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여호와의 은사 - 물질 (신 8:11~19)

  • 잡초 잡초
  • 1090
  • 0

첨부 1


여호와의 은사 - 물질 (신 8:11~19)

  고린도전서 12장에 기록된 은사는 9가지이다. 이것 외에 권면의 은사, 가르치는 은사, 독신의 은사, 다스림의 은사, 섬김의 은사 등 더 많은 은사들이 성경에 있다. 그런데 물질이 하나님이 주시는 은사라는 것에 대해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 듯 하다.

  렘31:12 “여호와의 은사 곧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어린 양의 떼와 소의 떼에 모일 것이라. 그 심령은 물댄 동산 같겠고 다시는 근심이 없으리로다 할찌어다.”

  여기서 보면 물질은 분명코 여호와의 은사라고 부르고 있다. 사실 이 세상 삼라만상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물이다. 약1:17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라고 하였다. 공기, 물, 단비, 햇빛 등 다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오는 것이고 우리 모두가 창조 신앙을 가지면 정말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않는 것이 없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여기서 물질의 은사란 용어적으로 하나님이 부(富)를 선물로 주시는 것이란 뜻인데 구체적으로 내 삶에 적용하며 누려야 할 물질의 은사란 무엇인가?

첫째, 물질의 부가 사람을 따라 이동하는 것이다. (창41:46~42:4)

  애굽에 팔려간 요셉을 보라. 요셉은 야곱의 사랑 받는 아들에서부터 노예가 되었고 그 노예의 삶도 모자라서 감옥에 투옥 당하는 죄수가 되었다. 그런데 창41:46 이하를 보면 하나님이 그 요셉을 총리로 세우시고 7년 풍년 동안에 곳간을 지어 식량을 비축하게 하신다. 그리고 요셉은 7년 기근이 왔을 때 식량이 없어 굶고 고통 받는 이들이 식량을 사러 애굽으로 몰려올 때 그들에게 식량을 공급한다. 그래서 열방의 모든 부가 애굽 궁전으로 이동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요셉이 거기 있었기 때문이다.

  물질의 부가 사람을 따라 옮겨 가도록 하나님이 섭리하시기에 이것이 바로 은사인 것이다. 하나님은 사실 구속사를 완성하기 위해 요셉을 미리 애굽으로 보내시고 그의 범사를 형통케 하셨다. 그리고 때가 되어 히브리 민족을 애굽으로 이동시키고 고센 땅에서 구별하여 번성케 하려고 요셉을 사용하셨다. 요셉에게 준 물질의 은사는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 섭리 때문이었다. 그래서 요셉은 가는 곳마다 형통하였고 그 요셉 때문에 다른 이들이 모두 형통의 복을 누렸다. 요셉은 물질의 은사를 받는 자로서 복덩어리였고 복의 채널이었고 복의 중심이었다.

  창49:22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섬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는 예언의 말씀처럼 그 번성함이 이루어졌다. 요셉은 어떤 환경 속에서도 시들지 않았다. 누명을 뒤집어썼어도 결국 번성하여 그 무성함이 담을 넘었다. 그 번성한 가지의 축복 아래 쉼을 누린 이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가?

  이렇게 물질의 부가 사람을 따라 이동한 것, 그것이 물질의 은사이며, 이것을 가능케 해 주신 분이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물질을 내 노력으로 벌어드릴 수 있다는 것보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사로 거부가 됨을 알고 믿어야 한다.

둘째, 하나님의 뜻이 있으면 불신자도 부어주신다. (사45:4)

  성령님이 은사를 부어주심 중에 물질만큼은 믿는 자에게만 한정되어 붓지 않으신다.
  사45:1 “나 여호와는 나의 기름 받은 고레스의 오른손을 잡고...”라고 하였다. 하나님은 우리 생각과 다르다. 이방 왕에게도 하나님의 뜻이 있으면 기름을 붓는다.

  사45:3~4 “내가 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케 하며 놋물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꺾고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좋은 재물을 주어서 너로 너른 지명 하에 부른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줄 알게 하리라.”

  여기 하나님은 그 고레스 왕에게 흑암 중의 보화와 숨은 재물을 주신다는 말씀을 하신다. 여기 보화와 재물을 고레스에게 약속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도 고레스 같은 물질의 부요한 복을 받을 수 있다.

  사45:4을 보라.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즉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의 사람도 부어주시면 받는다는 말씀인 것이다. 우리 나라에 신원, 이랜드, 고려은단, 한국판유리 등 크리스챤 기업인들이 물질의 부으심을 받았지만 삼성, 대우, 현대, 엘지 등도 물질의 기름 부으심을 받은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경제가 성장하고 부강한 나라가 되면 하나님의 뜻이 세워지는데 그것이 곧 믿는 자를 위하여 붓는 복이기 때문이다. 고레스를 세운 이유는 이스라엘을 위해서였다. (사45:4) 이스라엘을 위하여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라고 하였다. 그렇다. 이 사실을 생각하며 안 믿는 사람의 기업이 잘 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축복해야 한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태도를 갖자. 이방 사람의 부요함이 나를 위한 것이기에 세계를 움직일만한 거부가 되는 것을 인정하자. 그리고 믿는 이들이 물질의 은사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자 한다면 거부로 세워주시는 것을 마땅한 하나님의 뜻으로 인정하자.

  신8:18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
  그 재물 얻는 것은 분명 내 능과 내 손의 힘이 아니라고 신8:17에서도 강조하고 있다. 물질도 하나님이 사람에게 부어주셔야 한다. 그것이 물질에 대한 올바른 성도의 태도이다.

셋째, 물질의 은사를 사모하고 기도하고 구해야 한다. (사65:16)

  이 땅을 살면서 부자는 모두 더럽고 악하고 불의하다는 생각은 편견의 산물이다. 마치 물질이라도 구하면 욕심쟁이, 돼지 인생인 것처럼 생각하는 인식은 사단의 속임수이다. 게으르고 무능해서 가난함에도 술, 도박, 잘못된 삶의 습관으로 인해서 못 사는데도 가난이 곧 청결이요 의로운 삶이요 떳떳한 삶인 것처럼 위장하고 여론 몰이를 하는 것도 사단의 속임수다. 물질을 무조건 더럽다고 생각하는 것은 이단 영지주의의 산물이다. 물질이 은사인데, 하나님으로부터 부어주실 수 있는 것을 왜 구하지 않는가?

  사65:16 “이러므로 땅에서 자기를 위하여 복을 구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을 향하여 복을 구할 것이요.”라고 하였다. 하나님께 주저하지 말고 물질의 은사를 구하자.

  로버트 프레이저, 그는 요셉 컴퍼니의 대표다. 그는 한국에 와서 작년도 사업의 기름 부으심에 대한 강의를 하였다. 그는 본래 버클리 대학 공대 졸업생으로 은혜를 받고 목회자로 출발하였다. 그런데 1년 만에 목회 자리에서 쫓겨나고 자신이 목회자로 부름 받은 것이 아니고 삶의 현장에서 일하도록 부름 받았음을 알게 되었다. 그는 1995년에 사업을 시작했으나 6개월만에 파산의 위기를 맞아 하나님께 매어달리는 기도를 하게 된다. 1995년 6월 29일 토요일 저녁, 그는 교회로 나아가 하루 종일 울면서 “하나님 저에게 무엇을 원하십니까?”라고 기도하였다. 월요일이면 직원을 다 집으로 돌려보내고 회사의 문을 닫아야 할 처지에서 응답이 없으면 집에 가지 않겠노라고 기도하였다. 그때 하나님이 음성을 주시며 사업 계획을 받아 1995년 넷 세일즈 회사를 창립하였다. 그는 4,400만 달러의 투자 자금을 모으고 매 6년간 20%의 이윤과 함께 미국 중서부 지역의 기업인 상을 2000년에 수상하였다.

  그는 간증하기를 “성령은 하나님이 영, 곧 지혜의 영, 총명의 영, 모략의 영, 재능의 영, 지식의 영,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사61:2)이므로 성령은 사업 경영을 비롯하여 모든 상황에 맞게 놀랍도록 일하신다.”고 하였다. 그는 절망의 자리에서 성령님이 주시는 사업의 아이디어를 받았다. 마치 다운로드를 받는 것처럼 기름 부으심의 은사, 물질의 은사를 받았다고 고백한다. 그의 친구는 기도로 성경의 지혜와 모략의 영을 받아 폐유를 다시 걸러서 90%이상 활용유로 쓰는 사업가로 복을 받았다.

  다양한 사업의 개발이 우리에게도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사업의 기름 부으심, 곧 물질의 은사를 위해 기도하며 구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특권이다. (룻2:15~17, 대상4:9~10 참고)

넷째, 물질을 주신 이를 기억하며 살아야 한다. (신8:11~19)

  물질을 누리는 사람은 부자가 되므로 교만하기 쉽다. 타락하기 쉽고 어리석은 일에 눈을 돌리기 쉽다. 물질을 벌어드리는 사람은 물질이 은사라는 것을 확인하고 그 물질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 말은 물질을 주시는 하나님의 뜻대로 물질을 사용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증여’라는 단어가 있다. 남에게 어떤 물질, 재산 가치가 되는 동산, 부동산을 증여하면서 용도를 지정하여 제공했다면 증여 받은 이는 받은 부동산에만 정신을 뺏기지 말고 증여해 준 이의 뜻과 의도를 기억해야 한다. 만약에 부동산 3만평을 가지고 학교를 짓도록 학교 부지로 증여했는데 이것을 다른 목적으로 쓰려고 팔아버리게 된다면 증여자의 의도에 어긋나게 된다. 그때 증여자는 부동산을 도로 회수하여 갈 것이며 신뢰의 관계를 무참히 깨질 것이다.

  이처럼 물질이 은사라면 은사로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주신 하나님의 뜻대로 써야 한다. “우리는 얼마나 부자가 되었는가?” 그것이 인생을 성공한 것으로 보는 기준이 되어서는 안된다. 언제나 작은 부자이든, 큰 부자이든 내게 물질을 주신 분을 기억하는 일이다.

  신8:11~19을 보면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말자.” 등 하나님을 기억하라는 말이 4번이나 나온다. 먹어서 배불리고 아름다운 집을 지어 거하고 우양이 번성하고 은금이 증식되고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 겸손히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을 기억해야 물질 바로 쓰기는 계속되고 부자 잘못 오용되지 않는다.

  집을 사게 된 집사님 가정이 그 다음 주부터 교회를 나오지 않는다. 이유인즉 새 집을 마련했는데 그 새집이 너무 좋아서 도둑이 들어올까봐 나오지 못한다는 것이다. 집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그 집을 주신 하나님이 중요한 것이다. 하나님을 놓치지 않아야 집도, 땅도 모두 선하게 바로 쓰여지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기억하라는 것은 ① 하나님의 마음을 알라는 것이다. ② 물질이 하나님의 것임으로 감사하는 것이다. ③ 1/10을 하나님께 돌려 드리라는 것이다. 십일조를 내가 취하면 도둑질이다. (말3:8~9) 하나님의 뜻대로 물질을 바로 쓰는 생활은 십일조이다. 십일조의 생활은 참된 고백이 된다. 창조 신앙, 구속 신앙, 그리고 부요 신앙에 동참하는 고백이다. 물질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지름길은 십일조이며 가장 확실하게 하나님을 기억하는 증표이다.

  이제부터 물질의 은사를 갈망하자. 구하는 것에, 생각하는 것에 능히 더하실 하나님의 크심을 바라보며 은사를 구하자. 나의 사업장, 나의 회사, 나의 사무실, 바로 거기에 기름 부으심이 있어 복의 사람이 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나의 사업장에서 확장되게 하자. 사업장이 교회가 되고 사업장이 선교지가 되게 하자.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추천인 1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