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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을에 깨닫는 지혜 (갈 6: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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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깨닫는 지혜 (갈 6:6~10)

가을이 깊어 가는 11월, 겨울을 준비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을을 지내면서 읊어보고 싶은 시가 있습니다.

김현승 님의 가을의 기도입니다.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오직 한 사람을 택하게 하소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한 시간을 가꾸게 하소서. 
가을에는 호올로 있게 하소서. 
나의 영혼, 굽이치는 바다와 백합의 골짜기를 지나 마른 나뭇가지 위에 다다른 까마귀 같이.

김현승 시인은 청도교적인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시 창작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가을에 참된 신앙이 아름답게 결실 맺기를 간절히 염원하면서 이 시를 쓰고 있습니다. 

시인은 먼저 하나님께 기도로 소원을 말합니다. 말씀으로 그의 영혼이 채워지기를 기원합니다. 절대자이신 하나님 앞에 홀로 서기를 원하며 그분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는 마음으로 가을에 드리는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는 기도하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 하나님 앞에 홀로 설 줄 아는 사람이 되기를 사모하면서 시를 쓰고 있습니다. 

이 가을 여러분도 시인이 되어 가을의 기도를 써보시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앞에 드리는 기도는 우리 자신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가을의 이미지는 이중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을은 아주 아름답고 눈이 부실 정도로 현란한 계절입니다. 그래서 가을이면 우리는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채색된 산을 가보고 싶어 합니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을의 또 다른 이미지가 있습니다. 가을은 그토록 푸르던 나뭇잎이 하나, 둘 떨어진 후 낙엽을 밟으면서 갑자기 쓸쓸함이 묻어나오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정상에 올라갔던 인생이 이제는 한 걸음씩 정상에서부터 내려오는 인생이 아닌지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가을에 외로움을 타면서 자기 자신의 삶이 정말 풍성한 열매와 결실을 맺고 있는지 되묻곤 합니다. 나도 언젠가는 저렇게 떨어지는 낙엽처럼 끝나는 인생이 아닌지 때로는 심각하고 측은한 생각까지 합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어느 누구도 내 인생을 대신할 수 없고, 나는 홀로 있다는 사실을 깨닫곤 합니다. 어디론가 도망 갈 수 없는 자신의 실존 앞에 서는 것이 가을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가을의 계절을 맞이하여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다시 한번 인생을 기도로 시작하고 노래 부르며 감사합시다. 가을의 풍경을 바라보며 다시 한 번 우리 가슴 속에 사랑을 되새길 수 있다면 그것은 믿음의 사람들이 가을을 맞이하면서 얻게 되는 축복입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라디아서 6:7) 

사실 우리는 심는 대로 거둔다는 말씀 이전에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은총으로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하나님 은혜의 원칙이란 무조건 죄인인 것을 고백하면 용서해 주신다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는 본래 별 볼일 없는 인간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귀하고 소중하게 인정해주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습니다. 은혜의 법칙 속에서 깨닫게 되는 것은 하나님 앞에 공로를 내세울 수 없는 우리들을 용서해주시고 하나님의 놀라우신 일을 맡겨주시는 사명자로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나라의 법칙이며 은혜의 법칙입니다. 그래서 구원은 믿음으로 받으며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축복입니다. 

예수 믿고 은혜를 받았다는 것은 신분이 바뀌었다는 하나님의 선포를 듣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우리가 흑암의 권세 속에 억눌려 있었지만 이제는 빛의 자리로 나왔다는 것입니다. 죽음과 어둠의 자리에서 생명과 빛의 자녀로 바뀌었다는 것은 사탄의 자녀가 아니라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입니다. 거지같은 존재에서 하나님 나라의 왕자와 공주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버려진 사생아와 같은 존재에서 이제는 하나님을 향해서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축복 받은 존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 신분이 바뀐 것이 은혜입니다. 그래서 은혜를 받은 사람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기쁨을 누리기 시작하면서 인생이 하나님부터 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을 향해서 노래합니다. 이것이 은혜를 받은 믿음의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사도 바울은 은혜 받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갈라디아서 6:7)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다고 생각하면서 손을 다 털고 하나님의 사랑에서부터 떠나가면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 받은 사람의 모습이 아닙니다. 모든 인생을 하나님께 맡긴다고 하면서 시간을 낭비하면서 사는 것은 은혜 받은 사람의 모습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믿음의 사람들을 게으르게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긴다고 말하면서 게으른 인생을 산다면 그것은 은혜 받은 사람의 모습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열정을 식게 만들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비뚤어진 방향을 바로 잡아 줍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어둠과 죽음을 향해 가는 인생을 되돌려 놓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의 사건입니다. 세상 욕심을 위하여 뛰어갔던 삶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위해 삶 전체를 내 걸 수 있도록 우리를 초청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알지 못하면 믿음이 우리를 살리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우리를 죽게 만드는 것입니다.  믿는다고 하면서 우리는 패배자가 될 수 있습니다.  믿는다고 하면서 우리는 낙오자가 될 수 있습니다.  믿는다고 하면서 우리는 게으름뱅이가 될 수 있습니다.  믿는다고 하면서 우리는 불성실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너무 쉽게 용서받고 인생을 책임 있게 살지 못하는 것은 잘못된 믿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서 깨달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인생을 살 때 육체의 세계, 영적인 세계에 똑같이 통하는 수고와 땀 흘림의 법칙이 있는데 그것은 심은 대로 거둔다는 것입니다. 콩을 심으면 콩이 나오고, 팥을 심으면 팥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사과나무를 심고 그 밑에서 배를 기다리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심고 거둠의 법칙이 냉정하게 일어나는 곳은 돈과 재물의 세계입니다.

미국의 뉴욕 금융시장인 월스트리트에 가면 이런 말이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출근 시간을 보면 뉴요커들의 직위나 연봉을 알 수 있다.” 세계 금융시장 중심부인 미국 뉴욕의 월스트리트에 사람들이 몇 시에 출근하는지를 시간대별로 분석해보면 그 사람이 차지하고 있는 지위와 연봉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직 어둠이 가시기 전인 새벽 6시에서 7시 사이, 승용차들이 빌딩 숲으로미끄러지듯이 오는데 이들은 최고의 연봉을 받는 금융회사 CEO들이나 임원들입니다. 오전 8시가 되면 더 많은 수의 자동차들이 들어오는데 금융회사 중간 간부들입니다. 9시가 가까이 되면 지하철 출구에서 밀려나오는 많은 사람들이 출근 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빌딩 쪽으로 허겁지겁 뛰어가는데 그들은 바로 금융회사의 일반직원들입니다. 

그런데 오전 7시에 출근하는 일반직원이 있다면 그 사람은 몇 년 내에 주요 직위로 승진한다고 보면 거의 틀림없다고 말합니다. 심은 대로 열매를 맺는 것은 시간을 활용하는 대로 결과가 나타낸다는 말씀입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모두 기업의 CEO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부지런하게 노력하는 것, 수고하고 땀 흘리는 것, 자기를 절제하는 것, 시간을 활용하는 것,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하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는 필수요소입니다. 이것은 예수 믿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20세기 최고의 주식 투자자로 알려진 존 템플턴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주식투자가 뿐만 아니라 영적인 투자가, 영적인 지혜자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한경직 목사님께서 받으셨던 템플턴상을 만들었던 사람입니다. 그는 젊었을 때 진정한 부자가 되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뛰어다니며 일을 했는데, 직장에 근무 하면서 한달에 한 번 정도는 자기 상사에게 이렇게 질문했다고 합니다. 
“제가 맡은 일을 더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 질문은 그의 삶에 두 가지 효과를 가지고 왔습니다. 첫 번째, 그는 실제로 맡은 일을 더 잘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자기 상사로부터 노하우를 배웠습니다. 어떻게 시간을 사용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행동하며 사람을 만나고 주어진 임무를 잘 감당해야 하는지 노하우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그의 상관으로부터 그가 일을 더 잘하기 위해서 정말 진지하게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관한 이런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템플턴은 자기 상관이 매일 언제 출근하며 퇴근하는지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의 일정을 상관에게 맞춰 바꿨습니다. 언제나 상관보다 일찍 출근했고 늦게 퇴근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회사에서 고속 승진을 했습니다. 자신의 시간만 바꿨다고 고속승진을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열심과 열정, 헌신하는 태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성공의 길을 열어 주셨을 것입니다. 

만약 내가 직장에서 높은 지위에 있는데 이런 부하가 있다면 어떻겠습니까? 퇴근 시간만 기다리는 사람, 점심 먹고 난 오후가 되면 시계만 쳐다보는 사람이 옆에 있다면 어떻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직장인들에게 부탁합니다. 특히 젊은이에게 부탁합니다. 남보다 30분에서 1시간은 일찍 일어나고 일찍 출근하세요. 그리고 오늘 할 일이 무엇인지, 오늘의 시간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미리 생각하면서 기도하세요. 그리고 다른 직원 보다 더 늦게 퇴근하면서 할 일을 찾아서 하십시오. 무엇보다 자기가 받는 봉급보다 더 많은 일을 하십시오. 봉급 받고 적다고 불평하지 말고 받는 봉급보다 더 많이 일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십시오. 그러면 누군가가 보기 시작할 것입니다. 아니 다른 사람이 보지 않아도 하나님이 보실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인생은 심은 대로 거둡니다. 우리가 인간 삶에서 심는 것을 잃어버리면 우리 삶은 거지 근성이 있는 사람이 됩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영적인 세계도 마찬가지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순간 기도하면 더 잘되고 찬양을 부르면 더 찬양하고 싶은 것입니다. 사랑하면 더 사랑하게 되는 가능성을 믿으며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말씀합니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라디아서 6:7)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의 법칙 속에서 이것을 행하라고 말씀합니다.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갈라디아서 6:10) 

무엇보다 지혜와 말씀의 가르침을 받는 분과 좋은 것을 함께 하며 나누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인생은 누구나 빚진 인생입니다. 지금까지 독자적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만약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왜곡된 사고를 가지고 있는 교만한 사람입니다. 인생을 잘못 살아온 사람입니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사랑의 빚을 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기도의 빚을 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지혜의 빚을 지고 있습니다. 

누군가 우리를 도왔기에, 누군가 우리를 위로했기에, 누군가 우리를 격려했기에 우리 삶이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우리를 도운 분들은 부모님이나 형제나 친구일 수도 있고, 선생님이나 목사님 일 수도 있습니다. 이 가을 오래간만에 나에게 도움을 주신 분들과 사랑의 삶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들을 찾아 전화해보면 어떻겠습니까? 한 번 만나보면 어떻겠습니까? 식사를 대접해보면 어떻겠습니까? 만나서 지나온 세월이야기를 해보면 어떻겠습니까? 하나님이 나의 인생의 여정을 여기까지 이끌어주셨다는 삶의 축복을 나누어 보시면 어떻겠습니까? 그냥 사랑과 존경만 표시해도 괜찮습니다. 그러는 순간 하나님께서 이 가을에 주시는 축복이 우리의 것이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의 인생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우리가 자랑하는 건강은 항상 보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맡고 있는 직분과 직장은 영원히 보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내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언젠가 갑자기 인생의 가을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인생의 겨울이 가까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이 땅에서 살다가 언젠가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라지는 시간은 우리의 책임이다.” 

시간을 탓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하루 24시간을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셨습니다. 내가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내가 이 시간을 무엇에 쏟아 부을 것인가, 내가 이 시간을 어떻게 멋있게 하나님께서 주신 삶의 장으로 써나갈 것인가는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지니” (갈라디아서 6:9) 

이만큼 선을 행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선을 행하는 것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선을 행하는 데에도 땀과 수고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선을 행하면서 결코 포기하지 말라고 것입니다. 때가 되면 뿌린 것, 심은 것이 열매를 맺고 풍성하게 커나갈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김현승 님의 가을의 기도라는 시처럼 여러분 각자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하루에 가장 소중한 시간을 하나님께 무릎 꿇으면서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내 인생에 가고 싶은 길이 하나님의 뜻이기를, 내 소원이 하나님의 소원이기를, 내게 남은 시간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으로 변화시켜 주시기를 다시 기도하면서 소중한 가을을 맞이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으로 삶을 시작합시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내 손을 만지면 아직도 따뜻한 사랑이 내 곁에 있는 지금이 사랑의 순간입니다. 지금이 하나님의 주신 축복을 나누는 순간입니다.” 

이 아름다운 결실과 열매가 맺어지는 계절에 하나님 앞에서 말씀을 통해 깨닫는 지혜가 있기를 소원하며 다시 기도합시다.  하나님 다시 사랑하게 해주세요.  하나님 다시 감사하게 해주세요.  하나님 다시 기도하게 해주세요.  이 가을 새롭게 결심하며 신앙의 열매를 맺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가을의 계절을 맞아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하시고, 우리 같은 사람에게 믿음을 주셔서 우리의 신분이 바뀌게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결실의 계절에 다시 기도하게 하시며 다시 사랑하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 다시 감사하며 인생을 새롭게 열어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김지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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