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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인생 최고의 투자 (요 1: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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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최고의 투자 (요 1:35-42)

  지난 한 해 우리나라 기업의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주변에 보면 투자를 잘 하여 많은 수익을 올렸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반면에 주가지수가 많이 오르는 환경이나 오히려 잘못 투자하여 손해를 많이 보았다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아무렇게나 투자하지 말고 연구를 많이 하여 멀리 내다보고 유망한 기업에  투자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해외의 주식이나 해외의 부동산에도 투자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투자의 글로벌화가 되고 있습니다.  선진국에서는 제품을 만드는 기업을 세워서 경영하여 수익을 올리기보다는 투자회사를 세워 금융을 쥐고 투자를 통하여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세계는 투자에 관심이 많습니다.  어떤 기업에 투자하여 고수익을 올릴 것인가?  또는 땅이나 건물 아니면 금이나 철강같은 현물에 직접 투자할 것인가?  수익률을 계산하여 현명한 투자를 통하여 대박을 터트리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재물만을 투자하여 수익을 올리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인생을 투자해야 하는 것입니다. 인생을 잘못 투자하면 큰 손해를 보고 크게 후회하게 됩니다. 반면 잘 투자하면 얻는 것이 많습니다. 존귀하게 됩니다. 행복하게 됩니다. 큰 영화를 누릴 수도 있습니다.

  존 워너메이커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일생 동안 투자를 많이 했다. 나는 물건들을 사들려 다시 수천 달러를 벌어 들였다. 그러나 내가 투자했던 것 중 가장 성공적이었던 것은 열두 살이었을 때의 일이다. 그때 나는 단 2달러 50센트를 주고 성경 한 권을 샀다. 바로 이것이 내가 한 가장 위대한 투자였다. 왜냐하면 이 성경이 오늘날 나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존 워너메이커가 성공한 사람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가난한 소년이었을 때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경 말씀에 인생을 투자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성경을 사랑했으며 그것을 읽고 성경의 가르침대로 실천했던 것입니다.  최고의 투자종목을 한 눈에 꿰뚫어보는 안목이 있었던 것입니다.

  평생을 밤낮 없이 수고하여 크게 출세하였다 해도 하나님의 저울대 위에서는 깃털만큼의 무게도 나가지 못하는 인생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지극히 짧은 인생을 살면서도 많은 사람에게 큰 영향을 끼칠만한 무게를 지닌 인생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재물과 비교할 수 없이 고귀한 인생을 어디에 투자하고 있습니까? 

  미국의 저명한 사회학자인 토니 캠폴로 박사가 9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만일 인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 무엇을 바꾸겠습니까"라는 설문조사를 하였습니다. 질문에 대한 그들의 응답은 매우 다양했으나,그들이 공통적으로 대답은 "만일 인생을 다시 살게 된다면,내가 죽은 후에도 계속될 일들을 더 많이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사용한 시간은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느냐보다는 얼마나 의미있는 일을 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오직 영원한 것에 투자한 시간만이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시간을 일시적인 쾌락이 아니라 최고의 부가가치를 지닌 영원한 것에 투자하는 인생 최고의 투자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요?  무엇을 믿고 투자해야 할까요?

  1.  하나님의 사랑에 현재를 투자하라.

  요한의 두 제자가 요한이 예수님을 가리키며 "보라.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예수님을 따르기 시작합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자신의 인생을 예수님께 맡겨 드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는 말을 듣고서 망설임없이 예수님께 자신을 송두리채 투자한 것은 잘할 것일까요?  어린 양은 유대 사회에서 죄사함을 위해 성전에서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물로 인식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어린 양이란 하나님께 속죄의 제물로 준비하신 그리스도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제자들은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예언된 메시야로 의심없이 받아들인 것입니다. 그래서 주저함없이 예수님의 제자로 새출발을 한 것입니다. 예수님께 자신들의 인생을 투자한 것입니다. 예수님께 죄사함과 구원이 있음을 믿었습니다.  예수님께 진리와 지혜가 있음을 믿었습니다. 예수님께 영생과 풍성한 생명이 있음을 믿었습니다. 예수님께 모든 능력이 있음을 믿었습니다.

  그런 제자들의 판단은 정확했습니다. 그들이 투자한 인생은 수익이 계산할 수 없을만큼 크게 부풀어져서 그들에게 돌아왔습니다.  죄로 멸망할 수 밖에 없는 인생이 구원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었습니다. 예수님의 뒤를 이어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키는 일등 공신이 되어 큰 사랑을 받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름없이 사라져 버릴 인생들인데 사도로 높이 존경과 영광을 받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주신 능력으로 악한 영들을 제압하고 영적 전쟁의 승리자가 되었습니다.

  어제 치유수양회를 하였습니다.  수양회가 끝나고 돌아가며 간증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예수 믿은지 1년도 채 안된 새가족의 간증을 듣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예수를 믿고 난 후 마음에 감사가 넘칩니다. 너무 행복하고 감격스럽습니다." 예수님께 오늘을 투자하고 났더니 이전에 염려와 근심이 사라졌습니다. 불평과 원망이 사라졌습니다. 가정이 달라졌습니다. 마음에 평안이 넘칩니다. 살맛나는 새로운 삶을 선물로 받게 되었습니다.

  오늘 예수님은 여러분들을 제자로 부르십니다. 부르심의 음성을 듣고 예수님을 따르면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구원의 감격에 젖게 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며 살게 됩니다. 
(롬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이 땅에 계시는 동안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최선을 주시기를 갈망하셨습니다.  우리를 사랑으로 끊임없이 끌어 당기셨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여러분의 생애를 아름답게 행복하게 변화시켜 주시고 싶어하십니다. 지금 여러분의 삶을 예수님께 맡겨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며 믿음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인생이 온전히 예수님의 손에 드려질 때 사도들과 같이 크고 아름다운 변화가 시작될 것입니다.  그분의 큰 능력을 경험하며 영원히 빛나는 삶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비전에 미래를 맡겨드리라

  안드레는 예수님을 만난 후 그의 형 시몬을 예수님께로 이끕니다.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며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증거합니다. 그리고는 시몬을 예수께로 데려와 소개합니다. 이것이 교회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을 탄생되는 시발점입니다.  그 결과에 비해 근원은 너무나 평범하고 단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생명을 다른 사람들에게 투자할 때 우리는 놀라운 만족과 기쁨을 발견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리는 것을 인내를 가지고 지켜보라
그들이 하나님이 일하고 우리안에서 감동하시는 것을 볼 때 그들은 천국의 아버지와 동일한 친밀감을 가지기를 열망할 것이다. 그러한 투자의 결과는 영원하고 세상에 영원한 감동을 줄 것입니다.

  '영광의 문'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짐 엘리엇은 세상적으로 보면 참으로 미련한 사람입니다. 그는 휘튼대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하였고 학교에서는 20대 후반의 명석한 그에게 교수직을 보장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소중한 시간과 열정을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일에 투자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 땅의 마지막 남은 살인부족이었던 에콰도르 아우카족의 영적인 필요를 채우는 일에 헌신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러나 밀림 속으로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를 식인종으로 오해한 아우카족의 손에 무참히 살해되고 말았습니다. 그 때 그의 나이 28세였습니다.

  이것은 세상적인 산술법으로는 도무지 계산이 되지 않는 이해할 수 없는 투자요, 미련하기 짝이 없는 일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죽기 전에 쓴 일기 속에서 우리는 엘리엇이 무엇을 위해 자신의 귀한 생애를 내던졌는지 그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붙잡아도 붙잡을 수 없는 헛된 것을 위하여 투자하기보다는 영원히 빼앗기지 않는 영광을 위하여 투자하는 삶을 미련하다고 하지 말라."

  진정한 투자는 붙잡을 수 없는 헛된 것,  잠시 잠간후에 사라질 것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원히 빼앗기지 않을 것을 위한 투자가 진짜입니다. 이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생명을 얻는 일을 위해, 다음 세대를 위해, 그리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 내 삶의 진액을 한 방울도 헛되이 하지 않는 투자입니다.
 
  1912년 영국의 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가 빙산과 충돌해서 침몰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다에 표류되어 사경을 헤매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는 미국 시카고에 있는 무디교회에 부흥회를 인도하러 가던 영국의 존 하퍼 목사님도 계셨습니다. 목사님이 널빤지 조각을 붙잡고 간신히 몸을 가누고 있을 때 파도에 휩쓸려 여러 사람들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때 한 청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존 하퍼 목사님이 청년에게 물었습니다. "청년 예수 믿나?"  "안믿습니다."  "청년 예수 믿고 구원받아야 해" 청년과 말을 주고 받는 사이에 파도가 밀려와서 청년과 헤어졌습니다. 그러다가 얼마 후에 다시 청년을 만났습니다. "청년, 이제는 예수 믿나"  "안믿습니다."  "믿어야지 그리고 구원 받아야지" 또 다시 파도가 밀려와서 청년과 헤어졌습니다. 그 이후로 목사님은 청년과 다시 만나지 못했습니다. 청년은 구조대에 의해 살아났습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청년의 뇌리에서 존 하퍼 목사님의 음성이 떠나지를 않았습니다. 눈을 감아도 "청년, 예수 믿고 구원받아야지" 눈을 떠도 "청년, 예수 믿고 구원받아야지" 죽어가면서도 자기에게 복음을 전하던 그 음성이 고막을 쳤습니다.  드디어 그는 친구의 인도로 교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교회에 가서 말씀을 듣는 중에 그는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면서 이런 간증을 했습니다. "내가 오늘 여기에 서게 된 것은 타이타닉호의 침몰로 죽어가는 순간 나에게 전도한 한 분 때문입니다. 그 분은 죽어가면서도 나에게 전도를 했습니다. 나는 그 분으로 인하여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있던 목사님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분이 바로 시카고에 부흥회를 오다가 숨진 존 하퍼 목사님이십니다. 당신은 존 하퍼 목사님의 전도를 받은 분이오. 당신은 복받은 분이요." 그때 청년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우리가 생을 마치면서 할 수 있는 일이 뭐겠습니까? 바로 전도입니다.  전도는 행복한 일입니다. 전도는 하나님의 최대의 영광이며, 나에게는 최대의 행복입니다. 전도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으로 말미암아 그 기쁨이 내게 임하는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기쁨이 나의 기쁨이요, 하나님의 기쁨이 땅의 기쁨으로 화하는 은혜가 전도입니다. 하늘의 기쁨이 땅의 기쁨, 나의 기쁨이 너의 기쁨, 하나님의 기쁨이 내 기쁨, 현재의 기쁨이 미래의 기쁨으로 화하는 기쁨의 확산 운동이 전도입니다.

  전도는 쉬운 일입니다. 안드레가 그의 형제 시몬을 예수님께 데려와서 소개하듯이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에게 내가 만난 예수님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관심이 있는 이들을 예수님께 이끌어 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자랑하고 열린 모임에 초청을 하여도 오지 않는다고 실망할 필요 없습니다.  우리가 할일을 다하고 결과는 주님께 맡기면 됩니다.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의 비전인 영혼 구원하는 일에 마음을 다하여 투자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2008년 한 해동안 복음을 위하여,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아낌없이 자신을 투자하며 달려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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