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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이 복 주시는 사람 (신 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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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복 주시는 사람 (신 28:1-6)

  
모든 사람들이 복받기를 원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복의 개념을 다섯 가지로 보고 있습니다. 첫째는 장수하는 것, 두번째는 부자로 사는 것, 세번째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존경받는 것, 네번째는 평생 사는 동안 근심없이 마음의 평강을 누리는 것, 마지막으로 죽을 때 편안하게 죽는 것, 이것을 오복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를 믿는 목적이 복 받고 잘 사는 것에 촛점을 맞춘다면 그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복 받고 잘 사는 것을 말하면 무조건 기복신앙으로 몰아 유치하게 생각하는 것 또한 문제가 있습니다. 세상에서 잘 살고 복 받는 것을 유치하게 생각하며 신앙과는 상관없는 것으로 부정하는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적인 복을 죄악시하는 영지주의에 빠지기 쉽습니다. 
  
성경은 복에 대하여 많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도 복에 대해 반복하여 약속해 줍니다. 

1절에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시겠다'하시며 높아짐의 복을 말씀합니다. 
2절에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할 것'이라며 만복을 약속합니다. 
3절에는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라며 형통의 복을 약속하십니다. 
4절에는 '네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가축의 새끼까지 복을 받을 것'이라며 소유의 복을 말씀하십니다.
5절에는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라며 잘먹고 잘사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6절은 '들어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라.'고 하시며 평강의 복을 말씀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말하는 오복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는 자에게 이런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여러분 모두 말씀에 귀를 기울여 잘 듣고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은혜받은 말씀에 즉각 순종하여 큰 복을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어떻게하면 우리가 이렇게 온갖 좋은 복을 풍성하게 받아 누리며 살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어떤 사람에게 좋은 복을 풍성하게 부어주실까요?

1. 말씀을 청종하는 자에게 복을 주십니다.(2)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2절).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했어요. 설교를 제대로 들으면 한편의 설교 때문이라도 여러분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어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한편의 설교를 듣고 하나님을 만나고 자기 삶이 변화되고 운명이 달라졌는지 모릅니다. 여러분이 말씀을 들을 때마다 설교들을 때마다 그런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면 설교를 어떻게 들으면 그런 역사가 일어날까요?  
설교를 듣기 위해 준비가 필요합니다.  준비한 만큼 은혜를 받게 되어 있어요.  여러분이 설교를 들을 때 준비 되었다면 하나님은 한편의 설교를 가지고도 여러분의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해 주십니다.
  
여러분  설교로 은혜 받고 성공하기 원하신다면  설교를 듣는데 있어서 장애물이 되는 요소들을 다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의심하는 불신앙의 태도를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준비는 무엇입니까? 열린 마음으로 기대하는 것이지요. 간절히 기대하고 사모하는 거예요. 우리 가운데에서 역사하시고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신다고 하셨어요. 정말 하나님께서 주의 종의 말씀을 통해서 나의 가장 깊은 고민을 해결 해 주실 것이다. 나를 만나주실 것이다. 그리고 나의 앞길을 인도 해 주실 것이다. 내 가정에 사업에 내가 사는 삶의 모든 세세한 문제를 우리 하나님께 거기에 대한 해답을 오늘 반드시 나에게 보여 주실 것이다. 이렇게 여러분이 기대하면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기적이 일어 날줄 믿습니다.

오랄 로고스 목사님이 쓴 책 중에 '익스펙트 미라클'이란 베스트셀러가 있어요. 한 마디로 '기적을 기대하라. 기적은 기대하는 자에게 나타난다'. 오늘 여러분이 설교 들을 때 정말 이 설교 한편으로 '내 삶이 완전히 달라진다.' 하고 믿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붙잡아 주실 것이다. 내 기도를 응답해 주실 것이다. 내 고민이 해결될 것이다. 나의 모든 질병이 치료될 것이다. 나의 앞길의 어두움이 걷힐것이다. 나의 꿈이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다. 이렇게 여러분이 기대한 만큼  하나님께서는 복을 허락 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준비가 다 됐다면 실제로 말씀을 듣는 그 자리에서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해요.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고, 꼭 은혜 받겠다고 결심하면 졸리지 않습니다. 이왕 설교들을 때 그 시간만은 집중을 해야 됩니다.  경청의 자세를 가지고 들을 때 하나님께서 크게 역사 하세요.
  
설교의 황제라는 스펄전 목사님이 이런 말씀을 했어요. 나는 세계 여러 나라의 형편없는 설교를 들었다. 그러나 유익을 가지려는 자세를 가지고 있는 한 유익 되지 않는 설교는 없었다. 형편없는 설교에서도 그 설교를 통해서 내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겠다고 경청하기 시작하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는 거죠.
  
신학교 갓나온 병아리 전도사가 처음 설교를 하는데 도대체 앞뒤가 안 맞고 무슨 소리를 하는지 전혀 이해할 수가 없어요. 나도 모르고 너도 모르고 모두가 모르고 심지어 설교하는 그 분도 무슨 말인지 모를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설교에서 경청하는 자세로 들으면 희안하게 거기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는 거예요.  너는 저렇게 설교하지 말지어다 이런 음성이 들리는 거예요.
경청하기 시작하면 희안 하게 무슨 말인지 모르는 메세지 가운데서 하나님의 역사는 일어나고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지고 하나님의 얼굴은 보여지고 하나님의 숨결은 느껴질 줄로 믿습니다.
  
그러려면 설교자의 얼굴을 쳐다봐야 돼요.  눈을 맞춰야 돼요. 그리고 아멘으로 화답해야 돼요. 겉으로 안되면 속으로 아멘 그렇습니다. 그렇게 됩니다.  맞장구를 쳐주면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계속 좋은 말씀으로 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런데 꽉 입을 닫고 마음을 닫고 있으면은 아무리 좋은 말씀도 튕겨 나가는 거예요. 팍팍 꽃혀야 하는데 튕겨 나가요.
  
좋은 교회는 말씀을 스폰지로 빨아들이듯이 빨아들이는 교회예요. 그런 교회는 목회자가 부족하고 준비가 안됐어도 거기서 성령께서 도와주셔서  하나님께서 놀랍게 역사 하는  임재 체험이 예배 때마다 일어납니다.  
   
그렇습니다. 잘 들으면 복을 받습니다.  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이 잘 들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여 청종하면 모든 복을 다 받습니다.  


2.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복을 받습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1절)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이 복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은 복있는 사람입니다. 순종한다는 말은  하나님을 내 안에 모셔서 말씀하시는 것을 귀기울여 잘 듣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이 삶 전체에 복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복을 받은 대표적인 사람이 아브라함입니다. 아브라함은 장래에 기업으로 받을 땅에 갈 바를 알지 못했으나 하나님께 순종하므로 나아갔습니다. 순종하여 큰 복을 받았습니다. 아브라함으로 인해 큰 복이 다른 사람에게 흘러갔습니다. 
  
복있는 사람이 되면 나 때문에 다른 사람도 복을 받습니다. 그러나 복없는 사람이 되면 다른 사람도 복이 없습니다. 복있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면 온 가족이 복을 받습니다. 복없는 사람과 동업하면 함께 망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있는 사람과 같이 다녀야 됩니다. 
  
복있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이 없으면 지옥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감옥에 가면 감옥이 천국이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 인간들에게 복을 주시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하여 복을 부활시켯습니다. 처음 사람 아담은 불순종으로 하나님의 복을 다 상실해버렸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복을 잃어버린 인간들에게 복을 주려고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셨던 것입니다. 
  
순종은 축복을 부르는 나팔입니다. 순종하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듣고 깨달아 순종하여 믿으면 하나님이 복주십니다. 땅에서 부요하고, 지도자가 되고, 그리고 존경받는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복받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줄 것이 있게 됩니다. 여러분, 순종은 신앙고백입니다. 믿음이 있으면 순종하고 싶어집니다. 믿음이 있으면 순종하여 기도하고 싶어집니다. 믿음이 잇으면 순종하여 예배하고 싶어집니다.  믿음이 있으면 순종하여 헌신하고 싶어집니다.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여러분의 믿음을 순종을 통하여 하나님께 마음껏 표현하고 하나님께 인정받아 큰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19세기 아프리카에서 선교했던 Henry Richards선교사의 간증이 감동적입니다. 그는 토인들에게 누가복음을 가르쳤습니다. 매일 10절씩 토인들이 사용하는 본토어로 번역하여 가르쳤습니다.   그러다가 6장 30절이 되었습니다.『너에게 달라는 사람에게 주고, 네 것을 가져가는 사람에게 도로 찾으려고 하지 말아라.』
  
헨리 선교사는 이 대목에 이르러서는 번역하여 가르치지 않고 뛰어넘어갔습니다. 이 말씀을   그대로 가르치면 무심한 토인들이 자기의 소유를 다 가져갈 것이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마음에 걸려 마침내 순종하는 마음으로 그 말씀을 번역하여 가르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토인들은 즉시 선교사가 가지고 있는 모든 물품들을 달라고 하기에 기꺼이 주었습니다.
  
며칠이 지난 후 토인들은 선교사의 순수한 마음에 감동을 받아서 다시 모든 물건을 돌려주었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인정을 받아 선교가 쉬워졌다고 합니다. 오늘 우리도 순종을 취사선택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절대신앙이 필요합니다.

순종에는 세 가지 태도가 있습니다. 첫째, 무서워서 순종하는 노예 순종입니다. 벌을 받을까 해서 억지로 하는 순종입니다. 둘째, 보상 때문에 하는 순종입니다. 이것은 대가를 기대하고 보상을 받기 위해서 하는 순종입니다. 셋째, 자원적 순종입니다. 이것은 기쁜 마음이나, 존경하는 마음이 우러나서 하는 순종입니다. 자원하는 마음의 순종은 마음에 평화가 있습니다.  
  
성 프랜체스코가 농사 일을 하고 있는데 젊은 청년 두 명이 수도사가 되겠다고 찾아왔습니다. 마침 프랜체스코가 배추를 심고 있었기 때문에 두 청년에게 모종을 주면서 "이 배추를 심되 거꾸로 심어라. 뿌리를 하늘로 하고 줄기를 땅으로 하여 심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한 지망생은 "선생님이 말씀한 것이니 그렇게 해야지" 하고는 거꾸로 심었습니다. 그러나 한 지망생은 한참 심다가 '이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구나!' 하고 자기 생각대로 심었습니다. 프랜체스코가 저녁에 나와서 보고는 거꾸로 심은 사람은 수도사로 뽑고 합리적으로 하겠다는 사람은 돌려보냈습니다. 
  
상식에 맞느냐 안맞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누가 말했느냐가 중요합니다. 순종한 청년은 프랜체스코의 인격을 믿은 것입니다. 그러나 불순종한 청년은 프랜체스코의 인격을 무시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교제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불순종하면 교제가 단절됩니다. 

아내들이여, '남편에게 순종하라' 자존심이 상하십니까?  남편에게 순종하되 주께 하듯 하면 아내는 천사가 됩니다. 남편의 아내에서 주님을 섬기는 천사로 바뀝니다. 그리고 순종할 때 남편이 아내를 우러러 보게 됩니다. '내 아내는 내 아내가 아니야 하늘이 보낸 천사지' 
  
사람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섬기는 심정으로 일할 때 그는 하늘이 파송한 천사가 됩니다. 그래서 상전이 우러러 보게 됩니다. '저 사람은 내 종이 아니야 하나님의 사람이지' 
  
자식이 부모에게 최선을 다해서 순종할 때 부모가 무슨 생각을 하는 줄 압니까? '저 자식은 내가 낳은 자식 같지가 않아' 그럽니다. 하늘이 보낸 자식이 됩니다. 그 말을 들을 수 있을 때까지 순종하십시오. 

옛날 중국의 순 임금이 신하들을 모아 놓고 항아리에 물을 부으라고 명령을 했답니다. 그런데 밑바진 독이라 신하들은 마지 못해서 얼마간 물을 길어 붓는 척 하다가 손을 놓고 불평을 했습니다. 그러나 유독 한 신하만은 묵묵히 물을 길어 밑빠진 독에 물을 부었습니다. 우물의 바닥이 드러날 정도였지만, 그 신하는 계속 물을 길어서 부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두레박을 우물 속으로 던져넣었을때, 무언가 걸리는 것이 있었습니다. 이상히 여겨 그 물건을 꺼내었는데, 그것은 바로 금덩어리였습니다. 신하는 그 금덩어리를 임금에게 가져갔고, 임금은 자신의 말에 순종한 이를 위해 넣어둔 상이라며 그 충성스런 신하에게 금덩어리를 주었다고 합니다. 

조용기 목사님을  레안 리라는 젊은 목사가 꼭 한번 만나려고 애를 썼답니다. 너무 바쁘니까 계속 거절당하다가 어느 날 딱 1분만 만나게 약속을 받았어요.  한달 동안 이분이 1분 만나는 걸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복을 받아야 되겠다 그 위대한 종의 기름부음을 자기도 받아야 되겠다고 해서 금식하고 그냥 묵상하고 연습도 하고 리허설도 했어요.  한달 동안 준비하고 딱 만났는데 딱 만나자마자 입이 얼어붙은 거예요. 시간은 흘러가서 30초가 지나가는데 이제 1분 약속했는데 부들부들 떨면서 기껏 한다는 이야기가 "어떻게 세계 최대의 교회를 이루셨습니까?"  

조용기 목사님이 보니까 젊은 청년이 마치 물 속에서 빠져나온 생쥐 같은 모습이어서 웃으면서 이렇게만 대답했대요. I pray and I obey  그리고 잊어버렸어요. 그런데 레안 리 목사님 가슴속에 나는 기도합니다. 나는 순종합니다. 이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꽉 박힌 거예요. 그 때부터 기도목회와 순종목회로 돌입했더니 텍사스 락와이드에서 세계적인 교회를 이루는 역사가 일어났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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