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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아름답고 행복한 삶의 열매 (갈 5: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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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행복한 삶의 열매 (갈 5:22-23) 

  찬미 예수(305장), <이 세상 어딜 가든지> 찬양을 부르시겠습니다. 

  지난 주 목요일은 송내 신학원 학생들이 강화 마니산을 다녀왔습니다. 오가면서 차창 밖으로 보이는 넓은 들녘에서는 추수를 기다리는 곡식들이 황금물결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이미 추수하는 논에서는 농부들의 손길이 바쁘게 느겼졌습니다. 봄에 뿌린 씨앗이 자라나서 수확하기 까지는 농부들의 수고와 땀 흘림이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추수의 계절에 인생의 좋은 열매도 거둘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장 아름다운 인생의 결실을 맺게 하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1.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열매는 믿음입니다.

  인생의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 위해 수고의 씨앗을 뿌립니다. 행복의 결실, 사랑의 결실, 건강의 결실, 희망과 감사의 결실을 맺기 위해서 좋은 씨앗을 뿌려보지만 어느새 잡초와 같은 불행이 우리의 인생을 둘러싸고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두려움과 불확실성이라는 가라지가 정작 열매 맺어야 할 것들을 방해합니다. 결과적으로 두려움이 떠나지 않습니다. 자신감도 잃고 살아갑니다. 처음의 시작은 멋지게 출발했으나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믿음 생활도 시작은 해보지만 중간에 낙심하여 결실을 맺지 못합니다.

  이러한 가라지를 베어버릴 수 있는 무기가 있습니다. 믿음이 있으면 인생을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믿음이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니 불행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도 없고, 이웃에 대한 신뢰도 없고, 자신에 대한 꿈도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불행해 지는 것입니다. 서두르게 되는 것입니다.

  인생의 가장 불행하게 하는 이유는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마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요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세상 끝날 까지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는 말씀입니다. 신앙의 불행은 믿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믿어지지 않으니 하나님의 영생의 약속도 믿을 수 없는 것이며, 믿어지지 않으니 축복도 믿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믿어지지 않으니 천국커녕 현실에만 급급하여 낙심하고 배반하며, 조롱하고, 정직하지 못한 것입니다. 

  황금만을 위해서 사는 사람들은 인생의 불행한 잡초들이 그들의 삶을 불행하게 만듭니다. 불행의 씨앗을 성경에서는 음행, 더러운 것, 호색, 우상숭배, 술수, 원수 맺는 것, 분쟁, 시기, 분냄, 이단, 투기, 술 취함, 방탕함 등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에게는 좋은 씨앗이 심기어져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이것을 성령의 열매라고 하는 것입니다. 9가지의 열매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즉, 사랑, 희락(기쁨), 화평(평안), 오래 참음, 자비(친절), 양선(착함), 충성(신실함), 온유, 절제…….등을 말합니다.

  인생의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심이 있어야 합니다. 미국의 로저밥슨 기자가 아르헨티나의 한 정치지도자를 만났습니다. 국민들로부터 가장 추앙받는 그 지도자는 인터뷰를 시각하기 전, 밥슨 기자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유럽의 백인들이 먼저 정착한 곳은 북미가 아니라 남미였다. 지하자원과 물도 북미에 비해 부적하지 않다. 기후도 좋다. 그럼에도 왜 북미가 남미보다 잘 살게 되었다고 생각하는가” 밥슨 기자는 그의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때 지도자가 웃으며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분명한 이유가 있다. 남미는 스페인사람들이 황금을 구하러 찾아 온 땅이다. 그러나 북미는 영국의 청교도들이 신앙을 위해 찾아온 땅이다. 여기에 근본 적인 차이가 있다.” 인생과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는 행복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2. 가장 좋은 열매는 사랑의 열매입니다.

  성령의 열매는 본문에서 9가지로 말씀을 하고 있지만, 그것을 하나의 열매로 말하라고 한다면 사랑의 열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 전서 4장 8절에 보면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고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사랑은 서로 사랑할 때 가장 아름다운 사랑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랑은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을 때만 농도 짚은 사랑을 할 수 있습니다. 즉, 누군가가 우리를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하고 창피를 주어도 그 사람을 축복할 수 있는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을 가질 때만 가능합니다. 특별히 우리 모든 성도들은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관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은 삶의 자리에게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요한복음에 보면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찾아오셔서 세 번이나 물어보십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이 질문 속에는 사랑의 근본인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할 때만이 세상의 사랑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낄 때 이웃에게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사랑에는 한계가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한계가 없습니다. 인간의 사랑가운데 가장 깊고 넓다는 부모의 사랑도 한계가 있고, 남자와 여자의 사랑에도 한계가 있으며, 친구들과의 사랑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들이 온전한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대신관계의 사랑을 잘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속에서 사랑의 관계를 잘 맺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 정복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이 있습니다. 실패와 좌절과 낙망과 빈곤과 연약함속에서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뜨거움이 있으면 모든 환경을 지배할 수 있습니다. 사랑의 힘은 모든 것을 정복할 수 있는 대단한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위대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구약에서도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6:5)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뜨거움이 뒷받침한 모든 사랑은 완전한 사랑이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랑입니다. 예수님께서 많은 사람들에게 권면하셨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사랑하라”(마22:37-39).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가장 큰 계명은 사랑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큰 사명은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는 것이지만(마28:19-20), 우리에게 가장 위대한 명령은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랑은 1)희락으로 나타납니다. 희락이라는 것은 어떤 값진 승리에서 오는 희락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기반을 둔대서 오는 기쁨을 말하는 것입니다. 2)화평으로도 나타납니다. 화평이란 평안을 말하는 말씀으로 하나님의 통치 밑에서 와지는 평안함을 말하는 말입니다. 3)오래 참음으로도 나타납니다. 사물이나 사건에 대한 인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래 참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4)자비<친절함>과 양선<착함>으로 나타납니다. 자비와 양선은 『크레스토스』라는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낱말로서 친절과 착한 성품으로 인하여 달콤함을 느끼는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5)충성<믿음, 신실함>으로도 나타납니다. 이 말은 『신뢰한다』라는 말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말입니다. 6)온유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에 대해서는 순종하며 사람에게 대해서는 사려 깊은 정신을 말하는 것입니다. 7)절제로도 나타납니다. 욕망과 향락적인 사랑을 극복하는 정신을 말하는 것입니다. 절제라는 것은 믿음생활에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말고 성숙한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절제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벧후1:6). 절제는 성령의 아홉 가지의 열매중의 하나일정도로(갈5:22-23) 우리에게 중요합니다.


3. 사랑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 성령 충만한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되는 것이다>는 성경의 말씀이 있다. (롬3:28)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왜 이런 말씀이 성경에 기록되었을까요? 인간이 의롭게 되는 것은 노력해 보도 노력해 봐도 안 된다는 것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의 배려일 것입니다. 성령의 은사로 사람이 아름답고 행복하게 됩니다. 성령의 은사는 병 고침 받고, 방언하고, 능력을 행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성령의 충만함이 있을 때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삶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진실한 삶, 정직한 삶, 행복하고 가장 아름다운 삶의 결과를 맺기 위해 성령의 충만함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말씀입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신선한 일들과 사람에게 일어나는 능력의 역사들은 성령의 힘으로만 가능한 것입니다. 디엘무디(D. L Mooy)나 존 웨슬리 같은 한 사람에게 성령의 능력이 임하게 될 때 멸망직전의 나라를 구원했고, 한 대륙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였습니다. “이는 힘으로도 되지 아니하고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스가랴4:6)하신 말씀처럼 성령의 역사가 임하게 될 때  큰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성령의 능력을 믿고 그 뜻을 따르기만 하면 개인의 문제도, 가정의 문제도, 국가의 문제도 다 해결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날 때 첫째로, 죄를 깨닫게 하고 하나님께 돌아오게 합니다. 요한복음 16장8절에서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하신 말씀대로 성령께서만이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게 해 주시고, 죄를 회개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둘째로, 성령의 역사가 있을 때 거듭나게 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는 곳은 죽은 심령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사람의 영혼을 새로 태어나게 하시고 새로운 마음을 주십니다. 성령의 충만한 삶을 살면 소생케 되는 역사가 일어나며 거듭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굳은 마음, 굳은 경제, 굳은 환경, 굳은 생활을 거듭나게 할 수 있는 힘은 성령의 역사만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셋째로, 위로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성경에서는 성령을 “보혜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 말의 본뜻은 ‘남을 돕는 자, 위로자, 중재자’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성령은 신자들을 계속적으로 도와주고 중재도 해주어서 굳은 마음을 녹여주시고 어리석은 생각을 변하여 지혜로운 마음을 갖게 하며 사람들 마음속에 평화와 안정을 주며, 살기 힘들고 어려운 세상에서 살아가는 자들을 위로해 줍니다. 성령께서는 우리 성도들이 슬플 때, 낙심할 때, 근심할 때 위로를 해주시면서 함께 해주시는 영이십니다.

  여러 성도들도 성령의 열매를 통하여 여러분들의 삶이 행복해 지시기를 바랍니다. 육신의 것을 버리고 영적인 일에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삶을 축복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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