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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딤후 3: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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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디모데후서 3:13-17)

감리교 연회에서 이제 목사 안수를 받은 이들을 파송하는데 문답을 합니다.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목사의 직임을 맡기를 위하여 부르신 줄 믿습니까?” “여러분은 충성을 다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교훈을 준행하여, 그 도리를 가르치고, 성례를 베풀겠습니까?” “여러분은 성경에 위배된 이단과 교리를 배격하고, 교회를 보호하기 위해 힘쓰겠습니까?” 그렇게 계속됩니다.
목회자의 일이 예배시간마다 예배인도하고, 설교하고, 또 심방하거나 성경공부를 가르치는 일 못지않게 이단과 그들의 교리를 배격하고, 그래서 교회 곧 성도들을 보호하기 위해 힘쓰는 일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교회는 그 시작부터 이런 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에 대해 토를 달거나, 나름대로 해석하는 일은 초대교회부터 시작되어 온 일이었습니다.
어쩌면 사도 바울께서 하신 일이 그런 일이었습니다.
할례를 해야 하고,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유대인들, 심지어 그렇게 주장하는 예수 믿는 유대인들에게, 예수를 믿으면 구원받는다고 말해야 했습니다. 자기들의 관리인 총독이 자기들의 법에 의해 십자가 극형으로 죽인 예수를 바로 그 로마사람들에게, 왜 예수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고 구세주가 되는지 말해야 했습니다. 하나님과 상관없는 그래서 애당초 예수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는, 자기 나름대로의 종교를 가지고 있는 이방인들에게 역시 하나님의 누구며, 왜 예수 믿어야 하는지를 말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몸과 물질세계를 경멸하고, 영혼과 영적인 세계만을 추구하는 이원론을 강조했던 영지주의. 그들에 의해 기독교는 창조신앙, 성육신, 부활 등의 신앙에 위협을 받았습니다. 교회를 따로 설립하고, 바울서신과 누구복음만 기독교 경전으로 제시했던 마르시온 주의. 성령의 계시를 강조하고 시한부 종말론을 강조한 나머지 윤리적 삶을 축소시킨 몬타니즘, 한 하나님의 독재적 신성을 주장하여 예수의 하나님 아들 됨을 거부하는 군주신론 등 기독교 역사에서 기독교에 도전하는 이단들의 도전은 끊임없었습니다.

베드로후서 2:1-2, “전에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거짓 예언자들이 일어난 것과 같이, 여러분 가운데도 거짓 교사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들은 파멸로 몰고 갈 이단을 몰래 끌어들일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들을 값주고 사신 주님을 부인하고, 자기들이 받을 파멸을 재촉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그들을 본받아서 방황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 때문에 진리의 길이 비방을 받게 될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11:4, “어떤 사람이 와서, 우리가 전하지 않은 다른 예수를 전해도, 여러분은 그러한 사람을 잘도 용납합니다. 여러분은 우리에게 받지 아니한 영을 잘도 받아들입니다. 우리에게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잘도 받아들입니다.”

사도행전 15장, 예루살렘 회의를 마치고, 그 내용을 써서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갈 지도자를 뽑았는데, 신도들 가운데서 바사바라고 하는 유다와 실라가 되었습니다. 이들이 가지고 가는 편지의 내용 가운데 보면, 24절, “그런데 우리 가운데 몇몇 사람이 여러분에게로 가서, 우리가 시키지 않은 여러 가지 말로 여러분을 혼란에 빠뜨리고, 여러분의 마음을 어지럽게 하였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 몇몇 사람이 가르쳤던 게 뭡니까? 5절, “그런데 바리새파에 속하였다가 신도가 된 사람 몇이 일어나 ‘이방 사람들에게도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도록 명하여야 합니다.’라고 말하였다. 이들은 예수 믿어도 할례 해야 하고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요한일서 4:1-6, “사랑하는 여러분, 어느 영이든지 다 믿지 말고, 그 영들이 하나님에게 났는가를 시험하여 보십시오. 거짓 예언자가 세상에 많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영을 이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을 입고 오셨음을 시인하는 영은 다 하나님에게서 난 영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시인하지 않는 영은 다 하나님에게서 나지 않은 영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적대자의 영입니다. 여러분은 그 영이 올 것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영이 세상에 벌써 와 있습니다. 자녀 된 이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에게서 난 사람들이며, 여러분은 거짓 예언자들을 이겼습니다. 여러분 안에 계신 분이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시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세상에서 났습니다. 그런 까닭에 그들은 세상에 속한 것을 말하고, 세상은 그들의 말을 듣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났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에게서 나지 아니하는 사람은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합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알아봅니다.”

갈라디아서 1:6-8, “여러분을 그리스도의 은혜 안으로 불러 주신 분에게서, 여러분이 그렇게도 빨리 떠나 다른 복음으로 넘어가는 데는,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실재로 다른 복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몇몇 사람이 여러분을 교란시켜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왜곡시키려고 하는 것뿐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이나, 또 하늘에서 온 천사일지라도, 우리가 여러분에게 전한 것과 다른 복음을 여러분에게 전한다면, 마땅히 저주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전에도 말하였지만, 이제 다시 말합니다. 여러분이 이미 받은 것과 다른 복음을 여러분에게 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가 누구이든지, 저주를 받아야 마땅합니다.”

다른 복음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외에는 구원이 없는 겁니다. 대부분의 이단은 다른 복음을 이야기하기 보다는 복음을 자기 나름대로 해석해서 왜곡 시킨 것입니다.

최근, 기독교에 가장 큰 위협으로 다가오는 ‘하나님의 교회’와 ‘신천지’가 그렇습니다.
“안상홍증인회 하나님의 교회.” 그들은 죽은 안상홍을 ‘하늘 아버지’라 말하고, 살아있는 장길자라는 여인을 ‘하늘 어머니’라고 말합니다.

갈라디아서 4:26, “그러나 하늘에 있는 예루살렘은 종이 아닌 여자이며 우리의 어머니입니다.” 개역성경은,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그래서 그들은 구원 얻은 백성들에게는 틀림없이 아버지 하나님도 계셔야 하고, 어머니 하나님도 계셔야 한다는 겁니다. 아버지 하나님만 믿어서는 결단코 구원에 이를 수 없답니다.
그러나 갈라디아서 4장 21절부터 5장 1절까지는, 복음과 율법에 대한 것을 아브라함의 두 아들 곧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사라의 아들과 아브라함의 생각으로 낳은 하갈의 아들을 비교한 것입니다. 하갈의 아들도 아브라함의 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사라의 아들에게 있듯이, 율법이 하갈의 아들이라면 복음은 사라의 아들이라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음에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28절,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들입니다.”라고 말씀합니다.

더 거슬러 올라가서 창세기 1:26,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우리의 형상을 따라서  우리의 모양대로 사람을 만들자.” 그래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셨는데, 여자와 남자로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안상홍증인회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도 ‘우리’라는 복수를 사용하셨다고, 그래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남자와 여자가 있듯이, 하나님도 남자와 여자가 있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결국 하나님도 우리와 같이 생겼다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었기에 하나님도 남자와 여자가 있다면, 하나님 역시 우리와 같은 형상을 가지셔야 합니다. 눈 있고, 코 있고, 귀 있고...

여기 ‘우리’라고 하나님께서 하신 것은 창세기 1장을 보면, 거기에 하나님께서 계셨습니다. 거기에 말씀되시는 예수께서 계십니다.(요한복음 1장은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셨는데 그분이 곧 예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거기에 물 위에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영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라는 복수를 사용하신 겁니다.
물론, 이렇게 대꾸하자면 한도 끝도 없을 겁니다. 또한 저의 이야기에 그들 역시 또 할 말이 있을 겁니다.

더더욱 심각한 것은 신천지입니다. 신천지를 이끌고 있는 이만희는 자신이 요한복음에서 말하는 보혜사라고 합니다. 그는 2005년에 펴낸 <천국비밀 요한계시록의 실상>이라는 책의 표지에 ‘보혜사 이만희 저’라고 명시했고, 1988년에 쓴 <계시>라는 책의 표지에도 ‘증인 이만희 보혜사 저’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는 스스로 죽지 않고 영생한다고 했고, 신천지 교인들은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MBC PD수첩 취재 때 “나는 영생을 말한 적도 없고, 재림예수라 말한 적도 없다. 하나님이 오래 살라면 살고 죽으라면 죽는 거지”라고 말했습니다. 기자가 “교인들은 (이만희씨가 영생을 한다고) 그렇게 믿는 것 같다”고 말하자, “그런 사람은 막걸리 받아줘야지. 고마우니까”하고 얼버무리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이들의 활동입니다.
이들은 기성 교회에다 그들이 말하는 추수꾼을 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들은 무료성서 신학원을 운영했는데, 이것이 신천지에서 하는 거라고 알려지자, 새로 만든 것이 복음방입니다. 전에는 바로 신학원으로 보냈지만, 이제는 복음방을 거쳐야만 신학원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기성교회를 추수 밭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교회의 교인들을 추수 대상자로 삼습니다. 교회 밖에서가 아니라 교회 안에 들어와서 교인들을 빼가는 겁니다. 그들이 선정하는 추수 밭 곧 교회는, 1) 목사 및 교회가 문제가 있는 곳, 목사의 비리, 교회의 채무가 많은 곳, 2) 교인 수는 많으나 말씀이 없는 곳, 3) 노회나 총회에 많이 연결되지 않은 교회 등입니다.

이들은 교회에 침투해서, 교인들에게 “누구를 닮았다.”든지, 그 사람의 특성을 살펴서 칭찬을 합니다. “영화, 식사, 메일 등으로 친해지거나” “고민이 있다고” 상담을 요청하는 등의 방법으로 접근합니다. 전에 없이 문자 메시지가 많아지는 것 역시 주의해야 합니다. 이들 추수꾼은 아마도 기성교회마다 다 들어가 있다고 보아야 할 겁니다.

최근 교회와 신앙의 기사에 의하면, 이들은 활동은 더욱 대답해 졌음을 볼 수 있습니다. 소위 ‘산 옮기기 전략’이라는 겁니다. 산 옮기기란, 이사야 2:2 말씀,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이라.” (표준새번역 개정판), “마지막 때에 주님의 성전이 서 있는 산이 모든 산 가운데서 으뜸가는 산이 될 것이며, 모든 언덕보다 높이 솟을 것이니, 모든 민족이 물밀듯 그리로 모여들 것이다.”라는 말씀을 근거로 합니다. 그래서 신천지 교회는, 자기들이 주님의 성전이 서있는 산이라고 하고, 이 땅의 모든 교회들이 결국 그들 밑으로 모여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2005년 1월 25일, 신천지의 김모 전도사가 ‘신임 사명자 교육’에서 한 강의내용이 그대로 DVD파일로 나왔습니다. 이 강의는 매년 초 진행하는 정신교육 중 전도교육의 일환으로 김모 전도사가 강의한 것입니다. 교회 홈페이지에도 올렸고, 들려 놓은 사이트에 들어가면 그 DVD를 직접 볼 수도 있습니다.
이들은 전도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전도는 진리를 전하는 겁니다. 복음을 전하는 겁니다. 그러나 이들은 자기들의 교리를 감춥니다. 확실하게 ‘이리 옷’을 입으라고 가르칩니다. 그들이 말하는 ‘이리’란 바로 기성교회의 교인입니다. 그들은 그렇게 전도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포섭합니다.

크게 두 가지 방법을 봅니다. 그냥 평신도로 들어가서 교회의 영향력 있는 사람에게 접근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 사람을 신천지 사람으로 만드는 겁니다. 그리고 그 사람을 움직이는 겁니다. 또 하나는 머리로 들어가는 겁니다. DVD를 보면, 전에는 꼬리로 들어갔는데, 이제는 머리로 들어가라고 합니다.

그 방법 중 하나가 심방전도사입니다. 먼저 들어간 사람이 추천하는 방법도 있고, 스스로 전도사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에 열심히 했는데 몸이 아파 쉬었다가 이젠 다 회복되었다”고, 그래서 그 전도사님이 우리 교회 와서 일 했으면 좋겠다고, 게다가 그 전도사님은 사례비도 안 받고 봉사 하겠다고 한다고 그리 말합니다. 그래서 심방전도사 하면서 교인들 집에 심방하면서 그 심령들을 다 잡을 수 있다는 겁니다.

또 교회에서 가장 좋아하는 게 뭡니까? 전도입니다. 그래서 전도 나갈 때, 그 교회의 가장 믿음이 좋은 사람하고 같이 간답니다. 그런데 미리 신천지 교인들에게 연락해 놓는데요. 몇 시에 어디로 간다고. 그리곤 그곳에서 우연히 만나는 겁니다. “제가요. 이사 왔는데요. 혹시 말씀이 좋은 교회 없을까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우리 교회 오라”고 해서 또 신천지 교인이 들어오는 겁니다. 그러니까 전도당해서 들어오는 거지요. 그러면 그 교회에 신천지교인들이 늘어나고, 이들에 의해 기존교인들은 1:1 관리를 받게 되는 겁니다.

그런 다음에 다른 전도사가 있으면, 그 ‘이리’를 쫓아내라는 겁니다. 집사로 들어간 이가 목사님께 “누구 전도사 때문에 신앙생활 못하겠다.”하고, 또 다른 사람이 목사님께 그렇게 말하고, 그래서 결국 그 전도사를 그만 두게 하라는 겁니다. 그러면 기존 있던 전도사들을 다 내보내고 자기들이 추천하는 전도사들로 채워지는 거지요.

교회로서는 좋잖아요? 새로 온 전도사들이 열심히 하니까. 사례 때문에 신경 쓸 것도 없고, 전도도 잘하고... 그 김모전도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렇게 되면 요직, 요직에 우리 식구가 세워져 있어요? 안 세워져 있어요? 그러면 마지막에는 누구를 보내야 되요? 누구? 보내야 되죠?”

“목사를 보낼 때는 어떻게 보내느냐?” 장로를 찾아간다는 겁니다. 이미 장로하고 절친한 사람이 장로 찾아가서 역시 전도사 내 보낸 방법을 쓰라는 거지요. 그렇게 목사 내보내고 나면, 신학을 나오고 신천지에 속해 있는 목사님을 모시게 한다는 겁니다. 그러면 그 분이 강단에서 설교하게 되는데, “목사님, 저희들 말씀이 갈급한데 말씀주세요.” 그래서 이때부터 그 교회는 신천지 신학원이 된다는 겁니다.

김모전도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전에는 우리가 바벨론교회를 세워서, 우리 식구를 넣어서, 그렇게 전도를 하고 있어요. 다른 지파에서는... 그러나 그것은 돈도 많이 들고, 인력도 많이 들고, 세월 까먹기입니다. 이제는 있는 곳을 먹어야 되요. 이게 산 옮기기 작전입니다.”

그들은 그 교회 들어가면 절대로 입단속 하라고 합니다. 헌금도 그 교회에 반하고, 자기들 신천지에 반하고. 자기가 들어간 그 교회가 ‘내 교회다.’ 생각하고 신앙생활 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혼자 열매 맺으려고 뭘 하려 하지 말고, 신호가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라고 합니다.
이제는 교인 몇 명 빼가는 정도가 아닙니다. 그 교회 자체를 그들 표현대로 먹으려 합니다.

설마 그런 일이?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다락방운동이 한참일 때, 저하고 신천교회에게 부목사 같이 하던 목사님이 있어요. 이분이 경주에 있는 어느 교회로 담임으로 갔어요. 그러다 교인들과 함께 다락방운동을 한 겁니다. 지방 부담금도 안 내고... 결국 2년이 지나 제명되었어요. 목사도 그렇게 되더라고요.

오늘 본문 보십시오.
이 말씀이 누구에게 하는 말씀입니까? 하나님의 교회 사람들 입니까? 신천지 교인들 입니까? 아닙니다. 예수 잘 믿고 있는 사람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디모데후서 3:6-7의 말씀처럼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서 어리석은 여자들을 유인하는 사람이 있는데, 결국 거기에 넘어가 여러 가지 정욕에 이끌려 죄에 짓눌려 있고, 늘 배우기는 하지만 진리를 깨닫는 데에는 전혀 이를 수 없는” 사람이 있다는 겁니다. 8절의 말씀처럼, 마치 얀네와 얌브레가 모세를 배반한 것 같이 진리를 배반하는 사람이 있다는 겁니다.
누가요? 예수 믿는 사람들 가운데 말입니다.

본문 13절 말씀처럼, 악한 자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더 악하여져서 남을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한 답니다.
설마? 그리 생각지 마십시오.
분명히 말씀합니다.
“그러나 그대는 그대가 배워서 굳게 믿는 그 진리 안에 머무십시오. 그대는 그것을 누구에게서 배웠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그대는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고 있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대에게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줄 수 있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것으로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을 유능하게 하고, 그에게 온갖 선한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대가 배워서 굳게 믿는 그 진리 안에 머무십시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을 말고 그 말씀 가운데 분명히 서라고 말씀 하십니다.

영적으로 갈급하다고 말하는 사람 있습니다. 물론 그럴 수 있습니다. 영적으로 전혀 갈급함이 없는 사람은 어쩌면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으로부터 공급 받기보다 세상에서 공급 받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영적으로 갈급하다고 말하는 이들이 가지게 될 수 있는 문제는, 그 갈급함을 어떻게 채우느냐 하는 겁니다. 말하자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져야 합니다. 성경을 읽고, 설교를 듣고 그래서 채워져야 합니다.

기독교 영성은 어떤 욕구를 채우는 것 아닙니다. 기독교 영성은 어떤 감정적 흥분도 아닙니다. 기독교 영성은 의지의 결단입니다. 높아짐, 곧 내 바라는 것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낮아짐, 곧 자기 비움이 기독교 영성입니다. 자기를 비울 때 거기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채워지기 때문입니다.

디모데후서 4:3-4, “때가 이르면, 사람들이 건전한 교훈을 받으려 하지 않고, 귀를 즐겁게 하는 말을 들으려고 자기네 욕심에 맞추어 스승을 모아들일 것입니다. 그들은 진리를 듣지 않고, 꾸민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영적 갈급함을 이렇게 재워서는 안 됩니다.
더욱이 언제? “때가 이르면” 그 때는 언제입니까?

디모데후서 3:1, “그때는 이것을 알아두십시오. 말세에 어려운 때가 올 것입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우리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이런 일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또 이런 일들이 이루어지려고 할 때에는 무슨 징조가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습니다. “누구에게도 속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리스도다’ 하면서 많은 사람을 속일 것이다.”(막 13:4-6)

저의 목표는 숫자적 부흥입니다. 우리가 한 영혼, 한 영혼 구원하면 결국 숫자가 늘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진주 시민의 10분의 1을 우리 손에 붙이소서.”하고 기도합니다. 물론 그 보다 더 크고 넓게 전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건강한 교회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흥하는 많은 교회들이 쓰러지는 것은 건강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말씀 드립니다.

여러분은 저를 믿어 주어야 합니다. 이미 여러분은 저를 아는 만큼 아십니다. 저는 막무가내가 아닙니다. 저 개인도 부족합니다. 저도 제 구원에 대해 고민하고 힘써야 합니다. 그러나 교회일 만큼은, 할 수만 있으면 여러분의 생각을 들으려 합니다. 할 수만 있으면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대로 하고자 합니다. 혹시라도 교회나 저에게 불평이나 하고 싶은 이야기 있으면 언제라도 직접 해 주십시오. 얼마든지 듣고, 고쳐야 할 것은 고칠 겁니다. 다른 교인이나 다른 사람 붙들고 교회나 성도나 저에 대해 불평하지 말아주십시오. 저에게 말해 주십시오.

여러분이 저에게 하는 말은 고자질이 아닙니다.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건강한 사람도 아플 때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 통증을 느끼지 못하면 이건 오히려 큰일입니다. 발가락의 무좀도 아프거나 가려워야 합니다. 그래서 문제 있는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발가락은 아프거나 가렵지 않아도 아침저녁 발 씻을 때 들여다보면 알 수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내장은 안 그렇습니다. 볼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저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저는 그만치 어디가 병들었는지 모르게 되는 겁니다.
무엇보다도 예배를 소중하게 여겨주시기 바랍니다.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일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그대는 그대가 배워서 굳게 믿는 그 진리 안에 머무십시오.”
배워야 합니다. 그래야 진리를 알고 그 진리 안에 굳게 머무를 수 있습니다.

요한이서 9-10, “지나치게 나가서 그리스도의 가르침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한 사람은 누구든지, 하나님을 모시고 있지 아니한 사람입니다. 그 가르침 안에 머물러 있는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을 다 모시고 있는 사람입니다. 누가 여러분을 찾아가서 이 가르침을 전하지 않으면, 그 사람을 집에 받아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마십시오. 그에게 인사하는 사람은 그가 하는 일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배우고 확신 한 일에 거하십시오.
그것이 교회가 사는 길이고, 그것이 여러분이 사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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