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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추석] 어디서 떡을 사겠느냐? (요 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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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떡을 사겠느냐? (요 6:1~14)

이번에 연휴가 길어서 오늘 출타하는 사람들이 좀 많지 않겠나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예배를 드리고 가는 사람이 많아서 보기가 좋습니다. 부흥에 대한 설교는 다음 주일날 계속 해 나가도록하고 오늘은 주신 말씀을 가지고 어디서 떡을 사겠느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예수님께서 각처에 다니시면서 많은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특별히 많은 병자들을 고치셨습니다. 불치의 병으로 절망중에 있는 사람도 예수님의 말씀 한마디에 눈을 뜨고 죽을 병에 들은 자가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가는 곳마다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그 당시는 로마의 압제하에 있어서 너무나 가난하고,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위대한 분이 나타나니 많은 기대를 가지고 주님이 가시는 곳마다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어느날 벳세다 들녘으로 가셨습니다. 그곳에 수없는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남자 장정만 오천명, 여인들과 아이들까지 다 치면 약 일만명 이상이 넘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빈들에서 그들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데 해가 넘어갑니다. 그런데 그들은 밥도 먹지 못한체 굼주리고 있었습니다. 그 때 주님은 그들을 먹여주셨습니다. 5절에 보니까 예수님은 그들을 먹여주실 방법을 다 알고 있으면서도 빌립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해서 이런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들을 먹게하겠는냐?”

예수님은 이미 다 아시고 질문을 하신 겁니다. 빌립의 믿음을 시험해 보기위해서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그 장소는 빈들입니다. 사람들은 일만명 가까운데 떡집이 하나 없습니다. 또 떡집이 있어도 돈이 없습니다. 파리바게트가 있다던가 슈퍼가 있다던가하면 좋을텐데 그곳은 빈들입니다. 돈이 있어도 살수 없는 지역이고, 돈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너무나 많은데...

그런데 예수님이 물어보시는 겁니다.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게 하겠는냐? 빌립은 머리가 잘 돌아가는 명석한 사람입니다. 인간 컴퓨터가 돌아갑니다. 사람들 숫자와 돈을 계산합니다. “주님, 이 사람들로 하여 조금씩만 먹게 해도 이백데나리온의 돈으로 부족하겠습니다.” 이런 결론이 나왔습니다.

데나리온은 노동자의 하루 임금입니다. 요즘으로 계산하면 일당 십만원, 약 이천만원 정도의 돈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천만원을 풀어도 저들의 배를 채우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이 빌립의 이 말은 불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예수님 왜 물어보십니까? 뻔하지 않습니까? 사람은 이렇게 많은데 떡집도 없을 뿐 아니라 떡집이 있어도 살 돈이 없는 우리들인데 이건 불가능합니다. 라고 대답한 것입니다.

우리도 어떤 어려운 문제를 만나게 될 때 믿음이 부족하면, 보통 살아갈 때는 그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문제에 봉착했을 때 우리는 어떤 결론을 내리기 쉽습니까? 빌립처럼 내 머리로 생각합니다. 인간적인 계산법을 가지고 계산해서 안되겠다고 합니다. 못하겠다고 합니다. 이건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런 사람은 어려운 문제를 극복하지 못합니다. 한계상황을 뛰어넘을 수 없습니다. 좌절하고 포기하고 잘못된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삶에는 가정이나, 직장이나, 또 교회안에서도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납니다. 우리의 머리로는 상상할 수 없는 일들도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국가도 마찬가지고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여러분들은 어떤 결론을 내리십니까? 그럴 때 어떤 말을 주로 합니까? 지금 이시간도 예수님은 우리에게 묻고 계십니다. 우리가 어려운 일을 직면할 때 그 때마다 예수님은 질문하십니다. 너는 어떤 방법으로 어디서 떡을 사서 이 문제를 해결하겠느냐? 너에게는 가능한 방법이 있는냐?

이 때 우리가 믿음이 없으면 빌립과 똑 같은 대답을 합니다. 주님, 보십시오. 우리에게 돈이 있습니까? 지금 나에게 무슨 능력이 있습니까? 나는 못합니다. 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대답하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좋은 날들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어려운 일들을 해 나갈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큰 일을 하고, 어려운 일을 해결해 나가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빌립이 왜 이렇게 이 상황속에서 저 사람들을 먹이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대답할 수 밖에 없었겠습니까? 그 이유는 바로 빌립의 믿음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부족한 사람은 자기 눈 앞에 펼쳐진 어려운 상황만보고, 이 문제를 넉넉하게 해결할 수 있는 하나님, 우리 예수님은 보지 못하는 겁니다.

예수님이 곁에 계시지만, 모든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마련해 놓은 예수님을 곁에 두고도 믿음이 부족하거나 없을 때는 못합니다, 안됩니다, 할 수 없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그 사람은 못합니다. 빌립처럼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 일도 하지 못합니다.

오늘 우리가 입으로는 믿는다고 하면서도 정작 어려운 문제와 맞닥드리게 될 때 나는 과연 어떤 말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는 사람인가? 이것이 참 중요합니다. 사실은 일상생활속에서는 믿음을 본다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믿음의 참 실력이 언제 드러납니까?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을 때, 그 믿음의 사람은 벌써 말하는 것이 다릅니다. 왜냐? 하나님을 바라보기 때문에...

하나님을 바라 본다 이겁니다. 참 놀라운 겁니다. 어떤 사람은 똑똑한 것 같은데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어요. 그 사람하고는 어떤 일도 못합니다. 왜? 자기의 수준으로 계산을 다 해버리기 때문에, 그 한계를 절대로 못 넘기 때문에 못합니다. 계산이 나오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지 못합니다.

오늘 여러분들, 한 가지 꼭 기억하세요. 우리는 입으로 믿습니다. 믿습니다 하는 사람이 아니라 어려운 문제에 부딪쳤을 때 우리의 말과 행동과 모습을 통해서 나의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줄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되도록 하세요. 입으로는 주여, 주여 믿습니다 하면서도 막상 어려운 일에 부딪치면 믿음없는 소리를 합니다.

여러분, 그렇게 하면 하나님은 그와 함께 하지 않습니다. 믿음은 생활속에서 나타나져야 합니다. 오늘 여러분 그것을 위해서 기도하세요. 따라합시다. “믿음은 생활속에서, 모습속에서, 태도속에서 보여져야 됩니다.” 그 사람이 하나님을 정말 경외하는 사람이구나. 다르지요.

그래서 이 믿음이 그냥 입으로만 끝나는 믿음은 의미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나의 뜻대로 행하는 자니라”고 했습니다. 오늘 믿음대로 행동하고 믿음으로 살아서 나의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인정받을 수 있는 실력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다윗을 보세요. 성경을 보면 다 믿음의 사람들은 어려울 때 그 믿음의 위대한 모습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은혜와 유익과 덕을 끼치고 자기 자신은 복을 받는 모습을 공통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똑같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어디를 가든지 말이 다릅니다. 태도가 아름답습니다. 다윗을 보시기 바랍니다. 블레셋과 이스라엘이 전쟁을 하는데 이새가 막내아들 다윗을 불러서 “형들이 전쟁을 하는데 가봐라”고 하며 먹을 것도 싸주고, 윗 사람에게 줄 선물도 주어서 보냅니다. 그래서 다윗이 전쟁터에 가보니 기가 막힌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블레셋 장수 골리앗, 2m 70cm이나 되는 골리앗의 나와서 하나님을 멸시하는 겁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경외하는 왕과 모든 장수들이 한 사람도 그 골리앗 앞에 나가지 못하는 겁니다. 골리앗 앞에 벌벌 떨고 있습니다. 이게 믿음입니까? 전부다 바위뒤에 숨어서 한 사람도 그 골리앗이라는 사람이 여호와의 이름을 조롱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함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가지를 못합니다. 이게 믿음입니까?

그런 일이 없으면 큰 소리 탕탕치고, 정말 나서야 할 일이 생기면 숨어버리는 것이 무슨 믿음입니까? 그 때 다윗이 그 광경을 보고는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내가 나가서 저 골리앗과 싸우겠습니다.” 형들이 야단을 칩니다. 이곳이 전쟁놀이터냐? 빨리 집으로 가라고 합니다. 그 때 다윗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놈을 그냥 둘 수 없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가 저 놈을 물리치겠습니다.”

결국 허락을 했습니다. 사울이 갑옷과 칼을 주었지만 왕이 주는 것을 다 던져버렸습니다. 칼과 창으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누구의 이름으로 싸웁니까? 여호와의 이름으로 싸우는 줄 믿습니다. 나는 칼과 창과 나가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내가 나간다. 믿음을 가지고 골리앗보다 천배만배 크신 그 전능하신 하나님을 다윗이 바라보았기 때문에 그런 믿음의 눈으로 골리앗을 보니까 다윗에게는 골리앗이 강아지 새끼처럼 보였습니다. 아무것도 아니였습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문제만 만나면 벌벌떠는 사람. 그 사람은 믿음으로 하나님을 보는 사람이 아닙니다. 오늘 여러분 앞에 어떤 문제가 있더라도 그 문제를 넉넉하게 해결하실 부활의 주님,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주의 자녀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게 얼마나 중요한 일입니까? 문제가 어디 있습니까? 여러분의 믿음을 어디서 찾아 볼 수 있습니까? 예수님이 얼마나 답답했으면 하신 말씀이 “너희에게 겨자씨 만한 믿음이 있어도 산을 들어 바다로 옮길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어떤 믿음? 겨자씨만한 믿음, 살아있는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꼼짝도 하지 않는 산도 바다로 옮길 수가 있습니다. 오늘 이 믿음 가지고 돌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장로님이 기도하실 때, 좋은 믿음 가지게 해달라고, 그렇습니다. 여러분들이 예배를 통하여 주님을 만나고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믿음의 큰 눈이 열리는 은혜가 잇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주간에도 얼마나 낙심했겠습니까? 조금만 어려운 일 만나면 어떻게 할까? 이제는 큰일 났다고 했습니다. 믿음이 없으니까...이제는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고 믿음을 회복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믿음을 가지고 나가기 때문에...할렐루야!

그러니까 그 사람이 해결하지요. 믿음을 가지고 바라보면 골리앗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다윗은 골리앗과 싸울 때 뭐 가지고 나갔습니까? 물맷돌 가지고 나갔습니다. 너 이것 한 방이면 끝나는 거야. 왜? 이 물맷돌에 누가 함께 하세요. 나는 부족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 믿음 가지고 나가니까 이기는 겁니다. 물매를 던지니까 그 곳에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합니다. 완전한 초 퍼펙트 전자 장치가 되어 이마에 한방 맞으니 그 거인이 돌맹이 한방에 나가 떨어졌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나가면 오늘도 이와같은 역사가 일어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믿음 가지고 살아야지요.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조금만 어려운 일 만나면 좌절하고, 안됩니다. 그 사람은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습니다.
오늘 여기에 안드레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런 상황에서 안드레는 오병이어를 가지고 왔습니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여기서 물고기라는 것은 멸치보다 조금 큰 물고기입니다. 다시 말해서 안드레가 예수님께 가져온 도시락은 어린아이의 도시락입니다. 그 당시로서는 대단히 가난한 아이의 도시락입니다.

여러분, 어릴 때 아마 이런 경험이 있을 겁니다. 우리가 점심 시간에 도시락 싸서 먹었잖아요. 우리 어릴 때는 밴또라고 했습니다. 집이 가난한 아이들은 친구들이 있을 때는 내놓지 않습니다. 왜냐? 부끄러워서. 혼자 돌아서 구섞에서 먹습니다. 좀 사는 애들은 함께 먹습니다.
이 아이의 도시락은 사람들앞에 내놓기 부끄러운 도시락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드레가 아이에게서 도시락을 받아 주님께 가져옵니다. 이게 믿음입니다. 9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졌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되겠삽나이까”

오병이어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어린아이의 배 하나도 배부르게 채워주지 못할 빈약한 도시락인데 그럼에도 그것을 주님 앞에 가져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이 그런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한명의 배도 채울 수 없는 너무나 초라한 것이지만 주님께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면 이것 가지고 수많은 사람들의 굶주림을 해결해 줄 수 있을 줄 내가 믿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은 행동합니다. 여러분 중요한 것은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합니다. 어디를 가도 표시가 납니다. 자기 믿음을 나타냅니다. 그 믿음의 사람 한 사람 때문에 그곳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할 줄 믿습니다. 여러분은 안드레와 같은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 상황에 모든 굶주린 사람이 안드레의 믿음을 통하여 배불렀습니다. 가나 혼인 잔치가 있었을 때 포도주가 갑자기 떨어져서 낭패를 만났습니다. 그곳에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있었기 때문에 그 믿음을 통해서 포도주가 넘쳐났습니다.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주님께 아뢰었습니다. 주님께 가져왔습니다. 그 믿음의 여인을 통해서 낭패를 만난 잔치가 풍성한 잔치로, 다른 집에서는 처음에 좋은 것 내다가 나중에 나쁜 것을 내는데 이 집은 갈 수록 좋은 곳을 내 놓은 집, 어느 잔치집 보다 풍성한 잔치집이 되었습니다. 그런 사람 되시기를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이 안드레 때문에 전체가 풍요로워졌습니다. 마리아 한 사람 때문에 그렇게 되었습니다. 요셉 한 사람 때문에 애굽이 흉년을 만났지만 온 애굽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한 사람의 믿음의 사람을 통해서 그곳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쳤습니다. 제대로 된 한 사람의 믿음을 통해서 하나님이 하늘 문을 여시고 역사하실 줄 믿습니다.

그런 살아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자는 겁니다. 늘 계산만 하고, 그것되겠나? 평생토록 그렇게 하다가 끝나는 사람이 되겠습니까? 믿는다고 하면서...아니지요. 다 안된다고 해도 내 믿음을 통해서 하나님이 이곳에 축복하시고, 내 가정에 축복하시고, 이 나라와 민족에게 축복해 주시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렇게 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기서 한 가지 기억할 것은 안드레에게 있어서 오병이어는 최선이었습니다. 따라합시다. “안드레에게 있어서 오병이어는 최선이었습니다.” 이걸 놓치면 안됩니다. 자기는 할 수 있는 일도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간절하게 구하오니, 주여 응답하여 주시옵소서”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절대 응답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오병이어처럼 부족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그 다음에 가져오면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십니다. 이걸 알아야 합니다. 공부하는 학생이 내일 중간고사 치는데 오늘도 그냥 전화오니까 뛰어나가서 친구들과 밤새도록 놀다가 그 다음날 “엄마, 아침에 일찍 깨워줘. 나 기도해야겠어.” 그래서 새벽에 깨워주니까 어제는 하루 종일 놀고, 새벽에 나와서 “주여, 믿습니다. 지혜와 전능의 하나님 아버지여, 내가 문제를 만날 때마다 정답을 가르쳐 주시옵소서.” 가르쳐 주시겠습니까?

원종수 권사님, 그분은 서울 의대를 일등으로 졸업했습니다. 그분이 대전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일학년, 이학년때까지는 공부를 잘 못했습니다. 그분이 어떤 은혜를 받고서 나중에는 대전고등학교 전교에서 몇 등으로 졸업을 하고 서울 의대에 들어갔습니다. 이분이 어머니 김철례권사의 신앙을 물려받아서 매일 새벽기도 나가서 기도합니다. 그런데 시험을 칠때면 너무나 열심히 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합니다. 남들이 잘 때 공부합니다. 그래놓고 기도합니다. “하나님, 도와주소서. 내가 공부했지만 부족합니다.” 그렇게 공부하고 기도하고 시험장에 들어가면 자신이 공부한 책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그래서 암기한 것이 백프로 다 나옵니다. 서울의대를 1등으로 졸업하는 것은 하늘에 별따기 아닙니까? 뭐냐? 최선을 다해놓고 남은 것은 하나님이 책임져 주실줄로 믿습니다. 언제나 그런 모습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성실하고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나는 오병이어처럼 보잘것없지만 나는 최선을 다 했습니다. 주여 도와주옵소서. 이런 모습으로 살아야지요. 적당하게 해 놓고, 하나님께 책임 다지우고 도와달라고 합니다. 그건 아닙니다.

어제 설교준비 해놓고, 42번 채널을 돌렸습니다. 마침 트니까 류태영박사가 나오는 겁니다. 오늘 쓸 수 있는 기가 막힌 내용이 나옵니다. 전북 임실의 깊은 산골마을에서 논밭 한 뙈기 없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던 류태영 박사는어릴 적에 찢어지는 가난을 경험했다. 먹고살기가 힘들어 학교에 들어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가 겨우 초등학교에 들어갔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어머니를 따라 새벽기도회에 나가기 시작해 믿음을 갖게 되었고, 하나님이 자신의 장래를 인도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말씀을 일생의 좌우명으로 삼았다.

독학으로 공부하는 중에 편입해 뒤늦게 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올라왔다. 등록금 마련을 위해 신문을 팔고, 길가에서 "구두 닦으세요"를 외치며 빨래비누, 실, 아이스케이크 장사와 공장청소부 등을 하였다. 이렇게 일을 하고 야간으로 공부하면서 자신보다 더 힘들어하는 이웃과 고아원을 찾았다.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마친 다음, 그는 덴마크 농촌을 공부하기 위해 유학을 결심했다. 새벽기도회 때마다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시면 유학 갑니다"하며 몇 년을 기도하였다. 그는 자신이 농촌출신이니까 선진농업국인 덴마크로 가서 농촌을 잘 살게 하는 법을 배우고 싶었다.
그는 자기의 꿈을 편지로 써서, 겉봉투에는 이렇게 적어서 보내었다.

"프레드리히 9세 국왕 귀하, 코펜하겐, 덴마크."

그리고 나서 그는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기 시작했다.
"하나님, 저는 돈도 없고 배경도 없습니다. 저의 유일한 배경은 하나님뿐이십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이 저에게 유학의 길을 열어주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오병이어를 드린 거예요. 그가 편지를 보낸 지 40일 만에 답장이 왔다. 국왕의 보좌관이 쓴 편지였다. 자기 나라에 와서 공부하라는 것이었다. 학비와 생활비까지 보장한다는 겁니다. 거기다 편지에는 비행기표까지 함께 넣어왔다. 하나님의 은혜로 그는 덴마크로 가서 공부를 마쳤다.

그는 더 배울 것이 없게 되자 이스라엘 대통령에게 또 편지를 썼다. 그는 이스라엘로 가서 키부츠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박사학위까지 받았다. 그 뒤 그는 귀국해서 건국대학교의 교수가 되었다. 그는 농촌전문가로서 많은 업적을 남겼다.

오늘 우리에게 이 믿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의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예수님이 오병이어의 그 작은 도시락을 받으시고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셨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제자들이 그 오병이어를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데 계속해서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 성경에 “저들이 원하는대로 먹었다”고 합니다. 소위말해서 배터지도록 먹었습니다. 그리고도 먹고 남은 것이 12광주리가 남았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삶속에도 이런 역사가 일어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일어날 줄로 믿습니까? 내가 안드레같은 믿음만 가지면 어려운 문제 만나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주님은 내 문제도 아시고 그 문제를 해결할 방법도 알고 계십니다. 왜 기도하지 않고 걱정하고 염려 근심하느냐 이 말입니다. 오늘 다 안드레의 믿음을 가지고 남은 생애 정말 보잘것없는 나같은 오병이어도 주님의 손에 붙들리면 주님께서 위대한 일을 하실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는 크신 영광 돌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은혜와 유익을 끼치고 자신과 자손들과 가족들은 큰 복을 받게 되는 놀라운 믿음의 삶으로 승리하는 우리 성도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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