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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송년] 아름다운 인생 결산 (행 20: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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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인생 결산 (행 20:17-38)

12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올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무엇이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옵니다. 끝이 오면 반드시 따라오는 게 결산입니다. 인생도 결산할 때가 반드시 옵니다. 그 결산이 아름다운 결산도 있고 추한 결산도 있습니다. 오늘 성경에 보면 한 인간의 아름다운 인생 결산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를 개척하고 에베소에서 3년 동안 성도들과 동고 동락하며 목회를 했습니다(31). 31절을 보십시오. 적당히 목회한 것이 아니고 3년 동안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양육하였습니다. 이제 바울은 에베소 교회에만 머물 수가 없었습니다. 구제헌금을 가지고 예루살렘 교회를 돌보아 했고 결국 당시 세계의 심장부인 로마로 가서 복음을 전해야만 했습니다. 에베소 교인들과 이별을 해야 할 순간이 온 것입니다.

마지막 작별을 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어쩌면 이제 떠나면 천국에 가는 날까지 다시는 에베소 교인들을 볼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25절을 보십시오. 마지막 유언을 남기는 심정으로 작별을 해야할 때였습니다. 어린 자식만 남겨 놓고 떠나야 하는 부모의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마지막 작별을 하기 위해 에베소 교회의 장로님들을 밀레도에 오시게 하였습니다. 만약 바울이 에베소에 가면 에베소 교인들의 간청을 뿌리치지 못하고 오래 머물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16절을 보십시오.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될 수 있는 대로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가서 구제헌금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마게도냐와 아가야 지방의 교회가 예루살렘 교인들을 돕기 위하여 모금한 연보를 전해 주는 일이 시급했기 때문입니다. 이 연보는 단순한 구제가 아니라 이방 교회와 유대인 교회가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된 것을 오순절날 도처에 모여든 사람들에게 가르쳐줄 좋은 기회였습니다. 오늘 말씀은 바울사도께서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에게 마지막 남기는 고별사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인생의 아름다운 결산을 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교훈받게 됩니다.

1. 지나온 과거에 대하여 성숙한 인격을 통해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18-21)./인격, 성숙의 결산

마지막 인생 결산을 하는데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인격의 결산입니다. 얼마나 성숙한 삶을 살았느냐는 것입니다. 만나는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알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나를 아는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것입니다. 올 한 해 우리를 만난 사람들이 우리 성도님을 어떤 사람으로 알고 있을까요? 올해 우리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요? 아들 딸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요? 이것이 모아지면 마지막 나의 인생 평가가 됩니다.
에베소에서 바울은 3년 동안 목회를 했습니다. 에베소 교회의 장로님들은 바울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장로님들에게 고별사를 하면서 먼저 자신의 과거를 회상합니다. 18절을 보십시오. 바울의 에베소 사역에 대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에베소 교인들이 잘 알고 있었습니다. 무엇을 알고 있습니까? 내가 어떻게 행한 것을 할 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행했다는 것입니까?

1)본문 19-21절을 보십시오.

(1)바울의 인격이 겸손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가말리엘 문하생입니다. 로마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율법에 능통한 사람입니다. 얼마든지 하버드 출신이라고 미국 시민권을 가지고 있다고 교만할 법합니다. 삼층천을 보고 죽은 자를 살리고 병든 자를 났게 하였다고 자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면에서 겸손했습니다.

(2)바울은 지정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감성이 풍부한 눈물의 사도였습니다.
자신의 죄를 보고 울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자기 백성들의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아타까워할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긍휼을 아는 사도였습니다.

(3)바울은 유대인의 간계에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사람이었습니다. 쉽게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지조가 있었습니다. 주님을 섬기는 것을 쉽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4)바울은 편견 없이 성도가 유익한 것은 담대하게 회개와 믿음을 증거하였습니다.
죄사함 받는 회개와 구원을 얻게 하는 믿음이 중요합니다만 편견을 가지고 유대인과 이방인을 차별 대우하였다면 아무리 좋은 것도 좋은 효과가 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전혀 편견이 없이 회당에서나 집에서나 이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바울의 아름다운 인격 4가지를 발견합니다. 겸손, 긍휼, 신앙의 지조, 편견없는 공평을 발견합니다.

2)우리도 마지막 결산에서 우리를 아는 사람들에게 인격 면에서 부끄러움 없는 인생 결산을 할 수 있도록 살아야 하겠습니다.

겸손해야 합니다. 모든 미덕은 겸손의 바구니에 들어갈 때 아름답니다. 예수님의 심장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눈물이 마른 인생은 광야같습니다. 울 줄 알아야 합니다. 시류에 흔들리지 말고 신앙의 지조가 있어야 합니다. 형평을 잃어 버려서는 아니됩니다. 편견에 사로잡히면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적을 많이 남겨 두게 됩니다. 세상에는 4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신본주의 자들입니다. 둘째는 인간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인본주의 자들입니다. 셋째는 짐승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쾌락주의 자들입니다. 넷째는 물건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물질 주의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물질을 만든 후 식물, 동물, 인간 순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인간은 특별히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만드시고 지배하고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말씁하였습니다. 그런데 인간들은 오히려 동물을 섬기고 식물을 섬기고 이제 황금을 섬기는 자리에까지 내려 왔습니다. 창조 질서를 회복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되는 성화입니다. 인간화는 점점 동물화 로버트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통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받은 사람들이비니다. 마지막 결산할 때 무엇보다 사랑 화평 자비 양성 충성 온유 절제 오래참음 등과 같은 성령의 열매가 주렁주렁 맺혀야 하겠습니다.


2. 우리는 사명감을 가지고 복음을 증거하여야 합니다(22-25)./사역의 결산

사람에게 인격의 결산도 중요하지만 사역의 결산도 중요합니다. 무엇을 하고 인생을 살았느냐는 것입니다. 무엇을 남겼느냐는 것입니다. 그저 살다가 흔적 없이 가는 것이 아니라 무슨 흔적을 남기고 갔느냐는 것입니다. 열린교회에서 목회하면서도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교회에 다니다 이사를 가신 분도 계시고 천국에 먼저 가신 분도 계시고, 외국으로 가신 분도 계십니다. 어떤 분은 참 잊을 수 없는 분이 계십니다. 그분의 흔적 때문에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으신 분이 계십니다. 그러나 어떤 분의 그분의 흔적으로 생각하기도 싫은 분이 계십니다. 바울은 어떻게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감당하겠다고 에베소 장로들에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이제 바울 사도는 과거 에베소 교회에서의 그의 목회 활동을 회상한 후 미래 자신에게 주어질 일에 대하여 설명을 합니다. 과거 자신의 활동에 대하여 설명하면서는 "너희는 안다"라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미래 이루어 질 일에 대하여는 "내가 안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25). 그는 미래에 이루어질 일에 대하여 어떻게 알고 있었습니까? 그리고 어떤 자세로 그 일을 감당하겠다고 말합니까?

1)본문(22-25)

(1) 바울은 자신 앞에 환난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23).
화려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눈물을 흘리며 수고했는데 끝없이 고난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을 할 때도 되었는데 그 앞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결박과 환난입니다. 이것은 성령님께서 알려 주신 것입니다.

(2) 에베소 교인들을 다시는 보지 못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25). 어쩌면 죽음이 점점 다가 오고 있다는 사실을 바울은 직감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는 어떻게 합니까?

(3)사명을 이루는데 생명을 조금도 아끼지 않을 것을 말씀합니다(24).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것입니다. 생명을 아끼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생명 구원사역에 집중하여 인생을 살아가겠다는 말입니다. 불확실한 미래, 장차 고난이 다가 온다하여도 결코 복음을 증거하는 사명만큼은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어떤 처지 앞에서도 진리를 포기하지 않는 인생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이익에 의해 움직이는 인생이 아니고 편리에 의해 움직이는 인생도 아니고 쾌락에 의해 움직이는 인생도 아니고 오직 진리를 붙들고 사는 인생이 얼마나 멋이 있습니까? 자신을 바라보지 않고 현실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인생이 얼마나 아릅답습니까? 사람이 이룬 것 중에는 아름다운 것도 있고 추한 것도 있습니다. 인생의 업적 중에서 사람을 살리는 일이야 말로 얼마난 아름다운 일이겠습니까?

2)우리는 사명감을 가지고 복음을 증거하여 아름다운 결산을 해야 하겠습니다.

사람은 무엇을 중심으로 사느냐에 따라 4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첫째는 이익을 중심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둘째는 편리를 중심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셋째는 쾌락을 중심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넷째는 사명을 중심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우리 신앙인은 사명을 중심으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제대로 일을 하기 위해선 중요한 일에만 집중하라
(confronting reality/래리 보시디)"라는 책이 있습니다. 산업이 잘 될려면 세 가지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첫째는 현재 우리가 속해 있는 산업이 어떤 속성이 있는가를 파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우리 산업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파악해야 하고 셋째는 앞으로 이 업종이 어떻게 이익을 계속 창출할 수 있는가를 알아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 현실을 직시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바울은 현실 파악을 분명히 했습니다. 자신 앞에 결박과 고난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현실 파악보다 그 현실을 어떤 태도로 받아들이냐는 더 중요한 것입니다. "독자적인 경영과 이노베이션(미야타 와하키로 저)" 책에서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탁월한 기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라는 것입니다. 세가지를 말합니다. 첫째 이익의 질을 높이라는 것입니다. 기업이 이익을 내는데는 비용이나 경비를 절감하여 이익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좋은 이익은 높은 생산성을 통해 이익을 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더 질 좋은 이익은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독자성 있는 이익을 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둘째는 전략과 관리를 통시에 추구하라고 말합니다. 전략을 통해 이익을 남기고 관리를 통해 낭비를 방지하라는 것입니다. 셋째는 원점에서 벗어나지 말라는 것입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바로 세 번째입니다. 원점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 신앙인도 일평생 살면서 사명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바울은 복음을 증거하는 사명을 이루는데는 자신의 생명도 아깝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3. 우리는 나를 본받으라할 정도로 복음적인 삶의 방법으로 살아야 합니다(26-35)./ 삶의 방식 결산

우리가 구원은 믿음으로 홀로 받지만 삶은 홀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관계를 가지고 살게 되어 있습니다. 부모를 만나고 친구를 만나고 배우자를 만나고 동역자를 만나고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런데 이런 만남 속에서 참 잊을 수 없고 오래 오래 기억하고 싶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그 사람을 닮아 가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삶의 방식이 좋은 사람들입니다. 삶의 방식이 인간들을 대할 때 상대를 거래의 대상으로 삼고 사는 사람들이 있고 상대를 이용의 대상으로 생각하며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 오래 기억되지 않습니다. 복음적인 삶의 방식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을 보면 감동이 되고 닮고 싶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과거와 미래를 살핀 후 거리낌 없이 장로들에게 무엇을 부탁하고 있습니까?

1)본문(26-35)

26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오늘이라고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부탁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1) 먼저 조심스럽게 행동하라고 말씀합니다.(28)
삼가라는 말은 '무엇에 대하여 주의를 집중하라', '전력하라', '관심을 가져라', '조심하라'는 뜻입니다. 이제 바울은 에베소 교회를 목양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장로들에게 자신을 대신해서 목회할 것을 부탁하면서 먼저 자신부터 살피고 성도들을 잘 돌보라고 합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첫 번째는 자기 영혼의 상태에 대하여 소홀한 사람은 양떼의 영적 상태에 대해서 결코 도움을 줄 수 없기 때문이고 두번째 이유로 성령에 의하여 그 임무가 위탁(委託)되었기 때문이며 세 번째는 교회는 주님의 피값으로 세워졌기 때문입니다.

(2)자신의 사역 방식을 기억하고 본받아 사역할 것을 부탁합니다(31-35).

(1)삼년을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가르쳤음을 기억하라고 합니다(31).

(2)탐욕없이 가르친 자신의 삶을 기억하라고 말씀합니다(33-35).
왜 이런 부탁을 합니까? (1) 외부적인 공격하는 흉악한 이리들이(29). 양들을 헤칠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2)내적인 붕괴가 일어날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30). 너희 중에서 자기를 좇게 하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이 나올 것을 바울은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3)결국 교회는 주님의 교회이기 때문에 주님과 주님의 말씀에 부탁을 합니다(32).
주님께서 지켜 주시고 말씀대로 갈 때 든든히 서 갈 수 있다는 사실을 바울은 알았습니다.

2)우리도 우리가 마지막 인생을 결산할 때 우리를 본받으라고 할 정도로 좋은 삶의 방식을 가지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본문에서 세가지 삶의 유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파괴적인 삶의 유형입니다. 가는 곳마다 파괴합니다. 이단들이 들어와 에베소 교회의 교인들을 넘어뜨리는 것입니다. 어디에 가든 파괴만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둘째는 이기적인 삶의 유형입니다. 장로 중에 일부가 자신을 쫓으라하고 자신의 말로 가르칩니다. 무엇이든 자신의 이기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입니다. 셋째는 바울처럼 이타적인 삶의 유형입니다.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의 유형입니다. 가는 곳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로 편지로 빛으로 소금으로 드러나는 삶의 모습니다. 우리가 어떤 삶의 방식으로 결산되어야 하겠습니까?

이 말을 다 한 후에 그들은 무릎을 끓고 함께 기도합니다. 얼마나 아름아운 작별의 모습입니까? 다 울음바다가 되었습니다. 목을 안고 입을 맞추고 이별을 합니다. 앞으로는 다시 보지 못할 것입니다. 그것으로 근심이 있었으나 아름다운 인생 결산의 순간입니다.

12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우리 인생은 언제가 결산할 때가 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성숙한 인격이 되어 지나온 과거에 대하여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18-21)./인격의 결산
주어진 일 사명감으로 감당하여 아름다운 업적들을 남겨야 합니다. (22-25)./사역의 결산
우리는 우리를 아는 사람들에게 나를 본받으라할 정도로 복음적인 방법으로 살아야 합니다(26-35)./ 삶의 방식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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