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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참으로 살리는 것 (요 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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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살리는 것 (요 6:63)

누구나 좋은 신앙의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대단히 복합적인 존재입니다. 뇌의 가장 큰 부분이 이성적으로 자료 수집하고 분석해 판단합니다. 그러나 그 안에 번연계라고 더 빠른 체계가 있습니다. 급할 때 바로 반응합니다. 그러다보니 이성과 감성이 따로 놀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생각은 믿는데 감성은 믿어지지가 않는 겁니다.

오직하면 하나님 믿는 데도 그렇게 명령했겠습니까?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지식을 다하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그냥 모든 힘 다하라는 말인가요? 그만큼 우리는 복잡하고 미묘한 존재라는 겁니다. 내 속에 이성은 물론 감정, 감성, 양심, 영혼 등 여러 요소들이 섞여있습니다. 지금 내 생각대로 잘 안 된다는 말입니다.

무슨 말 들을 때 생각은 말합니다. “별 것 아니다. 걱정하지 말자.” 실제로 별 것 아닙니다. 그런데 이상해요. 불안합니다. 생각과 마음이 달라요. 어떤 때는 이성으로 괜찮은데 마음은 너무 싫어요. 확실하지 않은데 이상하게 나는 알고 무서워요. 불안하고요 우울합니다. 과학적으로도 증명이 된 일입니다. 이 모두 우리 자신이 복합적임을 알려줍니다.

머리로는 예수께서 내 병을 가져갔음을 압니다. 그리고 가난도 실패도 가져갔음을 압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여전히 아픕니다. 약합니다. 삶도 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경배하고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에 대해 친절하고 너그러워야 함을 잘 압니다. 그러나 자꾸만 성질이 납니다. 조금 하는 척 하다가 맙니다. 교회 오래 나와도 별로 달라지지 않습니다.

여기에 대해 예수는 말씀하십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육신만 생각하고 유익하게 합니다. 그러나 실제 힘은 내면에 있다는 겁니다. 돈 모으고 건강한 데 신경을 다 모읍니다. 내면과 영혼에 대해서는 거기에 백분의 일도 관심이 없습니다. 오히려 내면의 나, 나의 영혼도 양식을 먹고 건강해야 살고 잘됩니다. 어떻게 할까요?

1. 양식 많은 곳에 있으라

내가 잘 되려면 잘 되는 곳 가야 합니다. 아이들은 좋은 학교 보내려고 난리를 치면서 자신은 안 그래요. 영혼에 유익이 되는 곳에 가야 하는 데 그 반대입니다. 놀러가자 술마시러가자 하면 좋아합니다. 구역모임에는 안 갑니다. 속에서 싫어해요. 한 편에서는 가자, 또 한 편에서는 말자 합니다. 속이 바뀌어야 합니다. 좋은 데 익숙해져야 합니다.

바쁘다고 교회 안 오고 경쟁하는 데로 가보세요. 스트레스 옵니다. 주일에 한 푼 더 벌어보자 나가는 분 주일에 친구들 모임에 가는 분들도 있어요. 갔다 오면 불안합니다. 이렇게 내 인생 다 가 버리고 마는가? 오늘 무엇을 얻었나? 내 영혼은 너무도 춥고 배고픕니다. 양식대신 스트레스만 엄청 받아요. 그래서 몸과 마음과 영혼이 따로 놀아요.

평안을 주고 힘을 주는 데는 교회뿐이에요. 어떤 분은 교회 가면 졸린다고 해요. 얼마나 영혼이 평안하면 그렇게 되겠어요. 하나님 은혜 속에 조는 것도 귀한 일입니다. 내 이성은 좁니다. 물론 깨어서 말씀 듣는 게 좋지요. 그러나 자더라도 내 영혼이 은혜의 분위기에 진동합니다. 어떤 분은 귀가 안 들려도 옵니다. 귀는 못 들어도 영혼은 듣습니다.

김삼환 목사님께 들었어요. 어느 분이 주일에 바다낚시를 가려 합니다. 부인이 말해요. “어딜가요?” “별안간 국장들이 모두 가자고 하는거야. 안 가면 찍혀.” “절대로 안되요. 세례 받는 날인 걸 몰라요?” 그래서 억지로 끌려갔답니다. 그날 배가 그물에 걸려 뒤집혀 정부 국장급 인사들이 다 죽었답니다. 남편은 그 후 열심히 해서 안수집사가 됩니다.

우연인가요? 부인 따라서라도 계속 교회 나온 사람은 영혼이 살아서 느끼는 겁니다. 이성적으로는 낚시에 가야 합니다. 안 그러면 여러 가지 불이익이 와요. 그러나 내면의 소리는 부인 따라 가라는 겁니다. 유명한 어느 분도 9.11테러 시에 월드트레이드 센터에 지각합니다. 비행장에서 별안간 설사가 나는 거예요. 영혼이 알고 그러는 겁니다.

다윗은 자신이 꼭 있어야 할 곳에 있고 싶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내 영혼이 여호와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주의 제단에서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라.” 그래서 궁전을 성전 바로 밑에 지었어요.

예배 오지 않고 오더라도 집중 안 하는 사람은 믿음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성적으로 알고 믿어도 그것이 몸에 적용이 되지 않아요. 아무 문제가 없어도 영혼이 스트레스를 강하게 받는 겁니다. 그러니 기도를 해도 응답이 없고요, 평안도 일어나지 않아요. 몸도 건강하지 않고 삶도 잘 열려지지 않아요. 졸려도 힘들어도 영혼을 위해서라도 오세요.

2. 약한 부분에 양식을 먹이라

사람마다 자기 약점을 압니다. 믿음이 없다든지, 마음에 여유가 없고 불안하다든지 합니다. 어떤 분은 돈을 관리하지 못해요. 있는 대로 다 써버립니다. 카드로 마구 긁어요. 그것도 내의를 사는 데 몇 백만 원 씩 마구 긁어요. 마음이 여유롭지 못해 남에게 마구 해대는 사람도 있고요, 슬슬 남의 말 거짓말 하는 사람도 있어요. 스스로 판단해 보세요.

아무리 머리로는 그러지 말아야지 해도 안 됩니다. 하나님 믿고 가족 사랑해야 하지요. 학생은 공부 좋아해야 합니다. 그게 안 되는 겁니다. 생각은 “관대하고 너그럽자” 하는 데 안 되요. 나중에 후회하고요, 남들이 우습게 볼까봐 불안하고 더 성질이 나빠집니다. 바울의 탄식입니다. “내 속에 선한 것이 없구나, 내 마음이 원해도 할 수가 없구나.”

해결책이 무엇인가요?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그리스도 예수 안의 성령의 법을 따라서 살라는 겁니다. 어떻게요. 그 약한 부분에 영혼이 원하는 양식을 먹여야 합니다. 그래야 삽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예수의 말씀을 자신이 약한 부분을 향해 늘 말하세요. 하나님이 새롭게 만든 자신에게 해당되는 말씀을 주세요. 영의 양식입니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사람이라.” 그리고 그 말씀을 적용하세요. “너는 새사람이다. 하나님의 도움을 받는 하나님의 자녀요 세상의 왕이다. 내 영혼이 충분히 배불러서 내 병을 고치고도 남도록 계속 먹이세요.

1978년 몬타나의 웜 스프링스 주립 정신병원에 90kg이 넘는 여자가 갇혀 있었습니다. 술, 마약, 담배, 과식, 흥청망청 물건사기, 결국에는 정신이상이 됩니다. 여러 달 정신병원에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별안간 정상이 되는 겁니다. 영의 말씀으로 기도하는 무리가 있었어요. 다니던 교회 기도팀으로 10명 정도였답니다. 각자 노트가 있어요.

영의 말씀을 자신의 것으로 여겨 이름을 넣고 명령합니다. 남을 위해서 해요. 정신병자의 이름을 넣고 합니다. “능력과 존귀로 [샌디의] 옷을 삼고...[샌디의] 입을 열어 지혜를 베풀며, 그 혀로 인애의 법을 말하며... 그 자식들은 일어나 사례하며..”(잠31:25) 간절히 구합니다. “변화시켜 주시고 갈 길 살피고, 고통에서 벗어나 새사람 되게 하소서.”

신자들도 무엇엔가 눌려있어요. 어떤 분은 분노가 있어요. 내게 손해 주고 배신한 사람에 대한 미움이 사라지지 않아요. 어떤 분은 병으로 몸이 망가지고 마비되었어요. 옳지 않은 이성 관계, 나쁜 버릇 끊지 못해요. 죄의식으로 영혼이 힘을 쓰지 못합니다. 해결 될 때까지 믿음을 가지고 말씀을 적용시키세요. 그러면 영혼이 살아나 다 해결합니다.

3. 일어서라 명령하라.

영혼 향한 예수의 말씀은 분명합니다. “네 죄가 사함을 받았다. 너는 더 이상 병자가 아니다. 일어나서 네가 누웠던 상을 치우고 빛을 발하라.” 속에서부터 일어나야 합니다. 온 몸의 모든 부분이 다 이 말씀에 순종하도록 스스로 되 내이기 바랍니다. “예수께서 나에게 일어나라고 하신다. 나는 더 이상 이대로 누워있을 수 없다. 일어나 빛을 발하자.”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 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내가 살 게 되는데 물질이나 정신이나 세상의 그 무엇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 말씀뿐입니다. 말씀은 신기한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 자신도 말씀으로 마귀를 이기고 말씀으로 사명을 성취하셨습니다. 우리도 불평이나 원망보다 말씀이 나오게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말을 하려거든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라.”(벧전4:11)고 합니다. 유명한 감독의 간증입니다. 텍사스의 베일러 대학은 미식축구로 유명합니다. 7번 연속 승리한 뒤에 이름 없는 대학에게 집니다. 그것도 참패였어요. 그러면서 분위기는 완전히 바뀝니다. 아무리 연습을 해도 다음 번 시합에서 질 것 같은 두려움에 몹시 긴장합니다.

우리도 그래요. 멀쩡하던 사람이 병을 선언 받습니다. 그렇게 오래 살아왔을 수도 있어요. 사업이 오래 그럴 수도 있고요, 자신의 삶이 별안간 위기에 와서 침체될 수 있어요. 나이도 많고요. 그러면 모든 게 어둡고 자신이 없어집니다. 그 패배감이 마음 깊은 데까지 젖어드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그러면 아무리 노력해도 회복이 안 됩니다.

기도를 마쳤습니다. 여전히 두려움이 누룹니다. 무거운 침묵 속에 한 목소리가 들렸어요. 저학년의 후보학생입니다. “패배감은 버리고 승리를 생각합시다. 신자가 속한 곳은 거기입니다.” 평생 그렇게 강한 메시지는 들어본 적이 없었답니다. 그 한 마디가 빛을 일으킵니다. 이기고 또 이겨 1980년 서부의 우승팀이 됩니다. 그 학생도 주전이 되고요.

그 무거운 분위기에 강한 힘을 일으키는 게 내면의 힘입니다. 속사람이 강해야 진짜 강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훈련합니다. 예수의 말씀만이 생명과 능력을 줍니다. 그 학생은 그 말씀으로 영혼을 강하게 했습니다. 영혼은 다시 육신을 강하게 만듭니다. 이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삶입니다. 그냥 사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참으로 살아야 합니다.

침체 되었나요? 더욱 도약해야 하나요? 불평을 내 뱉지 마세요. 조목조목 남 비판하지 맙시다. 어둠의 말입니다. 빛을 일으키세요. 예수 이름으로 격려하고 칭찬하세요. 자기와 이웃의 영혼에게 말하세요. “영혼아 불안해하지 말라. 하나님을 찬양하라. 기뻐하고 감사하라. 무엇이든 기도하라. 하늘의 만나를 먹는 사람, 그 만나의 권세를 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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