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여호와를 친근히 하라 (수 23:1-16)

  • 잡초 잡초
  • 692
  • 0

첨부 1


성  경 : 수23 : 1 - 16절           
제  목 : 여호와를 친근히 하라.

이스라엘의 출애굽에서부터 가나안 정착까지
      모세와 여호수아를 통하여 하신 하나님의 역사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친근히 하는 훈련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시73:28절에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광야 40년과 가나안 정착까지의 긴 기간 동안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친근히 하기를 배우고 훈련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모세나 여호수아에게는 염려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주변에는 아직까지도 얼마든지 여호와를 친근히 하는 일에 
          방해하는 요소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자신의 임종을 앞두고
    유언 격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오직 하나님 여호와를 친근케 하라고 간곡히 부탁을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온 지 25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동안 이스라엘은 가나안에 있는 나라들을 거의 다 멸하고
  그 땅을 지배하는 주인이 되었습니다.
본문은 젊은 지도자로 등장을 해서 이제는 노장이 된 여호수아가
    고별 설교를 전하는 장면입니다.
생사고락을 같이 해 왔고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함께 가나안 땅을 정복했던 사랑하는 백성들에게
  간절한 마음으로 마지막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유언과 같은 여호수아의 마지막 고백이
우리 성도들에게 큰 은혜와 평생 잊지 말아야 할 말씀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호수아는 자신이 살아온 삶을 돌아보는 회고담을 통해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어떤 분이라고 고백합니까?
1. 여호수아는 회고담을 통해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어떤 분이라 고백합니까?(1-5절)
여호수아도 세월이 지나니 용장이 노장으로 변했습니다.
그가 파란 만장한 삶을 살아오면서 하고 싶은 말이 많을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출애굽의 대장정과 가나안 전쟁을 통해
        수많은 희비애락의 사건과 일을 경험한 백전노장입니다. 
마치 2차 대전의 영웅 맥아더 장군의 기도문이
    많은 사람들에게 교훈과 용기를 주는 것은
    노장으로서 전쟁터의 많은 경험을 한데서 오는 삶의 결론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여호수아도 책을 몇 권을 써도 다 못할 하나님의 역사를
        모세의 시종 때로부터 지난 65년 동안 체험했습니다.
그런데 단 한마디 자신의 의를 나타내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 이름만을 높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3절 [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이 모든 나라에 행하신 일을 너희가 다 보았거니와
    너희 하나님 여호와 그는 너희를 위하여 싸우신 자시니라 ] 
누가 보아도 여호수아는 앞장서 본을 보인 위대한 지도자입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 친히 싸우시는 일에 자신은 따라간 것밖에 없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차지한 가나안 땅을
    제비 뽑을 때 도와준 것밖에 없다고 하는 것이 여호수아의 고백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진정한 지도자시니 너희들이
      나를 볼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여호와 하나님이 너희들을 위해 싸우시고 승리하게 하신 사실을
          마지막 유언장에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이름을 드러내기를 좋아합니다.
      자기가 한 것에 대해서 알아주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은혜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회의 중요한 직책을 맡은 분들은 이 말을 유의해야 합니다.
    직분을 하나님 앞에서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해서 간증도 하지만
    이 간증은 우리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나 되게 하신 하나님을 드러내는 간증이 되시기 바랍니다.

여호수아는 지난날 하나님이 행하신 모든 일을 상기하면서
        그분의 이름만 영광 받으실 것을 말한 후에,
그 여호와 하나님이 너희를 도울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5절에 [ 너희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희 앞에서 그들을 쫓으사
      너희 목전에서 떠나게 하시리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그 땅을 차지할 것이라 ]
여호수아는 지난 수십 년의 경험을 통해서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언약과 임재와 능력을 체험했습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완전하게 가나안 땅에 있는 이방 족속을 쫓아낸 것은 아닙니다.
아직도 차지해야할 땅이 남아 있으니 너희들은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것입니다.
그럴 때 너희를 위해 싸우시는 여호와 하나님이
요단부터 시작해서 해지는 대해 저편까지
      다 너희에게 주리라고 하나님이 약속했으니
        그들을 너희 목전에서 다 쫓아내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약속을 믿을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제가 좋아하는 찬송 한 구절 부르겠습니다.
[ 이 전에 나를 인도하신 주 장래에도 내 앞에 험산 준령 당할 때에 도우소서
  밤 지나고 저 밝은 아침에 기쁨으로 내 주를 만나리 ]
우리를 위해 싸우신 여호와 하나님이
    앞으로도 인도하시고 보호해 주실 줄 믿습니다.

이제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을 당부를 합니다. 


2.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앞으로 어떻게 살기를 당부합니까?(6-8절)

구약의 성도를 <헤세드> 라고 해서 은혜를 입은 자란 말입니다.
은혜를 입은 자는 책임이 있습니다. 성도는 책임이 있습니다.
삶의 책임이 있고 사명에 책임이 있습니다.
오늘 여호수아는 너희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로서
    이제는 책임 있는 삶을 살 것을 당부합니다.
하나님 백성으로서 그 삶의 책임이
    바로 율법책에 다 기록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6절 [ 그러므로 너희는 크게 힘써 모세의 율법 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   
그것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 고 말씀하셨는데,
이 말씀은 수1:7절과 같습니다.
[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너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 
여호수아가 지도자가 되자마자
  하나님이 수1:7절에서 말씀하신 내용을 붙들고 말씀대로 살았더니   
  이렇게 형통하게 되었다고 마지막 유언에 똑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처음 믿을 때 주신 하나님의 말씀,
      그리고 은혜 받아 나의 삶을 변화시킨 말씀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영원히 잊지 말고 붙들고 살기 바랍니다.
일생동안 말씀을 붙들고 살아왔고, 지키며 살아온 여호수아가
      후손들에게 말씀대로 다 지켜 살면 네가 평탄하게 될 것이라고
                  마지막 당부를 하고 있습니다.

마틴 루터가 종교 개혁을 하게 된 동기가
    성경책을 성직자만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당시는 성경책을 신부만 가지고 있고 평신도에게는 주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도 못하게 했습니다.
종교 개혁 이후에야
    성직자 뿐 아니라 모든 평신도들에게도 성경이 주어졌습니다.
종교 개혁이 바로 이것입니다.
성경을 직접 읽고 누구나 깨닫도록 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면서 성경을 읽고,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말씀을 묵상하는 이것이 신앙개혁의 시간입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삶이 성공할 것입니다.

어느 여집사님 집에 목사님이 심방을 갔는데,
    여집사님이 목사님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서
다섯 살 된 딸에게 가서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책을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성경책을 가져올 거라고 생각하고 시켰는데
      3.9쇼핑 상품 카탈로그를 들고 왔습니다.

그리고 7절에 너희 중에 남아 있는 이 나라 중에 가지 말라
        그 신들의 이름도 부르지 말고 그것에 절하지 말라 하시며
8절에 [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친근히 하기를
          오늘날까지 행한 거 같이 하라 ] 고 당부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입은 성도는 삶의 책임이 있는데
  한마디로 말해서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친근히 하라 ] 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친근히 하라>
  `친근히 하다`라는 말씀의 뜻은 `견고하게 붙잡다` `바짝 달라붙다`는 뜻입니다.
행11:23절 안디옥 교회가 세워지고
      교회가 든든히 서 가고 있다는 은혜스럽다 는 소문을 듣고
      예루살렘 교회가 바나바를 안디옥에 파송 방문케 했는데
바나바가 안디옥에 이르러 저들이 신앙생활 잘 하는 것을 보고
[ 모든 사람에게 굳은 마음으로 주께 붙어 있어라 ] 고 권면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잘 하려면 주께 붙어 있어야 합니다.
    환난과 핍박과 유혹에 이기려면 주께 붙어 있어야 합니다.
바다 속에 어떤 해초는 수십 미터에서 수백미터 까지 자랍니다.
큰 배도 파선 할 수밖에 없는 거센 풍랑이 일어도
    해초는 큰 물결에 출렁이긴 하지만 잘 자랍니다.
왜? 뿌리를 바위 위에 박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과 신앙의 뿌리를 하나님께 내리고 있는 것이
    바로 여호와를 친근케 하는 삶인 것입니다.

세계 문맹퇴치 운동 기구 설립자인 는
`노를 잡고 있는 손의 힘을 빼면 그 순간 나는 표류하고 아래로 흘러 내려갔다. 
‘내버려 두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알아서 하신다” 는 말은
    내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맞는 말이 아니다.
    나는 `하나님을 굳게 붙잡으라` 는 말을 더 좋아한다.
    나는 그렇게 쉬지 않고 굳게 붙들고 있으면
        영적인 근육들이 발달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주변에 이방인들로 둘러 싸여 있었던 이스라엘에게
  여호수아의 `하나님을 친근히 하라`는 당부는
  불신 문화 속에서 살아야 하는 우리에게 주는
              당부이기도 하고 염려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친근히 하는 일이 쉽지 않았던 것처럼
  우리들도 하나님을 친근히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도 힘써야할 절대적인 과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부단한 배움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만도 40년을 훈련하였습니다.
  이것은 그들 생애의 평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라고 별 수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건훈련에 더욱 힘쓸 수 있는 교우들 되시기 바랍니다.

7절에  너희 중에 남아 있는 이 나라들 중에 가지 말라 ] 고 합니다.
    너희 중에 남아 있는 나라가 무엇을 의미할까요?
바로 여호와를 친근히 하는데 방해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골짜기에 철병거를 가진 정복하기가 힘든 나라
      하나님이 부쳐주지 아니한다면 도저히 좇아낼 수 없는 나라
현대를 살아가는 오늘 우리에게는 무엇을 의미하겠습니까?
    문명의 이기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현대 문명에 인간을 살해하는 요인이 심장병, 암, 교통사고가 아니라 
  자동차와 전화와 컴퓨터라고 합니다.
선진국이 되면 될수록 출근 시간이 빨라집니다.
      이 시대는 글로벌 시대로 지구가 하나입니다.
백악관에 있는 도서관에 들어가서 중요한 책들을 빼내 볼 수 있고,
      인터넷으로 세계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인터넷과 핸드폰이 가장 많이 보급된 곳이 한국입니다.
그래서 경제성장 속도는 상당히 빠릅니다.
그러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으로는 한층 더 불안한 나라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오늘 한국교회가 해야 할 일은
          오직 여호와를 친근히 하는 일입니다.
자동차와 전화와 컴퓨터 없이는 이제 살지 못하는 현대인들입니다.
언제부터인가 나의 몸의 일부가 되어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이 하나님과 멀어지게 한다면
    곧 우리에게 재앙이 되어 다가온다는 것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자동차, 전화, 컴퓨터 이상으로
      하나님과 친근할 수 있는 성도들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중심이 하나님께 있고
    삶의 중심이 하나님의 말씀에 있는 성도들 되시기 바랍니다.
그럼 하나님 백성이 세상 가운데서 삶에 승리하는 비결이 무엇이겠습니까?


3.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삶에서 승리를 누리는 비결이 무엇이라고 말합니까?(9-11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까지 강한 팔과 큰 권능으로
  그들의 대적을 흩으시고 승리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을 보아왔습니다.
그 권능의 하나님,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이 함께 할 때
9절에  강대한 나라들도 이스라엘 앞에 무릎을 꿇게 했습니다.
10절에 한 사람이 천명을 간당할 수 있는 능력으로 가나안 거민을 쫓아내었는데
    바로 권능의 하나님이 너희를 위해 싸우셨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한 권능과 능력이 무엇 때문이었습니까?
바로 이스라엘 백성,
    즉 당신이 선택하신 백성들에 대한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언제나 큰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가나안의 축복을 누릴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사랑의 선물로 받은 가나안 땅에서 복된 삶을 누리며 살아가야 하는데     
복된 삶을 보장받기 위해
        이스라엘이 해야 할 방법은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11절에 `그러므로 스스로 조심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이 말씀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남긴
      고별 설교에도 등장하는 아주 중요한 주제입니다.
신6:4절 [ 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가장 큰 계명도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11절은 특별히 조심하라고 당부합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이 도우셔서 잘 지내왔으니까,
이제는 가나안 정복도 끝났고, 적들도 다 물리쳤으니,
    이젠 좀 편히 마음 놓고 나하고 싶은 대로 하며 살아야겠다는 식의
        생각은 안 된다는 겁니다.
    오히려 이제 더욱 열심을 내어서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는 겁니다.
평생을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았던 위대한 영웅 여호수아가,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나면서 우리에게 당부하고 있는 이 말씀은
거인의 삶을 살았던 한 인물의 고백이며,
우리가 그처럼 위대하고 복된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합시다.
좋아하는 찬송 한 번 더 부를께요.
이전에 세상 낙 기뻤어도 지금 내 기쁨은 오직 예수
다만 내 비는 말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름다운 미래의 삶을 살기 위해
  여호수아는 꼭 명심해야할 경고의 말씀이 있다고 합니다. 무엇입니까?


4. 이스라엘 백성이 아름다운 미래의 삶을 살기 위해서 꼭 명심해야 할 경고의 말씀은 무엇입니까?(12-13절)

여호수아는 본문에서 유독 많이 쓰는 두 가지 말이 있습니다.

1) 너희 하나님 여호와 란 말입니다.
  3절, 5절, 8절, 10절, 13절, 14절, 15절, 16절
  구구절절 너희 하나님 여호와란 말을 강조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하나님이 주관하신다는 말입니다.
  믿습니까?

2) 아름다운 땅이란 말입니다. 13절, 15절, 16절에 보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이라고 합니다.
가나안 땅이 정말 아름다운 땅입니까?
그들이 나온 애굽보다 더 아름다운 땅이었을까요? 대답은 `No`입니다.
가나안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아닙니다.
사막지대, 고산지대, 굴곡이 심한 형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신11:11절 [ 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
지리적으로는 아주 척박한 땅입니다.
그런데 왜 여호수아는 그 가나안땅이 아름다운 땅`이라고 말하고 있을까요?
바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땅이기 때문입니다.
신11:12절에
[ 세초부터 세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
      즉 하나님이 권고하시는 땅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이 말속에는 또한
  `하나님이 주신 것은 아름답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은 그 무엇이든 아름답습니다.
왜냐하면 시16:6절
[ 내게 줄로 재어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
내 주위의 가족들, 직장, 나아가 설령, 그것이
      어떤 불우한 환경일지라도 하나님이 주신 것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또한 이 말은 `하나님이 주신 것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야 할 의무가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완전한`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미완의 것을 가꾸어 나가도록, 만들어 나가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가지고 내 가정, 내 교회,
    내 주변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야 합니다.
    그야말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고속도로일수록 경고판을 잘 보아야 합니다.

12절-13절에 [ 너희가 만일 퇴보하여 너희 중에 빠져 남아 있는 이 민족들을 친근히 하여     
더불어 혼인하며 피차 왕래하면 ]
정녕히 알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너희 목전에서
          다시는 쫓아내지 아니하시리니
그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며 덫이 되며 너희 옆구리에 채찍이 되며
    너희 눈에 가시가 되어서 너희가 필경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멸절하리라 ]
“퇴보하여”란 말은 ‘다시 돌아가서’라는 뜻입니다.
다시 돌아가 옛사람의 습관을 좇으면 
특별히 13절의 말씀은 점차 그 피해의 강도가 더해 가는데
    다른 민족을 다시는 쫓아내지 아니할뿐더러
      그들이 너희에게 올무, 덫, 채찍, 가시가 되어서
          필경은 멸망할 것임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구원 받고 은혜 입은 우리가
옛 습관으로 돌아가서 스스로 퇴보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자신의 삶의 경험을 통해 마지막으로
  가나안의 주인으로 살아갈 이스라엘 백성에게
        한 번 더 간곡하게 당부를 합니다.


5. 여호수아는 자신의 인생 경험을 통해 가나안 땅의 주인공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의해야 할 일이 무엇이라고 강조합니까?(14-16절) 

지금 여호수아는 [ 나는 오늘날 온 세상이 가는 길로 가려니와 ]
    자신의 시대가 막을 내릴 것을 예고하면서
마지막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축복과 저주가 너희 앞에 있으니 이제 올바른 길을 선택을 하라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미래를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비참한 미래를 선택할 것인지
      결정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여호수아는 묵시적으로
      하나님께서 주실 선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열어주시기를 원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14절에 [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모든 선한 일이
      하나도 틀리지 아니하고 다 너희에게 응하여
      그 중에 하나도 어김이 없음을 너희 모든 사람의 마음과 뜻에 하는 바라 ]
하나님은 선하시며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자기 백성들을 위해 항상 선한 것을 주시기를 좋아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그 길을 따라야 우리의 미래는 선하고 아름다울 것입니다.
그러나 마지막 당부의 말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선한 일도 주관하시지만 불길한 일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영원히 아름다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길도 있지만
    속히 망하는 길도 있습니다.
16절입니다.
[ 만일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을 범하고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에게 절하며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미치리니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너희가 속히 망하리라 ]

축복과 저주는 굉장히 큰 골을 두고 양쪽에 서 있는 정상 같지만
    종이 장 한 장 차이입니다.
모세도 고별 설교에서 신30:11절 이하에서
복과 저주를 생명과 사망을 네 앞에 두었노니 택하라고 하면서
    멀리 하늘에 있는 것을 가져 오라고 하는 것도 아니요
    바다 밖에 있는 것을 건너가서 가져 오라 하는 것도 아니라
    바로 네게 심히 가까이 있어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 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가나안 땅에서 지금부터 잘하는 것입니다.
예수 믿고 축복받고 직분자가 된 것도 중요하지만
    삶이 부요하고 직분자가 된 이후에가 더 중요합니다.
축구나 야구경기 중계방송을 보면,
해설자가 늘 하는 말이 경기는 끝나봐야 안다고 합니다.
      야구경기는 9회 말 투아웃부터 시작이라고 합니다.
      축구는 후반 인저리 타임이 끝나야 압니다.
한 골 들어갔다고 이긴 것 아닙니다.
  한 번 홈런 쳤다고 경기가 끝난 것 아닙니다.
  아름다운 땅에 들어갔다고 다 된 것 아닙니다.
16절 마지막 말
        [ 너희에게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너희가 속히 망하리라 ]
지금까지 이스라엘은 전쟁 상황이었습니다.
  이기고 지는 게 너무나 분명하고,
        당장 눈앞의 적과 맞서 싸우는 비상사태였습니다.
이런 때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따르는 것은
  어쩌면 쉬운 일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내 힘으로는 어찌 해 볼 수 없는 일이 벌어졌을 때,
    하나님께서 도우셔야 일이 해결될 수 있을 때,
    하나님께 의지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간절히 기도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일은 어쩌면 쉬운 일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상황이 지나가고
    좀 편히 쉴 만하고, 잘 살 만 해졌을 때에도
여전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친근히 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는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주셨고, 하나님이 우리 위해 싸워주셨으니,       
이제부터는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해야 할 차례라는 겁니다.
만약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이제 가나안의 새 주인이 되었으니, 이제는 우리 마음대로 한번 해봐야지.
그동안에는 전쟁하느라고 기도 못 펴고 지내왔는데,
이제는 우리 뜻을 한번 펼쳐봐야지 하면서 
하나님을 외면하고 제멋대로 세상을 사랑하고 유행을 좇아 따라가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실 것이라고 여호수아는 경고합니다.

<결론>

지금까지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여호와의 은혜로
      가나안의 축복을 누리게 되었다
그러나 가나안에서 아름다운 미래를 열어가려면
    오직 여호와를 친근히 하고
        하나님 말씀을 좇으며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합니다.
만일 퇴보하여 다른 나라 사람들과 친근히 하고
          그들과 통혼하고 그들 신을 섬기면
아름다운 땅에서도 속히 멸망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친근히 하는
    아름다운 미래를 열어가는 가나안의 주인공들 되시기 바랍니다.
(김성덕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