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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년] 믿음과 사랑과 소망으로 (살전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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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사랑과 소망으로 (살전 1:1~4)

2008 새해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금년 한해도 만복의 근원 되신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모든 성도들에게 충만케 되기를 축원합니다.
본문 말씀 중에는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의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곧 믿음과 사랑과 소망의 균형 잡힌 삶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여 각처에 좋은 소문을 남겼기 때문입니다(살전 1:8). 사도 바울은 그 사람들의 아름다운 신앙이 하나님 앞에서 자랑스러운 면류관이요 영광이라고 하였습니다(살전 2:19). 새해에는 우리 교회와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자랑이 될 만큼 신앙의 향기를 발하면서 승리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1. 믿음으로 살아갑시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은 자입니다. 이는 믿음으로 사는 자를 뜻합니다. 로마서 1:17에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하였습니다.

1) 믿음의 정의

히브리서 11:1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고 하였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의 존재하심을 믿는다는 뜻입니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천지와 만물을 창조 하신 것을 믿는 것입니다(히 11:2). 하나님만이 전능하신 분이요 역사의 주권자이심을 믿는 것입니다.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나신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우리의 구주가 되심을 믿는 것입니다. 죄로 인하여 영원한 죽음 아래 있는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구속(救贖)받은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오늘 죽어도 천당에 갈 수 있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하심을 믿는 것입니다. 지상에서 교회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연합된 거룩한 삶을 영위하게 되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2)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

성경적인 믿음은 이론이나 지식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의 실제적인 삶이요, 나타나는 열매입니다. 야고보서 2:22에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고 하였습니다.예수님 당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 중에는 말로만 믿음을 내세우면서 실제로 행동에 옮기지 못하는 폐단이 많았습니다. 마태복음 23:3에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그들은 말만하고 행하지 아니하나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믿음이 자신의 실제 삶과 연결되지 못할 경우 이를 ‘죽은 믿음’이라고 부릅니다(약 2:26).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나 이삭과 야곱과 요셉, 그리고 모세와 사무엘과 다윗과 같은 인물들은 모두 믿음으로 살았고 믿음으로 승리한 사람들입니다(히 11:17-28).

3) 믿음의 신비

본문 말씀에는 ‘믿음의 역사’(work of faith)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믿음으로 나타나는 결과 곧 신비로운 능력을 의미합니다. 믿음은 그 자체가 신비적 요소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거기 나타나는 결과도 불가사의(不可思議)한 능력이 행사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고 하였습니다(마 17:20). 히브리서 기자는 이와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여간한 시험과 역경 가운데서도 이를 돌파하며 승리하였다고 했습니다(히 11:33-34). 요한1서 5:4에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고 하였습니다.

  2. 사랑하며 살아갑시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성만찬을 베푸는 자리에서 사랑의 명령을 하였습니다. 요한복음 13:34에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의 분부를 받들어 사랑 하면서 살아갑시다.

1)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사랑의 본질을 하나님께 두고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나타난 바를 확인 시켜 주었습니다. 요한1서4:7-8에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고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사랑이 인간 세계에서 실제적으로 이루어 진 확실한 증거입니다.  요한1서 4:12에는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고 하였습니다.

2) 사랑은 행복의 근본입니다.

사람들이 추구하는 행복의 요소는 다양 하지만 그래도 사랑만큼 위대하고 귀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모든 것을 다 갖추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사랑을 주고받지 못할 경우 그의 삶 자체가 무의함을 느끼게 됩니다. 반면에 가진 것이 별로 없어도 사랑에 부유한 사람은 언제나 행복을 실감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삶은 그 자체가 사랑의 실제였습니다. 누가복음 2:52에 보면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을 받으신 것은 그분의 삶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사람을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가족을 사랑하면서 가정에 행복을 도모하고, 이웃을 사랑하면서 사회를 따뜻하고 평화롭게 만드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3) 사랑은 섬김을 통해서 실천됩니다.

본문말씀에 ‘사랑의 수고’라고 한 말씀은 사랑이 실천되는 방법을 일러줍니다. 요한1서 3:18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사랑은 말로만 하는 사랑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는 사랑이며 그것을 몸으로 실천하는 사랑이어야 된다는 뜻입니다. 참으로 사랑의 의미를 아는 사람은 몸으로 수고하는 것을 힘들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마치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과 같이 자원하는 수고이며 또한 즐거움의 수고입니다. 예수님께서 대야에 물을 떠다가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은 스스로 자기를 낮추고 다른 사람을 섬기는 일에 모범을 보이신 것입니다(요 13:14). 예수님처럼 낮은 자리로 내려가 섬기는 삶을 실천하면서 행복의 비결을 체험할 수 있기 바랍니다.


  3. 소망 중에 살아갑시다.

소망이 있는 사람은 항상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꿈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미래에 대한 꿈이 있는 사람은 현재의 고난을 인내하며 잘 극복하게 됩니다(롬 5:3). 성도는 우여곡절이 많은 세상을 살면서도 ‘영혼의 닻’과 같이 든든한 소망이 있기 때문에 승리의 확신을 가지는 사람입니다.

1)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로마서 8:24-25에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고 하였습니다.
죄와 허물로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었던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 된 것이 무엇보다도 가장 큰 소망입니다. 소망의 확신이 있는 사람은 여간한 어려움이 있어도 참고 견디며 이겨냅니다. 본문 말씀에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쉬지 않고 기억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소망이 하루아침에 이루어 지지 않고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할 경우에도 인내 할 수  있는 것이 은혜입니다.

2) 예수 그리스도가 완전한 소망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세상에 있는 그 어떤 것에도 소망을 두지 않습니다. 성경은 세상에 있는 것은 모두다 잠시 잠깐 지나가는 것일 뿐 영원한 것이 없다고 하였습니다(요1서 2:16-17). 예레미야 17:11에 “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음 같아서 그의 중년에 그것이 떠나겠고 마침내 어리석은 자가 되리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은 세상의 권세와 부귀를 다 누렸던 사람이지만 그것은 모두 허망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시편 39:6-7에 “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같이 다니고 헛된 일로 소란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거둘지는 알지 못하나이다.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고 하였습니다.

3) 승리적 삶의 원동력이 됩니다.

신앙적인 가치관이 확립된 사람은 사리 분별이 정확합니다. 그들은 이 세상의 구조적인 한계를 알고 또 한편 거기 대처하는 인간의 무능함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노도광풍이 몰아치는 성난 바다로 비유 하였습니다(눅 21:25). 아무리 유능한 사람이라도 자기의 능력으로 세상을 헤쳐 나갈 수는 없다는 뜻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성령을 통하여 도와주십니다(요 14:16). 로마서 8:26에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라고 하였습니다. 37절에는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금년 한해도 믿음과 사랑과 소망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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