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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구원은 선물 (엡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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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은 선물 (엡 2:1~10)

에베소서 1장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영적 부요함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이 축복은 신학적으로 볼 때 성부 하나님의 축복인 택함과 자녀 삼아주신 축복, 성자 하나님의 축복인 속량과 계시, 성령 하나님의 축복인 인치심과 보증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인 에베소서 2장은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부여 받은 영적 지위가 무엇인지 또 그것이 어떻게 주어졌는지에 대한 말씀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이 무엇이며, 과거에 우리가 어떤 상태였고 지금은 어떤 상태에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어떤 까닭으로 우리가 이러한 신분 변화의 축복을 누리게 되었는지를 제대로 깨달아야 사실적인 영적 영향력을 입힐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특별히 강조하고 있는 것은 이런 신분 변화의 축복이 어떤 인간의 행위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선물이라는 점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선물은 그저 감사함으로 받으면 될 뿐입니다. 세상 종교는 사람이 만들었기 때문에 사람이 신을 찾아가려는 속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노력과 행위를 요구합니다. 하지만 복음은 이와 다릅니다. 복음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에게 찾아오셨기 때문에 아무런 행위나 노력 없이 그저 받아들이기만 하면 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현장의 불신 영혼을 살리기 위한 기본메시지입니다. 이를 완전히 자기 것으로 소화시켜야 합니다.  모든 성도 여러분이 이 말씀을 통해 자기 자신이 변화된 축복을 다른 영혼들에게 증거함으로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어드리는 현장전도제자의 삶을 살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그리스도인의 어제-불신자 상태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엡 2:1)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실체를 드러내 주는 말씀입니다. 이는 ‘그리스도 밖에 있는 인간의 상태’를 말합니다. 그리스도 밖에 있는 인간은 허물과 죄로 죽어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영적으로 죽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본문의 ‘허물’은 헬라어로 ‘파라프토마’라고 하는데 이는 ‘미끄러지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죄’는 헬라어로 ‘하말티아’라고 하는데 이는 ‘화살이 표적에서 빗나가다’라는 뜻입니다. 결국 허물과 죄라는 것은 영적 어리석음으로 인해 궤도를 이탈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된 것을 말합니다. 영적 죄는 이처럼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도덕적, 윤리적 기준의 죄와는 다른 것입니다. 유일하게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이 짓는 가장 큰 죄는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떠난 죄입니다. 이것이 바로 원죄-창세기 3장의 영적 문제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죄를 지은 인간은 더 이상 거룩하신 하나님과 함께 교제하며 살 수 없게 되었고 결국 하나님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분리된 것을 일컬어 영적으로 죽어있는 상태라고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영적으로 죽어있는 상태에 있는 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게 되는지를 계속하여 밝히고 있습니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우리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엡 2:2~3)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자연히 세상 풍조를 따라가게 됩니다. 세상의 가치관과 문화를 좇게 되는 것입니다. 마치 죽은 물고기가 물이 흐르는 대로 따라 흘러가듯 하나님 떠난 인간은 영적으로 죽어있기 때문에 세상 풍조에 휩쓸려 살아가게 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공중 권세 잡은 자-사단의 유혹에 넘어가 종노릇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영적으로 죽은 자는 영적 분별력을 상실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렇게 되고 마는 것입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요 8:44) 인간에게 있어 영적 중간지대는 없습니다. 하나님 자녀와 마귀의 자식으로 구분될 뿐입니다. 지금 예수 그리스도 밖에 있는 인간은 누구를 막론하고 영적으로 마귀의 자식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육체의 욕심을 따라 자기중심대로 살아가게 되어있습니다. 영적으로 죽어있는 사람은 그 심령 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없기 때문에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욕망에 따라 살아가게 되어있는 것입니다. 결국 이러한 인본주의적 삶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영원한 멸망 길로 가게 됩니다. 창세기 3장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하나님과 분리된 근본문제에서 시작된 영적 문제로 말미암아 정신 문제, 육신의 문제가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고통스럽게 살다가 죽은 뒤에는 지옥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이 저주는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후손에게도 대물림됩니다. 이것이 저주받은 불신자 상태입니다.

오징어배는 조업을 할 때 수백 개의 전등을 달아 밝게 비춥니다. 그러면 오징어들은 이 불빛이 죽음으로 이끄는 것인지도 모르고 오징어배 주위로 몰려들어 결국 어부에게 낚이는 신세가 됩니다. 영적으로 죽어있는 상태의 불신자들이 마치 이 오징어와 같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사단의 유혹에 휩쓸려 다니다가 결국 사단의 인도로 영원한 멸망 길로 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유리방황하는 불신 영혼들을 우리가 영의 눈을 열고 보아야 합니다. 이들을 현장에서 건져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이 현장 회복의 주역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그리스도인의 오늘-변화된 신분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으로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엡 2:4~6)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거룩한 반전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통해 우리를 살리셨고,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을 누리며 살 수 있도록 하여 주셨고, 장차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의 보좌에 앉도록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과거, 현재, 미래 모든 문제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하고 영원하게 해결되는 것이 바로 구원입니다.

바울은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의 오늘-변화된 신분을 언급하면서 이 축복이 결코 인간의 행위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 선물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엡 2:8~9) 구원은 행위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닌 선물입니다. 선물은 말 그대로 선물일 뿐 어떤 행위의 대가가 아닙니다. 불완전한 인간이 아무리 도덕적, 윤리적 삶을 산다고 해도 하나님의 기준에서는 오십보백보일 뿐입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롬 3:23) 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기준입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구원이 하나님께서 주신 최고의 선물이라는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 1:12)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 내 인생의 주인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믿음입니다. 불에 타 죽게 되는 처지를 당했는데 누가 달려와서 업히라고 할 때 ‘감사합니다’라고 하며 업히는 것,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데 누군가 밧줄을 던지며 잡으라고 할 때 ‘감사합니다’라고 하며 그 밧줄을 잡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이 구원의 선물은 과거의 모든 문제와 사건에서 우리를 해방시키고 현재의 삶을 감사로 바꾸며 미래를 참 소망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이 선물을 받은 사람은 가치관이 달라지고, 인생관이 달라지고, 세계관이 달라집니다. 이 선물을 받은 사람은 내면의 깊은 곳으로부터 솟아오르는 참 기쁨, 참 평안, 참 감사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선물은 인간이 가장 두려워하는 죽음의 순간에서도 큰 위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구원은 영생의 축복을 보장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성도 여러분이 이 놀라운 구원의 선물을 사실적으로 누리며 주위의 불신영혼에게 나누어 주는 구원의 전령사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론]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엡 2:10)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게 된 하나님의 자녀는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닫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이 말은 아주 단순한 문장이지만 그 안에 숨겨진 뜻은 결코 단순하지 않습니다. 이 말에는 우리가 상품을 찍어내듯 만들어진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공을 들이신 걸작품으로 만드셨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어느 한 사람도 아무렇게나 만드시지 않았습니다. 각 사람을 향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시고 심혈을 기울여 만드신 것입니다. 우

리는 존귀한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렇게 공들여 만드신 까닭은 ‘하나님의 선한 일을 이루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선한 일’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벧전 2:9) ‘아름다운 덕’은 바로 구원의 소식, 참 복음을 말합니다. 이것을 여러분의 가정, 직장, 사업장, 학교, 지역에서 선포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선한 일을 이루는 것입니다.

614명의 중직자를 세운 이유, 200지교회당 2만 현장전도제자의 비전, 렘넌트 공동체 훈련장과 성전 건축.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한 일-영혼구원을 위한 것입니다. 모든 성도 여러분이 하나님의 걸작품이라는 분명한 영적 정체성을 가지고 삶의 현장에서 구원의 참 복음을 선포하며 하나님의 선한 일을 이루어가는 현장전도제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내가 누구인지, 이전의 나의 모습, 변화된 나의 모습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구원 받은 하나님 자녀의 신분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것인지와 하나님께서 엄청난 계획을 가지시고 나를 걸작품으로 만드셨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게 주신 이 구원의 선물을 가지고 아직도 세상에서 고통과 저주 속에 살아가는 영혼들에게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여 하나님의 선한 일을 이루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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