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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뜻은 너희의 거룩함이라 (살전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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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은 너희의 거룩함이라 (살전 4:1~8)

빛은 가까이 가면 가까이 갈수록 밝아지고, 빛으로부터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어두워집니다. 이처럼 우리의 삶도 거룩하신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할수록 거룩해지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거룩함을 잃게 됩니다. 우리가 거룩하신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그 곳에는 생수의 강이 흐릅니다. 기쁨과 평강과 행복이 넘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멀리하면 점점 어둠 속으로 빠져 듭니다. 그래서 소금물을 마시는 것과 같습니다. 소금물은 마시면 마실수록 더 답답하고, 더 괴롭고, 더 목마르고, 더 불행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왜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하는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할수록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

야고보서 4:7~8을 보면,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고 말했습니다. ‘마귀는 대적하고, 하나님은 가까이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할수록 하나님도 우리를 가까이 해주셔서, 우리는 더욱 더 성결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

오늘날의 세상은 소돔과 고모라같이 타락한 세상입니다. 야고보서 4:4절을 보면,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타락한 세상과 벗이 되어, 세상이 가는 길로 살아가면 하나님과 원수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은 세상과 짝하여 살지 마십시오! 하지만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세상과 등지고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죄 많은 세상을 살아가면서도, ‘어떻게 하면 거룩하게 살까?’ 이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믿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죄악이 가득 찬 세상에서, 죄의 종이 되어 삽니다. 비록 죄 가운데 살지만 어떤 사람은 선택되어 예수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해서, 지금까지 수 십 년 동안 살아온 생활습관이 쉽게 바뀌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국 문화에 젖어 있습니다. 어떤 가정은 제사를 지내고, 어떤 가정은 추도식(*추도식에 목사님을 모시고 예배를 드리는 것은 한국에서만 하는 습관이다)을 드리는 습관이 있습니다. 술·담배·노름·춤을 즐기는 습관을 가진 사람도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집안에 일이 생기면, 점쟁이를 찾아가서 궁합을 보고 택일을 하는 습관도 있습니다.

이런 습관을 가지고 살았는데, 예수 믿고 구원 받았다고 한 순간에 오래된 습관을 바꾸지 못합니다. 이런 습관을 모두 바꾸고 난 뒤에 예수를 믿으라고 한다면, 아마도 예수 믿을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전도할 때에는 이런 습관을 따지지 않고, 무조건 예수 믿고 교회에 나오라고 전도합니다. 이런 사람이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리고 성경을 묵상하고, 성경공부도 하고 사랑방 모임에도 참석하면서 은혜를 받아 지금까지 잘못한 것들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무엇을 버려야할지 무엇을 고쳐야 할지’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부터 영적전쟁이 시작됩니다. 내 마음은 어떻게 해서든지 하나님의 말씀대로 거룩하게 살고 싶은데, 육신은 아직 세상을 벗어나지 못해 세상 속으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내 마음 안에서는 영적전쟁이 쉬지 않고 벌어지는 것입니다.

예수 믿고 성령으로 거듭나서 구원받은 지 얼마 되지 않는 사람은 마치 갓난아이와 같아서 믿음이 아주 약합니다. 하나님의 자녀이기는 하지만 믿음이 적어 거룩하게 살기가 매우 힘듭니다. 갓난아이는 사람의 모습을 다 갖추고 세상에 나왔지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듯, 초신자들도 갓난아이와 같기 때문에 거룩하게 살 수 있는 힘이 없는 것입니다. 갓난아이가 장성한 어른으로 자라나야 하는 것처럼, 초신자들도 신앙생활을 잘해서 장성한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예수 믿은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믿음의 소문이 날 정도로 성령충만한 교회여서 환란과 시험도 잘 견디었습니다. 하지만 예수 믿은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도 가치관과 윤리관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시대의 문화나 생활습관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당시에는 모든 사람들의 결혼생활이나 도덕생활이 문란했다고 합니다. ‘로마인들은 이혼하기 위해 결혼하고, 결혼하기 위해 이혼한다.’는 말을 로마의 유명한 철학자인 세네카가 쓴 글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 시대에는 이혼과 결혼을 번복하는 것이 사회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오히려 자연스러운 생활이 되어 있었습니다. 지금도 회교권의 나라에서는 아내를 네 명이나 거닐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거나 죄의식을 가지지 않습니다. 자연스러운 그 나라의 문화일 뿐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옛날에 돈이나 권세가 있는 사람들은 당연하게 첩을 데리고 살았습니다. 그런 문화를 자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예수 믿게 될 경우, 데리고 있던 첩을 다 내보내야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게 한다면 첩들?! ? 그 자녀들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참으로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끝으로 주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구하고 권면하노니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배웠으니 곧 너희가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 (살전 4:1)』

사도 바울은 예수 믿는 사람들이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은 사도 바울에게서 이미 이러한 것을 배웠습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배운대로 행했지만, 사도 바울은 ‘더욱 많이 힘쓰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데살로니가 교회는 배운 대로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참 좋은 교회입니다. 그러나 조상 대대로 지켜 왔던 문화나 생활 습관만은 하루아침에 바꿀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본문 4:3~6을 보면,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따르지 말고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고 증언한 것과 같이 이 모든 일에 주께서 신원하여 주심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참으로 중요한 말씀입니다. 음란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존귀함과 거룩함으로 자기의 아내를 대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모르는 이방인들처럼 색욕을 따라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사도 바울은 성적 순결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음란은 죄악이며, 음란은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에 위배되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게 살아야 합니다.

본문 4:7~8절에 보면,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하게 하심이 아니요 거룩하게 하심이니 그러므로 저버리는 자는 사람을 저버림이 아니요 너희에게 그의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저버림이니라』고 사도 바울은 말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거룩하게 살아도 되고 거룩하게 살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형제를 해하고 음란한 짓을 하는 행위는 거룩을 저버리는 것입니다. 곧 우리에게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저버리는 것입니다. 거룩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거룩’이란 헬라 원어로 ‘하기우스’인데, 그 뜻은 ‘구별되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백성은 구별된 백성이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과 달라야 한다는 뜻입니다. 비록 과거에는 이 세상과 마귀에 속해서 세속적인 더러운 삶을 살았을 지라도 이제는 그런 삶에서 떠나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게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대학시절 가정교사를 했습니다. 제가 가르치는 학생의 집은 부자였습니다. 수업을 마친 뒤 학부모가 저에게 “선생님은 무슨 재미로 사세요?”하고 물었습니다. 그 때의 제 삶은 학교에서 공부하고, 가정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교회에 나가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제 생활의 전부였습니다. 그런 저를 보는 그 학생의 어머니는 제가 사는 것이 정말 재미없게 보였나 봅니다.

예수 믿지 않는 부자들의 생활은 어떠할까요? 세상의 쾌락만을 쫓아 살아갑니다. 돈 많은 친구들끼리 어울려 다니며 음란하고 방탕한 생활을 즐깁니다. 하지만 제가 예수 잘 믿는 장로님이나 권사님, 집사님 가정에 가면 천국입니다. 예수 잘 믿는 가정과 예수를 믿지 않는 가정은 천국과 지옥처럼 다릅니다. 저는 비록 가난한 대학생이었지만, 언제나 평강과 기쁨이 넘쳤고 행복했습니다. 마치 생수의 강가에서 사는 것처럼 부러울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향락을 추구하는 사람은 오염된 구정물 마시는 사람들과 같습니다. 그런 물을 마시고 사는 사람들의 삶은 병이 들어 살아갈수록 어려운 문제만 생기고, 늘 사막 위를 걷는 것처럼 갈증만 납니다.

성령 충만한 은혜의 체험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 은혜를 사모하며 거룩하게 사십시오. 저는 우리 교회 성도님들이 모두 주님을 만나는 체험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성령 충만한 은혜의 체험을 한 분도 빠지지 말고 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을 만난 체험이 있는 분과 없는 분은 신앙생활 하는 태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령 충만한 성도들과 그렇지 못한 성도들도 삶의 태도가 너무나 다릅니다. 우리 교회 성도는 주님을 만난 체험 뿐만 아니라, 성령 충만한 체험도 해서 교회를 크게 부흥시키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 가운데, 가롯 유다를 제외하고는 예수님이 메시아인 줄 아는 거듭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도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받기 전에는 늘 실패의 삶을 살았고, 연약한 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붙잡혔을 때는 ‘예수를 모른다’고 부인하며,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을 다닌 제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성령 충만함을 받은 후에는 기쁨이 넘쳤습니다. 평강이 있었고, 담대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승리의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뿐만아니라 핍박을 당하면서도 담대하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오늘날에도 부흥하는 교회와 그렇지 못한 교회는 차이가 많습니다. 부흥하는 교회는 성령 충만한 성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세상과 싸워 이깁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거룩하게 삽니다. 세상에 휩쓸려 가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상에 살면서 허덕이는 많은 영혼들을 건져내서 주님께 인도합니다. 그렇게 할 때 교회가 부흥됩니다. 그러나 부흥되지 않는 교회는 성령 충만한 성도들이 별로 없습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성도들도 별로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제직이 되면 교회가 밤낮으로 시끄럽습니다. 마귀와 싸워 이길 수가 없습니다. 세속적인 교회가 됩니다. 그래서 예수 믿지 않는 사람과 다를 것 없이 행동합니다. 교회 나온 지 오래 되어도, 삶의 변화가 없습니다. 교회에 오래 다녔지만 강퍅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전도도 하지 않지만, 전도해도 열매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교회는 부흥이 되지 않습니다.

항상 깨어서 기도하십시오.

부흥되는 교회와 부흥되지 않는 교회는 무엇으로 나누어질까요?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가 살아 있으면 교회는 부흥이 되고, 기도가 죽으면 교회는 부흥되지 않습니다. 우리 교회가 계속 부흥되는 이유는 기도가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저희 교회 초신자들은 교회만 나오면 은혜를 받습니다. 기도하다가 은혜받고, 찬양하다가 은혜를 체험하는 것입니다.

스펄전 목사님은 '설교의 왕자'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설교를 잘 했습니다. 스펄전 목사님이 사역하던 교회는 런던에 있었습니다. 그 교회는 한 때 청중 수가 적을 때는 6천 명 이상이었고, 최고로 많을 때에는 2만 명이 넘는 수가 모였습니다. 그 당시에 성령이 충만하고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으로 불타오르는 교회였습니다. 그 교회가 소문이 나자, 부흥하는 이유를 알고자 교회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럴때 마다 스펄전 목사님은 그들을 항상 교회의 본당이 아닌 아래층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 곳에는 뜨겁게 기도하는 성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는 성도들의 기도하는 모습을 자랑스럽게 보여주며,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성도들이 기도하는 이 모습이 제 목회의 비밀입니다. 그들이 나의 힘이며, 교회의 발전소입니다.” 그 교회가 부흥했던 이유는 스펄전 목사님의 탁월한 설교 때문만이 아니라 열정적으로 기도하던 성도들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펄전 목사님이 떠난 뒤 그 교회는 비틀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기도가 살면 교회가 부흥되고, 기도가 죽으면 교회는 부흥되지 않습니다. 거룩한 삶은 오직 성령 안에서만 가! 능합니다. 그러므로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작곡가 하이든은 독실한 신앙인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싶어 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한번은 유명한 예술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고민’과 ‘고통’의 문제가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경제적인 고통이 있거나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 때, 고민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화제의 촛점이었습니다. 저마다 한 마디씩들 하는 가운데, 하이든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그때 하이든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나에게는 작은 기도의 골방이 있습니다. 작곡이 안 되거나 일에 지쳐서 고민이 시작되면 나는 골방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 방에서 기도하고 나올 때는 기쁨이 넘치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것이 하이든의 성공 비결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기도생활을 해야 합니다. 교회에 나와서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열심히 기도할수록, 열심히 예배에 참석할수록, 은혜 받을 기회가 많아집니다. 그렇게 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변화되고, 믿음이 커집니다.

몸과 마음과 물질을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만 사용하십시오.

여러분, 말세에 우리 성도들이 승리하는 비결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몸과 마음과 시간과 물질을 마귀에 빼앗기지 않는 것입니다. 몸과 마음과 시간과 물질을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제 결단을 내리십시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마 6:33)』고 하신 주님이십니다. 주님의 영광만을 위해서 살 때, 주님은 여러분이 필요한 모든 것을 반드시 채워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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