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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의인의 삶과 악인의 삶(잠 1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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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에서 의인의 삶과 악인의 삶에 대해서 여러 가지를 대조하며 우리에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특별히 ‘말’에 대해 강조하고 있는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잠언 10:31~32 31 의인의 입은 지혜를 내어도 패역한 혀는 베임을 당할 것이니라 32 의인의 입술은 기쁘게 할 것을 알거늘 악인의 입은 패역을 말하느니라 (도리에 어긋나고 불순(不順)한 것)
11:9 악인은 입으로 그의 이웃을 망하게 하여도 의인은 그의 지식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느니라
11:11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으로 말미암아 무너지느니라

[1] 어떤 사람 안에 무엇이 담겨 있는 가에 따라 나오는 것이 다 다릅니다.
마태복음 12:34~35 34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35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마태복음 12:34에서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의인에게는 무엇이 그 안에 많이 쌓여 있겠습니까? 하나님 충만! 진리의 말씀 충만!
그러나 악인에게는 세상 충만! 욕심 충만!

평상시에 다른 사람에 대해 칭찬을 많이 하시나요?  흉을 많이 보시나요?
소망적인 말을 많이 하는 지, 절망적인 말을 많이 하는지 한번 자신의 언어 습관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의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눅 6:45)

[2] 말에는 권세가 있습니다.

잠언 18:21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말 한대로 그대로 된다는 말이 있지요?
우리가 인생의 고난에 어떻게 대처하고, 시련의 도가니 속에서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고통은 곧 끝나기도 하고, 평생 지속되기도 합니다.
입을 잘 단속해야겠습니다. 긍정적인 언어, 생명을 살리는 언어를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실험을 했답니다. 집안에 있는 두개의 화초에 매일 물을 주면서 다른 말을 했답니다. 한 화초에는 칭찬을 다른 화초에는 저주와 비난의 말을 퍼부었답니다. 결과가 확연히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칭찬을 받은 화초는 싱싱한 잎에 예쁜 꽃을 피웠지만 저부와 비난의 말을 들은 화초는 잘 자라지도 못하고 비실비실 죽어갔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에게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기 바랍니다. 생명을 죽이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3]
잠11:1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이 말씀을 보니까 저울을 속이는 역사가 매우 깊은가 봅니다. 전에 TV에서 수산 시장에서 활어를 소비자에게 팔 때 저울을 속인다는 고발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습니다. 눈 뜨고 쳐다보고 있는데도 속더라고요. 마술이 아닙니다. 저울 위에 바구니를 놓고 그 안에 활어를 다는데 자세히 보니까 바구니를 잡는 척하면서 손으로 살짝 누르고 있더라고요.

저도 비슷한 경우를 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몇 년 전에 처음으로 우리 6식구가 오이도로 나들이를 가서 큰 맘 먹고 활어 회집을 들어갔어요. 1층은 활어 시장인데 회감을 떠주기만 하고 2층 식당은 매운탕과 반찬값만 받는 그런 곳이었어요.
그런데 1층에서 펄떡거리는 활어를 푸짐히 사서 오랜만에 포식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상에 올라온 생선회는 몇 점이 안됐어요. 증거가 없으니 뭐라고 말할 수도 없고 기분만 잡쳤어요. 다 먹고 내려가서 내가 산 집과 다른 집들을 둘러보니 회 뜨는 주방이 모두 가게 안 쪽으로 돌아서 있어 금방 저울에 단 고기를 모두 회 떴는지 확인할 도리가 없는 구조였어요.
저울에 달 때만 푸짐했고 먹을 때는 배가 허전해서 공기 밥에 매운탕 국물만 먹었었던 씁쓸한 기억이 납니다.

하여튼 장사를 하면서 속이는 방법도 다양하고 부자간에도 속일 정도로 믿기 어려운 세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속일지라도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속임수를 미워하시고 싫어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이 반드시 임할 것입니다.

직장 생활을 하거나 개인 사업을 하거나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정직하기를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런 자를 기뻐하십니다. 그로인해 비록 세상에서 불이익을 당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다 갚아주시고 결국에는 높이 세워주실 것입니다.

정직한 삶을 살 때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나오고, 하나님이 그로 인해 기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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