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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필요 중심적인 전도 (잠 25: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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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중심적인 전도 (잠언 25:21~22)
 
  사막에 사는 방울뱀의 독은 정말 무섭습니다. 물리면 어떤 동물도 다 살지 못하고 곧 죽습니다. 사막의 방울뱀 연구를 위하여 프로젝트를 가지고 한 팀이 사막으로 가서 연구를 했습니다. 방울뱀을 따라 카메라를 움직이며 따라갑니다. 그런데 역시 방울뱀이 물면 거의 다 죽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다람쥐 한 마리를 방울뱀이 물었는데 죽지 않는 것입니다. 깜짝 놀래서 연구를 해보았더니 글쌔 그 다람쥐는 임신한 다람쥐였습니다. 자기 생명만을 가진 다른 다람쥐는 다 죽었는데, 새끼를 배고 있는 어미다람쥐는 새끼의 생명 때문에 죽지 않은 것입니다. 죽지 않은 것이 아니라 죽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필요가 곧 기적을 낳습니다. 생명을 살려야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방울뱀이 물어도 죽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명자는 그 사명을 마치기 까지 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사명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건강하고 죽지도 않습니다. 혹시 병이 올지라도 병을 이기고, 죽을 일이 생길지라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사명을 놓치는 순간 우리는 가장 약해지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님이 하셨던 3대 사역을 우리도 하고 사는 것입니다. 주님의 3대 사역은 "가르치고', "전파하고", "치유하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 우리가 다루려고 하는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은 우리의 사명 중에 가장 큰 사명입니다. 그런데 전파하는 일 즉, 전도는 접촉점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접촉점이 있어야 복음이 전달됩니다. 복음이 건너갈 다리가 있어야 합니다. 복음이 전달되는 다리는 곧 관계입니다. 관게를 통해서, 불신자를 접촉함으로서 복음이 건너가게 되는 것입니다.

  불신자들과 접촉점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 접촉점이 바로 불신자의 필요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작은 필요에서부터 큰 필요까지 필요를 느끼며 필요를 소망하며 살아갑니다. 필요가 채워지면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집니다. 그러나 필요가 채워지지 아니하면 짜증스럽고 사는게 사는 것같지 않고 불행해 합니다. 그래서 이 필요를 이해하고 필요를 채워주는 가운데에서 불신자들의 마음을 얻고 그 마음에 한 구석에 복음을 심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채워줄 수 있는 부분은 아주 작은 부분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모든 인생들의 필요를 완전하게 채워주실분이 계십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그분을 먼저 발견한 우리들이 인생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선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유명한 설교자 찰스 스펄전은 복음전도를 "이미 빵을 얻은 거지가 다른 거지에게 빵을 얻어먹을 수 있는 장소를 알려주는 것"이라고 비유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스펄전의 비유는 전하는 자나 듣는 자나 모두 빵이 필요한 거지와 같다는 것입니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한쪽은 이미 빵을 얻었고 그 빵을 제공하는곳이 어디인지를 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인생의 진정한 필요를 채워주는것이 필요중심적인 전도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음식을 먹이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마시게 하라 그리 하는 것은 핀 숯을 그의 머리에 놓는 것과 일반이요 여호와께서 네게 갚아 주시리라"하셨습니다. 이 말씀과 똑같은 말씀이 롬 12:20절에도 있습니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목마르거든 마시우라" 원수에게조차도 배고파 하거든 먹이라고 하셨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마시게 하라하셨습니다. 필요를 채워주라는 것입니다. 하물며 가족, 친지, 동료, 이웃이야 말할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이렇게 필요를 채워주는 것이 핀 숯을 그 머리에 놓는 것이라하셨습니다. 핀 숯을 머리에 놓는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원수를 친구로 만드는 비결은 그들에게 우호적인 태도로 대하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필요를 채워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도 그의 태도가 변하지 않는다면 그의 죄와 벌은 가중될 것입니다. 이것은 그의 머리에 하나님의 진노가 타고 있는 숯불을 쌓아 놓는 행위가 된다는 뜻입니다.

  구약성경에 열왕기하 7장에 보면 아람군대에 의해서 포위된 북이스라엘의 사마리아성 밖에 나병환자들이 있었습니다. 사마리아성이 아람군대에게 포위되자 성밖에 있는 문둥병환자들은 성안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도 목지 못했습니다. 누가 음식을 그들에게 가져다 주겠습니까? 몇날을 굶다가 차라리 아람군대에게 항복하자 하고 아람군대에게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아람군대를 이미 다 내 쫓아주셨습니다. 문둥병 환자들은 정신없이 음식들과 귀중품들을 챙기다가 어느순간에 사마리아성 안에서 굶주리고 있던 동포들을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비록 동포들이 자신들을 문둥병 환자라고 사회에서 가정에서 격리를 시켜 성밖으로 쫓아냈을지라도 그들의 필요를 생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이렇게 하는 것이 옳지 않도다"하고 사마리아 성으로 들어가 좋은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오늘은 건강한 교회를 세워나가기 위한 비전 프로젝트, 건강한 교회의 질적 특성 8가지 중 그 7번째인 "필요중심적인 전도"입니다. 이제 이 장대한 프로젝트가 다음주면 끝나게 되겠습니다.

  필요 중심적인 전도란 무엇입니까? 바로 불신자들의 문제를 파악해 그들의 필요를 체워 주는 것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필요 중심적 전도란 잠재적 신자와 의도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개발함으로 그들을 교회와 공동체에 전적으로 참여하는 헌신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도록 만드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가족의 일원으로 만들기 위해서 교회는 불신자들을 향한 적절한 사역과 불신 이웃과의 친밀한 관계를 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불신자들의 가장 큰 필요는 무엇입니까? 물론 복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거둔 십자가의 승리, 십자가의 피묻은 복음, 우리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신 십자가의 승리입니다. 물고기는 물을 떠나서 살 수 없고, 나무는 땅을 떠나서는 살 수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서 살 수가 없습니다. 우리 인생의 모든 문제는 바로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에 비롯된 문제들인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교회는 다니지만 하나님을 만나지 못해 방황하는 영혼들에게 복음의 충격을 주어야 합니다. 

  인생 살다보면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순간마다 따뜻하게 손잡아주는 가족, 친척, 친구, 이웃들의 사랑은 우리에게 힘이 되어주고 희망되어 우리를 일으켜 세워줍니다. 추운 겨울, 몸을 녹여주는 아랫목처럼 사랑과 희망은 삶의 어려움을 녹여줍니다. 하우사역을 통해서 이런 역할을 우리 먼저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는 것입니다.

  참으로 중요한 사실은 우리가 인생의 해답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복음을 깨달은 우리가 인생의 해답을 쥐고 있는 것입니다. 해답을 쥐고 있다면 연민의 정을 가지고 불신자들을 도와야 합니다. 연민은 다른 사람의 고통을 자신의 것처럼 느껴 함께 나누는 마음을 뜻합니다. 인생의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 풀어지지 않는 모든 문제에 대한 해법, 복음에는 그 모든 것들이 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전도자입니다. 참으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기 위해서 자신에게 주어진 구체적인 은사들을 사용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자신의 은사를 사용해서 자기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불신자들을 섬기고, 그들이 확실한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도우며 또한 그들이 가까운 교회와 연결되도록 돕고 격려하는 일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의무입니다. 새로운 불신자를 찾아나서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현존하는 불신자들과의 관개를 유용해야 합니다. 교회성장의 열쇠는 교회가 전도의 초점을 불신자들이 당면한 문제와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에 맞추는데 있습니다.

  필요 중심적 전도사역은 하우스사역입니다. 가정사역입니다. 직장사역입니다.

불신자들이 교회생활을 하려면 두 번 거듭나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복음을 듣고 중생한 뒤에 교회라는 조직체의 문화에 다시 거듭나야 된다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교회의 벽이 높습니다. 높은 벽 때문에 새신자가 교회라는 공동체 속에 정착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새 신자를 교회에 데려오기 전에 먼저 가정집에 모여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고 신앙의 기초를 배우게 함으로써, 이후 교회로 갔을 때 보다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농사짓듯이, 건축하듯이, 어린 아이가 출생하여 자라듯이,점진적으로 신뢰관계를 구축하여 인도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교회의 새신자 정착률이 떨어지는 것도 세상 속에서 바로 교회로 데려와 문화적 이질감이 생겼기 때문인데, 하우스 사역은 이러한 폐단을 없애줌으로써, 새신자 정착률을 높여가야 합니다. 하우스 사역이라는 건실한 과정을 거치고 난 후에는 성도 개개인이 앞장서서 자신을 소명을 다하게 되고 이는 곧 자연스럽게 삶의 행복과 사랑을 알아가는 과정이 됩니다.

  필요 중심의 전도는 성도들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어린 아이에서 노인들까지도 남녀노소를 막논하고 참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 이라면 누구나 하나님께 받은 은사(달란트)가 있습니다. 필요중심의 전도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전도자가 되도록 돕습니다. 필요중심적 전도는 불신자를 대상해 "필요성"에 접촉점을 두고 전도합니다.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방법으로 사람들의 삶을 통해 전도를 시도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생활속에서 자신의 삶이 충족되었으면 하는 필요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활속에서 그 필요를 찾아서 그것을 도와주고 섬기고 채워줌으로 전도를 시도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전도를 할 수 있습니다. 필요중심의 전도는 막연하게 "전도합시다"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지나가는 말처럼 "교회갑시다. 예수 믿읍시다"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구체적인 전도의 방법들을 제시하고, 삶의 현장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의도적으로 이웃의 필요를 찾아서 섬김과 봉사를 통해서 접촉하고 관계를 맺고 결국은 한 영혼을 전도하는데 골인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누구든지 그냥 만나는 법은 없습니다. 그는 잠재적인 우리의 전도 대상자인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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