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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유향, 몰약 (마 2:11-12) 

황금과, 유향과, 몰약 이 세 가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태어나실 때 세 명의 박사들이 바친 선물입니다.

왜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선물로 드렸을까요?
이 세 가지가 어떤 의미를 지녔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 선물로 드린 세 가지가 여러분에게도 있기를 바랍니다.

첫째로> 황금입니다.
황금이란 누런빛을 띄고 있는 금입니다.

저는 라스베가스에서 세계 최대의 황금을 본 적이 있습니다.
얼마나 큰지 유리관 속에 다 집어넣고 비상벨까지 달아 놓으면서 도난에 대한 대처를 했더군요.

소형 냉장고만한 황금 덩어리였는데 보고만 있어도 탐스럽더군요.
그것을 바라보면서 왜 동방의 박사들이 아기 예수님이 태어 나셨을 때 이런 황금 덩어리를 드렸을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것은 황금은 절대로 변질되지를 않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흘러도 언제나 변하지를 않습니다.

치과 의사들도 이를 씌울 때 금을 선호하는데 이는 금이 제일 변형이 없고, 신체에도 조화를 잘 이루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금은 변색이 없습니다.
금은 세월이 흐르고 시간이 지나도 언제나 그대로입니다.

주님을 향한 내 믿음도 이런 황금과 같아야 합니다.

세월이 흐르고,
시간이 흘러도, 변질됨이 없어야 합니다.

앞으로 어떤 일들이 터질 줄을 모릅니다.
그러면서도 황금 같은 신앙을 가져보세요.

하나님은 나에게 ‘황금보다 귀한 열매를 주신다고’ 잠 8:19에 약속 하셨습니다.

또 시 21:3에서는 ‘황금 같은 면류관을 씌워 주신다’고 말씀하였고,

계 21:18에서는 ‘황금 같은 길을 걷게 하여 주신다’ 고 하였습니다.

우리들도 변질 되지 않으므로 진짜 이 시대의 황금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 로는 유향입니다.
유향은 감람나무에서 나오는데, 향수같이 쓰입니다.
한마디로 향기 나는 삶을 살라는 의미입니다.

향기가 나려면 먼저 청소를 해야 합니다.
한 번 창문을 닦아 보세요.
오랫동안 청소를 하지 않아서 먼지와 얼룩이 너무 많을 겁니다.
창문을 씻어낸 시커먼 물 만큼이나 우리의 마음은 오염되어 있습니다.

세상에 대한 편견이나 선입관들,
혼자 미리 내려버린 편협한 판단들,
내 이해를 따라 성급하게 내렸던 해석들
내 좁은 마음으로 세상을 비웃던 이 내 마음, 이 거만함,
이 모든 것들이 나를 일그러진 영웅으로 만들었죠.

이런 내 마음의 창을 씻어 냅니다.
얼룩이를 닦아 냅니다.

그래야 향기가 나는 거예요.

창문을 닦아 보세요.

바깥에만 얼룩이가 있는 게 아니고, 안에도 더러운 얼룩이가 있어요.
그래서 아침이 되면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환기를 시키는 겁니다.
바깥공기를 바꾸려고 창문을 열지는 않습니다.
안에 쌓여 있는 먼지를 털어내고, 좋은 공기를 마시려고 문을 여는 겁니다.

그런데도 이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 사람이 너무나 많아요.

마음에 쌓여 있는 더러운 오물들을 그대로 두고, 그대로 간직한 채 또 새해를 맞이합니다.

내 마음에 더러운 먼지를 가득 쌓아 두고 세상을 바라보면 다 더러운 거예요.

마음을 여세요.
더러운 세상이 아니라 내가 살아가야 하는,
내가 만들어 가야 하는,
내가 얼마든지 향기로 바뀌는 그런 세상이 될 것입니다.

향기는 변질이 아니라, 변화입니다.
불평을 씻어 내십시다.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세상을 깨끗하게 바라볼 때까지 내 마음을 씻어야 합니다.

주님은 눅 6:41-42 이렇게 말씀 하십니다.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너는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형제여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할 수 있느냐. 외식하여 자여!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네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리라”

향기가 나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몰약입니다.
몰약이란 통증이 없애거나,
사람의 몸에서 과다하게 나오는 분비물을 없애 버리는 약이고,
또 사람의 피부를 썩지 않게 하는 약입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죽은 사람을 썩지 않도록 바르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죽은 사람의 몸이 썩지 않게 바르는 약.....

그런 몰약을 이제 갓 태어난 예수님에게 선사 했다는 건 매우 기분 나쁜 일입니다.

그런데도 왜 몰약을 드렸을까요?

예수를 믿다보면 기분이 나쁠 경우가 있습니다.
교회를 다니다보면 내 생각과 다르기 때문에 다른 교회로 옮기고 싶을 때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를 대지마는 여하튼 마음에 들지가 않아요.

호박을 보세요.
호박이 잘 익으려면 거름을 주어야 합니다.
그 거름은 더러운 냄새가 나는 음식물 쓰레기라든지 뭐 대충 그런건데도 그런걸 주면 호박은요 잘 자랍니다.

하나님께서도 냄새나는 나를 사용해 주시니 감사할 뿐이죠.
그런데, 사람은요, 자꾸만 밖으로 나오려고 합니다. 썩은 냄새가 나는데 말이죠.
결코 좋은 모습이 아닙니다.
깊숙하게 묻혀 있어야 하는데요.

오래 묻혀 있어야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완전하게 썩어야 더러운 냄새가 없어지는 거예요.

왜 기분이 나쁜지 아십니까?
자기를 드러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기를 드러내면, 그 때부터 평화는 깨지는 거예요.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더러운 자기의 냄새가 사라지기까지,
조용하게 자기를 묻으면서 사는 것, 이게 몰약이라 여겨집니다.

2008년도에는 더러운 냄새가 사라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짧은주소 : https://goo.gl/35ab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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