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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남겨두심의 은혜 (롬 1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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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두심의 은혜 (롬 11:5-12)

저는 시골에서 태어나 시골에서 자랐습니다. 여러분의 고향은 어떠하십니까

옛날 시골집 처마 밑에는 씨앗주머니가 매달려 있었습니다. 옥수수등 각종 씨앗들입니다. 내년 봄에 씨앗을 뿌리기 위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두고 건조시키는 목적도 있지만 씨앗을 처마에 매달아 둠의 또 하나의 목적은 참으로 어려운 때에 내일의 희망을 위해서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농부는 아무리 힘들어도 그 씨앗에 손을 대지 않고 남겨두는 것입니다. 씨앗 주머니는 그 집의 희망이기에 도둑도 그 씨앗주머니는 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는 우리는 남겨두심의 은혜를 보게됩니다. 복음이 복음되지 못한채 영적으로 참으로 암울한 세대속에 더 이상 이스라엘는 희망이 없다 싶은데 사도는 희망을 보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무너진 것 같지만 이스라엘에 하나님께서 남겨 둔 씨앗이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엘리야를 예로 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속에 엘리야 선지자가 활동하던 사람으로 시대에는 영적으로 암울한 세대였습니다. 주의 선지자들은 모두 죽은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으로 예배하는 제단들은 황폐화 되었고 적어도 겉으로 보기에도 하나님을 찾는 자나 하나님을 말하는 자들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몸부림 치는 사람은 엘리야 선지자 한 사람만 남은 것 같았습니다. 문제는 이 엘리야가 생명의 위협을 느낀 것입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을 향해 몸부림을 칩니다. 여호와야 나만 남았는데 저들이 이제 내 목숨을 찾나이다 나마저 죽으면 어찌하오리까 합니다. 나마져 죽으면 주의 나라가 설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답변은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꿇지 아니한 사람 7천을 남겨 두셨다 합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남겨 주심의 은혜를 입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도는 영적으로 엘리야 시대와 비슷한 세대에 사역을 감당하면서 엘리야와 달리 절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씨앗을 남겨 두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이스라엘에 복음의 희망이 없는 것 갔지만 아니라는 것입니다. 희망이 있다는 것입니다. 믿음이 무엇입니까 들려오는 많은 소리들 속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골라 듣는 것입니다. 보이는 것 속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지금 희망이 없어 보이지만 남겨두심의 은혜 내일의 희망을 보는 것입니다. 믿음이 무엇입니까 환경이 아무리 나를 절망케 해도 내 입술에서는 절망이 아니라 희망을 말하는 것입니다. 말장난 같아 보이겠지만 절망은 절대 망하지 않는 것을 말하고 희망은 희안하게 망하지 않는 다는 것을 말한답니다.

여러분의 입술은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무엇을 말해야 합니까 살전 5:16절에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모든 환경에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원하심은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며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결국을 말하는 것입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아니한 신실한 신앙인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남은 자는 하나님의 기대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왕상 18장에 보면 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엘리야가 홀로 신앙을 지키듯 산속에 숨어 있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아합을 만나러 내려옵니다. 당시 아합왕은 엘리야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산에서 내려 온 엘리야가 제일 먼저 길에서 만나 사람이 아합의 궁내대신 오바댜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 오바댜를 무엇이라 소개합니까 이 오바댜는 크게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라 합니다.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를 멸할때에 오바댜는 선지자 일백인을 숨겨두고 떡과 물을 먹여왔다는 것입니다. 엘리야는 산속에서 숨어 믿음을 지켰습니다. 그러나 오바댜는 현실속에서 여호와를 크게 경외하는 자였습니다. 유명한 선지자 엘리야 능력있는 선지자 엘리야 그러나 정말 귀한 사람은 오바댜였습니다. 엘리야는 혼자 믿음을 지켰지만 오바댜는 많은 사람들을 지켜주는 숨은 사역자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남겨두심의 은혜를 입은 자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엘리야를 원하지만 하나님은 오바댜같은 사람을 두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십니다. 사람이 보기에 유명하고 대단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는 나타내지 않는 존귀한 사람들을 통해 그 일들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의 남겨두심의 은혜를 입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은 이렇게 남겨두심의 은혜를 입은 사람들이 바로 나라는 것입니다. 아니 나여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대요 섭리인 남은 자에 대해 성경은 무엇이라 합니까

5절입니다. 은혜는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합니다. 자기가 남은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가 기도많이 해서 내가 순종을 많이해서 내가 믿음으로 살아서 남은 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은혜는 택하심을 따라입니다. 그러니까 자기 신앙적 의지로 남은 자가 아니라 남겨두심의 은혜인 것입니다. 자기가 믿음을 지키겠다고 발버둥쳐서 남은 자 된 것이 아니라 위로부터 은혜를 입은 자입니다. 내가 잘나서 내가 심지가 견고한 사람이어서 오늘 믿음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행위가 아니요 은혜인 것입니다.

6절을 읽습니다. 만일 은혜로 된 것이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이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은혜되지 못하느니라 합니다. 행위로 구원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행위로 구원을 받았다면 은혜가 아닙니다. 우리를 오늘까지 신앙안에서 남겨 둔 자로 삼으심은 전적으로 은혜인 것입니다. 참 그리스도인은 범사에 은혜인식이 있어야 합니다.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신앙적 삶을 돌아보면서 행위가 아니라 자격이 아니라 은혜가 보여야 합니다. 봉사하는 것 희생하는 것 순교할 수 있는 것까지 은혜입니다. 추호라도 내 삶에 율법주의가 발동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내 수고 내 지혜 내 능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다 하나님의 은혜를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상대적으로 남겨두심의 은혜를 입지 못한 사람들은 완악해져버리고 말았습니다.

나는 여러분 모두가 평생에 완악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완악하다라는 말의 헬라어는 포로호입니다.이 단어의 원래 의미는 굳은살이 박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음에 굳은 살이 박히면 아무리 말씀을 들어도 아무리 찬송을 해도 은혜는 없습니다. 전혀 깨달음이 없습니다. 행위의식에 사로잡힌 바리새인과 같아집니다. 너무 단단하게 굳어서 찔러도 반응이 없는 상태입니다. 봉사를 하되 은혜가 없는 것입니다. 예배는 드려도 은혜가 없습니다. 판단만 하게 됩니다. 말씀과는 상관없이 봉사를 합니다. 착한 것으로 말입니다. 이렇게 굳어진 사람의 상태를 무엇이라 표현합니까 혼미한 심령, 듣지 못하는 귀, 보지 못하는 눈을 가진 것이라 합니다. 그러나 영적 감각이 예민한 사람은 은혜를 알고 은혜안에 있습니다. 이것을 보아도 은혜요 저것을 보아도 은혜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예수님처럼 꽃을 보이면서도 하나님이 입히시고 새를 보이면서도 하나님이 먹이심을 보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범사에 감사하게 됩니다.

시69편에 표현된 다윗의 기도를 보겠습니다. 저희 밥상이 올무와 덫과 거치는 것과 보응이 되고 있다 합니다. 이스라엘백성들앞에 차려놓은 밥상이 특권이 올무가 되어 발에 걸려 덫이 되어 함정이 되어 상처를 주는 거치는 것이 되어 하나님에게 와야 될 사람들이 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밥상이 올무가 되는 것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자신들의 밥상을 위해 너무 바빠서 오지를 못한다 합니다.

마24:38-39절에 홍수전까지 노아가 방중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은 이와 같을 것이라 합니다. 시집가고 장가가는 것이 죄는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이 올무가 되어 하나님께로 오는 것을 방해한다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안개가 걷히듯 내 마음을 덮고 있는 행위와 짐 불신이 걷혀야 합니다. 은혜가 은혜 되게 해야 합니다. 왜 은혜 안에 살아야 합니까 저와 여러분은 마지막 때에 남겨두심의 은혜를 입은 사람들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자격없지만 남겨두심의 은혜를 입은 자입니다. 우린 하나님의 기대요 하나님의 섭리요 오직 은혜안에서입니다. (유재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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