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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 (골 3:12-17)

  • 잡초 잡초
  •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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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택하신 자 (골 3:12-17) 

  과일 나무에는 항상 자신의 열매를 분명하게 맺고 있습니다. 사과나무에는 사과가 열리고, 배나무에는 배가 열리게 됩니다. 귤나무에서는 귤이 열리고, 포도나무에서는 포도가 열리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어떤 믿음의 열매가 열려야 합니까? 예수 믿은 지 10년 되고 20년이 넘었다고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역사가 주요한 것이 아닙니다. 열매가 중요합니다. 내가 하나님 백성이라면 세상 백성들과 구별되는 특징이 있을 텐데 무엇으로 보여줄 수 있습니까? 물과 기름은 한 통에 담겨져도 분명히 구별이 되어 물은 밑쪽에 기름은 위쪽에 뜨게 됩니다. 우리 성도들도 그렇게 구별될 수는 없습니까? 오늘 본문 말씀 안에서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의 모범적인 삶의 모습을제시하고 있습니다.

1.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풍성해야 합니다.

  성도의 차별성은 말씀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골3:16)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빈곤해서는 안 됩니다.

  기독교인들은 말씀을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지금의 시대를 기갈과 주림의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풍성한 것 같아도 무엇인가 부족하여 갈급해하는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이러한 원인을 말씀의 기갈상태라고 합니다. 아모스 8장11절 이하에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고 하였습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요 꿀보다 달고 꿀 송이보다 더 달다고 입으로만 고백할 뿐 말씀을 생활 속에 적용을 하지 못하고, 말씀을 귀하게 여기질 않습니다. 교회신앙생활 3년, 5년, 10년을 했어도 성경한번 제대로 정독하지 못한 성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영적으로 쇠약한 증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단촐한 식사에도 꿀같이 달게 먹지만 깊이 병든 환자에게는 아무리 진수성찬을 주어도 맛이 없고 짜증스럽기만 합니다. 마찬가지로 영이 건강한 사람은 환경을 탓하거나 사람을 탓하지 않고 말씀을 통하여 감사하며 살뿐입니다.

  성경은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이기때문에 늘 가까이 하여야 합니다. 세상의 잡지 교양서적은 읽고 지나가면 끝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읽으면 응답받을 수 있고, 읽으면 삶이 변하고, 읽으면 순종하고, 읽으면 결단하고, 읽으면 삶을 온전케 합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하려 함이니라”(딤후3:16-17)


2. 그리스도인의 삶의 덕목을 갖추어야 합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으뜸으로 섬기고 예수그리스도를 중보자로 섬기는 그리스도인들의 생활의 원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2장6절에서 보면 “그러므로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를 주님으로 받아 들였으니 그의 안에서 살아가십시오. 여러분은 그의 안에 뿌리를 박고, 세우심을 입어서 가르침을 받은 대로 믿음을 굳게 하여 감사의 마음이 넘치게 하십시오”라고 강조합니다. 이 말씀은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받아들인 사람들은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덕목을 가지고 살아가라는 교훈의 말씀입니다.

  ①자비와 긍휼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골3:12).

  고대 사회에서 한 가지 결한 것이 있었다면 그것은 자비와 긍휼이었습니다. 고대 세계 사람들에게는 불구자와 병자는 소용없는 것들로 보았으며, 노인에 대한 배려도 없었고, 어리석은 자와 바보는 인간이 아닌 것으로 취급하였습니다. 기독교는 이런 세상에 자비를 더하였고, 또 오늘날도 그렇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 모든 성도들은 노인, 병자, 병신, 아이들, 부녀들에 대하여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야 합니다.

  ②친절한 삶(온유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골3:12).

  트렌취는 친절을 “좋은 자질을 나타내는 아름다운 말”이라고 하였습니다. 고대 작가들은 친절을 이웃의 장점을 자기 것이라 생각하는 미덕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요세푸스는 “다투는 것을 피하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바클 레이는 친절을 “동전이 있는 부드러운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③겸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골3:12).

  겸손은 기독교에 의해서 창작되고 도입된 미덕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두 가지의 근거로 해서 겸손해야 합니다. 창조 되어진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 혈통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입니다.

  자랑의 초점은 자신에게 있습니다. 자랑은 자기의 업적을 극대화시킵니다. 진정한 사랑은 타인의 업적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고, 자기의 업적을 극소화 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교만하지 않습니다. 자기 자랑이 지나치면 교만이 됩니다. 고린도전서1장에는 지도자에 대한 자만이, 2장에서는 지혜에 대한 교만이, 3장에서는 사람에 대한 자랑이, 4장에서는 말에 대한 자랑이, 5장에서는 성적 범죄를 자랑하는 도착된 오만이, 12장에서는 은사에 대한 교만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교만에 대한 범죄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16:18). 루이스라는 사람은 “교만은 인간이 범할 수 있는 가장 무서운 죄”라고 하였습니다.

  ④온유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골3:12).

  아리스토텔레스는 “온유라는 것은 너무 노하는 것도 아니고 너무 노하지 않는 것도 아닌 중간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온유”라는 말은 “친절”이라는 말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⑤오래 참고 살아야 합니다(골3:12).

  이것은 이웃에 대하여 결코 인내를 잃지 않는 정신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웃의 어리석음이나 가르칠 수 없는 무능에도 결코 원한과 노여움에 빠지지 않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참는다"는 말은 헬라어 Makrothmein(마크로쇼메인)이란 단어로 써졌는데 이단어의 뜻은 주위의 상황에 대한 인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인내를 말하는 것입니다.

  즉, 사람들로 하여금 부당한 취급을 받고도 보복하거나 노하기를 더디 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분노할 수밖에 없는 억울한 상태 속에서도 참는 것이 사랑이고 그러한 사람이 사랑의 사람인 것입니다. “참는다”라는 의미 속에는 “인간관계에서의 인내”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덮어준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의 특성을 이야기 하는 가운데 “사랑은 오래 참고”를 이야기 하였는데,여기서 “모든 것을 참고”는 “오래 참는다”라는 말보다는 적극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참는다”라는 것은 “덮어준다”라는 뜻으로 말씀을 드렸는데, “덮어주되 자기가 그 짐을 대신 짊어진다”는 뜻이 있습니다. 가정생활에서 모든 식구들이 서로 허물을 덮어 주고, 신앙생활 하는 가운데서도 성도들끼리 깊은 이해를 하고 허물을 덮어 주어서 속회의 모든 구성원끼리, 여선교회, 남선교회, 모든 선교회에서 덮어주는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⑥용서하며 살아야 합니다(골3:13).

  성도는 용서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성도들을 용서하여 주셨기 때문에 크리스천은 용서하여야 합니다. 용서하는 자만이 용서되는 하나님의 법칙이 있음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⑦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여야 합니다(골3:14).

  어느 율법학자가 예수님께 나아와 물었습니다. “선생님이여,율법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성경에서 나타난 모든 명령, 주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교훈을 물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대답은 분명하고 확실하였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사랑하라”(마22:37-39) 성경에서 말하는 사랑은 조건 없이 사랑하는 희생적인 사랑을 말하는 것이며, 섬김이라는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타나는 사랑을 말하는 것이며, 추하고 연약하기 때문에 더 사랑하는 사랑을 말하는 것입니다.


3. 평강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⑧그리스도의 평강이 마음을 주장하도록 하여야 합니다(골3:15)..

  미국의 마운트 사이나이 대학의 심리학 교수인 조지아  위트킨 라노일 박사는 [스트레스 증후군]이라는 책에서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20가지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그 중의 몇 가지를 소개해 보면 '자신이 불완전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것', '죄책감을 떨쳐버릴 것' '웃을  것' 등입니다. .

  어떻게 근심을 안심으로 바꿀 수 있습니까? 요한복음 14 : 1의  주님의 말씀 속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헤릭슨은 이  말씀을 가리켜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는 것을 그만 두어라"로 이해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 속에서 우리는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는 우리가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는 우리가 반드시 행해야 할 말씀인 것입니다. 그것은 곧 "근심은 하지 말고 신뢰는 계속하라"는 뜻입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벧전 5 :7).

  ⑨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골3:15).

  그리스도를 구주로 섬기며 사는 우리 크리스천들은 골로새서에서 가르치는 대로 하나님의 택하신 자로서 바른 삶을 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고신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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