정을 뛰어넘는 것은 과대망상이며 꿈의 소유자가 아니다. 사람의 영혼을 살리는 자가 되는 것도 내가 먼저 예수를 바로 알아야 한다. 죄와 인간의 무능력, 구원의 길을 깨닫고 회심하고 성령을 체험하는 과정 없이 꿈이 이루어질 수 없다. 목회자가 된다는 것을 건너뛰기로 되는 것이 아니다. 모자람과 없는 것을 통과함으로 된다. 어떠한 대가를 지불하려는 자가 되자. 그것이 꿈의 성취자가 되는 길이다.

하나님은 기다리신다. 꿈을 주고 그 꿈을 성취하기까지 긴 시간을 기다리신다. 내가 다듬어지고 내가 견뎌내야 하고 내가 준비된 그릇으로 빚어지기까지 기다리신다. 그러므로 과정을 외면하지 말자. 지금 아파도 그것을 사랑하라. 그것이 꿈의 성취의 길이다. 훈련을 감사하라. 실패를 감사하라. 버려짐과 배반을 수용하라. 그것이 과정이라면 더욱 기뻐하라.

꿈의 성취자 요셉! 그는 대가를 지불했다. 요셉보다 크신 예수. “모든 것을 다 이루셨다.”고 선포하신 더 큰 꿈의 성취자 예수. 그는 성취를 위한 과정인 십자가 고난을 피하지 않았다. 과정을 수용하라. 대가를 지불하라. 쓰임은 하나님의 꿈을 위해 과정을 걸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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