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보화를 소유한 사람들 (마 13:44)

  • 잡초 잡초
  • 308
  • 0

첨부 1


보화를 소유한 사람들(마태복음13:44)

  우리 인생은 염려가 아니면 비판입니다. 약한 자는 염려하고, 강한 자는 비판합니다. 주님은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구체적인 적용이 우리가 믿음의 공동체에 속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라는 공동체에 들어가면 인간관계에서 문제가 터지기 시작합니다. 사실 사람마다 믿음의 성격이 다르고 분량이 다르기 때문에 문제없는 공동체는 없습니다. 부모와 자식 간에도 문제가 있는데 교회와 성도간에 문제가 없겠습니까? 찰스 스윈돌은 비판하지 말아야 할 일곱 가지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첫째, 우리는 모든 사실을 다 알지 못합니다.
  둘째, 우리는 그 동기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셋째, 우리는 완전히 객관적으로 사고할 수 없습니다.
  넷째, 그 상황에 있지 않으면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다섯째, 우리가 보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섯째, 우리에게 편견이 있습니다.
  일곱째, 우리는 불완전하고 일관성이 없습니다.

  모든 일에 후회와 염려와 비판으로 가득찬 사람들은 무섭고 지루하고 피곤합니다. 인생에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수십 년간 굳어진 습관이기 때문에 고쳐지지도 않습니다. 비판적인 사람은 결코 생산적이거나 건설적인 기여를 전혀 못합니다. 다만 손해나게 하고 파괴할 뿐입니다. 오늘 본문의 감추인 보화 비유가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천국의 소중함입니다. 천국이 불신자들에게는 감춰진 비밀이기 때문에 불신자들은 성도들의 신앙적 열심을 쓸모없는 어리석은 낭비라고 비난하고 마음껏 조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시로 말미암아 이 비밀을 깨달은 자에게 있어서 천국은 이 세상의 그 무엇과도 비교하거나 바꿀 수 없는 최고의 보화입니다. 만일 천국이 실재하지 않으며 성도의 소망이 다만 현세뿐이라면 천국 복음을 위해 자신을 온전히 헌신하였던 사람들은 가장 미련하고 불쌍한 존재들입니다. 밭에 감추인 보화 비유는 천국의 소중함을 역설함과 아울러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부여된 십자가를 져야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최고의 보화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오늘도 영원하신 보배 예수 그리스도께 예배드리는 여러분 모두에게 놀라운 은혜와 감격이 충만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1. 가치성을 알아야 합니다

  본문 44절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팔레스틴 지역은 약탈이 빈번하고 오늘날의 은행과 같이 재물을 맡길만한 공식 기관이 없었기 때문에 그곳 주민들은 자기의 소유를 땅에 감춰두는 예가 흔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본문의 경우처럼 남의 밭에서 보물을 발견한다는 것은 일생에 단 한 번 있을까 말까한 일입니다. 이처럼 본 비유는 하나님 나라의 최상의 가치를 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편 랍비 율법에 따르면 만일 일꾼이 밭에서 일하다가 보물을 발견하고 그것을 파내었으면 그 보물은 당연히 그 밭 주인의 소유가 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의 사람은 매우 신중하여 자기가 그 밭을 살 때까지 보물을 파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이 비유는 법과 도덕성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보화의 가치가 그 어떤 희생을 치르고서라도 얻을만한 것임을 가르치는데 그 관심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사실 그 사람은 모든 희생을 감수하고 그 밭을 삼으로써 결국 치른 대가보다 훨씬 더한 이익을 얻게 되었습니다. 보화의 가치성을 아는 사람만이 기뻐하고 기다리고 대가를 지불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쾌락, 재물, 인기, 권력 등 대상은 달라도 무엇인가에 평생을 쏟아 붓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는 그분의 소망을 알기에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내줍니다. 무엇보다 그리스도의 믿음 안으로 사람들을 인도하는 일에 평생을 바칩니다. 하나님을 가리키는 표지판이 되어 섬기는 인생만큼 고귀하고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구속과 변화의 능력을 진정으로 믿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 방법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 옛날에 내가 우주를 건너왔으니 이제 너희가 건너갈 차례다. 매일 만나는 사람들에게 나에게로 오는 길을 알려 주어라. 그들이 하나님을 알고 그분의 지혜와 명령을 받으면 더 좋은 삶을 살지 않겠느냐? 죄책감이나 의무감으로 하지 말고, 순종하는 마음과 열정으로 하라.’ 하나님과 전도의 가치를 아는 것은 최고의 축복입니다.

  사탄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살 수 있다고 꼬드깁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는 값없이 주어지는 선물이기에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기도나 선행이나 성경읽기 혹은 말씀 고백으로 살 수 없고, 돈으로도 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사는 것’이 아니라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선한 동기로 옳은 방법을 동원해 일을 할 때라도 조심해야 합니다. 심지어 하나님과 교제할 때에도 하나님으로부터 무엇을 얻고자 한다면, 값없는 은혜를 자신의 공로로 바꿔 버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좋은 것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함정에 빠지기 쉽습니다. 온통 자신만의 생각으로 가득 찰 때가 가장 위험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공로와 노력을 벗어 던지고, 오직 하나님께 집중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봐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구하고 그분과 교제하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해서 함께 있기를 원하기 때문이지 다른 것은 없습니다.

  여러분의 보화는 무엇입니까? 우리의 최고의 보화는 예수 그리스도가 되어야 합니다. 모든 순위를 바꾸고 조절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치를 알 때 비로소 그 분을 마음껏 섬기고 예배드리게 됩니다. 우리는 구원, 교회, 사람, 기도, 전도, 봉사,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깨달을 때 건강한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최고의 보화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치를 더욱 깨달아 더욱 잘 믿고 섬기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2. 근면성이 있어야 합니다

  본문 44절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진리를 찾으려는 사람들의 근면성을 시험하기 위하여 보화는 감추어졌습니다. 부지런히 다니고 땅을 파고 땀 흘려 노력하는 자에게 보화는 발견되는 것입니다. 보화가 감추어진 까닭은 그것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의 성실성과 인내력을 시험하기 위해서입니다. 천국복음의 진리는 그것을 발견하기까지는 계속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귀중한 가치를 지닌 보물입니다. 땅속 깊이 감추인 보화는 좀처럼 누구의 눈에 뜨이는 일이 없습니다. 보화를 찾는 자만이 발견할 수 있듯이 진리와 천국도 부지런히 찾는 자에게만 발견되어집니다. 천국은 남의 나라를 침략하여 땅과 재물을 빼앗듯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자에게 발견되고 주어지는 것입니다.

성경에 은혜 받고 축복을 누린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근면성에 있습니다. 그들의 삶은 언제나 ‘새벽’에 시작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일찍 시작하였고 누구보다도 땀을 흘렸습니다. 전력투구를 하였습니다. 전심전력 하였습니다. 죽으면 죽으리다라는 열심과 특심으로 일하였습니다. 게으르고 나태한 사람이 잘 되거나 칭찬 받은 것은 전혀 없습니다. 그들에게는 무서운 책망과 비극적인 저주만 임하였습니다. 오늘날 머리와 꾀는 커지는데 땀과 근면성은 작아지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밭을 갈 때 깊은 곳에 있는 보화가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보화는 땀의 열매이며 특별한 선물입니다. 근면한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부지런히 생각하고 찾아다니고 땅을 파야 합니다. 그리하면 반드시 보화를 만나게 됩니다. 눈에 보이게 됩니다. 손으로 만지게 됩니다.

  소문에 사탄이 중고 가정용품들을 염가 판매한다고 합니다. 그가 사람들을 골탕 먹이고 위협하며 비난할 때 써먹던 도구들이 탁자 위에 가지런히 배열돼 있고 각각의 도구들에 값이 매겨져 있습니다. 탐욕엔 비싼 값이 매겨져 있습니다. 하지만 수군거림의 가격엔 반도 미치지 못합니다. 교만엔 웬만한 각오로 사기 힘든 비싼 가격이 매겨져 있지만, 가장 비싼 물건은 아닙니다. 탁자 귀퉁이에 평범하고 볼품없으며 퀴퀴한 냄새를 풍기는 낡은 물건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나온 물건들 중에 가장 비쌉니다. 어떤 손님이 묻습니다.
  “이게 뭐지요? 왜 이렇게 비쌉니까?”
  사탄이 대답합니다.
  “아하, 그거 말씀이군요. 그건 제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겁니다. 시기와 탐욕과 나태와 정욕이 그리스도인들을 꺾지 못할 때, 심지어 교만마저 힘을 쓰지 못할 때 이 녀석이 신통하게 재주를 부려 목적을 달성한단 말이에요. 솔직히 말해 이 탁자 위에 있는 모두 도구로 그리스도인들을 넘어뜨린 것보다 이 녀석 하나로 넘어뜨린 경우가 훨씬 더 많을 겁니다.”
  “이름이 뭡니까?”
  “네, 낙심이라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유능하고 행복한 사람일지라도 낙심하게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우리를 내적으로 하루하루 새롭게 하는 것일까요? 천국에 마음을 두고 하나님 이름에 소망을 두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땀 흘리면서 일하여 왔습니다. 모두가 고생을 하였습니다. 가정과 직장과 삶의 자리와 교회에서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일하였습니다. 그러나 때때로 아무런 열매가 없어서, 무엇 때문에, 누구 때문에, 기분과 감정으로 인하여 낙심할 때도 많았습니다. ‘낙심’은 사탄이 주는 최고의 시험입니다. 하나님의 선한 일을 계속하지 못하도록 사탄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아니하고 낙심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결코 낙심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낙심하지 아니하면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고 하셨습니다. 열심히 땅을 파다가 보화를 발견한 사람처럼 근면하게 일합니다. 여러분의 삶의 분야에서 누구보다도 열심히 땀 흘려 일합니다. 결코 실망하거나 낙심하지 맙시다. 중단하거나 포기하지 맙시다. 때가 이르면 반드시 보화를 발견하게 됩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 받는 근면성 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3. 결단성이 있어야 합니다

  본문 44절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하였습니다. 보화를 발견한 사람은 먼저 자기 것을 다 팔았습니다. 그런 다음 그 밭을 사들이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이 비유의 결정적인 교훈입니다. 본문의 경우처럼 발견한 보화를 자기 것으로 만들려면 먼저 자기 것을 팔아 그 밭을 사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그 보화가 자기 것이 될 수 없습니다. 물론 보화를 발견하는 것 자체도 엄청난 일입니다. 그러나 발견한 보화를 얻기 위해서 자신이 모든 소유라도 파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천국을 소유하는 데도 이같은 결단성 있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진정 천국의 복음을 듣고 그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합니다.

거기에 덧붙여 그 깨달은 천국복음을 자신의 것으로 삼기 위해서는 세상적인 많은 것을 과감하게 포기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우상과 하나님, 지옥과 천국을 겸하여 섬길 수 없습니다. 온 마음으로 주님을 영접하고 주님의 사랑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바른 선택을 해야 합니다. 「선택」이라는 책에서 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3가지가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첫째는, 원하는 것이 아닌 필요한 것을 선택하라고 하였습니다. 둘째는, 많은 정보를 수집하라고 하였습니다. 셋째는, 깊이 생각하라고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선택하는 사람은 결코 후회와 실수가 없습니다. 최고의 선택입니다. 영육, 금세와 내세의 축복입니다. 그 가치는 영원합니다.

  예배의 본질은 우리 마음에 있는 하나님에 대한 참된 시각과 우리 영에 있는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애정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을 귀중히 여기는 영에서 흘러나오는 자연스러운 말과 행동으로 그분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그분을 모든 것보다 소중히 여기며,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 그들의 유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이 넘쳐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보다 더 잘 표현하는 것은 없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라면 모든 삶이 이와 같은 예배로 이뤄져야 합니다. 모든 삶이 예배입니다. 모든 삶은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최고 가치를 최대한 경험하려는 열정으로 빚어집니다. 따라서 우리는 시작한 데서 끝을 맺습니다. 온 세상이 무엇인가를 예배합니다. 가장 종교적인 사람들에서 가장 세속적인 사람들까지, 모두 자기 삶의 중심으로 삼을 만큼 무엇인가를 매우 소중하게 여깁니다. 예수님은 세상 모든 사람에게 그분 안에 있는 하나님의 무한 가치를 각자의 삶에 중심으로 세우라고 명령하십니다. 여러분이 무엇을 예배하는지 생각해 봅시다. 그런 후에 여러분의 눈을 열어 가장 귀중한 하나님의 진리를 보며 여러분의 영을 깨워 그분을 다른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게 해달라고 예수님께 구합시다.

  오늘 여기에 계신 여러분 모두는 중대한 결단을 하신 분들입니다. 세상적으로 많이 포기하고 하나님 편에 서신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여러분은 이미 하나님, 교회, 믿음, 예배, 기도, 찬송, 전도, 봉사, 천국을 선택하신 분들입니다. 이러한 여러분의 선택과 결단성은 최고의 가치와 보상을 받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세상적으로 얼마나 힘드십니까? 믿음생활 하시기가 얼마나 어렵습니까? 그러나 여러분 모두는 최고의 보화를 소유하고 계신 최고의 부자입니다. 보화의 가치성을 알고 근면성과 결단성을 소유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의 존재임을 감사하면서 사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