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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적 팀웍(고전 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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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팀웍 
고전 12:12-27

26절입니다.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게 즐거워하느니라” 이것은 지체의식을 말하는 것인 그 공동체가 각자 따로가 아니라 함께 하나이라는 의식입니다. 이것을 지체의식, 공동체 의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의 언어로 바꾸어 생각해 보면 팀웍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신앙적, 영적인 팀웍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축구경기를 보면 이것이 쉽게 이해됩니다. 아무리 좋은 선수들로 구성을 해도 서로 따로 놀고, 서로 공을 주지 않고, 혼자 다할려고 하면 절대로 골을 넣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상대가 부족해도 11명이 함께 맘먹고 덤비면 아무리 그래도 한사람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축구경기를 하면 제일 먼저 공을 차는 훈련을 하며 함께 패스하는 훈련을 합니다. 혼자서 다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가정도 그렇습니다. 온 가족이 아름다운 팀웍을 이룰 때 행복한 가정이 이루어집니다. 남편은 남편으로서, 아내는 아내로서, 자녀들은 자녀들로서 각자의 책임을 다 하며 서로 돕고 협력할 때 행복한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직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온 직원이 서로 돕고 협력할 때, 다시 말해서 아름다운 팀웍을 나타낼 때 생산성이 늘어나고 회사가 잘 되는 것입니다. 저는 그것이 교회에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믿습니다. 교회가 제 기능을 다하고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영적 팀웍이 필요합니다.

오늘 말씀은 바로 그것을 가르쳐주는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우리 몸의 기능을 비유로 해서 교회의 영적 팀웍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팀웍' 하면 가장 이상적인 모델이 무엇입니까? 그것이 몸입니다. 이 세상에 우리 몸처럼 아름다운 팀웍을 나타내는 기관이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몸의 팀웍이 어떻다고 했습니까? 12절입니다. (12)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바울은 우리 몸에 많은 지체가 있지만 이 지체들이 완벽한 팀웍을 이루어서 하나로 움직이는 것을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들도 그와 같이 영적인 팀웍을 나타내어서 신앙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몸은 철저히 하나를 이루고 있습니다. 비록 지체는 많으나 그 모든 지체들이 온전히 하나를 이루고 있는 것이 우리 몸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 몸에 얼마나 지체가 많습니까? 5장 육부, 4지 100체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지체가 많은데 많은 것 같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지체가 하나가 되어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팀웍이 아닙니까?  몸과 같이 움직인다면 그보다 더 좋은 팀웍은 없는 것입니다.

교회도 그렇습니다. 교회도 보면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우리 교회만 해도 수 천명이 모여 한 교회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교회가 건강한 교회인가? 어떤 교회가 효율적인 교회이고, 어떤 교회가 승리하는 교회인가? 그것은 하나가 된 교회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미 하나되었습니다. 여기 13절에 보니까, (13)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했습니다.

우리는 혈통이 다르고 신분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을 때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다 한 몸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교회에서 같은 말씀을 듣고 함께 기도하며 함께 전도하고 함께 봉사하는 삶을 사는데, 그것은 마치 우리가 한 호흡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바로 우리는 이런 성령의 세례와 성령의 호흡으로 하나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한 몸이기 때문에 한 몸의 팀웍을 그대로 나타내야 합니다. 그래야만 예수 믿는 보람이 있고 우리를 하나로 만드신 하나님의 뜻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렇게 하나 되었음을 바로 알고 있는 교회, 그리고 그렇게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입니다. 그런 교회라야 승리하는 교회가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07년도가 영적인 팀웍을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무엇보다 먼저 우리가 다 하나라는 사실,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가 되었다는 사실을 명심하면서, 하나 되는 데에 최선을 다 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해서 진정으로 건강한 교회, 영적 전쟁에서 늘 승리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이런 영적인 팀웍을 바로 살려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첫째로, 서로 배타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14-16절입니다. (14)몸은 한 지체뿐 아니요 여럿이니 (15)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16)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몸에는 여러 지체들이 있는데, 서로 배타하지 않고 서로를 필요로 합니다. 발이 손을  배타하지 않고 귀가 눈을 배타하지 않습니다. 눈은 귀를 필요로 하고 귀는 눈을 필요로 합니다. 그것들은 생김새도 다르고 하는 역할도 다릅니다. 그러나 서로 배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인정하면서 용납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몸의 지체들입니다. 입은 코를 필요로 하고 코는 입을 필요로 합니다.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고 서로 의존하는 것이 몸의 팀웍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도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달리한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모였는데 서로 용납하고 인정하며 다르다는 것 때문에 받아주면서 신앙생활을 할 때에 그 교회는 건강한 교회입니다. 그런 교회를 통해서는 어제나 승리의 소식이 들립니다.  그러나 만일 나와 다르다고 남을 배타하고 모든 사람에게 나같이 되라고 요구한다면 그 교회는 영적인 팀웍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 교회는 건강한 교회일 수 없고 그 교회를 통해서는 창조적인 역사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바로 이것을 가르칩니다. 우리가 한 몸에 속한 지체라고 한다면 영적인 팀웍을 나타내야 하는데 서로 인정해주고 용납해주자는 것을 우리 몸을 통해서 보여주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런 것이 없이는 절대 하나될 수 없고, 하나되지 않고는 결코 교회로서의 사명을 다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적 팀웍의 원리 첫째는 서로 인정하고 용납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영적 팀웍은 서로를 필요로 합니다.

17-21입니다. (17)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뇨 (18)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19)만일 다 한 지체 뿐이면 몸은 어디뇨 (20)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21)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데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데 없다 하거나 하지 못하리라

우리 몸에 여러 지체들이 있는데 서로 배타하지 않을 뿐 아니라 서로를 필요로 한다는 말입니다. 눈은 귀를 필요로 하고 귀는 눈을 필요로 하며 입은 코를 필요로 하며 코는 입을 필요로 합니다. 이렇게 서로 필요로 하고 서로 의존하는 이것이 몸의 팀웍입니다.

교회 안에 필요치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우리 교회에 보내주실 때에는 여러분들이 쓸모가 있고 여러분들이 차지해야할 위치가 있고 여러분들이 감당해야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보내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스스로 필요성을 부인하고 여러분의 위치를 지키지 않고 책임을 감당하지 않으면 우리 남서울교회는 팀웍플레이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건강한 교회,승리하는 교회는 이러한 팀웍이 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 한사람, 한사람이 얼마나 자신이 중요한  존재인가를 깨닫고 다른 삶의 중요성을 인식을 하면서 함께 팀플레이를 해나가는 것입니다.

이뿐 아니라, 여기 22절 이하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22)이뿐 아니라 몸의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23)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고 (24)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요구할 것이 없으니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존귀를 더하사 (25)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하여 돌아 보게 하셨으니

우리가 서로를 필요로 하면서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있으면 그 약한 지체가 강해지도록 돕고 덜 귀하게 여김 받는 지체가 있으면 귀한 것으로 입혀주고 아름답지 못한 지체가 있으면 아름다운 것을 입혀주어서 서로 분쟁이 없고 여러 지체가 같이 돌아보도록 하는 것이 아름다운 팀웍입니다.

영적인 팀웍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몸인 교회에서의 팀웍은 한사람 , 한사람을 귀하게 여겨주는 데서 능력이 나타납니다. 교회에서 어떻게 보면 목사가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장로나 권사 집사가 되어야 귀한 일을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들은 그들대로의 중요성과 존귀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때론 그것을 가르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교회에서는 성도 한 분 한 분이 다 중요한 분들입니다. 중요하지 않는 분은 아무도 없습니다.

특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도님들, 약한 성도님들, 그런 분들이 더 귀합니다. 물론 걱정이 없으신 분들, 건강하신 분들, 넉넉하신 분들도 귀한 분들이지만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서는 어려운 분들, 약한 분들이 더 귀하게 여김을 받고 더 돌봄을 받아야 합니다. 그것이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진정한 팀웍입니다. 영적인 팀웍에 있어서는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들을 귀하게 여겨서 돌아보는 일이 있을 때에 그 팀은 살아나고 팀웍이 이루어질 때에 그 교회가 건강하며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진정한 교회 생활이 무엇이겠습니까?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기울여주고 일어서도록 도와주는 일을 통해서 우리가 아름다운 영적인 팀웍을 나타내자는 것입니다

교회에는 넉넉한 분들도 있지만 어려운 분들도 있습니다. 건강한 분들도 있지만 병약한 분들도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높은 분들도 계시지만 밑바닥에서 일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특히 우리 가운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연약한 가운데 있는 성도가 있으면 그 성도가 중요한 지체이며 우리는 그를 보살피며 바로 설 수 있도록 돕는 책임과 의무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살아있는 교회의 특징이요 , 이런 교회가 영적인 전쟁에서도 늘 이기고 영적인 경주에서도 늘 승리를 하는 것입니다. 이런 모든 분들이 똑같이 귀하게 여김을 얻고 똑같이 돌봄을 받는 곳이 교회입니다. 그것이 교회의 영적인 팀웍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영적인 팀웍은 고락도 함께 한다고 했습니다.

(26)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하나니 (27)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몸은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다 고통을 받습니다. 손가락 하나가 가시에 찔리면 온 몸이 고통을 합니다. 또한 뭐 하나 기쁜 것을 보았다든지 들었다든지 하면 온몸이 전부 다 기뻐하는 것입니다. 한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다 같이 영광을 받는 것입니다. 한 지체가 고통을 받는데 다른 지체가 무감각하거나, 한 지체가 기뻐하는데 다른 지체가 기뻐하지 못한다면 그 몸에는 이상이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영적인 팀웍도 그래야 한다는 것입니다.

팀 전체가 고락을 함께 해야 합니다. 그래서 승리했을 때 경기했던 이나, 벤치에 앉아있던 선수나 다 같이 기뻐하는 것입니다. 또 실수했을 때, 졌을 때도 같이 아쉬워하지 않습니까?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가 부흥하고 무슨 일이 잘되면 앞에 서있는 담임목사가 영광을 많이 받게 됩니다. 그러나 여러분 제가 영광을 받는 것은 여러분들의 영광입니다. 또 성도들이 고통을 받게 되면 저의 고통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영적인 팀웍입니다. 우리가 한 몸에 붙은 지체들이며 한 몸이라는 사실을 느끼면 되는 것입니다. 이겨도 같이 이기며 져도 같이 지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 때 비로소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큰 능력이 나타나고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그 사명을 감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정말 건강한 교회, 승리하는 교회는 온 성도들이 고락을 함께 합니다. 건강치 못한 교회 정상적이지 못한 교회는 목사와 성도들이 따로 놉니다. 목사는 목사대로 자기 영광만 추구하고, 교인들은 교인들대로 목사가 무엇을 어떻게 하든 관심이 없고 자기들대로 놉니다. 그러나 잘 되는 교회는 목사나 성도들이 함께 기뻐하고 함께 고난을 나눕니다. 목사와 성도들끼리만 아니라, 성도들과 성도들끼리도 그렇게 하는 교회, 그런 교회가 건강한 교회요, 승리하는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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