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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도 바울의 행복 (살전 2: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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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의 행복 (살전 2:17~20)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언제나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우리가 볼 때 행복해 보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 자신은 행복하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지금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 싫어서, ‘빨리 죽었으면’ 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우리가 볼 때는 불행해 보이고, 전혀 행복해 보이지 않는 사람이지만 실제로는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행복하게 삽니다.

여러분은 이 두 사람 가운데 어디에 속합니까? 행복한 사람들도 그 사람이 무엇 때문에 행복한가에 따라서 그 사람의 가치관이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무엇 때문에 행복합니까? 돈이 많아서 행복합니까? 좋은 배필을 만나서 행복합니까? 자녀들이 훌륭하게 자라서 행복합니까? 명예가 있어서 행복합니까? 건강해서 행복합니까? 모든 일이 잘 되어서 행복합니까? 아니면, 이러한 것들은 하나도 갖추지 못했지만, 예수 믿고 구원받아서 행복합니까?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행복합니까? 천국시민이 되어서 행복합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서 행복합니까? 은혜를 받아서 행복합니까?

그러나 누구에게나 행복할 때의 공통점은 있습니다. 그것은 ‘사랑받을 때’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든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때 행복을 느낍니다. 그러나 예외는 있습니다. 교만한 사람은 사랑을 받을 때 행복하지가 않습니다. 교만한 사람은 자기가 사랑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랑받을 때 고마워할 줄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행복하지 못한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사랑받을 때 보다 우리를 더욱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 때입니다. 얼굴만 봐도 좋은 사람, 생각만 해도 좋은 사람, 옆에 있기만 해도 좋은 사람, 꿈속에서 만나도 좋은 사람, 잠시만 떨어져 있어도 보고 싶은 사람, 그 사람의 목소리만 들어도 좋은 사람. 이런 사람들이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사도바울에게 이런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바로 데살로니가 교인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본문 17~18절에 보면, 『형제들아 우리가 잠시 너희를 떠난 것은 얼굴이요 마음은 아니니 너희 얼굴 보기를 열정으로 더욱 힘썼노라 그러므로 나 바울은 한번 두번 너희에게 가고자 하였으나 사탄이 우리를 막았도다』고 말했습니다.

바울은 지금 데살로니가 교인들과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몸은 함께 있지 않지만 마음은 항상 데살로니가 교인 곁에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이 얼마나 보고 싶고, 얼마나 만나고 싶은지 모릅니다. 그러나 감옥에 갇혀서 만나지 못하는 안타까운 심정을 본문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인들 때문에 행복했던 이유는?

1. 사도 바울이 전도해서 구원 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15:4~7을 보면,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또 찾아낸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라고 말했습니다. 누가복음 15:10절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고 말한 것을 보면, 우리가 전도를 해서 한 영혼이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될 때, 하늘에서는 기뻐서 천사와 함께 천국 잔치가 열리는 것입니다. 한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얼마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지난 10월 BFGF 집회 때,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나서 예수 믿겠다고 결신 카드를 쓰고, 하나님 앞에 나와서 기도 받은 사람이 8천 명이나 됩니다. 한 사람이 예수믿고 돌아 와도 예수님이 그렇게 기뻐하시는데, 8천 명이 돌아왔으니 하늘에서는 얼마나 큰 축제가 벌어질까요.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사도 바울이 그 곳에 3주간 머물며 전도하는 동안에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이들을 생각할 때마다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했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전도해서 예수 믿고 구원 받은 사람이 얼마나 됩니까? 장성한 신자는 자신만 신앙생활을 잘하여 예수 잘 믿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사람도 장성하면 결혼해서 자녀들을 낳고, 그 자손들이 번창해 나가야 하는 것처럼, 장성한 신자는 가족과 친척과 친구와 수많은 이웃에게 복음을 전해서 예수 믿고 구원받게 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전도해서 구원받은 사람이 수 백 명이나 되고, 어떤 사람은 수 십 명이 됩니다. 그러나 단 한 명이라도 복음을 전한 사람이 있다고 하면, 예수님은 그 한 사람 때문에 천국에서 천사들과 함께 기뻐하시며 잔치를 베푸셨을 것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우리 반 친구에게 전도 받아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가깝게 지내지만 장로가 된 그 친구는 저를 볼 때 마다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사도 바울이 전도해서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바울은 그들을 생각만 해도 기쁘고 행복했을 것입니다.

2. 그들이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전도를 해서 구원은 받았는데, 신앙생활을 잘하지 못한다면 얼마나 답답한 일입니까? 그러나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신앙생활은?(데살로니가 전서 1:6~10)
1. 많은 환란 가운데서도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았습니다.
2. 우리와 주를 본받는 자가 되었습니다(사도 바울과 예수님을 본받는 자가 되었습니다).
3.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습니다.
4.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습니다.
5. 우상을 버렸습니다.
6.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강림하시는 날을 기다리며 살았습니다.

참으로 모범적인 성도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교회는 계속 부흥이 되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통해서 구원받은 사람들이 생겨났습니다. 부흥되는 교회의 특징은 예배 때 마다 전도해서 등록한 새가족이 많은 것입니다. 이런 교회는 계속 부흥됩니다. 이렇게 신앙생활을 잘하는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볼 때 사도 바울은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우리가 전도해서 예수 믿고 구원 받은 사람이 신앙생활을 잘 할 경우에는 우리보다 더 많은 열매를 맺을 수도 있습니다.

빌리 그래함 목사는 19살 때 친구와 함께 ‘모다카이 헴’ 목사님이 천막을 치고 전도집회를 하는 곳에 참석했습니다. 설교를 듣고 나서 “예수 믿을 사람은 앞으로 나오라”고 목사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빌리 그래함은 친구들과 함께 일어나 앞으로 나갔습니다. 그때 목사님은 이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하면서 안수기도를 해 주었습니다. 이 때 빌리 그래함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은혜를 받은 날 이후로 빌리 그래함은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 세상이 다르게 보였습니다. 그 날부터 빌리 그래함은 주의 종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내 인생을 바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빌리 그래함은 지난 50년 동안 수천 만 명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를 통해 구원받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모다카이 목사님이 19살 청소년인 빌리 그래함에게 안수할 때, 빌리 그래함이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상상이나 했을까요? 모다카이 목사님보다 백배, 천 배 많은 복음의 열매를 맺은 것입니다. 여러분이 전도한 사람 가운데에도 빌리 그래함 같은 사람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무디는 어렸을 때 어머니 손을 붙잡고 교회에 나왔습니다. 그러나 그가 은혜 받고 헌신해서 세계적인 부흥사가 될 수 있도록 영향력을 끼친 사람은 킴벌 선생님이었습니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을 중퇴하고 구두방에서 일하는 소년 무디를 찾아와서 복음을 전하고 가르쳤습니다. 킴벌은 무디가 위대한 부흥사가 될 것이라고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무디를 통해 구원 받은 사람이 백 만 명이 넘습니다. 여러분이 가르치는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장차 자라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어떻게 쓰임 받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전도한 사람이 신앙생활을 잘하는 것을 볼 때, 너무나 행복한 것입니다.

3. 장차 그리스도의 날에 그들이 사도 바울의 영광이 되고, 면류관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도는 참 힘이 들고 고난이 많습니다. 그러나 전도를 통해서 예수 믿고 구원 받는 사람이 생긴다는 것은 큰 축복이요, 영광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을 구원하는 일에 우리가 쓰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창세전에 택하신 사람들은 누구를 통해서든지 반드시 예수 믿고 구원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을 통해서가 아니라 나를 통해서 예수 믿고 구원 받았다는 것은 큰 축복이요 영광입니다.

이렇게 예수 믿고 구원 받기까지 얼마나 많은 환란이 닥쳐올 지 모릅니다. 시험도 많습니다. 예수 믿고 교회에 나오니, 갑자기 어려움이 닥칩니다. 그래서 교회 나오는 것을 포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환란은 시험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남편이 핍박하여 낙심이 된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저런 시험으로 낙심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을 전도해서 구원 받은 것으로만 만족 하지 말고, 계속해서 전도한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돌보아 주어야 합니다. 그 분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끝까지 수고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믿음 생활에서 성공했다면, 반드시 하나님의 면류관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면류관은 왕이 쓰는 왕관(디아데마)이 아닙니다. 승리자에게 씌워주는 면류관(스테파노스)입니다. 마라톤에서 승리한 사람에게 씌워주는 면류관과 같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반드시 재림하십니다. 만왕의 왕으로, 만유의 주로, 심판주로 오십니다. 믿지 않는 이 세상 사람들은 심판을 받아 지옥불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람들은 예수님과 천국에 가서 영생복락을 누리게 됩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행한 대로 상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2:12절에 보면,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편안하게 예수 믿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이것은 마귀가 주는 생각입니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주님을 위해서 맡은 일에 충성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면류관을 받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마태복음 24:29절을 보면, 창세 이후 전무후무한 환란이 끝나고 예수님이 영광중에 구름을 타고 이 세상에 오신다고 했습니다. 이 때 모든 민족이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모습을 보고 통곡을 한다고 했습니다. 그 때 천사가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내려와 죽은 자는 부활하고, 예수 믿고 구원 받은 산 사람들은 영광스런 몸으로 변화됩니다.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태복음 24:36절을 보면,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24:40~44을 보면,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시각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라고 했습니다. 언제든지 ! 예수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해놓고 사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마태복음 24:45~46절을 보면,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장 복이 있는 사람은 자기만 은혜생활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인 영의 양식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랑방 모일을 할 때 마다 사랑원들에게 은혜 받은 말씀을 나누어서 믿음을 튼튼히 세우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알곡 신자가 되어 예수님 오시는 날 모두 들리어 하늘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런 목자가 복 있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충성하십시오. 그래서 하늘의 상급을 받으십시오.
오늘 본문 19~20을 보면,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라고 사도 바울은 말합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신앙생활 잘하고 좋은 열매를 맺는 것을 보면서, 사도 바울은 언제나 행복했습니다. 예수님 오시는 날, 그 앞에 섰을 때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사도 바울에게 영광이 되고 면류관이 된다는 생각을 하며 행복했던 것입니다.

제가 교회를 개척한지 33년이 되어갑니다. 신앙생활을 잘하는 여러분을 볼 때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올해 우리 교회 새신자 가운데 70% 이상은 교회에 처음 나온 사람들입니다. 교회 나온지 얼마 안 되는 분이 눈물을 흘리며 회개를 하고, 거듭나서 성품이 변화되는 모습을 볼 때, 너무나 행복합니다. 제가 외국으로 집회를 나가면 영적전쟁이 시작됩니다. 시험도 많고 유혹도 많습니다. 참 힘듭니다. 주님만 붙들고 기도합니다. 그러나 김해공항이 가까워지면 엄마 품에 안기는 아기처럼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저의 안식처는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사랑스럽고, 성도들이 은혜받고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 너무 행복합니다. 여러분은 저의 행복입니다. 또한 주님의 행복입니다. (정필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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