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겔 36:22-28)

  • 잡초 잡초
  • 611
  • 0

첨부 1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겔 36:22-28)

  에스겔 선지자는 지금부터, 약 2,600년 전에 살았던 사람이다. 초강대국인 앗수르, 바벨론, 애굽, 이 3나라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었다. 이들 사이에 끼어, 엄청난 피해를 보던 약소국이 이스라엘이다. 그러다 주전 597년, 많은 사람이 바벨론에 잡혀가, 70년 간 포로생활을 했다.

  에스겔도 포로 중 한 사람이다. 그는 잡혀간지 5년 되던 어느 날 ‘그발 강’가에서 한없이 울었다.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이 왜 산산조각 나야합니까? 어찌하여 우리는 포로 생활을 하며, 아내들은 강간당했습니까? 하나님의 백성이 이렇게 되다니, 말이나 되는 일입니까?”

  이렇게 고민하던 에스겔에게, 하나님께서 계시를 보여주셨다. 사람들은 환난을 무서워한다. 그러나 환난이 있어도, 환난에 대한 해석만 되면, 무서울 것이 없다. 미래가 불안한 이유는, 미래를 모르기 때문이다. 알면 두려워할 것 없고, 걱정할 것도 없다.

  에스겔도 처음에는, 자기 민족이 당하는 고통의 의미를 몰랐기에 고민했다. 그 의미를 알았기에, 예언하기 시작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포로로 잡혀가게 하시고, 성전이 파괴되도록 하신 이유는,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범죄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경험하게 된다(겔1-24장).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척했지만, 속으로는 딴 짓을 했기 때문이다.

(2) 하나님께서 이방 나라를(앗수르, 바벨론, 애굽) 도구로 삼아, 이스라엘 백성을 치셨다(겔25-32장).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여기서 끝내지 않으시고, 도구로 사용하셨던 앗수르, 바벨론, 애굽도 치셨다.

(3) 회복에 대한 예언(겔33-48장).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징계하고 심판하셨지만,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면 다시 새롭게 회복시키시고, 민족적 부활을 허락해 주시겠다는 내용이다. 본문은 자기 백성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에 대해 말씀한다.

1. 그러면 어떻게 회복시키시나?

(1) 더러운 죄에서 건져 정결하게 하신다(25).

“맑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며”

  죄 가운데 빠진, 자기 백성을 새롭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조치는, 그들을 죄 가운데서 건져내어 정결케 하신다. 그래서 포로 된 선민 이스라엘 백성을, 포로 되었던 곳에서 나오게 하여, 본국으로 귀환시키신다(24).

  당시 우상 숭배를 비롯한 온갖 죄의 본산과 같았던 바벨론 땅에 계속 머물러 있었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죄에 동화되어, 영원히 하나님을 모르는 백성들이 되었을지 모른다.

  그래서 이들을 다시 거룩하고 성결 된 하나님의 백성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죄악의 땅인 바벨론에서 건져내셔야 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게 하시고, 또한 부활하게 하심으로써, 신약 시대의 모든 성도들을, 더러운 죄에서 건져내셨다.

(2) 더러운 심령을 바꿔 주신다(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우리를 새롭게 하시기 위하여, 죄로 더럽고 완악한 우리의 심령을 바꾸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합당한 심령을 가지도록 해주신다.

  죄 가운데서 벗어나는 일처럼, 이 일도 역시 하나님의 전적 사역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에스겔은 하나님께서 바꾸어 주실 심령을 ‘새 영’, ‘새 마음’, ‘부드러운 마음’이라고 하였다. 성경은 사람을 3 종류로 나누고 있다.

① 육체적 본능과 정욕의 지배를 받고 살아가는, 육에 속한 사람, 자연인이다.

이들은 자연적인 본능대로 살아간다. 이들은 영적인 세계에 대해 무지할 뿐만 아니라, 이해하지도 못한다. 다만 짐승처럼, 자기 육신만을 위해서 살고, 자기 가족만을 위해서 산다.

  그들의 관심과 욕망은, 오직 육체적이고, 세속적이다. 동물처럼 본능과 충동의 지배를 받고 살기 때문에, 방탕과 음란과 호색, 술취함, 쟁투, 시기, 등 현세의 말초적인 쾌락만 추구하면서 살아간다. 이런 사람들은 영적으로, 하나님과 단절된 삶을 산다.

② 자기의 이성과 지식에 지배를 받고 살아가는, 지성인이다.

성경은 이들을 “육신에 속한 사람”이라고 말한다(고전2:14, 3:1). 이들은 자기 의지와 판단에 의해서 행동하며 살아간다. 언제나 자기가 기준이 되고, 자기가 중심이 되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자기를 내세우고, 자기를 자랑하고, 자기 멋대로 살아가려고 한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의 생각과 지식이 기준이 된다. 자기 판단이 언제나 현명하고 옳다고 자부한다. 그래서 인정을 받으면 기뻐하고, 인정받지 못할 땐 우울해 진다.

  또한 자존심이 강하고, 명예심이 강하다. 그래서 위선적이고, 나타내는 것을 좋아한다. 나름대로 종교생활도 열심히 한다. 그러나 자기만족을 위해서 한다. 교회 안에도, 육신에 속한 사람은 많기에 착각하고 살아간다. 이스라엘의 종교인들이 이런 삶을 살았다.

③ 성령의 지배를 따라 살아가는, 영적인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 생각이나 판단은, 십자가 위에 못박아 버리고, 주님의 말씀을 따라 성령님께서 감동해 주시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이런 사람을 “성령의 사람”이라 한다.

  성령의 사람은, 자기의 무능함을 깨닫기 때문에 겸손하다. 주님께 순종한다. 오직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는 자이다. 이런 자들은 성령의 인도하심이 있다. 그래서 늘 말씀을 깨닫는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한다(롬8:12-17). 이런 성령의 사람으로 바꿔주신다. 우리는 지금 어떤 종류의 사람인가요?


2. 새롭게 회복되려면

(1) 아버지 품으로 돌아오라(24)

“내가 너희를 열국 중에서 취하여 내고, 열국 중에서 모아 데리고 고토에 들어가서”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취하여 내시겠다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바벨론, 앗수르, 애굽을 징계하시고,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악한 세력을 물리쳐 주셔야 회복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이스라엘을 그들의 고토로 돌려보내겠다고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포로에서 해방되지 못한다. 하나님께서 하셔야 한다.

  회복은 고향 땅으로 돌아감을 말한다. 하나님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감을 말한다. 아버지 품으로 다시 가는, 첫사랑의 회복이다. 회복은 하나님께서, 흩어진 백성을 모으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옛 땅으로 다시 돌아가듯, 우리에게도 회복이 있기를 원하신다. 잃어버렸던 축복, 잃어버렸던 건강과 기업이, 잃어버렸던 가정, 우리의 무너지고 빼앗겼던 것들이, 다 회복되시기 주님께서 원하신다. 우리가 잃었던 것을 되찾기 원하신다.

  탕자가 아버지의 집을 멀리 떠났다가, 모든 것을 잃은 후,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야겠다’고 마음먹었던 것처럼, 우리 안에도 이런 마음이 회복되기 원한다. 저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게 됨은, 저희에게 그럴만한 선이나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다. 그들의 행위를 보면,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사랑의 손길로 다가오셨다. 그들이 그토록 하나님의 가슴을 아프게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변함 없이 사랑하시고,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드러내기 위해서, 돌아오도록 만드신다. 반복되는 패역과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랑하신다.

  (23) “열국 가운데서 더럽힘을 받은 이름, 곧 너희가 그들 중에서 더럽힌 나의 큰 이름을, 내가 거룩하게 할지라, 내가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로 인하여,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리니, 열국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아버지 제가 잘못했어요. 지금이라도 아버지께 다시 돌아가기 원합니다. 아들로 대접해 주시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아버지 집의 종이 되더라도, 돌아가겠습니다!” 이런 마음을 가지게 된다. 이런 마음을 가질 때, 우리가 회복되는 부흥은 시작된다.

(2) 정결하게 하신다.

하나님께서 하나님께로 돌아온 사람들을 정결하게 하신다. (25) “맑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며”

  돌아온 탕자를 위해 아버지는 (눅15:22-24)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저희가 즐거워하더라”

  하나님께서는 돌아오는 자에게 새 옷을 주신다. 잔치를 베풀어주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모든 더러운 것에서 정결해지기를 원하신다. 우리 몸과 영혼 안에 더러운 것이 있다면, 예수님의 보혈로 씻음을 받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더러운 그릇에, 복을 주시지 않고, 먼저 더러운 것을 제거하신다.

  그러므로 더러운 생각,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것들, 사람들은 모를지라도, 하나님이 아시는 더러운 것을 제거해야 한다. 우상을 제거해야 한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들, 돈, 권력, 건강, 성공 등을 제거해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상 숭배에 깊이 빠져 있었기에, 포로로 잡혀갔다.

(3) 성령으로 마음을 새롭게 한다(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성령으로 마음을 새롭게 하신다.

  회개하고 정결해졌다면, 그 다음에는 성령으로 마음이 새로워져야 한다. 사람은 마음이 중요하다. 요즘, 우리 사회는 리모델링이 유행한다. 집도, 아파트, 교회도… 리모델링을 하면 새것으로 바뀐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바꿔 버리시겠다고 하신다. 우리 마음도, 리모델링 하신다.

  17C 영국의 시인 존 밀턴은 “마음이 지옥을 천국으로 바꾸고, 천국을 지옥으로 바꾼다.”고 했다. 그는 문제는 마음에 있다고 했다. 사람이 변화되지 않는 한, 진정한 개혁은 없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이 인간의 마음이라”(렘17:9)고 하였다.

  이런 거짓되고 부패한 마음을, 인간의 수단과 방법으로 새 마음을 가지게 하고, 바르게 살게 할 수는 없다. (렘13:23) 마치 표범에게 있는 반점을 없앨 수 없듯이, 흑인의 피부를 희게 할 수 없듯이 안 된다. 그러나 할 수 있는 비결은, 새 영을 받으면 그것이 가능하다.

  왜 우리 생활에 발전이 없고, 성장이 없나? 마음의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각도, 행동도 변하지 않고, 새 역사도 만들지 못한다. 새 마음은 굳은 마음이 아니라, 부드러운 마음이다. 사나운 마음이 부드럽고, 병든 마음이 건강해지며, 더러운 마음이 깨끗해지길 바란다.

  하나님은 정결한 사람을 쓰신다. 우리의 상처 난 마음이 치유되고, 분노하는 마음이 평온해지기를 바란다. 옥토일 때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듯이, 부드러운 마음을 가질 때 성령의 열매가 더 많이 맺힌다. 마음에 박힌 돌멩이들을 모두 캐내어 버리라.

(4) 새 규례를 지켜 행하신다(27).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찌라” 이 말씀처럼 성령님이 임하시면, 우리가 새 율례, 새 규례, 하나님의 율례, 하나님의 규례를 지키게 된다.

  규례를 지킨다는 말은 무엇인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는 뜻이다. 하나님께 순종한다는 뜻이다. (마5:26)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말씀하셨다. 악한 행실을 자꾸만 행할 땐, 성령이 역사 하실 수 없다.

  (엡4:26-27)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고 말씀했다. 악한 행실로 성령을 근심케 하고, 악령이 역사 할 기회를 주어선 안 된다. 육체의 욕심대로 살지 않고, 성령이 이끄시는 대로 살아,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려야 한다.


3. 성령님을 사모하라.

새 영은 무엇인가? 마지막 말세에 부어주실 성령을 말한다. 성령님이 우리 속에 들어오시고, 우리가 그 성령의 지배를 받게 되면, 새 마음이 되게 된다.

  성령님이 임하시면, 새 마음, 부드러운 마음을 갖게 된다. 성령님을 마음에 두면, 하나님의 율례, 규례를 지키게 된다. 말세에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부어 주신다.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행1:4-5)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하셨다.

  우리도 이런 각오를 가져야 한다. “오늘 성령을 부어 주시지 않으면, 이 자리를 떠나지 않겠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 피곤하고 힘들고 지쳐 있는가? 그러면 그것은 내 생각대로, 내 방법대로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간구하며 나가라. 성령님이 임하시면 은사가 나타난다.

  성령님이 임하시면, 열매가 나타난다. 성령님이 임하시면 진리 가운데 거하며, 기쁨, 평안, 축복을 누리게 된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최대 흑인지역 할렘가가 있다. 그 마을은 18C에 네덜란드 사람들이 이루었다.

  그런데 지하철 계획으로 땅값이 폭락하게 되자, 흑인들이 싼 땅을 사서 들어오게 되었고, 흑인들을 피해서 떠나버려, 좋은 집들이 텅텅 비었고, 빈집에는 흑인들과 걸인들의 천국이 되었다. 건물마다 낙서와 쓰레기와 무질서로, 가장 더러운 마을이 되었다.

  집을 비워두면 먼지와 쥐가 들끓게 되고, 또한 원치 않는 것들이 드나들게 된다. 비워둔다고 비워 있질 않는다. 우리는 성령님으로 채워야 한다. 육체의 소욕이 아니라, 성령님의 소욕을 따라야 한다. 성령님으로 자신을 채우기에, 자신이 너무 연약한가? 그렇다면 성령을 더욱 의지하라.

  그러면 성령님께서 도와주신다(롬8:26). 성령님께서는 우리에게 예수님을 생각나게 하셔서, 우리가 예수님을 잘 따를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이처럼 성령님이 임하시면, 기도하면 할수록 예수님을 생각하게 되고, 예수님의 말씀과 교훈이 생각나게 된다. 성령의 능력을 지니고 있으면, 환난이 있어도 무섭지 않다. 왜냐면 환란을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정말 무서운 것은 환란이 아니라, 성령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는, 기도하는 성도, 기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성령 충만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말세에는 사탄과 교회와의 싸움이 계속된다. 영적 대전쟁이 있다. 그 최전방에 서 있는 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피로 값 주고 사신 교회다.

  이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성령님을 힘입어야 한다. 그러므로 간절한 마음으로, 성령님을 사모해야 한다. 교회의 성도들이 한 명 한 명씩 살아나면, 교회도 거룩해지고 살아나게 된다. 교회가 살 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신다.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나기 바란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