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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마리아의 부흥 (요 4: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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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버드 대학에 지도자 연구 센터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미국 내 최고의 경영자들과 성공한 사람들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 이 사람들에게서 세 가지 공통점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첫째는 최고의 경영자들과 성공한 사람들에게 큰 비젼이 있었습니다.
둘째는 대단한 끈기와 인내가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포기해도 웬만해서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인내하는 끈기가 있었습니다.
셋째는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기도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인생을 살다보면 언제나 기쁨만 있는 것이 아니고 슬픔이 찾아올 때도 있습니다. 언제나 성공만 있는 것이 아니고 실패가 찾아올 때도 있습니다. 언제나 형통만 있는 것이 아니고 방해와 수많은 장애물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문제가 얽히고 설키며 꼬이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포기하거나 좌절하면 부흥을 맛볼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불평하고 돌아서면 참된 부흥을 체험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것들은 사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느 누구나 맛보는 것입니다.

지금의 무디 신학교와 무디 교회는 불타 버리고 새롭게 지은 건물입니다. 화재당시 미국 전역에서 기자들이 취재 경쟁을 하면서 몰려들었습니다. 무디 교회가 불타는 모습을 보면서 기자들이 무디 목사님에게 물었습니다.

"목사님! 설교하실 때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은 전지 전능하셔서 무엇이든지 원하기만 하면 이루어 주신다고 하셨지요? 그런데 왜 하나님은 자기 집이 불타고 있는데 꺼주시지 않고 가만히 계실까요? 그리고 목사님은 기도하지 않고 가만히 보고만 계신가요?" 기자들이 빈정거리며 묻자 우리 목사님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오래 전부터 나의 하나님께 저 불타고 있는 예배당보다 더 큰 예배당을 지어 달라고 기도해왔소 바로 그 기도 응답으로 저 예배당이 지금 불타고 있는 것이라오. 큰 예배당을 지으려면 저 건물 철거 비용이 엄청나게 들텐데 하나님께서 모두 불태워 주시니 그 비용이 안들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소" 기자들은 말문이 막히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무디 목사님이 한 밤중에 화재로 인하여 잠옷 바람으로 겨우 목숨만 건진 상태에서 한 말입니다. 기자들이 또 물었습니다. "그러면 큰 예배당을 지을 돈은 준비되어 있습니까?" 이때 우리 목사님은 옆구리에 끼고 있던 성경을 가리키면서 "나는 수표와 돈은 가지고 나오지 못하였지만 아무리 써도 바닥나지 않는 하나님의 금고 이 성경을 가지고 나왔소 그러므로 여러분은 얼마 안 있어서 불탄 예배당보다 더 크고 웅장한 예배당이 지어진 모습을 볼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말로 얼마 안가서 그 자리에는 놀라운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부흥케 하는 방법이 너무나도 기묘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어린아이들이 아프고 나면 성장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아픔과 고통을 통해 우리를 성장케 하고 성숙하게 합니다. 그렇지만 결국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부흥과 자라남에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문제는 죽은 것은 자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죽은 것은 열매가 없습니다. 생명이 있을 때 자라납니다. 생명이 있을 때 열매가 있습니다. 생명이 있을 때 부흥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 생명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 안에 생명이 있어야 합니다. 생명이 있으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저는 우리교회 안에 이 생명이 있음을 확신합니다.

성경을 보면 생명이 있을 때 언제나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오늘 본문의 사마리아 수가성입니다. 예수님 당시로 볼 때 수가성의 부흥은 대단한 부흥이었습니다. 어떻게 해서 사마리아의 부흥이 있었습니까? 우리 교회도 이렇게 부흥이 일어나기를 원합니다. 우리 자신과 가정과 사업 위에 이런 부흥이 일어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예수님께서 가셨습니다.

오늘 본문의 사건은 요4장 3절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요4:3-5절을 보면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 새 사마리아로 통행하여야 하겠는지라.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시니"라고 했습니다. 왜 예수님께서 갈릴리로 가시고자 했습니까? 그것은 요4:1에서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제자를 삼고 세례를 주는 것이 세례요한보다 많다는 말이 바리새인들의 귀에 들렸기 때문입니다.

즉 예수님께서 유대 땅에 더 이상 머물러 있어서는 바리새인들과 충돌이 있을 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충돌을 피해 갈릴리로 가시고자 하셨습니다. 당시 예루살렘을 출발하여 갈릴리로 가고자 할 때 우회할 수 있는 길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 땅으로 통과하기로 결정 하셨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수가성 우물가에서 한 여인을 만나야 한다는 거룩한 욕망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에 영적 부흥이 일어나기를 원했고 예수님께서 그런 부흥의 중심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는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땅으로 가셔서 수가성에서 한 여인을 만나 부흥을 이루었다고 너무나도 쉽게 말할 수 있고 읽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땅으로 가신 것은 당시의 사람들로서는 가히 혁명적인 일이었습니다. 예수님 당시 어느 유대인도 사마리아 땅으로 가지 않았습니다. "한번 가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품은 적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개처럼 취급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된 역사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과거 이스라엘 나라가 남유다 북 이스라엘로 나뉘어졌을 때 BC 722년경 앗수르 라고 하는 나라가 북 이스라엘을 점령하게 되었습니다. 앗수르는 이스라엘 내에서 제법 똑똑하고 뛰어난 사람들을 자신의 나라로 잡아가고 모든 사람들을 이스라엘 내에서 살게 했는데 앗수르의 정책은 자신들이 점령한 지역의 사람들을 서로 섞어 버리는 정책이었습니다. 그래서 앗수르는 북 이스라엘 지역에 외국인들을 데려다가 살게 하면서 이스라엘과 혼혈이 되도록 했습니다.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북 이스라엘 지역이었던 사마리아 땅에는 혼혈인들로 채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방인들과의 결혼을 절대 금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신7:3을 보면 "또 그들과 혼인하지 말지니 네 딸을 그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 딸로 네 며느리를 삼지 말 것은"이라고 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과 결혼하면 안 된다고 했습니까? 신6:4에서 "그가 네 아들을 유혹하여 그로 여호와를 떠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갑자기 너희를 멸하실 것임이니라"고 했습니다. 결국은 망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방 결혼을 막으셨습니다. 그런데 사마리아 땅 사람들은 앗수르의 강제 결혼으로 혼혈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이방인들보다 못하게 여겼습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성전이 더러워진다는 이유로 성전에 하나님께 예배드리러 가지도 못했습니다. 사마리아인들은 사마리아인들 대로 유대인들에게 섭섭함이 있었습니다. 자신들의 의지로 된 것이 아니고 앗수르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된 것을 모두 자신들의 잘못인 양 취급하니 억울하고 분했습니다. 결국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은 서로를 원수 대하듯 하게 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그런데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땅으로 들어 가셨습니다. 왜 그랬습니까? 본문 4절은 "사마리아로 통행하여야 하겠는지라"고 했습니다. 이말은 "사마리아 사람들 중에도 구원받을 하나님의 백성이 있는지라"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 땅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보셨습니다. 그래서 당시 어느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혁명적인 일을 하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땅으로 가심으로 사마리아 땅에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그렇습니다. 부흥이 일어나려면 우리가 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가야 합니까? 역사를 뛰어넘어서 가야 합니다. 오랜 세월동안 원수 같은 집안이라 할지라도 역사를 뛰어넘어 가야 합니다. 지역을 뛰어 넘어야 합니다. 시대적인 상황을 뛰어 넘어야 합니다. 주변 사람들이 안 된다고 할지라도 복음으로 뛰어 넘어야 합니다. 마음의 벽을 뛰어 넘어야 합니다. 모든 것을 뛰어넘어 예수님처럼 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모든 것을 뛰어넘고 가는 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예수님께서 만나 주셨습니다.

요4:7을 보면 "사마리아 여자 하나가 물을 길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땅으로 가시기는 했지만 만약 어느 누구도 만나주지 않고 그냥 지나가셨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역사적인 상황, 지역적인 상황, 당시 시대적인 상황 등 모든 것을 뛰어넘어 가신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또한 진정한 사마리아의 부흥이 있을 수 있었을까요? 예수님께서는 수가성에 있는 우물가에 앉아 계시다가 한낮에 물길러 나오는 한 여인을 만나셨습니다. 이 여인을 통하여 수가성의 부흥이 일어나고 사마리아의 부흥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보면 제 육 시쯤 되었는데 사마리아 여자 하나가 물을 길러 왔습니다. 제 육시는 낮12시를 말합니다. 이스라엘에서의 낮12시는 대단히 더운 시간입니다. 보통 여인들이 물을 길러 나오는 때는 아침 일찍이거나 오후 해질녁입니다. 그런데 이 여인이 낮 12시에 그것도 혼자 물 길러 나온 것은 여인에게 특별한 문제가 있음을 알려줍니다. 실제로 이 여인은 그 삶이 복잡한 여인이었습니다.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으나 지금 살고 있는 사람도 남편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아픔이 있고 과거가 있는 여자에게 예수님께서 말을 걸며 만나주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물을 좀 달라"고 말을 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는 이런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모든 것도 만남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만나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만나야 부흥을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내가 예수님을 만나야 내 영혼의 부흥이 일어납니다. 내가 부흥해야 내 가정에 부흥이 일어납니다. 내가 부흥해야 우리 교회가 부흥하게 됩니다. 내가 부흥해야 우리의 이웃에게 예수님을 전할 수 있고 그들도 예수님을 만나 부흥하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우리의 이웃들도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우리들이 먼저 만난 예수님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를 만나기 위해 오신 예수님을 만나시고 예수님을 만난 우리가 모든 것을 뛰어넘어 가서 만남으로 부흥을 이루는 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 한 여인을 통해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본문 28-30절을 보면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에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나의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저희가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고 했고 39절에서는 "여자의 말이 그가 나의 행한 모든 것을 내게 말하였다 증거 하므로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는지라"고 했습니다.

사마리아의 부흥은 수가성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수가성의 부흥은 부정한 한 여인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한 여인의 부흥은 예수님을 만남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남으로 시작된 부흥은 그들 속에 생명이 넘치도록 해주었습니다. 본문 14절을 보면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고 했고 요7:38에서는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고 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진정한 부흥은 살리는 부흥입니다. 나도 살고 우리의 이웃도 사는 것입니다. 나만 살고 이웃을 죽이는 것이 아닙니다. 죽이는 것은 부흥이 아닙니다. 또한 자신의 영광을 구하는 부흥은 참된 부흥이 아닙니다. 진정한 부흥은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땅끝까지 이루어지고 확장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부흥은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이 땅 위에서도 온전히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진정한 부흥은 나 혼자만의 부흥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부흥하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의 부흥이 교회의 부흥이 되고 우리교회의 부흥이 광주시의 부흥이 되고 세계의 부흥을 이루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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