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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불가항력의 복 (민 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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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항력의 복 (민24:5-9) 

야곱이여 네 장막이, 이스라엘이여 네 거처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6) 그 벌어짐이 골짜기 같고 강 가의 동산 같으며 여호와의 심으신 침향목들 같고 물 가의 백향목들 같도다 (7) 그 통에서는 물이 넘치겠고 그 종자는 많은 물 가에 있으리로다 그 왕이 아각보다 높으니 그 나라가 진흥하리로다 (8) 하나님이 그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그 힘이 들소와 같도다 그 적국을 삼키고 그들의 뼈를 꺾으며 화살로 쏘아 꿰뚫으리로다 (9) 꿇어 앉고 누움이 수사자와 같고 암사자와도 같으니 일으킬 자 누구이랴 너를 축복하는 자마다 복을 받을 것이요 너를 저주하는 자마다 저주를 받을지로다

1. 하나님은 복의 근원이십니다. 모든 복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집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떠나서는 복을 받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복을 주시고 행복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결코 인간을 불행하게 하거나 저주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실수와 죄로 인해 스스로 불행과 저주를 자초했을지라도 그 불행과 저주를 행복과 복으로 만들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선하시고 의로우시며 전지전능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어느 누구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면 그 사람은 반드시 복을 받게 됩니다. 그 어떤 사람의 힘으로나, 그 무엇도 하나님의 복을 막아 설 자가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은 <불가항력의 복>입니다. 이삭이 흉년이 들자 애굽으로 가고자 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십니다.

(창26:2-5)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하라. 이 땅에 유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비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케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을 인하여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니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케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을 인하여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고 약속하신 대로 복을 주시기 위해 이삭에게 흉년을 피해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애굽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의 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자손이 때로 환경과 생활이 어렵다고 해서 잘못되거나 그릇된 생각과 행동을 하게 되면 약속하신 복을 이루어 주시기 위해 복된 길로 인도하십니다. 이삭이 하나님 말씀대로 애굽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고 블레셋의 땅 그랄 지역에 머물렀습니다. 이곳에서 농사를 지었는데 하나님께서 그 해 농사에 100배나 되는 복을 주셔서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었습니다.

(창26:12-13)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시기해서 모든 생명의 젖줄과 같은 우물들을 흙으로 메워버리고 이삭 일행을 쫓아냈습니다. 쫓겨난 이삭은 골짜기에 우물을 팠습니다. 물이 터져 나왔습니다. 그러자 그 골짜기에서 목축하던 그랄 목자들이 몰려와 자기네 것이라며 빼앗아버렸습니다. 이삭이 다른 곳으로 옮겨 우물을 파자 또 물이 터져 나왔습니다. 그랄 목자들이 또 쫓아와 그것 역시 자기들 것이라고 우기자 그들과 다투지 아니하고 또 다른 곳에 가서 우물을 팠습니다. 역시 물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러한 이삭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이렇게 다시 한 번 축복을 약속하십니다.

(창26:24)  그 밤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나는 네 아비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으로 번성케 하리라

블레셋 사람들이 이삭을 쫓아내도 복을 받고 파는 우물 마다 빼앗거나 메워버려도 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이를 목격한 블레셋 왕 아비멜렉이 이삭이 두려워 이삭을 찾아와 이렇게 말하며 평화조약을 요청합니다.

(창26:28-29)  그들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 우리의 사이 곧 우리와 너의 사이에 맹세를 세워 너와 계약을 맺으리라 말하였노라. 너는 우리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를 범하지 아니하고 선한 일만 네게 행하며 너로 평안히 가게 하였음이니라. 이제 너는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니라.

이처럼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자손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가운데 거하기만 하면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불가항력의 복>을 받는 것입니다. 신명기 28:1-14에 말씀처럼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으며,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습니다. 대적들이 할 길로 치러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하며, 과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보고 대적들이 두려워하는 복을 받게 됩니다.” 이른 바 <불가항력의 복>을 받습니다. 이같은 <불가항력의 복>을 받기 원하십니까? 예수 그리스도 믿고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되시며 축복의 말씀 가운데 거하시기 바랍니다.


2. 오늘 본문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발람의 축복 내용입니다. 발람은 하나님의 백성을 축복할만한 자격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복술가, 점쟁이었습니다. 그는 모압 왕 발락으로부터 엄청난 뇌물과 높은 지위를 약속받고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주술을 청탁을 받았었습니다.(민22:18) 발락이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하고자 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모세가 이끌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해 가나안 원주민들을 격파하고 파죽지세로 진군하여 요단강 건너 여리고 성 맞은 편 모압 평지에 진을 쳤습니다. 이에 잔뜩 겁을 먹은 사람이 모압 왕 발락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가나안 땅을 향한 진군을 가로막은 족속마다 모두 여지없이 패배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민22,23장) 이스라엘 백성이 그냥 자기 땅 모압을 통과하기만 한다할지라도 이스라엘 백성의 가축들로 인해 들판에 풀 한 포기 남지 않을 것이 뻔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만약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 땅을 통과하지 못하도록 전쟁을 하게 된다면 그 또한 승산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발락이 고심 끝에 취한 방법이 주술가 발람을 초청하여 이스라엘을 저주하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발람은 당시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유명한 주술가였습니다. 고대인들은 주술가의 주술적 주문(呪文)이 초자연적인 존재, 즉 귀신을 불러들여 초능력이 나타나 상대방이 저주나 피해를 입는 것으로 믿고 있었습니다.

요즈음 청소년들 사이에 유행하는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요즈음 일본 만화 ‘데스 노트’(death note)를 본 딴 ‘빨간 일기장’이 어린이들 사이에서 선풍적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데스 노트’는 죽음의 신이 가진 ‘염라대왕 호출부’로 이 노트를 지닌 자가 죽이고 싶은 사람의 이름과 죽는 과정을 적으면 그대로 실현된다는 미스터리 만화입니다. 일본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뒤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상.하 두편이 상영되었습니다. 이를 본 딴 저주의 노트, ‘빨간 일기장’이 초등학생들 사이에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다고 지난 7일 MBC가 보도했습니다.

예를 들어 ‘나의 앞 길을 가로막는 놈, 언제나 1등을 해 나의 라이벌이 원인 모를 두통에 시달리라.’ 이렇게 ‘빨간 노트’에 저주를 기록하면 그대로 자신의 라이벌 학생이 저주를 받는다는 식입니다.

또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저주 인형’이 청소년들에게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저주 인형’은 ‘짚으로 만든 인형’인데, 중세 흑마술에서 원한이 있는 사람을 닮은 짚 인형을 바늘로 찌르던 데서 유래했습니다. 인형의 등 뒤를 열어 소원이나 저주를 적어 넣고 그것이 이뤄지기를 기원하며 바늘로 열심히 인형의 주요 부위를 찌르면 그 저주대로 상대방이 저주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저주 문화는 “남을 비방하고 해치는 결과가 행운으로 돌아온다는 잘못된 믿음으로 극히 위험하다.”고 심리학 교수는 말합니다.(서울대 곽금주 교수)

만약 남을 저주하는대로 남이 저주받게 된다면 세상은 벌써 망했을 것이고, 세상에 살아 남아있을 사람은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모세 당시 고대 근동 지역에 바로 이러한 주술 행위가 우상숭배와 더불어 행해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발락이 이러한 주술을 통해 이스라엘을 저주하여 물리치고자 했던 것입니다. 발락은 이를 위해 그 지역에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 지도자들인 미디안 귀족들을 보내 주술가 발람을 초청하고자 했습니다. 미디안 귀족들이 많은 예물(복채,卜債)을 가지고 발람을 찾아가 “그대가 복을 비는 자는 복을 받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줄을 아노라”는 발락의 초청을 전했습니다. 발람이 그 밤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민22:12)  하나님이 발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니라

발람이 우상숭배하며 주술하는 가증스러운 자였지만 이스라엘 백성이 어떤 백성인가를 깨우치기 위해 그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 발락의 초청을 거절하고 그가 보낸 귀족들을 모두 돌려보냅니다. 그러자 발락이 이번에는 더 높은 귀족들을 더 많이 보내어 초청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그들과 함께 가되 하나님께서 이르는 말만 준행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발람이 고관들이 동원되어 엄청난 복채까지 가져와 사정하는 바람에 물질에 탐이나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고 가기를 고집피우자 네 맘대로 하라며 진노하시는 말씀이었습니다.

(민22:22) 발람이 나귀를 타고 가는데 하나님의 사자(使者)가 칼을 빼들고 길을 막아섰습니다. 나귀가 이를 보고 놀라 밭으로 피했습니다. 발람이 길을 바로 갈 수 있도록 나귀에게 채찍질하자 하나님의 사자가 나귀를 담벼락이 있는 좁은 길로 몰아 세웠습니다. 나귀가 이 사자들을 보고 피할 길이 없어 몸을 담에 대고 발람의 발을 비비어 상하게 했습니다.

(민22:23-26) 발람이 어처구니 없어 또 다시 나귀에게 채찍질했습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더 가까이 다가서자 나귀는 무서운 나머지 그만 엎드리고 말았습니다. 이에 발람이 화가 나서 지팡이로 내리쳤습니다. 짐승의 눈에는 하나님의 사자가 보였지만 사람인 발람의 눈에는 하나님의 사자가 칼을 빼들고 막아선 것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물질에 대한 탐욕으로 눈이 멀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비로소 하나님께서 채찍질 당하고 지팡이로 얻어 맞은 나귀의 입을 여셨습니다. 나귀가 주인에게 항변합니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다고 이렇게 세 번씩이나 나를 때리십니까?” 발람이 네가 거역했기 때문이라며 ‘내 손에 칼만 있었더라면 벌써 너를 죽여 버렸을 것이다.’고 말하자 ‘나는 오늘까지 당신이 평생 타고 다니는 나귀가 아닙니까? 내가 당신에게 이렇게 한 적이 있었습니까?’고 나귀가 주인에게 묻자 ‘없었다.’고 대답합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발람의 눈을 밝혀 주시자 ‘그는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빼들고 길에 서 있는 것을 보고 머리를 숙이며 땅에 엎드렸습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말합니다. “너는 왜 나귀를 이와 같이 세 번씩이나 때렸느냐? 네가 가서는 안 될 길을 가기 때문에 내가 너를 막으려고 왔으나 나귀가 나를 보고 세 번이나 피해갔다. 만일 나귀가 피하지 않았더라면 내가 벌써 너를 죽이고 나귀만 살려 두었을 것이다.” 하나님의 사자의 이 말에 발람이 “내가 죄를 범했습니다. 나는 당신이 나를 막으려고 길에 서 있는 것을 몰랐습니다. 내가 발락에게 가는 것을 기쁘게 여기지 않으신다면 집으로 돌아가겠습니다.”고 말합니다. 이에 하나님의 사자가 “이 사람들과 함께 가거라. 그러나 너는 내가 너에게 일러 주는 말만 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하나님의 말씀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래서 발람은 그들과 함께 갔습니다.(민22:28-30) 드디어 발람이 발락의 요구대로 이스라엘을 저주하고자 산에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발람이 “(민23:8) 하나님이 저주치 않으신 자를 내 어찌 저주하며 여호와께서 꾸짖지 않으신 자를 내 어찌 꾸짖을꼬?”라며 저주가 아니라 오히려 이스라엘 축복했습니다. 이에 발락이 화가 나서 “(민23:11) 그대가 어찌 내게 이같이 행하느냐? 나의 원수를 저주하라고 그대를 데려왔거늘 그대가 온전히 축복하였도다.”며 따지자 발람이 이렇게 대답합니다. “

(민23:12) 여호와께서 내 입에 주신 말씀을 내가 어찌 말하지 아니할 수 있으리이까?” “여호와께서 내 입에 주신 말씀”, 곧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말씀을 내 입에 담아주시는데 어찌 그 입에서 저주가 나올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발락이 포기하지 않고 이번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두 보이는 비스가 산꼭대기에 올라가 이스라엘을 저주하도록 부탁합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발람의 입에서 “(민23:20-21) 내가 축복의 명을 받았으니 그가 하신 축복을 내가 돌이킬 수 없도다. 여호와는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며 이스라엘의 패역을 보지 아니하시는도다. 여호와 그의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시니 왕을 부르는 소리가 그 중에 있도다.” 며 또 다시 이스라엘을 축복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비록 수많은 죄악을 범했을지라도 영원히 저주하거나 심판하실 대상으로 삼지 않으시고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셔서 마침내 복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도저히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할 사술(邪術)과 복술(卜術)이 없다는 것입니다.

(민23:23) 이렇게 되자 난감해진 발락이 발람에게 차라리 “그들을 저주하지도 말고 축복하지도 말라.”고 요청합니다.(민23:25) 그러나 발람은 “(민23:26)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할 수밖에 없다고 내가 당신에게 말하지 않았습니까?”라고 대답합니다. 그간 자신에게 탁월하게 나타났었던 사술이나 복술도 하나님의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축복을 막을 수 없다는 것,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役事) 앞에서는 자신의 모든 주술이 무용지물이라는 뜻입니다. 한 마디로 이스라엘 백성은 <불가항력의 복>을 받은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발락은 발람이 자신의 주술이 무용지물이라는데도 불구하고 뜻을 굽히지 아니하고 사악하게 또 다시 발람에게 이스라엘에 대한 저주를 요청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뚜렷이 보이는 이스라엘 진영 가까이에 있는 브올산으로 데려가고자 합니다. 그러나 발람은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하거나 축복하는 것은 자신의 능력 밖의 일임을 깨닫고 전과 같이 사술, 주술을 행하지 아니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느낀 발람이 저주를 체념하고 이스라엘 진영을 바라보았습니다.

그 때 바로 하나님의 신, 성령이 그에게 임하여 발람의 의지와 전혀 상관없이 이스라엘을 축복하게 만듭니다. 그 축복의 내용이 오늘 본문 내용입니다. 축복의 내용을 요약하면, 장차 이스라엘 백성이 누릴 번영과 위엄, 그리고 영광, 그리고 그 어느 나라도 넘볼 수 없는 평화와 영원토록 흔들리지 않는 강하고 복된 나라 백성이 되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자마다 복을 받을 것이요, 저주하는 자마다 저주를 받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같은 축복은 이미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선택하셨을 때 약속하신 복입니다.

(창12:2-3)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같이 복을 주셨기 때문에 그 어느 누구가 아브라함의 자손들을 저주한다고 해서 저주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저주하는 자가 저주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발락이 발람을 이용해 아무리 이스라엘을 저주하고자 시도했지만 그 저주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은 <불가항력의 복>을 받은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지은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삭개오에게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눅19: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그러나 회개하기를 거부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아니하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에게 세례 요한이 외칩니다.

(마3:7-9)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으면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어 아브라함의 약속된 복, <불가항력의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롬4:12,갈3:29)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어 <불가항력의 복>을 받은 여러분이 세상에서 비록 핍박을 받을지라도, 아니 여러분을 저주하는 자에게 대해서도 이렇게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롬12:14)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눅6:28)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벧전3:9)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이는 복을 유업으로 받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제사장들에게 이스라엘 자손들을 위해 이렇게 축복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민6:24-26)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25)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26)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이같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을 축복하면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민6:27)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예수 믿는 성도 여러분은 모두가 “하나님의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 곧 영적 이스라엘 백성”(벧전 2:9)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시는 성도 여러분, 왕 같은 제사장이 되시는 여러분은 여러분 가정과 이웃의 제사장이 되어 축복하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대로 <불가항력의 복>을 받게 될 줄 믿습니다. <불가항력의 복>을 받은 자로 어떠한 경우에도 이웃을 축복하며 사는 제사장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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