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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냥 두면 책망받아요 (마 25: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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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두면 책망받아요 (마 25:14-30)

먼저 지난 주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충청도 충주 전 생수 목사님 이야기로 오늘 말씀을 열려고 합니다. 그는 금년 초 불치병 선언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간 21일 장례를 치루었습니다. 그의 유언장이 공개되었습니다. 알고보니 2월 25일에 이미 작성한 유언장이었습니다. 52세였습니다. 그는 유언장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나는 불치병 선언을 받았으니 돈들여 치료 받지 않겠다. 불치병인 줄 뻔히 알면서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 받으려고 돈을 쓰지 않겠다(그런 돈은 모두 하나님과 이웃을 위하여 쓰겠다는 의미였습니다)
둘째로 회복이 어렵다고 느끼는 순간부터는 아무 것도 먹지 않겠다(마지막 금식기도하겠다는 의미였습니다)
셋째로 내가 의식이 있는 동안 내 앞에서 내 죽음 이야기를 꺼리지 말고 마음껏 하라(구원의 확신이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넷째로 내가 죽으면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 내 장례식에 오는 번거로움을 주고 싶지 않다(마지막 순간에도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싶다는 의미입니다)
다섯째로 내가 죽은 후에는 내 흔적으로 아무 것도 남기지 말라. 비석도 만들지 말라(조용히 하나님 앞에 가겠다는 의미입니다)
여섯째로 내가 죽으면 세상에서 필요한 장기를 모조리 잘라 가라(다 헌신하고 싶다는 의미입니다)>

그의 아름다운 죽음이 지난 주간 인터넷에게 올라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전 생수 목사님은 하나님이 자기에게 주신 모든 것을 다 남김없이 사용하고 가신 아름다운 목사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들을 따지고 보면 얼마나 많은 지 이루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주신 것을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하나님으로부터 책망받습니다.
한 마디로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낙인이 찍힙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두 눈을 같이 사용하다가는 두 눈이 다 나빠질 것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한 눈만 사용하다가 사용한 눈이 나빠지면 다른 눈을 사용하자.>
그래서 한 눈을 아끼느라고 가리고 살았습니다.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사용하던 눈이 나빠졌습니다. 그래서 때가 왔다고 생각하고 아끼며 사용하지 않던 눈을 감았던 붕대를 풀렀습니다. 그는 놀라고 말았습니다. 그 눈을 사용하지 않았더니 못 쓰게 되고 말았습니다.
사용하지 않으면 버리게 됩니다.

지난 날 우리 수양관 옆에 어느 교회 권사님이 집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생겨서 사용하지 못 하였습니다. 문짝은 떨어지고, 기둥은 썩고, 마당은 그야 말로 쑥밭이 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용하지 않으면 버리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을 사용하지 않으면 책망받습니다.

본문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한 주인이 떠나면서 타국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세 종을 불러 한 종에게는 다섯 달란트를, 한 종에게는 두 달란트를, 그리고 다른 종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습니다.
다섯 달란트를 받은 종과 두 달란트 받은 종은 주인이 떠나자 말자 나가서 장사를 하여 두 배를 남겼습니다. 그런데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습니다.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저희와 회계하였습니다.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받았던 종들은 주신 것을 가지고 두 배로 남겼다고 말했습니다.
그 주인이 말했습니다.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

그런데 한 달란트 받았던 종이 와서 말했습니다.

<주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받으셨나이다.>

그 주인이 대답하였습니다.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두었다가 나로 돌아 와서 내 본전과 변리를 받게 할 것이니라.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어라.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데로 내어 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파묻어 두면 악한 사람입니다.
사용하지 않으면 악하고 게으른 종입니다. 그러면 달란트를 파묻어 두었는 데 달란트를 파묻어 두었다는 의미는 무엇일가요?

1. 재능을 사용하지 않고 거냥 두면  책망받습니다.
본문 15절에 말하고 있습니다.

<각각 그 재능대로 하나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두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달란트는 재능입니다. 재능을 파묻어 두면 악하고 게으른 종입니다. 하나님께서 좋은 재능을 주시고 탁월한 은사를 주셨는 데 사용하지 않고 파묻어 두면 악하고 게으른 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마다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재능은 마음껏 사용하여야 합니다.
성경에 유명한 사사인 삼손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에게는 태어 날 때부터 하나님께서 탁월한 재능,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얼마나 힘이 센 지 숲속의 왕자 사자를 맨 손을 찢어 죽일 정도입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상상도 못 할 힘센 재능이었습니다.

<삼손이 그 부모와 함께 딤나에 내려가서 딤나의 포도원에 이른즉 어린 사자가 그를 맞아 소리 지르는 지라. 삼손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어 손에 아무 것도 없어도 그 사자를 염소 새끼를 찢음 같이 찢었으나 그는 그 행한 일을 부모에게도 고하지 아니하였고 그가 내려가서 그 여자와 말하며 그를 기뻐하였더라>(삿 14;5-7)

사자를 찢어 죽였다는 것이 대단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태연하게 말도 안 하고  지나갈 정도로 힘이 센 장수였습니다. 그리고 또 한 번은 나귀 턱뼈 하나로 블레셋 적군을 1,000명이나 죽인 적이 있습니다. 총으로 혼자 1,000명을 죽였다고 하여도 대단한 것입니다. 그런데 뼈 조각 하나로 그렇게 하였다는 것은 대단한 재능이었습니다.

<삼손이 나귀의 새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취하고 그것으로 일천 명을 죽이고 가로되 나귀의 턱뼈로 한 더미 두 더미를 쌓았음이여. 나귀의 턱뼈로 내가 일천 명을 죽였도다. 말을 마치고 턱뼈를 그 손에서 내어던지고 그 곳을 라맛 레히라 이름하였더라>(삿15;15-17)

그런데 삼손은 기생 드릴라에 빠져서 이 재능을 파묻어 두고 살았습니다. 결국은 두 눈이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연자맷돌이나 돌리다가 비참한 인생의 최후를 맞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은 비유를 통하여 달란트 재능을 파묻어 두고 살아 가는 사람은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두운 곳에 가서 이를 갈며 슬피 울 수 밖에 없어진다고 하였습니다.
삼손을 두고 하신 말씀같이 일치하였습니다. 


2. 재산을 사용하지 않고 거냥 두면 책망받습니다.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제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14)
달란트는 재산입니다. 돈입니다. 돈을 파묻어 두면 악한 사람이 됩니다. 다섯 달란트받은 종과 두 달란트받은 종은 받은 달란트 재산을 가지고 나가서 장사를 하였습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란트를 남기고 두 달란트를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16-18)

장사를 하였다는 말은 돈을 모두 다 없앴다는 말입니다. 장사할 물건을 샀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받은 종은 땅을 파고 감추었습니다.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악한 종이라고 책망을 받았습니다.
돈은 써야 하는 것입니다. 돈은 모으려고 버는 것이 아니라 쓰려고 버는 것입니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눅 12;16-21에 어리석은 부자 비유를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한 부자가 있었습니다. 어느 해에 농사가 잘 되었습니다. 소출이 많고 곡식이 풍부하였습니다. 미처 쌓아 둘 곳이 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중얼거렸습니다.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이렇게 중얼거리 것을 듣고 계시던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미국에서는 50세가 되면 장의사에서 묘지를 예약하도록 통지가 날라 오는 예가 많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죽어 묻힐 묘지 생각을 하여 보았습니까? 50은 죽음을 생각하고 준비하여야 하는 나이입니다. 60은 날마다 죽음을 준비하여야 하는 나이입니다. 7ㅇ은 장례식 순서를 미리 짜놓는 나이입니다. 8ㅇ은 베옷을 하루에 한번씩 입어 보며 죽음을 준비하여야 하는 나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죽음 준비를 언제부터 하여야 하는가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있습니다.
<부모 중에 한 분이 돌아가실 때부터 자기 죽음 준비를 하라.>
이것이 정답입니다.

돈은 써야 하는 데 어리석은 부자는 쌓아 놓았습니다. 쌓아 두자는 말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재물을 하늘에 쌓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6;19-21)

에디오피아 황제 셀라시에는 축출당할 당시 80세였습니다. 그 때 그는 우리 나라 7년 예산에 해당되는 돈을 부정축재로 가지고 있었음이 밝혀졌습니다. 80세나 되는 노인이 무슨 욕심으로 그렇게 많은 돈을 부정 축재로 가지고 있었을 가요? 얼마나 어리석은 자입니까?
돈을 사용하지 않으면 악한 사람입니다.

스펄지온 목사는 타 도시에서 자기가 돌보는 런던의 고아들을 위하여 300 만원을 모금하였습니다. 그런데 기도중에 이런 영감이 떠올랐습니다.
<고아원을 경영하는 죠지 뮬러에게 그 돈을 주어라.>
그는 반항적으로 말했습니다.
<오! 주님! 저의 고아들도 이 돈이 필요한데요.>
그러나 그 음성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성령의 음성에 굴복하며 말했습니다.
<네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스펄지온 목사는 그 돈을 가지고 죠지 뮬러에게 갔습니다. 뮬러는 기도중이었습니다. 그 때 스펄지온 목사님은 그 돈을 내밀면서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모금한 돈을 당신에게 주라고 하십니다.>
이 말을 듣고 뮬러가 말했습니다.
<나는 지금 300 만원을 하나님께 기도하는 중이었습니다. 꼭 300만원이군요. 하나님은 정확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두 사람은 손을 맞잡고 눈물을 흘리면서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스펄지온 목사님이 사무실로 돌아와 보니 책상위에 400만원의 헌금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스펄지온 목사님은 감격하면서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주여! 300만원의 이자까지 주시는 군요.>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잠19;17)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느 왕이 신비한 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죽어 가는 사람에게 뿌리면 어떤 병이든지 고침받고 살아나는 약이었습니다. 왕이 자기가 죽을 때 사용하려고 꼭 막아 땅속에 감추어 두었습니다. 한번은 둘도 없는 충신이 죽어 갈 때 신하들이 그 약을 조금 뿌려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왕은 자기가 사용할 것이라며 일언지하에 거절하였습니다. 왕이 죽는 순간이었습니다. 왕은 그 약이 생각이 나서 신하에게 감추어둔 땅을 가르쳐 주면서 파오라고 하였습니다. 열었습니다.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너무나 오래 되어 다 달라가 버렸습니다. 결국 한 사람도 살릴 수 없었습니다.
주신 것을 사용하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
돈을 활용하지 않으면 악한 종입니다.


3. 시간을 사용하지 않고 거냥 두면 책망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값진 시간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시간을 사용하지 않으면 악한 사람이 됩니다. 주인은 세 종에게 각각 달란트를 맡기고 떠났습니다.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저희와 회계할 새>(19)

주인은 오랜 후에 돌아 왔습니다. 종들에게 넉넉한 시간을 주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많은 시간을 주었는 데 그 동안 파묻어 두었습니다. 그래서 악한 종이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이 시간을 주셨기에 우리는 그 시간을 활용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말했습니다j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5;16)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 활용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사는 것이 시간 활용을 잘 하는 것일까요?

1. 열심히 사는 것이 시간활용을 잘 하는 것입니다. 놀지 말고 부지런히 살아야 합니다.
2. 중요한 일을 하는 것이 시간활용을 잘 하는 것입니다. 둘이 똑같이 쉬지 않고 일하였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은 쉬지 않고 신문을 읽었고 한 명은 쉬지 않고 명작을 읽었습니다. 누가 시간 활용을 잘 한 사람일까요?
여러분에게 똑같은 60년이 주어졌다면 어떻게 값있게 사용할가를 판단하여야 합니다. 주인이 없는 동안을 열심히 장사하여 두 배 늘린 두 종을 기억하여 합니다. 파묻어 둔 종은 책망받았습니다.

4. 기회를 사용하지 않으면 악한 사람입니다.
주인이 또 달란트를 주었다는 말이 없습니다. 기회는 한번으로 끝났습니다. 두 번 다시 주어지지 않습니다. 인생은 일생입니다. 지우개가 없습니다. 기회는 밤낮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단 한번은 더 받을 종과 단 한번으로 빼앗길 종과 갈림길이 생겼습니다.
기회란 세월이 흐르면서 지나가는 것입니다. 그 때 그 때 기회를 붙잡아야 합니다. 악한 종은 다시 기회를 맞지 못 하였습니다.

어느 병이 깊게 든 환자가 있었습니다. 좋다는 약은 다 먹어 보았고 용하다는 의사란 의사는 다 만나 보았습니다. 그러나 차도가 없었습니다. 이제 그는 숨을 거둘 날만 기다리고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목사님이 심방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당신의 병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혹시 당신이 지금 용서하지 못 하고 미워하고 있는 이가 있습니까? 미움을 가지고 죽으면 안 됩니다. 철저히 회개하고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살려 주실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 환자는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도무지 자기가 미워하며 용서해 주어야 할 사람이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제가 용서하여 주어야 할 사람을 가르쳐 주시옵소서.>
그 후 한 주간동안 이런 기도는 계속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일주일동안에 무려 500명이나 되는 사람의 이름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을 미워하고 용서하여 주지 못 하였음을 깨닫고 나니 눈물이 펑펑 쏟아져 흘렀습니다. 이런 영을 가지고 어떻게 하나님 앞에 갈 수 있었는 지 한심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그는 한 명 한 명을 위하여 용서하며 눈물을 흘리면 기도하고 전화하고 기도하고 전화하면서 말했습니다.
<내가 당신을 미워하였음을 용서하여 주세요.>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이렇게 영을 정리하는 동안에 마음에 평안이 찾아 들었습니다. 그 동안에 그의 병은 씻은 듯이 나아 버리고 말았습니다.

중국에 이런 일화가 있습니다.
옥이라는 장군이 부하에게 종기가 나자 입으로 그것을 빨아 주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전해들은 그 부하의 어머니는 감격할 줄 알았는데 막 눈물을 흘리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있던 한 사람이 물었습니다.
  <장군이 졸병인 댁의 아들의 그 더러운 종기까지도 빨아서 낫게 하엿는데 왜 우십니까?>
어머니가 대답하였습니다.
<이제 우리 아들도 죽었어요. 옥이 장군이 예전에는 우리 남편의 종기를 빨아 주었습니다. 그 후 남편이 장군을 위해서는 목숨이 아깝지 않다고 그러다가 전쟁터에서 죽었습니다. 이제 우리 아들도 장군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라도 할 것이 아니요. 그러다가 결국 죽게 될테고. 옥이 장군이 종기를 빨아 주는 바람에 남편 잃고 자식까지 잃게 되었으니 ...어찌 울지 않겠습니까?>
옥이 장군은 부하를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놓지지 않았던 장군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 그 때마다 사랑하여 자기 사람을 만들어 사용하였습니다. 기회는 다시는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1. 재능을 사용하지 않고 거냥 두면 책망받습니다.
2. 재산을 사용하지 않고 거냥 두면 책망받습니다.
3. 시간을 사용하지 않고 거냥 두면 책망받습니다.
4. 기회를 사용하지 않고 거냥 두면 책망받습니다.

    저는 현재 세계에서 두 번째 부자 빌 게이츠 이야기를 드리고 마치려고 합니다. 지난 주간 미국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있는 아들이 준 정보입니다. 그의 개인 재산이 지금 40억불 그러니까 약 40조원이 됩니다. 22년동안 번 돈이라는 데 우리를 놀라게 합니다. 그가 일주일에 5일 근무, 하루에 14시간씩 일하였다고 가정하면 한 시간에 5억원씩 22년을 벌은 셈입니다. 1초마다 15만원씩 벌었습니다. 1초에 15만원짜리 수표를 22년 동안 주운 셈입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매년 그는 수 조원을 다른 사람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아프리카의 질병과 기아를 위해서 사용하였습니다. 빌게이츠 때문에 굶어죽지 않은 사람이 수 십억이라는 것입니다.
그는 재능을 다 동원시켜서 돈을 벌고 있습니다. 시간을 다 투자하여 물질을 벌고 있습니다. 기회를 놓지지 않고 돈을 벌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두 남을 위하여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원하십니다. 그냥 두면 책망받습니다.
(강문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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