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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순절]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롬 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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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롬 7:24)

<서론>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도와주랴' 이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고 기르게 되면 부모는 자식에 대한 장밋빛 기대를 가지고 금지옥엽으로 기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 자식이 점점 자라면서 부모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안타까워서 타이르고 부모님이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을 하지요. 그럼에도 반항하고 비뚤어지면 채찍을 때리거나 벌을 줍니다. 어디 부모가 좋아서 채찍 때리고 벌을 줍니까? 부모가 자식에게 채찍 때리고 벌을 줄때는 눈물을 흘리면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자식이 부모의 기대를 완전히 저버리면 어찌할 수 없어 자식이라도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훗날 자식이 회개하고 탕자가 되어서 돌아오면 또 어찌할 수 없이 또 받아주고 그 저지른 빚을 대신 갚아주는 것이 끈질긴 부모의 사랑인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이 인생을 대하시는 것도 이와 조금도 다른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에 대한 크나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본론>

1.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기대

이스라엘 백성을 선민으로 세우시고 애굽에서 인도해 내셔서 시내 산에서 선민으로써 언약을 맺었습니다.
출애굽기 19장 3절로 6절 보면 이스라엘 백성을 선민으로 삼고 얼마나 큰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 다 같이 한번 읽어 보십시다.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니 야훼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말씀하시되 너는 이같이 야곱의 집에 말하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라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하나님의 간절한 기대와 소원이 거기에 담겨 있는 것입니다. 네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는 모든 민족 중에서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가 되고 제사장 국가가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거룩한 백성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난 다음 하나님과 언약을 맺을 때 하나님이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첫째부터 네 계명은 하나님과의 계명이요, 그 다음 여섯 계명은 인간관계의 계명인 것입니다. 십계명에 연이어서 그들은 율법 법령 규칙 교훈 계명 계시 등을 다 따라서 약 613개의 법령을 주셨습니다.

원래 십계명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근본적으로 주신 계명이요, 그 근본적인 계명에서 여러 가지 생활 규범을 결정한 것이 613개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를 지키라고 말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은 그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못하고 거의 모두 다 파괴하고 만 것입니다. 하나님과 언약은 계명을 통해서 맺은 것인데 언약을 파괴해 버리고 말았으니 하나님은 일방적으로 거역을 당하고 만것입니다. 기대와 교훈과 채찍에도 변치 않는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은 어찌할 수 있습니까? 선지자를 보내서 타이르고 어르고 가르치고 교훈하고 채찍을 때려도 반항하고 듣지 않았습니다. 결국에는 주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버리고 만 것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큰 기대를 하고 부르셨는데 우리가 세월이 지나가면 주의 부르심을 잊어버리고 주의 계명을 저버리고 율법을 짓밟아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계명을 어겼으므로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고 타이르고 부탁하고 어르고 그래도 안 들으면 주님께서 채찍을 때리시고 버리기 까지 하는 것입니다.

청교도 정신으로 건립된 미국을 보십시다. 공립학교에 십계명을 늘 걸어 놓도록 했습니다. 미국 앨라바마 주 법원 청사에도 십계명 돌판이 있었는데 이것에 대해 연방대법원에서 국가가 특정 종교를 옹호하는 것이라며 철거하도록 명령했습니다. 게다가 1963년 케네디 대통령 재임 당시 대법원은 국립학교에서 성경 교육을 할 수 없다고 판결하고 기도도 못하게 했습니다. 1980년에 앨라바마 연방대법원은 공립학교 교실 벽에 있던 십계명도 떼도록 했습니다. 이후 30여년이 지난 미국은 이전과 많이 달라졌습니다. 폭력 범죄가 거의 6배 증가했고 사생아가 4배, 결손 가정 아동이 3배, 10대 자살은 2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반면 대학입학 시험 성적은 무려 80%가 저하되었습니다. 미국의 도덕성은 갈수록 추락하고, 총기 사건은 초등학교로 확산되면서 최근 이러한 미국의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급학교의 기도시간을 부활시키고 십계명을 달도록 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십계명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지키라고 주신 계명입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은 이러한 계명과 율법에 불순종함으로 하나님께 버림받았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계명을 지키며 주의 뜻대로 살겠다고 결심하고 청교도들이 미국에 건너가서 나라를 세운지 한 300년이 지난 오늘날에 와서는 완전히 타락했습니다. 십계명도 저버리고 기도도 학교에서 못하게 하고 그러므로 미국이란 사회가 부패하고 범죄 천지가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처음 사랑을 버릴 때 하나님도 우리를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잘 순종하고 잘 믿으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특별한 민족으로 삼아 주시고 하나님이 특별히 복을 내려 주시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굉장한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2. 다시 찾아오신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배반하므로 하나님이 버렸고 온 세상이 하나님께 버림 받았으나 하나님은 다시 찾아 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율법과 계명을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을 깊이 알고 계셨습니다. 인간에게 그것을 깨닫게 한 것입니다. 아버지가 아래층에서 윗층으로 서재를 옮기는데 책을 갖다 놓았는데 어린 아들이 함께 책을 날라 주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2층에서 책을 정돈하고 있는데 아래층에서 어린 아이의 비명소리가 들려서 뛰어 나가 보니까 도저히 자기가 짊어질 수 없는 사전을 안고서 사전에 깔려 드러누워서 고함을 치고 있는 것입니다. 사전을 들 수 없으니까 아무리 동기가 좋아서 사전을 2층을 가져가려고 해도 사전에 깔아 뭉게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율법이 좋은 것을 알지만 아무리 율법을 지키려고 해도 아담과 하와가 타락한 이후로 죄악의 부패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율법을 지킬 힘이 없습니다. 율법이 나쁜것도 아니고 계명이 나쁜것도 아닌 것입니다. 다 옳고 선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죄 아래 팔렸기 때문에 율법을 지킬 힘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릴 때 자랄 때는 학교 갔다오면 지게를 지고 논밭에 일을 하러 갔었습니다. 저는 어릴 때 어른들이 제게 잔뜩 짐을 많이 걸머진 것이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저의 지게에 어른처럼 잔뜩 벼를 많이 쌓아 놓고서 일어서려다가 영락없이 꼬부라졌습니다. '왜 어른들은 짊어지는데 나는 못 짊어지느냐.' 나는 짐을 질만한 힘이 없었기 때문에 짐에 눌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타락하지 않는 인간들은 능히 지킬 수 있는 계명과 율법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타락한 사람은 죄의 부패로 말미암아 율법을 지킬 힘이 없습니다. 힘이 없는데 걸머지라고 하니까 모두 다 쓰러질 수밖에 없습니다. 성경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말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선민이 되어서 율법과 계명을 받았지만 그들이 짊어지겠다고 약속을 했지만 짊어지지 못하고 다 쓰러지고 낭패를 당하고 만 것 입니다.

그러므로 로마서 7장 14절로 24절 보면 "우리가 율법은 신령한 줄 알거니와 나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에 팔렸도다 내가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내가 원하는 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것을 행함이라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행하면 내가 이로써 율법이 선한 것을 시인하노니 이제는 그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 도다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행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이 신앙고백을 우리가 말했으면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신자 중에 신자요, 사도 중에 사도요, 하나님의 제자 중에 제자인 바울선생이 그런 탄식을 했다니까 우리가 고개를 갸우뚱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바울같이 율법에 흠이 없다고 말한 그 사람도 내적인 어마어마한 갈등과 전쟁이 있었습니다. 선을 행하려고 하는데 악이 일어나서 선을 정복하고 악으로 끌고 가니 악에게 끌려가는 자기의 모습이 너무나 처참해서 탄식을 한 것입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마음에 말할 수 없는 갈등과 고통이 있어서 탄식을 합니다. 누가 나를 이 몸에서 건져내랴, 자기 힘으로는 건져 나갈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사실을 우리는 너무나 잘 체험하지 않습니까? 예수를 믿고 난 다음에도 우리가 선을 행하기 원하나 선을 행하지 못합니다.

제가 불광동에서 교회 개척할 때 과부로 자녀들을 기르는데 보퉁이 장사를 하는 아주머니 한 분이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주일날도 열심히 교회 나오고 새벽기도에도 새벽기도를 하고 그 다음에는 보퉁이를 머리에 이고 장사를 나가고 했는데 하루는 저에게 좀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왜 왔느냐고 하니까
"나 예수 그만 믿을래요."
"아니 그렇게 열심히 주일날 나오시고 새벽기도회에 나오시고 하던 분이 왜 갑자기 그만 두려고 합니까?"
"그게 탈입니다. 내가 주님께 가까이 나가려고 하면 할수록 너무나 나는 죄를 자꾸 짓고 있습니다. 예수 모를 때는 죄를 지어도 평안했는데 이제 예수님을 알고 난 다음 죄를 지으니까 너무 괴로워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장사해서 자식들 다 길러놓고 죽기 전에 예수 믿겠습니다."

그래서 내가 자매님께 말했습니다.
"자매님, 예수 믿기 전에는 죄에 완전히 끌려가기 때문에 죄의 포로가 되어서 선한 것을 알지 못하므로 편안했습니다만 예수 믿고 난 다음 영혼이 살아나니까 육체의 죄악에 저항하니까 고통스럽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생활에는 뭐냐, 마음에 고통이 있을 동안에 믿는 것입니다. 죄에 저항하고 죄와 싸우기 때문에 갈등이 있고 고통이 있는 것이지 안 믿는 사람은 그런 갈등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계속 죄와 싸우고 계속 기도하고 계속 찬미하고 나가는 것이 우리의 신앙생활이니 낙심하지 말고 교회를 계속 나오십시오."
그래서 "그러면 죄를 짓고 또 회개하고 죄와 싸우면서 나와야 되나요?"
"그래도 나와야 됩니다. 우리가 오염된 세상에 사는 동안에 병균이 우리 몸에 안 다가올 수가 없습니다. 병균이 들어오면 몸속에 있는 면역체가 싸워서 이겨야 되는 것입니다. 병균이 온다고 해서 밖으로 출입 못하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러므로 계속 우리는 회개하고 성령께 의지해서 싸워야 되는 것입니다."

그는 그래서 그 이후에 열심히 교회 나오고 자식들도 다 하나님께 복을 받아 잘된 것을 제가 보았습니다.

속사람과 겉 사람 영과 육신의 싸움은 우리 사람에게만 있습니다. 짐승은 영혼이 없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살고 고통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 받았기 때문에 특별히 예수 믿지 않는 사람은 몰라도 예수를 믿고 영혼이 살아난 사람은 육신과 갈등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은 우리를 죄악과 세상으로 끌고 가려고 하는데 우리 속사람은 하나님께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대결이 됩니다. 선과 악의 싸움이요, 광명과 흑암의 싸움이요, 성령과 마귀의 싸움이 우리의 마음속에서 계속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이 선악의 싸움은 죽을 때까지 강도 차이는 있지만 언제나 계속하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한없는 평화와 기쁨을 누리지만 그러나 육신 가운데 있는 죄악과 세속으로 말미암아 끝없이 싸우는 것입니다. 그 싸움이 젊을 때는 더 많지만 나이를 먹어서 신앙이 깊어지면 점점 승리 쪽으로 기울어지므로 싸움이 쉽지만 그러나 싸움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 땅에 있을 동안에는 선한 싸움을 싸워야 되는 것입니다. 바울선생은 그가 간증하기를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다 달려가고 믿음을 지켰다"고 말한 것입니다. 여러분 싸움이 없는데 왜 싸웁니까? 달려갈 길을 다 달려갔다고 왜 자랑을 합니까? 끝까지 싸워서 이겼다는 것입니다. 믿음을 지켰다는 것은 뭡니까? 믿음을 빼앗길 위기가 많이 있었으나 빼앗기지 않고 지킨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율법은 선을 요구하나 육신에 지배당한 속사람이 선을 행하려고 해도 육신의 짓눌려서 선을 행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곤고한 사람이지요.

몇 해 전 언론에서는 우리나라의 성인 5명 중 1명이 알코올 중독자이고, 마약 중독자 수는 30만 명 이상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살인범 중에 남자의 85%, 여자의 40% 정도가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술과 마약은 처음엔 쾌감을 주지만 후에는 양심을 마비시키고 인격을 중독 시켜 결국 파멸로 이끌어 갑니다. 한 알코올 중독자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아무리 술을 먹지 않으려고 마음으로 노력하고 결심해도 술의 엄청난 유혹과 욕망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근대 정신의학의 아버지인 프로이드 박사는 담배로 인해 몸에 이상이 생겨서 의사가 금연하도록 권고했으나 결국 턱뼈 암으로 35번이나 수술하고 아래턱을 완전히 들어내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정신의학박사라 할지라도 담배의 유혹 앞에서는 한없이 무력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바울 선생도 그러므로 죄악의 유혹 앞에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갈등을 느꼈기 때문에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그와 같이 탄식했습니다. 아무리 의지력이 강하다 할지라도 자기 힘으로는 죄악의 유혹을 이길 수가 없고 뿌리칠 수가 없다는 사실을 한번에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라도 완전히 율법을 지킨 사람이 있나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말한 것입니다. 여러분, 속사람과 겉사람의 싸움은 끝없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영국 작가 스티븐슨이 쓴「지킬박사와 하이드」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한 동리에 훌륭한 의사 선생님이 있었습니다. 지킬박사인 것입니다. 사랑 많고 동정심이 많고 인자하고 과부와 고아를 돌보고 사회 큰 공헌을 세워서 사람들이 다 존경하고 성자로 여겼습니다. 그런데 그 동리에 문제가 생겼어요. 하이드 라는 흉악범이 밤마다 설칩니다. 강간, 살인, 방화, 강도짓을 합니다. 그래서 동리 사람들이 평안하지 못해서 모여서 결심을 하고 이 하이드를 잡기로 작정했습니다. 어느 날 밤에 보안관의 총성 소리가 들리고 하이드를 잡았다는 소문이 나자 동리 사람들이 하이드를 구경하기 위해서 다 와서 그 가면을 벗겨 보니까 너무나 깜짝 놀라게 그가 바로 지킬박사였습니다. 그렇게도 낮에는 착하고 성자다운 지킬박사가 밤에는 흉악한 하이드 라는 범죄인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 소설을 통해서 스티븐슨은 인간의 실상을 파헤친 것입니다. 우리가 밖으로 보기에는 한없이 선하고 착한 사람 같지만 속에는 모두 다 범죄 할 수 있는 하이드가 숨어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이중인격자인 것입니다. 지킬박사가 있는가 하면 하이드가 같이 사는 것입니다. 지킬박사가 이길 때는 훌륭한 성자로 보이고 하이드가 이길 때는 악한 자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에 분열과 마음의 고통을 많은 사람이 다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될까요? 사람의 마음속에는 선하고 바르게 살고 싶어 하는 마음과 남을 해치고 죄를 저지르는 마음이 함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이 이야기 속에서 속사람과 겉 사람, 영과 육의 선한 싸움을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어릴 때서부터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이 싸움을 싸우지 않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율법으로써 우리 도저히 구원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우리가 수양하고 도덕을 닦고 금식을 하고 고행을 한다고 해서 선한 행위를 할 수가 없습니다. 항상 몸에 붙어있는 육의 유혹을 죄악을 뿌리 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루는 어느 동리에 가는데 부자 청년이 와서 물었습니다.
"주님, 내가 무엇을 행해야 구원을 얻겠나이까?" 행위를 물었습니다. 어떻게 행해야 구원을 얻겠나이까?
예수님께서 "네가 율법을 알지 않느냐." 주님께서 그렇게 말하니 청년이
"무슨 율법입니까?"
"네 부모를 공경하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네 이웃을 거짓증거하지 말라.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 하였느니라."
"아~ 그것요? 그것 내가 어릴 때부터 다 지켰습니다."

주님께서 가만히 바라보시고
"네가 정말 온전케 되기를 원하거든 집에 가서 네 살림을 다 팔아서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 너는 빈손 들고 나를 따르라. 그러면 구원을 받고 내 제자가 될 것이다." 하니까 깜짝 놀랐습니다.
"어떻게 내 재산 다 팔고서 빈 손 들고 따라 올수 있느냐?"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면서 슬퍼하면서 떠나갔습니다.

왜 주님께서 이렇게 강한 말씀을 하셨습니까? 그가 행위로써 구원 받겠다고 했으니까요. 무엇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까? 이렇게 했으면 믿음으로 구원 받으라 하실 것인데 무엇을 행해야 구원을 얻겠습니까 하니까 십계명을 행하라. 행하지도 못하면서 행했다고 위선을 하니까 그러면 가장 어려운 행위로 너희 살림을 다 팔아서 나를 따라 오라고 그렇게 말한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행위로 구원받지 못하는 것을 알고 계십니다. 내가 행위로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하면 감당할 수 없는 무거운 짐을 주님께서 지우시는 것입니다. 사람이 행위로 구원 받은 사람은 역사적으로 한사람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구원을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까? 주님께서 우리를 도와 주시는 길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습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스스로 건져 나올 수가 없으니까 건져내줄 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못 건져 내주면 죽죠. 물에 빠진 사람이 자기 힘으로 살아나지 못해서 허우적일 때는 수상 요원이 와서 건져 줘야지. 내버려 놓으면 허우적이다가 빠져 죽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악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입니다. 자기 힘으로 못나가요. 율법을 지켜야 나오는데 못 지켜요. 누가 우리를 건져줄 수 있습니까? 하나님만이 우리를 건져줄 수 있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3절로 4절에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예수님께 맡겨서 예수님이 우리의 죄성을 다 십자가에서 몸 찢고 피흘려서 청산하고 정복하시고 난 다음에 이제 성령을 주시므로 성령을 따라서 가면 율법을 지킬 수 있는 힘이 우리에게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힘이 없는 우리에게 성령으로 말미암아 힘이 주어져서 이제는 율법을 너끈히 짊어지고 나갈 수 있게 하나님이 도와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 믿고 성령의 도우심을 받지 않고는 우리가 율법을 지키고 살수 없습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성령께서 우리에게 위대한 해방자가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1절로 2절을 다 같이 읽어 보십시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보내신 성령이 해방자로써 우리와 같이 계신 것입니다. 성령이 지금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 안에 계신데 성령님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 들이고 의지하며 해방자 성령님께 도움을 구하면 성령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시고 자유롭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죄와 사망의 밧줄이 아무리 우리를 단단히 묶어도 성령은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으로 죄와 사망의 밧줄을 끌러 버리고 여러분과 나를 자유해방을 주셔서 율법을 쉽게 가볍게 짊어질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구원을 받지만 구원을 받고 난 다음 구원을 지키는 것은 율법을 행해야만 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구원받고 율법을 행할 수 있는 길은 성령께 의지하므로 말미암아 날로 날로 우리는 변화를 받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이란 정체된 신앙이 아닌 것입니다. 예수를 믿고 죄악과 마귀에서 건져냄을 받았으면 그때부터 성령으로 말미암아 날로 날로 변화되어 가는 생활이 우리 신앙생활인 것입니다. 변화가 없으면 안돼요. 완전히 의롭게 되지는 못할지라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최대한대로 율법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또 성령의 힘을 받아서 영광에서 영광으로 변화 되는 것입니다. 변화를 받지 않는 사람은 정체된 사람이요, 신앙이 죽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변화되고 있는 이상은 그것이 적게 변화될지라도 해가 가고 날이 가고 달이 가면 변화가 쌓여서 새사람으로 점점 살게 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십자가 안에서는 하나님은 이미 여러분을 새롭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것을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우리 몸에 점점 이루어져 가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이것을 새롭게 된 것을 생각하고 새사람이 된 것을 꿈꾸고 믿고 입으로 시인하고 나가면 성령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매일같이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겉 사람은 후패하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매일 예수 십자가를 통하여 새로워지는 삶을 살게 되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죄를 이기고 승리로 가는 길

죄를 이기고 승리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십자가 보혈을 의지하는 방도 밖에 없는 것입니다.
십자가 보혈은 매일같이 우리를 정하게 씻어주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사는 사람 목욕 안할 수가 있습니까? 먼저 투성이인 우리가 매일같이 목욕을 해도 또 목욕을 해야 되는 것처럼 우리의 행위가 언제나 더러워집니다. 예수님 께서 예수님께서 마지막 만찬을 마치고 허리에 타월을 두르시고 대야에 물을 떠와서 제자들의 발을 씻겼습니다. 냄새나는 발을 씻기니까 베드로가
"주님 나는 못 씻깁니다." 하니까 주님이
"내가 너에게 발을 씻기지 못하면 너는 나와 상관이 없다."
"그러면 내 머리도 씻겨 주십시오"
"한번 씻은 자는 온몸은 깨끗하나 발은 더러워진다." 했습니다.

한번 구원받은 사람은 영원히 구원 받았습니다. 그러나 행위는 늘 더러워지는 것입니다.
발은 여러분 행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살면서 미워하기도 하고 원망도 하고 거짓말도 하게 되고 도적질도 하게 되고 방종도 하게 되고 그러한 일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필요한 것은 늘 회개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회개하지 않으므로 우리가 죄악에 우리가 죄악의 노예가 되지 않지 죄악의 먼지와 티끌이 묻으면 곧장 예수님의 보혈로 씻어야 되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이 하실 것이요, 만일 죄없다 하면 거짓말하는 자라고 말했습니다. 성령이 그렇게 말했습니다. 죄없다 하면 거짓말쟁이입니다. 다 죄를 지어요. 그러나 회개하는 것이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이 하는 일인 것입니다. 매일 예수님이 보혈로 씻어야 우리는 깨끗해지는 것입니다. 아무리 더러운 몸을 가지고 왔더라도 샤워를 하고 깨끗하게 되면 그 사람은 깨끗한 사람인 것입니다. 과거를 들춰서 말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은 현재 깨끗하게 되어서 사람들 모임에 올 수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매일같이 깨끗하게 씻으면 매일같이 성령으로 새로워지고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일생의 죄악을 청산할 능력이 우리 힘으로는 없어도 주의 보혈의 능력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해서 평생의 죄가 이미 용서받은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다 이루었다 하실 때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죄를 다 청산해 버린 것입니다. 이미 청산해 준 은혜를 우리가 힘입어서 매일 매일 용서받고 매일 매일 새로워지면서 우리 신앙생활을 계속하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2장 16절 우리 다 같이 읽어 보십시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율법 행위로써는 다 바울과 같이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고 탄식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말미암아 단번에 우리는 의롭게 되고 죄에서 용서를 받고 해방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단번에 얻은 이 구원을 항상 보혈로 지켜야 되는 것입니다. 늘 회개하고 늘 보혈로 씻고 늘 변화를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자기를 타당화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자기 죄가 들어날 때는 내가 타당화하지 말고 즉시 회개하면 즉시 용서해 주시는 것이 하나님인 것입니다.

여러분의 자식들이 잘못해도 부모에게 잘못했다고 하면은 용서해 주지 안 받아 주고 때리는 부모가 있습니까? 하나님은 너무나 자비로우시고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이시라 회개하고 나오는 사람 절대로 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회개를 하지 않는 사람은 버림을 받지만 회개하는 사람 주님께서 저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죄를 짓고 죄 안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 죄의 길에 서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죄의 길이라고 하는 것은 아에 죄에 푹 빠져서 그 길로 걸어가는 것입니다. 악한 꾀에 빠지지 말고 죄의 길에 서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죄의 길에 서서 푹 빠져 가면 영혼도 잃어 버리고 지옥으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죄는 곧 사망이요, 사망이라는 것은 지옥인 것입니다.

로마서 5장 12절에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세상 모든 사람은 죄와 사망에 이르러서 지옥으로 내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시편 9편 17절에 "악인들이 스올로 돌아감이여 하나님을 잊어버린 모든 이방 나라들이 그리하리로다"

스올이란 지옥인 것입니다. 필연적으로 지옥으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어마어마한 좌절과 절망의 곳이 지옥인 것입니다. 우리가 오직 이기는 길은 예수님이 대신주고 갚아주신 우리의 사망의 빚을 그리스도의 보혈로 청산한 것입니다. 너무나 죄의 빚이 크므로 사망으로 갚아야 되는데 우리가 죽을 수가 없으니까 예수님이 대신 죽어 주신 것입니다.
아까 찬송 성가대가 부른 것처럼 예수님이 울어서 우리가 웃고 우리가 평안한 것은 예수님이 고난 받아서 평안하고 우리가 건강한 것은 예수님이 채찍에 맞아서 건강하게 되었다고 하는 것처럼 예수님이 우리 대신하여 십자가를 걸머지심으로 우리는 그 대가로 말미암아 용서와 의와 영광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에베소서 1장 7절에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행위로 죄사함 받은 것 아닙니다.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 4절로 5절에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다고 말한 것입니다.

예수 죽음 내 죽음, 예수 무덤 내 무덤, 예수 부활 내 부활, 예수 승천 내 승천 예수님이 우리와 같이 되어서 우리의 죄를 대신 다 청산하시고 죽었다가 우리와 함께 부활하셔서 천국에 올라가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은혜를 힘입어서 우리도 용서와 의를 받고 구원을 얻어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천국에 앉아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천국에 가는 날까지 이미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서는 천국에 이미 앉아 있는 것이므로 그 자리에 우리가 들어가게 된 것 입니다. 예수님의 보혈을 항상 찬송해야 되고 그 다음에는 말씀을 늘 의지해야 승리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5장 3절에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다고 말한 것입니다.

말씀은 우리를 씻는 물인 것입니다. 보혈도 우리를 씻고 말씀도 우리를 깨끗하고 거룩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말씀을 늘 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아이고 내가 설교 들어도 한길로 듣고 한길로 다 잃어버리는데요. 잃어 버려도 좋습니다. 샤워할 때 물이 여러분을 씻고 난 다음에 몸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다 하수구로 흘러가 버립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깨끗해지는 것입니다. 말씀이 여러분의 귀를 통해서 들려서 밖으로 나갈 때는 여러분의 죄를 씻겨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보혈로 씻고 말씀을 듣고 읽고 묵상하므로 여러분이 깨끗함을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 들이고 의지할 때 성령은 여러분을 영광에서 영광으로 변화 받게 되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가 자라는 것 모르잖아요. 그러나 1년이 지나고 난 다음 안 보던 일가친척이 1년 만에 보면 "와~ 너 많이 자랐구나." 그럽니다. 부모들은 늘 같이 있기 때문에 자란 것을 모르지만 이웃 사람이 오랜만에 보면은 자란 것을 알 수 있듯이 우리가 늘 같이 있으니까 신앙이 자라는 것 모르지만 다른 사람이 나중에 오랜만에 와보면 우리가 그리스도의 성품을 많이 닮아서 변화된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성령과 함께 살면 성령으로 말미암아 변화되는 것입니다.

디도서 3장 3절로 7절에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하지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여러 가지 정욕과 행락에 종노릇 한 자요 악독과 투기를 일삼은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였으나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이 나타날 때에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그 성령을 풍성히 부어 주사 우리로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 한 것입니다.
성령이 와서 우리를 새롭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매일매일 영도 마음도 몸도 생활도 새로워지는 것은 성령의 역사로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M. R. 디한 박사는 율법과 은혜에 대해서 아주 간략하게 7가지로 표현했습니다.

첫째로 율법은 가장 선한 사람도 정죄하지만, 은혜는 가장 악한 사람도 구원한다.
둘째, 율법은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말하지만, 은혜는 하나님의 선물은 영생이라고 말한다.
셋째, 율법은 죄의 빚을 갚으라고 하지만, 은혜는 이미 죄값은 지불했다고 말한다.
넷째,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지만 은혜는 죄로부터 구원을 받게 한다.
다섯째, 율법은 돌에 새겼으나 은혜는 마음에 기록되었다.
여섯째, 율법은 두려움을 가져오지만 은혜는 화평과 확신을 가져다준다.
일곱째, 율법은 복종을 강요하지만 은혜는 순종하는 능력을 준다.

율법 아래서 우리는 죄인이요 마귀의 종이었으나 은혜 아래서 우리는 믿음으로 의인이며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아래 이제 성령님께 의지하여 변화에 변화를 받고 살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한 것 입니다.아담의 자손들 중에서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은 없고 사망에 이르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결론>

날이 가고 달이 가면 점점 지옥에 가까워지고 지옥으로 떨어지고 난 다음에는 다시 나오지 못합니다. 엄청난 고통과 괴로움의 구렁텅이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옥문을 막고 우리를 건지기 위해서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고 몸 찢고 피 흘리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계십니다. 예수님은 우리 일생의 죄를 청산하시고 우리 대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무덤에 들어가시고 사흘 만에 부활해서 승천하셨습니다. 수많은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보고 체험했습니다.

이 부활하신 예수님이 이제 우리를 향해서 손을 내밀고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은 다 내게로 오라. 죄악의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라고 탄식하는 너희들은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주님만이 우리를 쉬게 해줄 수 있는 것입니다. 죄짐을 지은 자 예수께로 나오십시오. 절망에 처한 자 예수께로 나오십시오. 예수님만이 여러분을 소망을 있게 하고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의 아들인 것입니다. 예수 안에 영원한 생명이 있습니다. 예수만 우리가 마음속에 중심에 모시고 살면은 이 세상에 바랄 것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난 목적은 예수 잘 믿고 알곡이 되어 천국 가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인 것입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생산하는 공장인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예수를 믿지 않으면 쭉정이가 되어서 다 불타 버리고 말 것이지만 예수를 믿으면 알곡이 되어서 구원을 받아 천국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여러분은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으므로 매일매일 보혈로 씻으십시오. 매일매일 말씀으로 정결하게 되십시오. 매일매일 성령께 의지하여 변화 받으십시오. 그래서 영광에서 영광으로 변화되어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 주님 앞에서 하나님의 칭찬과 영광이 있게 되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이 많으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죄 덩어리인 우리를 주님께서 불러 주셔서 예수님을 의지하여 아무 공로 없이 죄를 용서받고 의롭다함을 받고 성령을 받아 변화 받게 됨을 감사합니다. 이제는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고 딸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보혈을 의지하고 말씀을 통해서 씻고 성령을 의지해서 변화되고 자랄 수 있게 된 것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여 우리가 이 첫째 사명도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고 둘째도 섬기는 것이고 셋째도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옵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살 때 우리는 하늘나라의 소망이 있게 되고 하나님의 은총을 받게 되는 것이오니 세상에 한눈을 팔지 말고 한결 같이 한목적인 하나님을 섬기는 것으로 달려가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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