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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전건축의 완성 (대상 2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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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건축의 완성 (대상 28:1-10)

  오늘은 우리가 새가족환영주일, 그리고 또 건축헌금주일로 지키는 주일입니다. 저희 교회에 등록하셔서 믿음생활 잘 감당해 오신 우리 새 가족들, 믿음 안에 잘 뿌리내리시고 또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는 삶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또 우리가 오늘은 건축헌금주일을 맞이해서 건축을 회상하면서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을 삼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교회 부임한지 꼭 8년에서 3개월이 모자랍니다. 올 5월이면 8년이 됩니다. 제가 처음 부임했을 때 제일 큰 과제가 성전을 건축하는 일이었습니다. 한 30년 된 예배당은 너무 낡았고, 지붕도 내려앉았습니다. 교회가 언덕위에 높이 있는 건 좋지만 나이 많으신 권사님들이 그 계단을 오르는 것이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겨울이 되어서 눈이 오고, 또 그것이 녹아서 얼어붙으면 빙판길이 되는데 그 가파른 계단 길을 오르내리는 일이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위험하기도 하고. 가끔 넘어져 다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래서 성전건축이 큰 과제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 위해 이미 오래 전부터 기도해왔고, 그 뜻을 모아서 성전건축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건축은 우리에게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것은 결코 쉽지 않고, 만만하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도와주시고, 또 많은 교우들의 금식기도와 헌신을 통해서 우리는 건축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건축하면 특별히 감사한 것이 있습니다. 건축하는 동안 인명사고가 없었다는 겁니다. 공사인부뿐만 아니라 누구 한명도 다친 사람이 없습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또 생각해 보면 공사일자가 하루도 지연된 날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순리대로 잘 이루어졌습니다. 특별히 날씨까지도 도와줬습니다. 오늘 콘크리트 작업을 하면 내일은 틀림없이 비가 와서 잘 다져주었습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그런가하면 동리사람들이 한사람도 피켓을 들고 와 반대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또 시기도 참 적절했습니다. 건축을 한 6개월만 늦게 했어도 건축을 아마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뉴타운 재개발이 고시되면서 모든 건축이 금지되었습니다. 우린 다행이 적절한 시기에 건축을 해서 무사히 마쳤기에 이렇게 좋은 예배당에서 예배드릴 수 있게 된 것이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특별히 우리가 이렇게 좋은 예배당을 갖게 되니까 이제는 어린이집도 개원해서 100여명의 어린이들이 와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방과후교실도 개원해서 4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학교 갔다 온 후에 매일 교회에 와서 선생님들로부터 공부도 배우고, 좋은 말씀도 들으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가 문화교실을 열어서 첼로도 배우고 바이올린도 배우고 또 여러 가지 내용들을 배울 수 있게 된 것도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참 모든 게 감사한 것 밖에 없습니다.

  저는 또한 특별히 여러분들에게 감사합니다. 건축을 하다보면 교인들의 이동이 많습니다. 어느 목사님이 간증하는데 그런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저희 교회를 2400명이 모일 때 건축을 했는데 건축하고 나니까 한 400명이 어디로 도망 가버렸습니다. 약 20% 교인이 줄었습니다. 물론 건축이 끝나고 다시 회복이 되었습니다만 큰 충격이었습니다.” 저희 교회도 그걸 피해가지는 못했습니다. 한 10%, 50명에서 80명 가량은 줄었다 생각도 됩니다. 그러나 건축이 끝나니까 그것이 또 회복이 되었습니다. 건축하면서도 큰 변동 없이, 또 그렇게 재정의 어려움 없이 이어오게 된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특별히 우리 성도님들이 건축을 시작하면서 마칠 때까지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켜주시고, 또 충성하고 봉사한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옆에 분들에게 한번 인사합시다. “당신은 참 대단한 분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하나 아쉬운 것이 있다면 우리가 건축을 하고 나면 굉장히 부흥하리라고 기대를 많이 했는데 그렇지 못한 것입니다.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2004년 11월 11일 11시에 건축기공을 했습니다. 그리고 1년 1달이 지나고 2005년 12월 25일 입당을 했습니다. 1년 좀 넘게 공사기간이 걸린 겁니다. 잘 마쳤습니다. 그리고 입당한지 꼭 2년 2개월 되었습니다. 어찌 보면 참 감격스러운 시기였고 어떻게 보면 답답하게 느끼기도 했던 시기였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좀 눈에 띄게 빨리 좀 부흥하고 싶은데 그게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 좀 안타깝습니다. 또 하나는 이 지역에 올 6월 달에 우리 교회 앞에 한화아파트가 입주합니다만, 2년 전에는 이 지역사람들이 떠나가는 시기였습니다. 아파트를 짓기 위해서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다 이사 가는 시기. 그래서 우리 교회도 구역이 한 3개나 줄었습니다. 시기적으로 좀 어려운 시기를 우리가 보내왔다하는 것으로 위로를 삼기도 합니다만, 우리가 더욱 열심히 전도해서 이 전을 채우고 정말 부흥의 기쁨을 맛볼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나 정말 우리가 이렇게 아름다운 성전건축의 동역자가 되었다는 것, 내가 여기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 이것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감사하고 감격스러운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왜 감사할까요? 건축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건축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 생활한다고 다 건축에 동참하는 기쁨을 누리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성경에 보니까 다윗이 뭐라고 말합니까? 그는 “하나님의 언약궤, 곧 하나님의 발등상을 모실 성전을 건축하려고 모든 재료를 다 준비했다”라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다윗아! 너의 손에는 피가 묻어있어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할 수 없단다.” 하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그 사명은 평화의 사람인 솔로몬에게 넘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다윗은 건축을 하고 싶어 했지만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의 손에는 전쟁의 피를 흘린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이 이렇게 아름다운 성전건축에 동참하게 되신 것, 기쁨으로 여기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 천안에 가면 호두과자가 유명합니다. 그 호두과자의 시조된 할머니가 한분 계십니다. 심 권사님이라는 분입니다. 이분은 호두과자할머니로 유명한데 그분이 호두과자를 만드는 데는 두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첫째는 철저하게 국산 호두만을 쓴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이 호두과자를 팔아가지고 얻은 수입은 교회를 건축하는데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그 할머니는 이 원칙을 고집스럽게 지켰습니다. 지금까지 10개가 넘는 교회를 건축해서 봉헌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어려운 시골교회들을 돕고 있습니다. 그 할머니는 지금 연세가 94세가 되셨습니다. 참 훌륭한 분입니다. 그 집 호두과자는 맛있기로 유명해서 그것을 사러오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답니다. 그 할머니가 쓰신 책이 <나는 다윗 왕보다 행복합니다!>입니다. ‘다윗왕은 성전건축을 못하고 준비만 했지만, 나는 10개의 성전을 건축했는데 얼마나 행복하냐’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들도 행복한 분이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전건축에 동참한 영광을 맛보았다는 것이 너무 감사한 것입니다.

  또 있습니다. 여러분 성전건축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나 못합니다. 구약에서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더욱 더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가 바로 다윗입니다. 시편 18편 1절에 보니까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라고 다윗은 고백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너무 깊이 깨닫고 있습니다. 오늘 성경에도 나옵니다. 유다지파 중에서 이새의 가문을 택하시고 이새의 아들들 8형제 중에서 가장 막내인 자기를 택하셔서 이스라엘 왕을 삼으신 것을 감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늘 넘치는 감동적인 사람입니다. 그래서 사무엘하 7장에 보니까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는 백향목 궁에 거하고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도다” 여러분 하나님의 언약궤, 법궤는 천막 안에 있는데 나는 이렇게 아름다운 백향목 궁에 거하고 있으니 이것이 너무 부끄럽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잘 모셔둘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할 꿈을 꾸게 된 것입니다. 그는 그 마음을 품었던, 정말 하나님을 너무너무 사랑했던 사람입니다.

  여러분 예를 들어 볼까요. 만약에 나는 좋은 집에 살고 있는데, 우리 부모님은 허름한 집에 살고 있다면, 이걸 당연하게 여긴다면 이건 불효자죠. 그러나 늘 미안하게 생각하고 우리 아버님께도 좋은 집을 하나 마련해 드려야하는데……. 이건 효자인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언약궤를 둘 성전을 건축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임재해 계실 그 성전을 건축하는 일에 다윗은 뜨거운 열정과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겁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누구보다도 사랑하던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성전을 건축한다고 하면 교인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건축한다면 이리저리 흘러 다닙니다. 내가 헌금을 해야 되고, 내가 그것 때문에 신경 써야 되는 것이 싫다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그 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학개 시대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 살다가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성전은 다 훼파되고 돌만 남아있습니다. 학개 선지자는 “너희가 빨리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해서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려야 되지 않느냐”고 외칩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변명합니다. “아직은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않았습니다.” 학개 선지자는 그들을 책망합니다. “너희는 그럴듯한 집에 거주하면서 어떻게 하나님의 성전은 황무한 가운데 그대로 버려둘 수 있느냐?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지 않으면 너희가 농사짓는 것이 황충의 먹이가 되고 메뚜기의 식량이 될 것이”라고 그들을 책망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윗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지만 하나님의 언약궤를 잘 모시기 위해서 성전건축을 계획했던 훌륭한 인물이었습니다. 건축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넘치는 사람만이 그 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전북에 삼례성결교회가 있습니다. 거기에 문형일 집사님이라는 분이 계셨는데 그분이 섬기는 교회가 건축을 하게 되었습니다. 건축을 진행하다가 그만 공사가 어려움에 부딪쳤습니다. 돈이 바닥이 나가지고 골조만 세워놓고 진행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참 마음이 안타까웠습니다. 자기 있는 것의 최선을 다해 헌금을 해 보았지만 건축을 진행할 돈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기도하다가 그는 마음에 결심을 했습니다. 그리고 전주예수병원에 찾아갔습니다. 원장을 찾아가서 “제 눈을 좀 빼서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주세요!”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리고 그분에게 받는 사례비를 저에게 주셔서 제가 좀 쓸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아니 눈을 왜 빼려고 합니까?” “네. 저희 시골교회가 건축하다가 중단되어서 너무 어려운 가운데 있는데 제가 눈 한쪽만 있으면 되지 두 쪽 있어서 뭐합니까? 이거 하나 팔아서 건축헌금에 보태 쓰고 싶습니다.” 원장이 마음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병원의 의사들이 감동을 받아가지고 그들이 거기에다가 헌금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많은 액수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 소문이 미국에까지 흘러들어갔습니다. 미국의 한 돈 많은 실업가가 그 이야기를 듣고 그 교회를 위해서 헌금을 해 주었습니다. 그 삼례교회는 건축을 잘 마무리하고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건축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제가 공릉교회 부목사로 좀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발달했지만 예전에는 그 지역도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교회가 불에 타서 교회를 건축하는데 교회가 너무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그 때는 돈을 버는 쉬운 일중에 하나가 피를 파는 것이었답니다. 젊은 청년들이 헌금할 돈이 없으니까 너무 안타까워서 가까운 병원에 가서 피를 파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 피나 다 사주지 않습니다. 몸무게가 어느 정도 나가야 피를 사줍니다. 그러나 한 청년은 너무 날씬해서 몸무게가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자기 주머니에다가 돌멩이를 집어넣고 가서 몸무게에 합격을 해서 피를 팔아 그 돈을 가지고 가서 건축헌금을 했답니다. 여러분 어찌 보면 하나님의 교회는 피값으로 세운 교회 아닙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리심 가운데 이 교회가 세워진 것입니다. 어찌 보면 성도들의 눈물과 기도와 땀방울, 빗방울 속에서 교회는 세워져 가는 것입니다. 성전건축은 하나님 사랑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 일에 동참하게 되신 것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또 우리가 이 건축을 하고 나서 참 감사한 것이 있습니다. 성전건축은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일입니다. 예전에 회사를 운영하는 분들이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가 제품을 많이 팔려면 고객을 만족시켜야 한다.” 그러나 얼마 있다 보니 그 말이 바뀌어서 “고객을 만족케 하는 정도로는 안 되고, 고객이 감동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뿅’하고 가야합니다. 우스갯소리로 이런 말이 나옵니다. “감동정도로는 안되고 고객이 졸도할 정도로 해야 한다.” 그래야 그 회사 물건을 계속 찾는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정말 서비스가 좋아진 것 같습니다. 휴대폰만 수리하고 와도 이틀 후면 전화가 옵니다. “휴대폰 어디 불편한데 없으십니까? 혹시 다시 문제가 생기면 다시 와서 손봐드리겠습니다.” 참 친절합니다. 저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도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다윗이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구약성경에는 하나님을 감동시킨 사람들이 많이 나옵니다. 아브라함이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네 아들 이삭을 내게 번제물로 바치라”고할 때 아브라함은 그 아들을 바침으로써 하나님의 마음에 감동을 주었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도 하나님의 마음에 감동을 드렸습니다. 그들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 있을 때 그들은 궁중에서 얼마든지 호화로운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상에게 드렸던 더러운 제물은 먹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 음식을 다 거부했습니다. 산해진미를 다 거부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채식만 먹고 생활했습니다. 그리고 우상에게 절할 수 있는 자리에 섰을 때도 거부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풀무불 속에 들어가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어 그들을 풀무불 속에서도 보호하시는 겁니다. 다니엘이 사자 굴에 떨어졌지만 거기서도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서 다니엘을 보호하시는 겁니다. 욥 또한 그러합니다. 사탄의 시험으로 하루아침에 알거지가 되고, 온몸에 질병이 생겨서 견딜 수가 없고, 가족을 다 잃어버리지만, 그의 아내는 믿음이 없어서 “그런 하나님을 뭐 하러 믿느냐? 저주하고 죽으라” 했지만 욥은 그렇지 않습니다. “주신 분도 하나님이고 가져가신 분도 하나님이신데 오직 여호와만이 찬양을 받으실 지어다! 할렐루야!” 이것이 욥의 신앙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킨 겁니다. 하나님은 욥을 축복하시는데 갑절로 축복하셨습니다. 모든 걸 두 배로 더 부어주셨습니다.

  다윗 또한 그러합니다. 다윗은 나라가 안정되고 이웃대적들을 다 물리치고 태평성대를 이뤘습니다. 무엇이든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는 어느 날 깨달았습니다. “나만 백향목궁에 거하고 하나님의 언약궤는 이 회막 가운데 있는 것이 내 마음에 불편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너무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그는 성전건축을 준비하게 되는 겁니다. 이 다윗의 시들을 보면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감격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사실 다윗은 8형제 중에서도 제일 막내입니다. 그는 양을 돌보는 목동 출신입니다. 그런 천한 그를 하나님이 들으셔서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 감사와 감격이 이를 데가 없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너무너무 사랑했고,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것을 그의 생의 목표로 삼을 정도였습니다. 그 마음이 바로 하나님을 감동시켰습니다. ‘나는 내 손으로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할 수 없지만, 내 아들 솔로몬을 통해서 그 일을 하실 터이니 내가 그 모든 준비를 해야지.’ 그리고 다윗은 자기가 가진 재물을 다 내어놓습니다. 그것이 지금의 돈으로 계산하면 약 40조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 많은 것을 다 드렸습니다.

  여러분 이런 다윗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건축은 하지 못했지만 그 마음을 귀하게 여기신 겁니다. 그리고 그를 축복하십니다. 역대상 10장에 보면 하나님은 다윗에게 말씀하십니다. 다윗의 이름을 내가 존귀한 이름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여러분 성경에 나오는 인명들을 조사해 보면 아브라함이란 이름은 235번, 모세란 이름은 796번 나옵니다. 다윗이란 이름은 953번 나옵니다. 다윗의 이름이 단연 으뜸입니다. 하나님이 그 이름을 존귀한 이름으로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그것만이 아닙니다. 다윗의 왕국을 안정되게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솔로몬 시대에 가장 넒은 땅을 차지하고 평화의 시대를 구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적의 침입을 받은 적도 없고 하나님이 그를 보호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왕위를 견고케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에게도 이런 하나님의 복이 임할 줄을 믿습니다.

  이젠 우리는 건축하고 입당한지 2년밖에 안 되었지만 하나님이 여러분 세대에, 여러분의 후손에게 많은 복을 주실 줄을 믿습니다. 그러나 하나 안타까운 것, 건축을 했지만 온전히 봉헌하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잘 갚아나가고 있긴 하지만, 건축에 따른 부채가 아직 좀 남아있어서 그것이 좀 마음이 아픕니다. 하나님 앞에 부채 없이 온전하게 드려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마음이 아픕니다. 정말 진정한 건축의 복은 우리가 그 부채를 완전히 상환하는 날로부터 시작된다고 저는 믿습니다. 저는 오늘 설교제목을 성전건축의 완성이라고 했습니다. 아직은 미완성입니다. 건축은 했지만 우리가 부채를 아직 다 청산하지 못했습니다. 우린 아직 마음을 놓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이 부채를 다 청산하고 하나님 앞에 정말 온전하게 봉헌하는 그 때 하나님이 더 큰 영광 받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복을 부어 주실 것입니다.

  존 워너메이커라는 미국의 유명한 사업가가 있습니다. 1837년 7월 11일 그는 미국 필라델피아의 아주 조그만 동리에서 출생했습니다. 아버지는 벽돌공이었습니다. 그는 너무 가난해서 초등학교 들어간 지 2달 만에 자퇴를 했습니다. 수업료를 낼 수가 없어서. 그래서 이 워너메이커라는 소년은 아버지가 나가는 벽돌공장에서 벽돌을 나르면서 용돈을 벌었습니다. 밤에는 독학으로 공부를 합니다. 어느 날 그가 출석하는 교회에 갔더니 목사님이 “우리 교회가 너무 낡아서 이제 건축을 해야 합니다. 우리 건축헌금에 동참합시다.” 그랬더니 아무도 아멘을 안 합니다. 냉담하고 싸늘합니다. 그걸 보고 워너메이커 소년이 너무 마음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내가 목사님께 힘을 드려야지!’ 그는 자기가 일하는 공장에 가서 이야기하고 자기 임금을 벽돌로 다 받았습니다. 리어카에 싣고 와서 “목사님 우리 건축할 벽돌을 제가 싣고 왔습니다. 힘내세요! 할 수 있습니다.” 교인들이 그걸 보는 순간 마음에 조금씩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너도나도 헌금에 동참해서 결국은 아름다운 성전을 건축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존 워너메이커의 행동이 하나님의 마음에 감동을 드리지 않았겠습니까? 사람도 감동을 받는데. 그렇습니다. 결국 하나님을 감동시킨 존은 세계적인 백화점 경영자가 되고 미국의 10대 재벌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건축하는데도 자녀들이 주는 돈을 가지고 헌금하는 행복한 권사님도 계시고, 예전에 벌어놓았던 돈을 가지고 헌금하는 분들도 있지만, 형편이 그렇지 못한 분들도 계셨습니다. 어떤 권사님은 늘 다니면서 신문을 열심히 2년 동안 모았습니다. 그분이 헌금을 700만 원 정도 했습니다. 열심히 시간 날 때마다 신문지, 폐품을 다 주워가지고 그것을 가지고 팔아서 헌금을 했는데 그것이 700만 원 정도 된 것입니다. 그만큼 헌금 한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참 그 권사님 대단하십니다. 지금은 이사 가셔서 우리 교회를 떠나셨지만 참 너무 감사한 분입니다. 저는 그 권사님의 생애와 그 후손에 분명히 하나님의 복이 임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너무너무 사랑해서, 그 돈 가지고 우리 자식들 위해서 쓰고, 내가 잘 먹고 잘 살 수 있지만 그분은 그렇게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데 ‘나도 한몫을 감당하고 싶다’라는 그 마음이 너무나 사랑스러운 것입니다.

  여러분 성전건축은 희생이 따르는 것입니다. 누군가의 희생이 없이는 새로운 역사는 준비될 수 없는 것입니다. 마리아라는 여인이 그 결혼지참금으로 사용하려던 그 향유옥합을 가지고 와서 깨뜨려서 예수님의 발에 붓지 않으면 역사적인 그 아름다운 일이 존재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여인을 가장 칭찬하셨습니다. “네가 내 마음에 기쁨을 주었다. 이 여인이 행한 일은 복음이 증거 되는 곳에 영원히 기념될 것이다.” 한 소년이 오병이어, 이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 드렸는데, 그것을 가지고 예수님께서 축사하시고 5000명이 넘는 무리를 배불리 먹이실 수 있었습니다. 한 가난한 과부가 성전에 와서 렙돈 2전을 헌금했는데 예수님은 그것을 보시고 가장 큰 헌금이라고 칭찬하셨습니다. 자기 생활비 전부를 성전에 드렸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희생이 따르지 않으면 그 열매는 잘 될 수가 없습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 피 흘리시고 고난 당하셨다면, 우리도 그분을 위해서 희생하고 헌신하여야 하지 않을까요? 그분이 우리에게 베푸신 그 사랑의 백만분의 일이라도 우리는 감당해야 하지 않을까요?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우리는 제2의 성전건축을 곧 시작해야 합니다. 이제 눈에 보이는 성전건축 이것을 하루 빨리 잘 마무리 짓고, 두 번째 건축을 시작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보이지 않은 성전건축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몸을 가리켜서 성전이라고 그랬습니다. “너희가 내 몸을 허물라! 내가 3일 만에 다시 세울 것이다.” 무슨 이야기인가요? 자신의 몸을 성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 그분의 몸을 이루는 각 지체들이 바로 오늘도 아름다운 성전을 이루어 나갑니다. 바로 우리 예수 믿는 분들이 모여서 예배드리는 장소, 그곳이 주님의 몸 된 성전이고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성전을 세워나가야 합니다. 선교의 공동체를, 사랑의 공동체를, 영혼구원의 공동체를 세워 나가야 합니다. 우리가 그 일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 눈에 보이는 성전을 깨끗하게 마무리해서 진정으로 하나님 앞에 봉헌해 드릴 때 우리는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는 교회가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 청년들이 1월 달에 단기선교를 중국으로 다녀왔습니다. 우리 청년부로서는 처음 가는 일이어서 참 미안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우리교회는 건축을 이미 오래전부터 준비했습니다. 95년부터 건축준비위원회가 생겨서 건축을 준비하다가 IMF가 나서 중단하는 바람에 이 건축을 10년이나 준비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청년들이 뭘 좀 하려고 해도 “얘들아! 좀 참아라, 건축 한 다음에 해라!” 그래서 못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건축하기 위해서 그렇게 오랫동안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지나고 보면 좋지 않은 결정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건축을 여러 번 하면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건축이라는 것은 말 나오면 1~2년 안에 시작해야지 오래 끌수록 손해입니다. 누가 교회에 새로웠는데 건축할 교회에 누가 등록하겠습니까? “이 교회 앞으로 건축할 교회래! 아이고 딴 교회가자” 부담 갖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 오래 끌었습니다. 한 10년이나 끌었습니다. 이것이 교회성장을 엄청나게 방해했습니다. 그 높은 언덕 위에 있는 교회, 건축한다는 교회, 누가 쉽사리 와서 헌금하길 원하겠습니까? 참 어려운 것입니다.

  청년들도 그 덕에 선교를 못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갔다 오니까 너무 좋아 합니다. “목사님 이렇게 좋은 일을 왜 진작 못 갔습니까?” 이제는 매년 한 번씩 갔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격려해 주고 후원해 줘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청년들이 와서 그럽니다. 중국의 어느 교회를 갔더니 그 중국의 지도자가 목사님을 알더랍니다. “목사님이 우리 중국에 오셔서 말씀을 전해주셔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목사님 한국에서는 잘 모르겠더니 중국에 갔더니 목사님을 아는 사람이 거기도 있네요. 중국에 선교하러 가신다기에 놀러 가시는 줄 알았더니 가서 일 많이 하셨네요!” 때로는 1M씩 눈이 쌓이는데 거길 1km걸어가서 처소교회 지도자들을 모아놓고 3박4일 숙박하면서 말씀 전하고 가르치고 오는 것이 저의 사명입니다. 그런데 그것도 어떤 분들은 별로 안 좋게 보는 것 같습니다. “우리 건축해야 하는데 목사님 왜 자꾸 중국에 놀러나 다니고…….” 뒤에 흉 본 사람은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가서 관광해 본적 없습니다. 가는 날부터 오늘 날까지 그분들하고 숙박하면서 말씀전하고 기도하고 그렇게 하다가 오는 겁니다. 우리가 이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성전을 세계 곳곳에 세워나가야 합니다. 그러려면 눈에 보이는 이 성전을 마무리해야합니다. 여러분에게 전 다시 한 번 헌신과 희생을 요구 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허리띠를 매고 우리가 이 건축마무리를 잘 이루어서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려야 될 것입니다.
  어느 시골교회가 너무 낡아서 이제 건축을 해야 되겠는데 건축헌금을 작정하는 날이었습니다. 그 교회는 교인들이 여유 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다 어렵습니다. 돈이 그나마 있는 권사님 한분이 좀 하면 할까 다른 분들은 너무 어려웠습니다. 어느 날 기도회로 모여서 기도를 하고 건축헌금을 작정하는데 이 권사님은 가기 싫었습니다. 가면 체면에 안 할 수도 없고, 그래가지고 배 아프다고 빈둥빈둥 놀다 보니까 마음에 가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 끝났겠지 하고 들어갔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예배당이 워낙 낡아가지고 문을 열었는데 삐거덕하고 문이 닫히면서 기둥을 쳐가지고 위에 있던 통나무 하나가 떨어져서 이 권사님 머리를 쳐버렸습니다. 권사님이 들어가다가 털썩 땅바닥에 주저앉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깨닫는 게 있었습니다. ‘아이고! 하나님 나를 이렇게 치시는구나. 내가 헌금 작정 안하려고 이리저리 뺐더니 하나님 나를 치시는구나!’ 그리고 당장 회개했습니다. “하나님 회개합니다. 제가 천만 원 헌금할게요!” 그랬습니다. 옆에 기도하시던 집사님 그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이렇게 기도합니다. “하나님 한 번 더 내리쳐주시옵소서”

  여러분 요리 빼고 조리 빼가지고 건축헌금 안하는 것이 용한 것 같지만 아닙니다. 손해 보는 것입니다. 내가 받을 축복을 남에게 넘겨주는 것입니다. 내가 하지 않으면 누군가 그 일을 할 것입니다. 내게 복이 될 일을 왜 남에게 양보하고 왜 그걸 거절합니까? 어리석은 일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어떤 분이 IMF때에 사업을 하다가 쫄딱 망했답니다. 다 날아가 버렸습니다. 공장도 잃어버리고 다 잃어버렸습니다. 그분의 고백입니다. “목사님! 남은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공장도 날아 가구요, 집 사놓은 것 날아 가구요, 땅 사놓은 것 날아 가구요, 다 날아갔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있더라고요! 교회 와 보니까 강대상이 아직 남아있네요!”
내가 사 놓은 피아노가 남아있고 의자들이 남아있더랍니다. “아 교회 건축한 것, 헌금한 것만 남는구나!” 깨달은 진리랍니다. 여러분! 교회 건축한 것은 영원히 남습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투자한 것은 어느 순간에 다 거두어 가실 때가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성전건축을 완성하는 일, 마무리 하는 일에 우리 모두가 힘을 다하면 좋겠습니다.

  미국이 동서횡단열차를 만드는 그 개척시기에 많은 인부들이 가서 그 일을 하는데, 홍수가 나가지고 쌓아놓은 언덕이 다 허물어져 버렸습니다. 인부들은 절망에 빠져 일할 의욕을 잃어버렸습니다. 그 때 감독관이 말합니다. “여러분! 이 허물어진 흙무더기를 보지 마십시오. 제 눈에는 흙무더기가 보이지 않습니다. 저는 푸른 하늘이 보이고 그리고 여러분들이 건설한 기차레일 위를 기차가 달리는 아름다운 모습이 제 눈에 선하게 보입니다.” 그는 희망을 이야기했습니다. 인부들은 다시 용기를 얻어서 흙무더기를 파내고 레일을 깔고 기차를 거기에 달릴 수 있도록 준비해서 동서횡단열차가 개통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은 어렵고 힘들지라도 온전한 미래의 행복을 보면서 나아가는 사람이 용기 있는 사람이요, 그가 바로 믿음의 사람입니다. 제가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말씀하십니다. “이 목사야! 조금만 기다려라, 정말 우리 교회에 좋은 날이 올거야!”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교회 중보기도팀들이 모여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이 늘 환상을 보여주신답니다. 환한 샘물이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는 아름다운 광경은 본답니다. 이 모습에 모두가 너무 즐거워하고 감사한답니다. 절망하지 마세요! 지금은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하나님이 우리 교회를 위해서 아름다운 일을 계획하고 계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아름다운 일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하나님이 곧 열어주실 것입니다. 놀라운 부흥과 기적의 시대를 열어주실 것입니다. 그날을 바라보면서 오늘도 힘차게 전진하고 함께 희생의 손을 나누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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