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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창 4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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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창 45:4~11)

5절을 보면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 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하나님이 하셨습니다"란 말씀으로 함께 은혜 나누기로 합니다.
요셉은 야곱의 열한 번째 아들로 태어나 17세 되던 해 애굽으로 팔려간 후 13년 후인 30세 되던 해에 애굽의 국무총리가 된 '입지전적 인물입니다. 주목할 것은 형들이 시기하여 동생을 노예처럼 팔았다는 점입니다.
인신매매범이 팔았다하더라도 이가 갈리고 치가 떨릴터인데 형들이 그를 팔았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단 한 번도 요셉이 형들이나 환경을 저주하거나 원망한 일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애굽에 있는 동안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그는 원망하거나자신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요셉에게는 아무런 잘못도 없었습니다. 형들이 요셉을 미워하고 죽이려하고 애굽에 팔아먹은 것은 그의 꿈 때문이었습니다.

어느날 요셉이 형들과 함께 보리밭에서 보리를벤 후 단을 만들어 세웠습니다.
그런데 형들의 보릿단이 요셉의 단을 향해 절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늘의 해와 달,그리고 열한 별이 요셉에게 절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 꿈의 내용은 부모도 형제도 요셉에게 절할 날이 온다는 것이어서 형들을 화나게 했고 증오심을 불러일으켰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해석의 차이입니다.
형들의 해석은 "조그만 놈이 형들을 무시하고 절을 받으려한다.건방지다,오만불손 하다."는 것이었고,요셉의 해석은 "모든 사람이 존경하고 절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형들은 문자적으로 현상대로 해석했습니다만 요셉은 꿈,비전을 품은 것입니다.

자기 속에 비전이 없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비전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꿈을 꾸어라,비전을 가져라."  고 말하면 잠꼬대 한다. 넉두리 한다고 무시해 버립니다. 요셉의 꿈은 서른 살 되던 해 이루어졌습니다. 도박중독자와 알콜 중독자의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사회적응을 못한다는 점입니다. 마치 격리 수용된 환자처럼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관계가 단절되고 홀로 있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둘째:조울이 심하다는 것입니다. 마약기운이 떨어지면 맥이 빠지고 탈진상태에 빠졌다가도 마약만 투입하면 눈빛이 살아나고 힘이 솟구칩니다. 도박의 경우도 도박판을 떠나면 기운을 차리지 못하다가도 도박판에만 들어가면 눈빛이 빛나고 활력이 되살아 납니다.
셋째:둘 다 패가망신한다는 것입니다.결국은 가산탕진하고,건강도 망치고,가정이 파괴되고 맙니다.
넷째:뇌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같다는 것입니다.알콜중독자나 도박중독자의 뇌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같다는 것입니다. 부정적이고 공격적인 사람들 역시 뇌에서 나오는 분비물질이 같습니다.

꿈을 꾸고 비전을 품는 사람들의 경우도 뇌의 분비물이 같습니다. 리더스다이제스트 기사인데, 인간의 노화문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한 미국의 데이비드 뎀코 박사는 "장수는 유전적 요인이나 운에 따를 것이 아니다. 실제로 수명을 관장하는 요인 중에 가장 결정적인 80%의 요인은 생활습관과 관련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명계산도표를 제시했습니다.연례적으로 정기 검진을 받고 있다면 +3년,조부모가 80세 이상 살았다면 +3년,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면 +2년, 두 명 이상의 딸아이가 있다면 +3년, 실수했을 때 웃어넘기지 못한다면 -3년,비밀을 털어놓을 친구가 없다면 -2년, 정기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한다면 +3년, 하루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운다면 -4년, 흡연자와 같은 사무실에 근무한다면 -1년, 스트레스 푸는 비결이 있다면 +4년, 사랑하고 있다면 +7년, 종교적 신념을 갖고 있다면 +6년.모두 127개 문항으로 되어 있지만 그 가운데서 열두 가지만 소개했습니다. 그중에 수명을 연장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사랑하는 것과 종교적 신념을 갖는 것이라는 것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면 7년을 더 살고,미워하면 빨리 죽는다는 것입니다. 신앙생활 잘하면 6년 더 살고,안하면 6년 빨리 죽는다는 것 입니다.
요셉은  증오심을 버리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신앙으로 꿈을 이뤘고, 성공 열매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하나님이 하셨다고 믿었습니다.

본문 5절에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라고 했고,7절을 보면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8절을 보면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로 바로의 아비를 삼으시며 그 온 집의 주를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치리자를 삼으셨나이다"라고 했습니다.
형들이 살고 있던 가나안 땅에 흉년이 들게 되자 형들은 양식을 사러 애굽을 찾게 되었고,요셉은 국무총리로서 그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양식을 파는 전권을 가진 사람이 요셉이라는 걸 모르던 형들이 결국 요셉이 국무총리라는 걸 알고 기절초풍 놀랐습니다.
그 형들에게 한 말은 "하나님이 이렇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내셨고 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셨다고 믿고 그 섭리와 은혜를 알게 되면 원망이나 불평이 터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원대하신 뜻은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목적지 가나안까지 가느라면 길도 있고,산도 있고,돌밭도 있습니다. 더위도 있고,추위도 있고,독사도 있고,이리도 있습니다. 목마름도 있고,배고픔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아는 모세나 여호수아 같은 사람들은 원망하거나 소리를 지르지 않았습니다만 하나님의 섭리를 모르는 백성들은 소리치고,덤비고,불평을 일삼았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가나안 땅에 못 들어갔습니다. 요셉의 신앙을 "하나님이 하신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라는 것입니다.이 신앙은 환난도 이기고, 시험도 이기고, 고통도 실패도 견딜 수 있게 해줍니다.


2.보복하지 않았습니다.

45:4절을 보면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자라"고 했고, 5절을 보면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라고 했습니다.
원수 갚을 기회와 대상이 눈앞에 있고 발 앞에 엎드려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보복하지 않았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하나님이 하셨다고 믿는 사람은 보복할 필요가 없고 오히려 감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형들은 "이젠 죽었구나 요셉이 살았있다니"라며 전전긍긍했지만 당사자 요셉은 전혀 보복  의사가 없었습니다.
지도자가 되려면 너그러워야 합니다.뜻이 다르면 맞춰야 하고,손뼉이 안맞으면  맞춰야 합니다. 정치도 보복냄새가 나면 안됩니다.

우리나라 당쟁사를 살펴보면,상대편을 몰락시키고 권력을 잡으면 4-5대를 거슬러 멸족을 시키고 무덤까지 파헤쳤습니다. 그러다보니 권력투쟁은 곧 유혈과 보복으로 얼룩지곤 했습니다.
부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배짱이 맞고,이상이 맞고,구미가 맞고,취미가 맞는 부부가 있습니까?
결혼조건,부부조건을 100가지라고 한다면 몇가지나 코드가 맞을까요? 100번 이혼하고 새 짝을 만나도 100가지 조건이 철떡처럼 달라붙긴 어렵습니다.

소월의 시에, "그런대로 한 세상 지내시구려 사느라면 잊힐 날 있으리이다" 
키에르 케골의 말에 "결혼하라 그대는 후회할 것이다,결혼하지 마라 그대는 후회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그리스도 밖에서의 얘기들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동과 서도 남과 북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공산주의도 십자가로 용해되고 격차도 무너집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향해 욕하고,침 뱉고,옷을 벗기고,손과 발에 못 박는 그들을 향하여 "아버지여,저들의 죄를 용서하소서,저들의 하는 일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라며 그들을 용서해 주셨습니다. 어느날 제자들과 함께 어느 마을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마을 사람들이 유벌나게 예수님을 거부하고 있었습니다.
화가 난 요한이 "주여,불을 명하사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이 동네를 불사르게 명하옵소서."라고 말했습니다. 이 따위 동네는 불벼락을 쳐 불바다를 만들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때 주님은 "그럴 것없다."시며,요한의 보복심리를 나무라셨습니다.
불을 내릴 능력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감정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그럴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며 사랑이 증오를 이기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정신이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십자가의 정신은 보복이 아닙니다. 내가 나를 야단치고,내가 나를 때리고,내가 나를 호통치고,내가 십자가에 못 박히고,내가 죽는 것이 십자가 정신입니다. 십자가 밖의 정신은 너를 때리고 너를야단치고,너를 십자가에 못 박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라고 고백하는 사람은 보복할 수가 없습니다. 요셉의 위대한 삶은 "하나님이 나를 애굽에 보내셨다"는 신앙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결론입니다:

나에게도 요셉처럼 황당하고 억울한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계속 일이 꼬이고 수렁으로 빠져들고,되는 일이 없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눈을 떠고 감아도 나를 궁지에 몰아넣었던 그 얼굴이 시야를 채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 때마다 한을 품고 이를 갈면 결국 내가 손해일 뿐입니다.그 자리에서 일어섭시다.

★ 예레미야48:10절에 "여호와의 일을 태만히 하는 자는 저주가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 야고보2:26절에 "영혼이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인간의최대 악은 태만이다'고 피히테는말했습니다
성공의 비결은 98%의 노력과 2%의 영감이라"고 에디슨은 말했습니다.
요셉처럼 신앙의 자리로 돌아갑시다."하나님이 하셨습니다!,하나님이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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