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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추수감사절]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합 3: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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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합 3:16~19)

할렐루야!
은혜와 평강이 충만한 추수감사주일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은 범사에 감사하는 날입니다.
오늘 강단 장식이 멋지게 되어 있습니다.
배, 고구마, 감, 사과 … 등 과일과 꽃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배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가져오신 쌀과 과일을 다 모아서
어려운 곳에 보낼 것입니다.
오늘도 평안하고 감사가 넘치는 날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감사에 대한 글을 쓰라고 용지를 나눠드렸습니다.
그중에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이 쓴 감사 글을 소개 합니다.

“하나님께, 하나님 안녕하세요.
저를 모르시겠지만 이 편지는 꼭~ 보셔야 되요.
이 세상을 만드시고 저를 태어나게 하신 것 감사드립니다.
우리 오빠가 절 때리지만 묵묵히 참고 있어요.
부디 우리 오빠를 사탄에게 벗어나게 해 주세요.”

“예수님 저희를 대신해 십자가에 못 박히셨어요.
원래는 우리가 죽어야 하는데 예수님이 대신 돌아가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못 박힐 때 아프셨겠어요? 괜찮으세요?”

“엄마가 있어서 감사하고,
팔, 다리, 손, 발, 눈, 코, 입, 귀가 있어서 감사해요.
배고프면 엄마가 밥을 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우리 아빠, 우리 엄마가
돈을 벌어 오시는 게 감사해요.”

여러분, 코가 있어서 감사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우리는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려면 범사에 용서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래야 마음이 평안해지고 평안한 마음으로 감사해야
진심이 담긴 감사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먼저, 꼬부라진 모든 것을 푸시기 바랍니다.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고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린다고 했습니다.
섭섭했던 것, 미운 것 다 푸시기 바랍니다.
다 용서하세요. 그래야 감사할 수 있습니다.

목사님이 설교시간에 모든 사람은 미워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하면서 교인들에게 물었습니다.
“성도님들 중에 미워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 분은 손들어 보세요!”
모든 사람이 손을 안 들 줄 알았는데 뒤에 앉아 있던
교회에서 제일 나이 많은 할아버지가 손을 드는 것이 아닙니까.
목사님이 놀라 큰 소리로 물었습니다.
“할아버지, 대단하십니다. 그 비결을 말씀해 주세요!”
그러자 할아버지가 대답했습니다.
“있었는데 ~ 이젠 다 ~ 죽었어!”
죽기 전에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미워하는 그 사람이 죽기 전에, 내가 죽기 전에 …
다 ~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용서해야 감사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높이 들고 우리의 믿음을 표현합니다.

저는 예수 믿어 구원받았습니다(요3:16).
저는 예수 믿어 하나님 자녀 되었습니다(요1:12).
저는 예수 믿어 천국 백성 되었습니다(빌3:20).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오늘(시118:24),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습니다(딤후3:14~17).
눈을 열어 주의 법 안에 있는
놀라운 진리를 보고 깨닫게 하소서(시119:18).
"아멘"으로 순종하여(고후1:20)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되게 하소서(마5:16).
아멘.

그런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요즘 대통령이 되겠다고 출마한 분들, 출마하려는 분들,
대통령에 대해 욕심을 가진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
그분들이 대통령 되면
우리나라가 엄청나게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대통령이 처음 당선되었을 때는 어땠습니까?
새 시대가 오는 줄 알고 다 좋아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어떻습니까? 어떤 분들은 요즘도 참 좋아합니다.
훌륭하다고, 일 많이 한다고, 역대 대통령 중에 제일 잘 한다고 …
국민들과 수준이 안 맞아서 그렇지 잘 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누가 제게 물어보면 저는 딱 한마디만 말합니다.
“저는 답답 ~ 합니다.”

성경 하박국의 시작 부분에 나타난 하박국의 표현도
거의 포기 상태의 답답 ~ 한 하소연이었습니다. 거의 침몰 직전이었습니다.

바벨론의 사악함으로 인해 하박국이 볼 수 있었던 것은
파괴, 폭력, 불의 … 등 절망적인 것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답답한 하박국이 하나님에 대해 불만 섞인 두 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 하나는, 왜 하나님께서는 점증하는 유다의 죄악을
벌하지 않으시고 묵인하십니까?(합1:2~4)
-. 다른 하나는, 왜 하나님께서는 유다를 심판하시기 위해
유다보다 더 악한 바벨론을 이용하십니까?(합1:12~2:1)

하나님은 그의 외침에 무관심하지 않으셨습니다.
“참아 기다려라. 내가 가만히 있는 자가 아니다.”하시면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이루어져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할 것임을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하나님은 공의를(심판을) 행하실 터인데
그때 저들에게는 <화>가 있을 것이고 … (2장)
하나님은 하나님이 계신 자리에서 예배를 받을 것이니 잠잠하라고 하셨습니다.(2:20).

여호와를 말미암아…

3장 2절에 보면, 하박국은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 지 제가 압니다.
하나님, 하나님의 그 엄청난 일을
우리의 날(in our day)에,
우리의 때(in our time)에 이루어 주옵소서.”

이렇게 기도한 하박국은 3장 3~15절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 묵상합니다.
하나님의 엄위하심, 하나님의 임재, 하나님의 굉장하심, 하나님의 역사 …
한 마디로‘어마 어마 어마’하신 하나님을 묵상하기 시작합니다.

아무 일도 않으시고, 듣지 않으시고,
보지 않으시는 하나님이라고 여겼던 하박국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엄청나심에 놀라고 비로소 하나님에 대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알고 계십니까?
사람들은 너무 단순하게 쉽게 안다고 말하고, 쉽게 믿는다고 합니다.
가끔 기도하는 분들이 사용하는 단어를 보면
“전능하신 하나님,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이라고
온갖 미사여구를 다 사용하지만
정말 하나님을 바르게 아는 분들은 찾기가 어렵습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대단한 분이신지 … 우리는 아는 척 할 뿐입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어마 어마 어마 … 하신 분이신지
우리의 말로는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청년들을 중심으로 매 주일 오후 2시 30분에 모이는 <현대예배>에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소개한 것이 있어서 보여 드립니다.

☞ 영상 - 우주

이렇게 어마어마한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
지금도 이 어마어마한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박국이 이렇게 엄청난 하나님의 능력을 묵상해 보니 (과거)
-하나님의 능력이 소멸된 것이 아니라 (현재)
“비록 더딜찌라도 기다리라 지체 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합 2:3 下)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합 2:3 上)
-하나님의 때, 하나님의 정한 시기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미래)
그래서 하박국은, 찬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에게 현실적으로 바뀐 것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그의 입에서는 찬양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17절에 보면 음식으로 삼기 위해 농사짓던
☞ 농작물의 실패에 대해 언급되어 있습니다.
- 무화과나무 : 무성치 못하며
- 포도나무 : 열매가 없으며
- 감람나무 : 소출이 없으며
- 밭 : 식물이 없으며
☞ 축산물의 실패에 대해서도 언급되어 있습니다.
- 우리 : 양이 없으며
- 외양간 : 소가 없을지라도 …
이것은 철저한 실패, 지독한 기근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런 기막힌 상황 속에서도 하박국은
여전히 “찬양 하겠다”는 고백이 18절에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망했습니다. 그러나 잘 견디겠습니다. 잘 참겠습니다.’가 아니라
“여호와를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라고 고백했습니다.(18절)

지금 하박국이 감사하고 찬양하겠다고 하는 것은
어떤 물질적인 조건 때문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물질적인 조건이나 환경에 영향을 받습니다.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는 것은 물질이 많으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복권에 당첨된 사람은 또 복권을 산다고 합니다.

노동쟁의를 통해 월급을 올려달라고, 보너스를 인상해 달라고 데모했던 사람들이
보너스나 월급이 올라가면 그 이후에는 더 요구 하지 않습니까?
아닙니다. 1년 뒤에 또 데모합니다. 끝없이 요구합니다.

여러분이 지금 가진 돈, 사는 집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물질은 사람의 마음을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참된 기쁨이라는 것은 모든 것을 상실한 사람, 아무것도 소유하지 못한 사람,
보통 사람들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

하박국은 실패와 빈곤 그 상황에서 공포를 느끼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뻐하고, 즐거워하겠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가능한 것이겠습니까?
하나님을 새롭게 인식한(깨달은) 결과입니다.

하나님을 새롭게 깨닫고 보니 하나님이 잠잠하신 분이 아니라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고 계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무 것도 없어도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
그래서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고 찬양했습니다.

하박국은 깊은 구덩이에서 시작했으나 산꼭대기에서 마무리 짓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래 있으면 (환경, 조건) 위에 있게 됩니다.”
“하나님 안에 있으면 (환경, 조건)을 초월 합니다.”

여러분은 오늘 사는 것, 예배드리는 것, 감사하십니까?
얼마나 값있게 오늘을 쓰십니까?


1849년 12월 어느 날이었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농민반란 선동 혐의로
얼어붙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에 세워졌습니다.
고작 몇 달 간의 유배를 예상했던 그에게
돌연 총살형이 내려지고 두건이 얼굴에 씌워졌습니다.
병사가 소총을 들어 그의 심장을 겨누었습니다.
죽음 앞에 선 그는 만약 여기서 살아나간다면
‘남은 인생의 단 1초도 허비하지 않겠다’고 스스로에게 맹세했습니다.

그때 마차 한 대가 질주하며 광장에 들어섰습니다.
사형 대신 유배를 보내라는 황제의 전갈이었습니다.
시베리아 유배기간 4년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살을 에는 혹한 속에서 무려 5킬로그램에 가까운 쇠고랑을
팔과 다리에 매단 채 창작 생활에 몰두했습니다.

글쓰기가 허락되지 않았기 때문에
머릿속으로 소설을 쓴 후 모조리 외워두었습니다.
그는 1881년 죽는 날까지 미친 듯한 열정으로
‘죄와 벌’, ‘악령’,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등 대작을 잇달아 내놓았습니다.
그는 한 순간도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여러분의 지금의 삶은 어떤 삶입니까?
오늘 하루 어떻게 지내시렵니까?
많은 사람들이 죽음에 대해서는 알고 있으나
자기에게도 죽음이 닥칠 것이라는 것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라틴어의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는 ‘너의 죽음을 기억하라’는 뜻입니다.
로마는 개선 행진하는 장군 뒤에
노예 한 명을 세워 ‘메멘토 모리’를 외치게 했습니다.
개선장군들의 쿠데타가 빈번하자
‘너무 우쭐하지 말고 겸손하라’는 뜻에서 복창하게 했다고 합니다.
‘너도 까불고 일어나면 죽는다’고 알려준
‘메멘토 모리’라는 소리는 우리도 듣고 있는 소리입니다.

“오늘은 어제 죽은 자들이 갈망하던 내일”입니다.

여러분은 오늘을 어떻게 사시렵니까?
11월은 감사의 달이지만 참혹한 달이기도 합니다.
해가 질 무렵 불어대는 스산한 바람을 마주하면 소름끼치는 추위를 느끼게 합니다.
차라리 한겨울이라면 옷이라도 많이 껴입을 텐데 ….
거리에 나뒹구는 낙엽에는 또 한 해의 죽음이 담겨 있어 서글픔을 느끼게 합니다.

이런 때에 여러분은 어떻게 사시렵니까?
재미있게, 멋지게 사십시오.
좋은 집에, 큰 집에 살 수 있다면 큰 집에도 사십시오.
좋은 차를 탈 수 있다면 좋은 차도 타십시오.
외제 차도 탈 수 있으면 타세요. 교회에도 타고 오십시오.

어느 모임에 갔습니다. 조금 늦게 도착했습니다.
먼저 도착하신 분들이 대화를 나누고 계시기에 무슨 얘기를 하시는지 들어봤더니 …
그분들이 외제 차타는 사람들에 대해 비난하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한 분이 펜을 들고 무엇을 적는데 보니까
몽블랑 펜이었습니다. 몽블랑 펜도 외제 아닙니까?
그래서 제가 “외제 차타고 다니는 사람들을 욕하면서
외제 펜은 왜 쓰십니까?”라고 한 마디 했습니다.
그리고 보니 그분의 넥타이도 외제였습니다.

우리들은 편협적인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지갑은 다른 나라에서 만든 것 가지고 다니면서 …
김치도 중국에서 만든 것 먹으면서 …
왜 자동차에 대해서만 나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외국에 나가서 우리나라에서 만든 차를 보면
‘여기도 있네, 저기도 있네’하며 좋아하면서 …
왜 우리나라에서 외제 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마음에 안들어 하는 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생각이 문제입니다.

제가 페루(쿠스코)에 가보니 대부분의 택시가 티코였습니다.
아무리 덩치 큰 사람도 티코를 타고 다녔습니다.
우리들이 자기 기준으로만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여행도 하십시오. 골프도 치고 좋은 데 갈 수 있으면 다니십시오.
다만,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하고 사는 지 …
얼마나 이웃에게 유익을 끼치고 베풀고 사는 지 …
그것 먼저 점검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진정으로 감사하는 지 …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하고 사는지 …
자신을 한번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들에 대해 평가하고 악평하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야 하기 때문에 …
하나님을 향해 물질로 다 감사를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
입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위대하십니다. 하나님 대단하십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하며
재롱을 떠는 것입니다. 그래서 <찬양잔치>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외면하시고 무관심한 분이 아닙니다.
무섭고 두려운 공포의 대상도 아닙니다.
우리 편 되시고 힘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으로 믿고
우리가 오늘 예배드리며 찬양하며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하박국이 농작물의 실패, 축산물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내가 이렇게 다 망하고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지만
여기에도 하나님의 뜻이 계신 줄 믿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찬양합니다.”라는 고백을 했습니다.

하박국의 고백이 여러분의 고백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글의 왕인, 사자와 코끼리에게 적이 있을까요?
코끼리의 귀는 아주 큽니다.
코끼리의 귀는 항상 진물어 있는데 귀찮은 똥파리 때문에 움직여야 하고
귀에서 부는 바람은 진무름을 심하지 않게 합니다.

사자는 포식을 한 다음 일주일이든 이주일이든
소화가 될 때까지 숨만 헐떡이며 나무그늘에서 쉽니다.
이런 맹수에게도 사자를 괴롭히는 적이 있는데 다름 아닌 똥파리라고 합니다.
정글의 똥파리는 사자의 눈에, 귀에, 온 몸에 붙어 귀찮게 합니다.
포식하여 꼼짝하기 싫은 사자는 눈을 움직여야하고 몸을 움직여야 합니다.
놀라운 사실은 그 덕분에 소화불량에 걸리지 않고 산다는 것입니다.
<국민은행 - 고객비치용> 잡지에서 발췌.
2007. 10. 30 자료 제공 - 기드온선교회

어떤 이는 “목사님 나는 금년에 감사할 것이 없습니다.
정말 힘들고 짜증나는 일이 많았습니다.
이 사람 때문에, 저 사람 때문에 힘들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저도 짜증나는 일 많았습니다.
생각만 해도 귀찮고 곁에서 쫓아내고 싶은 똥파리 같은 일도,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그 일이, 그 사람이
제가 사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여러분 가운데도 자녀들이, 형제들이 혹은 치매 걸린 노인들이
여러분을 짜증나게 하고, 귀찮게 하고, 쫓아 버리고 싶은 존재로
여러분의 곁에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조차도 여러분이 세상을 살아야 될 이유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곁에 두신 것으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범사에 감사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하박국이 범사에 감사했던 이유도
하나님의 모든 위대하신 뜻 안에서 살펴보니 불만과 원망할 일이 없더라는 것입니다.
힘이 들고 어려워도 … 전능하신, 위대하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범사에 즐거워하며 기뻐하는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이 세상에 우리를 살게 하신 것 감사합니다.
힘이 들고 어려워도 답답한 일을 만났어도 …
감사하며 살게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오히려 내가 세상에 사는 이유인 것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말씀만 귀로 듣고 가는 자가 아니라 말씀을 가슴에 품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감사의 예물을 드립니다.
이 시간 우리의 정성을 받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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