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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막 5: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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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막 5:25~34)

요즘 서해안기름유출현장의 현지 주민들이 절망과 고통 속에서 자살하는 일이 생기고 있고 앞으로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정황입니다. 아예 마을 단위로 서울에 상경하여 집단으로 데모를 하기도 합니다. 저도 현장에 가서 보았지만 정말 바다를 근거로 생업을 이어가던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바다가 오염된 정황에서 절망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절망의 상황에서 그들이 더욱 힘들고 어려워하는 것은 속시원한 답을 주지 않고 차일피일 문제를 미루면서 자신들의 문제가 소외되는 것에 대한 분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우리가 보면서 기억할 것은 우리앞에도 이런 절망의 문제가 찾아 올 수 있습니다. 정말 현실적으로 볼때 앞이 보이지 않는 절망과 고통의 문제가 우리 앞에 도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아무리 고통스럽고 아무리 절망스러워도 내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자살은 안됩니다. 그리고 폭력을 동원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고 하여 힘으로 무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결국 서로 상처를 줄 뿐입니다.

문제는 이런 절망과 고통의 문제 앞에서 우리는 철저하게 버려진 것같은 소외감 속에서 고독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언제나 우리가 바라보는 것은 내가 잘될때에는 모든 것이 순조롭습니다. 그러나 내가 잘 안될때에는 모든 것이 다 힘들게 꼬여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는 절망과 고통 속에 있었던 한 여인이 소개됩니다.
본문의 혈루증의 여인은 12년을 혈루병으로 고생하였습니다.
혈루병은 ‘피를 쏱는 병’ ‘하혈하는 병’입니다. 레위기 15장에서는 ‘유출병’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혈루증은 보통 혈관 조직이 약하여 혈관의 틈을 통하여 피가 흘러나오는 병을 가리킵니다. 특별히 이 여인이 앓고 있는 병은 출혈성 자궁 내막염이나 자궁암으로 인해 정기적으로 심한 출혈을 일으키는 고질절인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모세의 율법 책에 혈루증은 부정한 것으로 되어 있고 그를 만지는 것도 다 부정하며 그는 성전에도 갈 수가 없습니다.

유대인들은 대개 질병을 죄에 대한 형벌로 간주했는데 특별히 혈루증은 불결한 분비물이 흘러나와 육체적으로나 신앙적으로 부정하게 취급되었습니다.
이 병은 난치병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이었습니다.
이 여인이 혈루증으로 앓은 12년의 세월은 길고도 괴로운 기간을 의미합니다. 부정한 병으로 보낸 12 년은 실로 장구한 기간입니다. 아마도 이 여인은 그간 가산을 탕진하고 많은 의원에게 속아 괴로움을 받았고 있던 것도 다 허비하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병으로 인하여 절망에 빠진 상태였을 것입니다.어쩌면 가족이나 친척들에게도 상처를 받았을 수도 있습니다. 긴병에 효자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도 받아주거나 관계하지 않는 소외의 고통 속에서 이 여인은 절망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코 좌절하거나 무너지지 않고 장애물을 넘어서 주님께로 병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결국 주님을 만나 치유를 받고 새삶을 얻게 되어졌습니다. 과연 이 여인이 이렇게 치유를 얻고 소망을 얻게된 결정적인 사실은 무엇입니까?

1. 문제를 갖고 예수님께로 나가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27절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12년 혈루증 환자인 여인은 주님께 왔습니다.
물론 그녀가 주님께 오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많은 의사를 찾아갔지만 질병의 문제를 해결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그는 질병의 치유를 위해 많은 돈을 다 써버린 뒤였습니다.그리고 오히려 병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그 문제 속에서 여인은 주님께 나왔습니다.
그런데 여기 주님께 여인이 나올때 중요한 두가지 동사가 있습니다.
하나는 ‘듣고’이고 다음은 ‘손을 대다’입니다. 이것이 여인의 치유의 전기가 됩니다. ‘듣고 만졌습니다’.복음서를 보게되면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났을때에 구원을 받습니다. 치료를 경험합니다. 인생이 새로워집니다. 그런 사건을 보도하는 내용에 이 두단어가 빠짐없이 등장합니다. ‘듣다’와 ‘믿고’라는 단어입니다.

그런데 본문의 여인은 무엇을 들었습니까? 27절에 보면 예수님의 소문을 들었다고 합니다. 종종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소문도 잘 경청해야 할때가 있습니다.물론 우리가 듣지 말아야 할 괴상한 소문도 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는 이상한 괴소문으로 사생활침해가 많습니다. 특히 공인들 가령 연예인들 정치인들에 대해서 그렇습니다. 며칠전에는 유명한 모가수에 대한 괴소문 때문에 당사자가 직접 방송 앞에서 1시간동안 해명을 하는 기이한 모습도 있었습니다. 종종 목회자로서 사역을 하다보면 잘못된 소문들이 교회 속에서 도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들어야 때가 들을 줄 알고 듣지 말아야 할 것을 듣지 는 분별력있는 태도입니다. 12년을 혈루병으로 앓던 예수님의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 소문을 듣고 그녀는 운명이 바뀌고 인생이 바뀌게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소문을 듣는 자마다 바뀔 것입니다. 운명이 달라질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님이 복음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구원이시고 생명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측면에서 우리는 좋은 소문을 내어야 합니다. 에수님의 좋은 소문을 내어야 합니다. 교회의 좋은 소문을 내어야 합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이 지역에 예수님의 좋은 소문을 내는 영향력있는 교회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찾는 도구가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에수님의 소문을 들은 여인은 많은 무리 가운데 끼어 예수님의 뒤로왔습니다.
예수님 앞에 나올때 적극적으로 오는 사람도 있습니다.그러나 소극적으로 뒤로 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앞으로 오든 소극적으로 뒤로 오든 주님께 나아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종 우리가 주님의 필요를 인정하지만 자신의 성격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소심하고 소극적인 성격으로 어려움을 겪을때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 나를 드러내기를 싫어합니다. 나의 문제가 많은 사람에게 노출되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러나 여인은 자신의 성격을 극복하고 자신의 문제를 갖고 주님께 나왔습니다.어떤 문제가 있습니까? 먼저 우리가 주님께 나오는 결단이 있기를 바랍니다.

종종 인생의 문제가 찾아올 때 사람을 피하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주님께로부터 뒤로 물러서는 자리가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너무 현실이 힘이 들고 어려우니까 주님께 가는 것을 멀리하는 경우를 봅니다. 특히 질병에 걸릴 때 그렇습니다. 본인도 그렇고 본인의 가족도 그렇습니다. 그 “문제” 앞에서 낙심하면 안됩니다. 포기하면 안됩니다. 절망하면 안됩니다. 그 문제를 주님께 가지고 나와야 합니다. 나의 문제이든 자녀의 문제이든 “절망스런 문제”일지라도 그것을 갖고 주님께 나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경우에는 문제가 생기면 “위장”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문제가 없는 것처럼 숨기는 경우입니다. 자녀의 문제이든,질병의 문제이든 솔직하게 그 문제를 가지고 주님께 나아오는 것이 필요합니다. 개인도 그렇고 가정도 그렇고 교회도 그렇습니다. 문제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특히 장기적으로 해결이 안되는 문제를 안고 있는 경우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실망치 말고 문제를 갖고 주님께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누가 그렇게 적극적으로 문제를 다루어 갈 수 있을까?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떤 정황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말아야 합니다. 지금 당장 문제해결의 길이 보이지 않아도 절대로 우리가 절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아버지가 어린아들을 데리고 사막으로 모험적인 도보여행을 떠났습니다. 열대의 사막은 너무 뜨거웠고 준비해간 물은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아들은 지쳐서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같았습니다. 아버지는 그런 아들에게 “조금만 참자 곧 마을이 나올 거야‘라고 격려했습니다. 얼마를 걷다보니 무덤이 보엿습니다. 무덤을 보자 아들은 주저앉았습니다 . ”아빠 틀림없이 저 무덤을 우리처럼 목이말라 죽은 사람의 무덤일 것입니다“. 그러자 아빠는 빙그레 웃으면서 아들을 일으켜 세웠습니다. ”얘야 염려말아라 무덤이 보인다는 것은 사람이 사는 마을이 가까이 있다는 증거란다“ .아빠의 말대로 얼마 걷지 않아서 부자는 마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무덤이 아들에게는 절망이엇지만 아버지에게는 희망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잘 아는 고향교회의 권사님이 계십니다.
이분은 남편이 광산에서 규폐로 병을 앓게 되어 아무 일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자녀들은 3남2녀입니다. 5명이나 되는 어린자녀들의 생활비와 학비 들어갈 돈이 얼마나 맣겠습니까? 사람들은 그 5명의 아이들 때문에 더 절망스럽게 생각했습니다. 매일 야채를 새벽시장에 가서 떼어다가 사람들에게 갖다 파는 장사를 합니다. 영월이란 곳에서 야채를 떼어다가 고한이란 광산촌시장에 가서 장사를 하는데 새벽첫기차를 타고 갔다가 저녁마지막 기차를 타고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 생활을 10여년이상 하셨습니다. 다리에 관절이 있고 몸에 고혈압이 있어 고통이 있는데도 그 일을 계속했습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 매일 새벽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새벽기도를 빠지지 않습니다 . 매주일 주일예배를 드리는 것을 빼먹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새벽에 나가서 기도할 때에 조금도 절망하지 않습니다. 옆에서 기도하다 보면 그분의 기도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런데 5명의 아이들 때문에 드는 생활비 돈 때문에 절망은 간데 없고 더욱 소망의 기도를 드립니다.
그 당시에 저는 매일 저렇게 기도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나! 속으로 한심하게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시간이 흘러서 지금 그 가정을 지켜보게 됩니다. 그 절망과 고통의 가정이 얼마나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되었는지 바라보면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소망하면서 살아가는 것의 능력을 보게 됩니다.

특별히 인생을 살다보면 장기적인 문제 고질적인 문제가 있습니까? 문제를 해결하려고 이렇게 저렇게 노력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점점 상처는 더해가고 점점 영육간에 지치고 상하여 무력한 지경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망을 갖고 주님 앞에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2. 마음에 믿음으로 주님께 나와야 합니다.

28절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12년동안 혈루증을 앓고 있던 이 여인은 주님께 가면 나을 것을 마음에 믿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뒤로 가서 그 겉옷을 만졌습니다.그래서 결국은 고침을 받았습니다.
이때 여인의 마음에는 확신하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죽음의 현실,질병의 현실 속에서 마음에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얻으리라 함일러라”고 하는 믿음이었습니다.
이것을 우리가 현실적으로 바라보면 얼마나 유치하고 어리석고 미련한 모습입니까? 여러분 정말 믿음 생활을 잘하는 사람을 보십시오. 좀 유치하게 보입니다. 좀 어리석게 보입니다. 좀 바보스럽게 보여집니다. 왜 그렇습니까? 인간의 보편적인 상실을 뛰어넘어 생각하고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믿음의 장으로 알려진 히브리서 11장에 있는 사람들을 보십시오.
물론 우리의 믿음의 관점으로 본다면 멋있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적으로 보면 좀 이상한 사람들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달랐습니다. 마음의 태도가 달랐습니다. 바로 마음에 믿음이 있었습니다. 믿음의 마음으로 현실과 모든 상황을 이겨나간 것입니다.

여러분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믿음의 대상과 나를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결혼식에서 부부서약이 이루어집니다. 그 서약에는 ‘나는 이 여자를 믿습니다. 나는 이 남자를 믿습니다 그리고 내 인생을 의탁합니다“라고 의미가 전제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의 순간 그 믿음은 상대방과 나를 연결시킵니다. 믿음은 아내와 남편을 연결시킵니다. 믿음은 목회자와 성도를 연결시십니다. 믿음은 목자와 목원을 연결시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믿음은 나와 주님과 연결시킨다는 것입니다. 혈루증을 앓던 여인과 주님과 이 믿음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믿음으로 연결되어는 순간 어떻게 되어집니까?
29절을 보십시오.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줄을 온몸에 깨달으니라”고 합니다. 여기 순간적으로 병이 낳았습니다.
30절에 보면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옷에 손을 대었느냐”하셨습니다.

여러분 믿음으로 예수님의 능력이 나의 능력이 됩니다. 믿음으로 예수님의 힘이 나의 힘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예수님을 구주로 믿기가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왜냐하면 2000년전에 죽으신 예수님의 피가 어떻게 나를 용서할 수 있는가?
저는 그것이 시공간을 초월하여 나에게 적용되어진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읽으면서 제가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오직 믿음으로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시키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시고 일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가장 믿음 생활하기 어려운 분들이 누구입니까?
두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한그룹은 너무 합리적인 분들입니다. 이분들은 무엇이든지 눈앞의 현실을 합리적으로만 바라봅니다. 문제의 현실,고난의 현실 그것을 나의 생각으로 계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절망스럽게 바라보면서 문제에 파묻히는 경우입니다.

두 번째는 너무 부정적인 분들입니다.이분들은 현실을 언제나 어둡게만 바라보고 해석합니다. 왜냐하면 마음이 어둡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음에 긍정적인 믿음이 없습니다. 늘 부정적입니다. 그러니까 그 속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수 없습니다.새로운 창조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없습니다. 주님의 놀라운 살아계심을 맛볼 수 없습니다.
이것은 단지 주님에 대한 것만이 아닙니다.
직장에 대하여 내가 스스로 잘 될 것이라는 믿음이 없습니다.
내가 공부에 대해서도 그렇습니다. 내가 스스로 해결할 것이 없다고 하면 그렇습니다. 올림픽에 나아가는 선수들이 스스로 나는 메달을 딸 수 없다고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러나 본문에 12년 혈루증 환자는 내가 나을 것이라고 하는 믿음으로 주님께 담대하게 나와 주님의 옷자락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믿음으로 모든 문제 병과 고통을 주님께 의탁하는 순간 주님 안에 있던 능력이 그의 믿음의 통로를 타고 그에게 흘러갔습니다. 물론 그것은 신비입니다. 그것은 이상한 일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것이 우리에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말씀과 동일한 역사가 오늘 우리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랜시간 무력하게 인생을 살아가던 사람이 어느날 소문으로 예수님 앞에 나와서 그분을 믿었습니다. 믿는 순간 예수님의 능력이 그에게 들어갑니다. 그순간 인생의 모든 불안과 염려가 사라지고 주님으로 인해서 능력의 새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혈루증 여인의 믿음을 통해서 배워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입니다 . 그러니까 믿음을 다른 말로 한다면 비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여기에서 미래의 것들 바라는 꿈을 비젼이라고 합니다. 이 여인은 마치 바랄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그 바람처럼 그 꿈처럼 결국 치유를 통해서 놀라운 회복의 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오늘도 우리 속에 놀라운 기적과 역사는 계속됩니다. 지금 나의 문제 나의 어려움은 사람으로보면 절망입니다. 사람으로 보면 포기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있기에 그분을 믿으심으로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때가 되어 주님께서 해결하여 주실 것을 믿음으로 기대하시기를 바랍니다.


3. 주님께서 치유받은 자의 책임을 요구하십니다.

두가지를 요구하십니다.
먼저 30절에 “누가 내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옷을 만졌지만 특별히 주님은 자신의 능력이 나가는 믿음의 손의 만짐을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공개적으로 ‘누구냐“물으셨습니다. 물론 주님이 이 여인을 몰라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주님은 고침받은 이 여인을 공개적으로 나타낼 것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믿음의 나를 공개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얼마나 직장에서 사업터에서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라고 공개하면서 신앙생활하고 있습니까?
주님은 구원받은 나를 드러내기를 요구하십니다. 고침밤고 은혜받은 나를 드러내기를 요구하십니다. 오늘 본문의 고침받은 여인은 자신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그 정체를 드러내었습니다. 왜 드러내어야 합니까? 바로 주님께서 역사하셧음을 알리기 위함입니다. 그것이 바로 전도입니다. 그것이 바로 간증입니다. 전도란 내가 만난 예수님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간증이란 내가 경험한 에수님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종종 교회에서 간증을 통해서 나눔을 통해서 우리가 은혜를 경험할때가 있습니다.
그 간증과 나눔들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큰 간증에 큰 이적과 기적의 은혜를 받는 것만은 아닙니다. 솔직한 간증과 나눔을 할때이며 고백을 할때입니다.

종종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 중에는 ‘007 크리스쳔’이 있습니다.
여러분 과거에 영화중에 007영화가 있었습니다. 스파이는 항상 자신을 숨기는 것이 목적인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교회생활을 007영화처럼 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교회당에 올때도 자신을 숨기려고 합니다. 직장에 가서도 자신을 숨기려고 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은혜를 경험한 사람들 주님의 사랑을 체험한 사람들은 숨기지 않습니다.
주님이 내게 구원을 주셨습니까? 구원받은 주님을 증거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내게 기쁨을 주셨습니까? 기쁨을 주신 주님을 소개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내게 평안을 주셨습니까? 평안을 주신 주님을 소개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나의 삶을 새롭게 하셨습니까? 나를 새롭게 하신 주님을 소개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종종 기독방송에 나와서 간증을 하시는 분들의 간증을 통해서 은혜를 체험할때가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은혜가 되었던 사람이 한분 있습니다. 이지선이라는 분입니다. 2000년 7월 30일 밤 11시 30분. 한강로 1가. 한 음주운전자가 모는 자동차가 6중 추돌의 대형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의 최대 피해자는 당시 23살의 명문 여대생 이지선이라는 아가씨였습니다. 차량추돌로 인한 화재로 그녀는 전신 55%의 화상. 4-5년만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해 의사들 마저도 포기해 버린 중상 환자가 되었습니다. 죽음의 문턱에서 간신히 살아났지만 무릎 위로 온몸에 화상을 입어 얼굴의 형체를 알아 볼 수 없게 되고, 양손의 손가락까지 절단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절망의 자리에서 고통의 자리에서 인생을 비상하여 감사와 소망의 새삶을 살아가는 그녀의 삶의 비결은 무엇입니까? 비록 그녀의 불에 탄 육체는 고침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마음의 고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고침받은 마음으로 새로운 나를 증거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런데 그분의 간증과 증거로 인해서 수만은 사람들이 꿈을 얻고 삶을 살아가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심지어는 주님을 찬양하고 영광을 돌리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나가는 말 )

주님은 절망을 소망으로 바꿉니다. 주님은 고독을 기쁨으로 바꿉니다.
주님은 문제를 해결하여 주시는 능력이십니다. 새일을 행하시는 주님으로 말미암아 소망과 기쁨과 능력의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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