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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수안에 있는 풍성한 삶 (골 1: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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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는 사도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서 골로새 교인들에게 보낸 옥중서신입니다. 바울은 이 편지에서 “예수님은 누구신가?” 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기 원하시는 분은 골로새서를 공부해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은 여러분의 마음에 바른 믿음뿐만 아니라 기쁨과 평강, 소망을 주실 것입니다. 특히 여러분 중에 이단의 잘못된 가르침을 분별하기 원하시는 분은 먼저 골로새서에 나타난 예수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소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벗어나는 가르침은 이단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왜냐하면 골로새서는 이단을 물리치기 위해서 쓰여진 글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말씀에서 바울은 예수님에 대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15절: “예수님은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
16절: “만물을 지은 창조자”
17절: “만물을 유지하시는 분”
18절: “교회의 머리” 가 되시는 분 /  “만물의 으뜸” 이시다.
19절: “모든 충만함을 소유하신 분”
20절: “만물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유일한 중보자”
22-23절: “성도들의 영원한 소망이 되신 분”

바울이 예수님에 대해서 이렇게 구구절절이 설명해야 했던 이유는 당시 골로새 교회에 많은 이단사상들이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유대 율법주의와 거짓 철학사상, 그리고 천사숭배 사상 과 같은 혼합주의, 종교다원주의의 이단들입니다. 저들은 예수님을 한분 하나님이라 생각하지 않고, 여러 신들 중에 한 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들 중에 한분이라고 믿기 때문에 하나님이 보낸 다른 천사들에게도 경배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교회역사를 볼 때, 교회가 핍박을 받거나 문제가 생기는 것은 예수님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 때문이 아니라 이단과 같이 예수님을 어설피 아는 사람들 때문입니다. 그중에 하나가 모든 종교에 구원이 있다는 종교다원주의 사상입니다.

태국이 바로 그런 나라입니다. 태국은 국민의 95% 이상이 불교도이지만, 종교의 자유가 있습니다. 저들은 모든 종교는 다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 이슬람교, 힌두교, 민속신앙 등, 종교적인 활동을 배척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들이 선교를 더욱 어렵게 만듭니다. 기독교를 배척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예수님을 믿지도 않습니다. 저들은 말하기를 “너희는 너희 예수님을 믿어라 우리는 부처님을 믿을테니... 나중에 천국에서 만나자” 는 것입니다. 저는 성경말씀을 통해, 예수를 믿는 것 외에는 천국에 갈 수 없다고 하면 그 때부터는 핍박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보니 태국교회들도 바르고 순수한 복음을 가르치는 것보다 종교를 가르칩니다. 윤리교육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한 사람, 좋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칩니다.

(요 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행 4: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

태국사람들은 종교심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저들에게는 하나님이 있다고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이 계시고, 귀신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누가 하나님이냐는 것입니다. 저들은 예수님이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하나님께로 갈 수 있는 여러 방법 중에 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속담에 “어설픈 약사가 사람죽인다.”  라는 말이 있듯이 태국사람들은 종교심과 종교적인 행위는 있지만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이 없어서 죽어가는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바로 골로새 교인들이 이런 이단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저들의 잘못된 지식을 고치주기 위해서 이 편지를 썼습니다. 한국교회에도 이단문제가 심각하다고 들었습니다. 여러분 가운데 예수님을 어설피 알고 계신 분이 계시면 오늘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을 알고, 믿음에 흔들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예수님에 대한 바른 지식을 가지고 이단에게도 단호하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예수님에 대해서 두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본  론

1. 예수님은 만물의 주인이십니다. 

첫째로 예수그리스도는 만물의 주인이십니다. 예수님이 만물의 주인이 되시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이셔야 하는데 마침 사도바울은  15절에서  예수님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빌립보서 2:6절에서도 예수님은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이십니다. 믿으십니까? 아직도 예수님이 누구인지 잘 모르는 분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가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신다고 해서 예수님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을 안다는 것은 지식으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경험하는 것도 포함합니다. 예수님의 제자인 빌립은 예수님과 3년 이상을 함께 있었으면서도 예수님이 누구인지 몰랐습니다.
(요 14:8-9): “빌립이 가로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이 말은 바로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입니다. 빌립은 이 말씀을 듣고 나서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확신하게 된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십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나타내는 다른 신은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그 예수님께서 세상의 만물의 주인으로서 세상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들,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모든 것들이 예수님에 의해서 창조하셨습니다. 16절에 보니까 모든 것들이 예수님에 의해 창조되었고 예수님을 위해서 창조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만물의 창조자이십니다. 만물의 주인이십니다. 요 1:1-3절을 보면, 태초에 말씀이 있었는데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그 말씀이 하나님이시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말씀이신 예수님께서 세상의 만물을 창조하셨는데, 지은 것이 하나도 예수님이 없이는 된 것이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든 만물은 예수님을 위해서 존재합니다. 저와 여러분도 예수님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삶의 목적은 바로 하나님이신 예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예수님께서 지금 이 세상을 통치하고 있습니다. 본문 17절에서 보니까 예수님은 모든 만물이 창조되기 전부터 존재하셨고, 모든 만물은 예수님에 의해서 유지되고 통치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시간에도 해와 달과 우주와 세상 모든 만물들을 붙잡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손을 놓으신다면 하늘과 땅은 더 이상 존재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날아가는 참새 한 마리도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만물의 주인이십니다. 모든 만물에 생명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생명의 근원이십니다. 세상의 빛이십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시다. 우리가 그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고 섬기는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생각할 때마다 감사와 기쁨이 넘쳐야 합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고 있는 저와 여러분은 행복한 사람들입니다(서로 인사합시다). 예수를 믿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안에서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내세에 영생을 얻을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도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누려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안에 있는 저와 여러분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우리가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요 10:10):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예수안에서 풍성한 삶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예수안에 모든 충만함이 있습니다. 은혜를 원하십니까? 예수안에서 모든 은혜가 있습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하리라”. 여러분을 자유케 하는 진리를 원하십니까? 예수안에서 참 진리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끔 안타까운 것들을 보게 됩니다. 그것은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만물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이 부족한 것을 보게 됩니다. 19절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서 예수안에 모든 것들로 충만케하셨는데 우리는 충만하신 그 주님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선교를 하다보면, 필요한 것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생활비가 필요하고, 자녀 교육비가 필요하고 또 큰 일을 하려면 적지 않은 사역비도 필요합니다. 태국이라는 나라는 이미 복음이 들어간 지 180년이 넘기 때문에 태국 그리스도인들은 선교사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선교사는 돈이 많다는 생각을 가져서인지 돈에 있어서는 선교사에게 많이 의지합니다. 그렇다 보니 선교사는 항상 주기만 해야 합니다. 물론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낫다는 주님의 말씀도 있지만, 가끔은 마치 돈이 없는 선교사는 능력이 없는 선교사라는 생각들이 들기도 합니다. 

선교사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모금에 대해서 간증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번에 센타를 지을 땅을 보고 나서는 믿음으로 계약하고, 한국에 가서 후원교회를 돌아다니며 필요한 액수를 모금했다고 합니다. 간증을 듣다보면 모금을 잘하는 선교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고 선교를 잘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선교사역을 하면서 무엇이 필요하면 먼저 후원교회에 말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리는 것보다 사람에게 먼저 말합니다. 물론 선교사님들 모두 다 그렇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 어떤 사역들은 반드시 후원교회에 말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어떤 것을 말해야 하고 어떤 것은 말하지 않아도 되는지 분간하기는 그리 쉽지 않습니다. 그것을 판단하는 것은 선교사에게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선교사의 확신에 달려있습니다.  선교사는 모금할 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역이라는 확신이 들면, 후원교회에 말하고 함께 기도하며 후원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매번 필요할 때마다 후원교회에 말한다면 후원교회도 곤란하고, 선교사도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후원교회를 의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알고 계시는 예수님께서 친히 채워주실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예수안에 있는 풍성함을 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래서 후원교회에 달라는 말을 잘 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충족해서가 아니라 내게 정말 필요한 것이라면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지 주님께서 주실 것이란 믿음 때문입니다. 물론 이런 생각을 일종의 교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쨋튼 저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면서 조용히 기다립니다. 만약 하나님의 뜻에 맞는다면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신다는 믿음과 기대를 가지고 기다립니다. 기다린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많은 인내를 필요로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첫째는, 기다리는 동안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서 나온 생각인지, 아니면 내 개인적인 바램인지 분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해주시고 누군가의 손을 통해 주실 때는 말할 수 없는 큰 기쁨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선교사역을 하면서, 꼭 필요한 것들을 하나님께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받을 때의 기쁨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것으로 인해 기쁘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 일로 나와 함께 하셨다는 사실이 나를 더 기쁘게 했습니다.

* 간증  : 자녀교육비를 주신 것
   
제 말에 오해가 없으시기 바랍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만물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믿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예수안에 있는 풍성함을 누리며 살자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풍성함을 찾지 말고 예수안에서 풍성함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세상의 가치와 풍조를 쫓다보면 예수님안에 있는 풍성함을 누릴 수 없습니다. 당장 손에 잡히는 것은 없지만, 손해보는 것 같지만, 온전히 주님안에 있는 풍성함을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예수이름으로 인해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예수안에 모든 풍성함이 있습니다. 아멘! 예수 이름의 권세를 풍성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요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2.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이시다.

두 번째로 18절에 보니까,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가 되신다고 합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몸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교회의 머리가 되게 하셨습니다. 교회의 사령관이 되게 하셨습니다. 바로 세상만물을 창조하시고, 만물을 통치하시는 예수님이 몸된 교회를 세우시고 지금 이 시간에도 그분의 능력으로 교회를 붙잡고 계십니다. 교회는 예수님이 직접 통치하십니다. 그러므로 아무도 하나님의 교회를 대적하거나 방해할 수 없습니다.
(롬 8:31): “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우리편인데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예수님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데 무엇을 걱정할 필요가 있습니까? 아프카니스탄에 인질로 잡혀있는 우리의 형제 자매들에게도 주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바라기는 정부가 협상을 잘 해서 모두다 살아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 역시 예수님께서 결정하시는 것입니다. 세상만물의 생사화복은 주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주님께서 합력해서 선을 이루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할 것은 저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고 예수를 믿어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영접한 사람들입니다. 교회는 예수가 만물의 주인이시고, 나를 구속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하나님이심을 믿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바로 저와 여러분들이 교회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피로 저와 여러분을 사셨습니다. 20절에 보니까, 바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피로 만물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습니다.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우리를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룩하고 흠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세워주셨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예수안에서 죄를 용서받고 거룩하게 된 성도들입니다. 오직 십자가의 보혈로만 사람이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를 거룩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입니다. 예수님만이 하나님과 인간사이의 유일하신 중보자이시고, 구세주이십니다. 그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심으로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교회를 십자가의 보혈로 사신 후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교회를 통치하십니다. 그래서 교회인 우리들은 예수님으로부터 필요한 것들을 공급받아 살게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공급하심을 통해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안식년을 시작하면서 치앙마이 교회에 대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내가 없는 일년동안 예배는 잘 드릴 수 있을까?  JOY 전도사가 말씀으로 성도들을 잘 양육할 수 있을까?  누가 교회를 하나님의 집처럼 관리할 것인가? 그래서 더욱 간절하게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던 중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걱정할 필요가 있는가? 하나님의 교회인데 하나님이 알아서 하시겠지. 하나님께 맡기고 떠나자!  그리고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태국에 들어오는 날 하나님께서는 최은숙 선교사와 제게 각각 말씀을 주셨습니다.
(고전 3: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
(사 60:22):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 ”

첫번째 말씀은 우리가 없는 동안 하나님께서 치앙마이교회를 자라게 하시니까 걱정말라는 말씀으로 받았습니다. 두번째 말씀을 통해서는, 하나님께서 치앙마이 교회에 큰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믿음으로 하나님앞에 나아가고 순종함으로 축복을 받으며, 하나님이 주신 비전으로 힘을 얻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치앙마이 교회에 주신 비전이 있습니다. 그 비전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오늘 설교를 마치기로 하겠습니다.

치앙마이교회의 비전
- 2020년까지 출석성도 1000 명
- 2020년까지 선교사 100명 훈련 및 파송
- 선교지향적인 국제교회를 세워 세계선교를 돕는다.

결  론

말씀을 맺습니다. 예수안에 있는 충만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자기를 위해서 세상만물을 창조하시고, 지금 이 시간에도 하늘보좌위에서 세상을 통치하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님께서 교회와 교회의 지체되시는 저와 여러분의 삶을 직접 통치하십니다. 만물의 주인이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실 뿐만아니라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하시길 원하십니다.  바라기는 우리 성도님들도 예수님안에 있는 풍성한 생명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더욱 예수님을 가까이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생각대로 예수님의 뜻대로, 명령대로 사시기 바랍니다. 예수님만을 높이며 예수님만을 의지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풍성케하시는 주님의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예수님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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