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송구영신]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의 삶 (눅 12:35~40)

  • 잡초 잡초
  • 452
  • 0

첨부 1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의 삶 (눅 12:35~40)

  오늘 주님은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경고의 말씀을 들려 주십니다.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눅 12:35, 37)

그렇습니다!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들은 깨어 있어야 합니다.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어야 합니다. 깨어 있는 모습으로 다시 오시는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려야 합니다. 깨어 기다리는 성도들에게 주님은 놀라운 복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깨어 있는 삶이 되겠습니까?

  먼저 깨어 있는 삶이란 진리를 지키는 삶을 의미합니다.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풀려난 백성들을 이끌고 돌아오는 에스라는 몹시 고민했습니다. 포로 상태에서 해방되어 자유를 얻었지만 고국에 돌아가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치안은 어떻게 감당할 것입니까? 헐벗고 굶주린 백성들의 민생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입니까?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은 없었습니다. 말 그대로 난감했습니다.

  그러나 에스라는 기도하는 가운데 중대한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무엇보다 먼저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을 연구하고 백성들로 하여금 그 율법을 지키도록 가르치겠다고 결심했습니다.(스 7:10 참고) 말씀 위에 굳게 서서 그 말씀대로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그는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에스라는 율법 학자인 동시에 그 시대를 지킨 파수꾼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는 누구입니까? 이 시대의 파수꾼으로서 진리의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해야 하는 주님의 제자들입니다. 가르치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먼저 진리를 지켜야 합니다.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는 말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진리로 무장하고 깨어 있으라는 말입니다. 오늘 세상은 점점 더 진리를 미워합니다. 그리고 말씀이 지시하는 것을 거역하기 좋아합니다. 때문에 우리는 더욱 더 진리의 말씀으로 굳게 무장해야 합니다. 결코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이 시대가 아무리 험해도 우리는 진리의 말씀을 굳게 지키며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다음으로 깨어 있는 삶이란 진리를 가르치는 삶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분명한 목적이 있기 때문에 이스라엘을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의 전달자로 그들을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오랫 동안 모세와 선지자들을 통해서 위대한 말씀을 들려 주셨습니다. 히브리서 기자가 뭐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히 1:1~2)

  부활하신 주님도 분명히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이스라엘은 말씀의 전달자로 부르심을 받은 백성들입니다. 그러므로 그들뿐 아니라 영적 이스라엘이라고 할 수 있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고 영접한 성도들은 이 마지막 때에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깨어 있는 삶이란 증인의 삶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진리의 말씀을 가르쳐야 한다는 말입니다. 흐르는 물이 사해에 고이게 되면 아무 것도 살 수 없는 죽은 물이 되고 맙니다. 계속 흘러야 모든 생명이 살 수 있는 갈릴리 호수가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많은 진리를 깨닫고 머리 속에 간직하고 있을지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치지 않으면 결국 어두움이 모든 것을 지배하게 됩니다. 깨어 있는 삶이란 진리의 말씀을 가르쳐서 잠든 영혼들을 깨우고 죽은 자들을 살려내는 일이라는 사실도 또한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끝으로 깨어 있는 삶이란 이 역사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깨어 있는 성도들은 교회의 벽을 넘어 역사의 흐름을 살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역사의 방향을 가리킬 수 있어야 합니다. 어둠의 역사를 빛의 역사로, 사망의 역사를 생명의 역사로로, 미움의 세계를 사랑의 세계로 바꿀 수 있어야 하겠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과연 어떻게 그 책임을 감당할 수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깨어서 기도하는 방법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정치인의 사명은 정치 발전을 위해 힘쓰는 것입니다. 경제인의 사명은 이 나라 경제를 살리기 위해 힘써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성도들의 사명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하나님 앞에서 힘써 기도하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금식하며 재를 덮어쓰고 기도했습니다. “내가 이같이 말하여 기도하며 내 죄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자복하고 내 하나님의 거룩한 산을 위하여 내 하나님 여호와 앞에 간구할 때...”(단 9:20)

  나라와 민족을 가슴에 품고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역사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의 깨어 있는 삶이란 나라와 민족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삶이라고 해도 과히 틀린 말이 아닐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성도는 결과적으로 하나님이 역사의 주인이시라는 사실을 믿지 못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역사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못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깨어 있는 삶이란 나라와 민족을 가슴에 품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하는 삶이라는 사실도 결코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주님의 재림이 매우 가까운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깨어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인이 돌아올 때 그 종들이 주인 맞을 준비를 하고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아무리 험할지라도 진리의 말씀 위에 굳게 서서 그 귀한 말씀을 널리 전파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함으로 말미암아 이제 곧 다시 오실 주님을 반갑게 영접하는 참으로 복된 주님의 제자들이 다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