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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도할 수 없는 이유 (엡 6: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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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기도할 수 없는 이유
본 문 : 에베소서 6:11-20


지난 주 우리는 야구 선수 감사용의 모습 속에서 ‘우리의 꿈, 하나님의 꿈’에 대해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고, 무엇을 해야 할 지도 모르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지만 그 일을 이루고자 하는 꿈이 있기에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꿈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현재 우리의 모습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 큰일을 이루고자 하시는 꿈을 갖고 계십니다. 그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꿈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며 그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자녀들을 통해서 꿈을 이루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통해서 꿈을 이루신다는 것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한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나님은 우리에게 도구를 주셨습니다. 전쟁에 비유해서 말하자면 승리할 수 있는 무기를 주셨습니다.
그 누구든 이 무기만 갖고 있으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으며, 이 무기를 앞세우고 전진하면 그 앞을 막아설 자가 아무도 없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모든 것을 초토화 시킬 수 있는 무기입니다.
이 무기는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을 보면 그 무기가 무엇인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전신 갑주, 진리의 허리 띠, 의의 호심경, 복음의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말씀의 검)’입니다.
하나님의 백성, 그의 자녀들로서 성실하고 정직하게 행하며,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이 가르치는 대로 충성하고, 예수님과 화평한 가운데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그의 안에서 보호받으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승리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그의 전신 갑주보다 더 강력한 무기를 하나 더 주셨습니다.
함께 읽어 볼까요. 18절 말씀입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기도의 무기를 주셨습니다. 우리를 돕는 성령님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전신 갑주와 기도, 우리의 작전 사령관 같은 성령님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런데 누구와 전쟁을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전쟁의 대상이 누구인가? 내가 싸워 이겨 승리해야 할 대상이 누구인가?
오늘 본문 12절을 보면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상대함이라”
‘혈과 육’ 피와 살을 가지고 있는 살아 있는 사람들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과의 경쟁을 통해서 승리를 쟁취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 악한 영들, 즉 사단과 싸우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전쟁의 대상이 누구인지도 알았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무기도 가지고 있습니다. 훌륭한 작전 사령관도 우리 곁에 계십니다.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까? 승리할 자신이 있습니까? 여러분의 꿈, 하나님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사용하고 있습니까?
승리할 수 있고,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대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승리할 수 없다가 정답입니다.

왜 그런지 알아 볼까요?
표적을 정확히 맞출 수 있는 총, 공격해 오는 적을 초토화 시킬 수 있는 대포, 화력이 뛰어난 탱크가 있다 한들 총알, 포탄이 없으면 아무런 필요가 없는 무기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었다 하더라도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는 것은 기도라는 총알이 없기 때문입니다. 기도라는 총알, 포탄이 없기 때문에 적을 향해 총을 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단은 이미 준비가 끝났습니다. 우리를 향해 수많은 총알을 쏟아 붇고 있습니다.
사단은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우리의 기도를 방해하기 위한 필승의 전략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먼저 사단은 기도를 하는 우리의 마음에 ‘피곤하고 힘든데 다음에 기도하지’라는 게으름의 마음을 갖게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와 세베대의 아들 안드레와 야고보를 데리고 겟세마네 동산에 기도하려 가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나와 함께 기도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너무나 피곤해서 예수님과 함께 기도하지 못했습니다. 잠을 자는 제자들을 향해 세 번이나 함께 기도하자고 말씀하셨지만 제자들은 여전히 잠을 잤습니다.
그 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은 약하도다.”(마 26:41)
우리 모두는 피곤합니다. 밤늦게 까지 학원 다니랴, 집에 오면 12시, 잠시 책상에 앉자 정리하면 새벽 1시, 혹은 2시.
이 방법은 사단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전략 중의 하나입니다.

사단의 두 번째 전략은 ‘과연 하나님이 들어주실까?’라는 의심을 줍니다.
야고보서 1:6-7 말씀을 보면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사단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의 마음에 의심을 줍니다.

세 번째 전략은 분주함입니다.
바빠서 ‘이것만 끝내놓고 해야지, 기도할 시간이 어디 있어, 공부도 해야 하고, 친구하고 약속도 있고, 시험이 바로 눈앞인데, 그래 대학 들어가서 신앙생활 잘하면 되지 뭐...’
이런 생각들을 통해서 사단은 우리가 기도를 하지 못하도록 만듭니다.

네 번째 전략은 잡념입니다.
온갖 잡념들을 우리의 머릿속에 줍니다. 걱정거리, 재미있었던 일, 그리고 내일 해야 할 일들, 오늘 했었던 일들 이러한 잡념들 때문에 기도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잡념 역시 사단이 기도를 방해하는 전략입니다.

다섯 번째로 사단이 즐겨 사용하는 ‘속임수’ 전략입니다.
바로 ‘하나님이 나를 가장 잘 아시니까 기도하지 않아도 해결해 주실거야!’라는 마음입니다.
누가복음 18장에 보면 한 과부와 불의한 재판장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느 도시에 한 과부가 살고 있었는데 매일 같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재판장을 찾아 가서 자신의 한 맺힌 사건을 해결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재판장이 귀찮을 정도로 매일 같이 찾아가서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 달라고 하소연 합니다.
이에 재판장이 생각합니다. ‘내가 지금 이 과부의 억울한 사연을 해결해 주지 않으면 지금처럼 날마다 나를 찾아와 귀찮게 하겠지. 그냥 그 과부의 사연을 해결해 주는 것이 속 편하겠다.’
예수님의 이러한 가르침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꼭 기도하지 않더라도 하나님이 알아서 해주시겠지~’라는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할 것을 하나님이 응답해 주실 때까지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사단이 우리에게 사용하는 방해 전략들을 살펴봤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단의 전략에 우리는 어떻게 맞서야 할까요? 어떻게 하면 승리할 수 있을까요?

먼저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살펴보면 말씀의 검을 제외하고는 전부 방어 무기입니다. 적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장비일 뿐입니다. 방어 무기로는 적을 공격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전신 갑주, 성경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은 적을 물리치는 최고의 공격 무기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이 말씀의 검을 사용해서 사단을 물리치셨습니다.
예수님이 40일 광야 금식 기도를 마쳤을 때 사단이 찾아와 시험합니다.
‘이 돌을 떡으로 만들어 먹어라’, ‘높은 성전에서 뛰어 내려도 천사들이 너를 받들어 다치지 않을거야 그러니 뛰어 내려라’, ‘나에게 절을 하면 이 세상을 다 주겠다’
이 때 예수님은 말씀으로 사단을 물리치셨습니다.
신명기 8:3의 말씀으로 “사람이 떡으로 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신명기 6:16의 말씀으로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면서 두 번째 시험도 물리치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신명기 6:13의 말씀으로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사단을 몰아 내셨습니다.
말씀에는 우리를 승리하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우리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파워가 있음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것은 그의 말씀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성령님께 도와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도 광야에서 40일을 금식하며 기도하실 때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기도하셨습니다.
처음 기도를 시작할 때 성령님께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드린다면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사단의 방해를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단이 여러분을 시험하러 찾아 왔습니다. 어떻게 물리치겠습니까?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알고 있으니 물러가라’, ‘내가 믿음의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 믿음 충만하니 사라져라.’ 이렇게 대적하겠습니까?
만약에 그렇다면 사단은 여러분을 비웃을 것입니다. 사단은 우리보다 말씀을 잘 알고 있고, 영적으로 능력이 충만한 합니다. 그러니 그런 것으로 대적할 수는 없습니다.
사단을 대적할 수 있는 힘은 예수님의 능력, 성령님의 도우심이 있을 때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사단아 물러가라.”
누구의 이름으로, 누구의 도움으로 승리합니까?
우리를 도우시는 보혜사 성령님의 능력이 우리와 함께 할 때 승리할 수 있으며, 우리의 꿈 하나님의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셋째로 기도를 생활화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도 성령 안에서 항상 기도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기도를 습관화 하셨습니다. 습관이 된 기도는 사단이 아무리 강력한 방해를 한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기도를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사단의 방해로 인해서 기도가 힘들고 피곤하다고 포기한다면 결국 사단에게 영적인 싸움에서 패하고 마는 것입니다.
따라서 힘들고 어려워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도한다면 결국 사단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일산영문교회 청소년 여러분!
사단과의 영적 전쟁에서 패하여 모든 것을 잃겠습니까? 아니면 사단과의 전쟁에서 이기는 승리자가 되겠습니까?
우리는 이미 사단의 전략을 알고 있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습니다. 전략을 알고 있다는 것은 결국 승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고 성령님 안에서 항상 기도함으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함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영광을 누리는 귀한 여러분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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