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예루살렘의 평안을 구하라 (시 122:6)

  • 잡초 잡초
  • 663
  • 0

첨부 1


예루살렘의 평안을 구하라 (시 122:6)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도성 예루살렘의 평안을 구하라고 말씀한다. 이처럼 우리의 삶에 하나님이 거하시기 부족함이 없도록 기도해야 한다. 우리가 기도해야 할 것은 마음의 평안을 위해서, 가정의 평안을 위해서, 교회의 평안을 위해서, 국가의 평안을 위해서, 그리고 세계의 평안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반드시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기도하지 않음은 재앙을 불러오는 것과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기도하지 않으면 시험이 오고 평안함이 사라질 때 가장 큰 손실은 하나님을 섬기는 자유가 박탈되는 것이다.

이 시간에 “예루살렘의 평안을 구하라”는 제목입니다. 이 세상에 평안처럼 귀한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서 영국의 시인이요 평론가인 S.T. 콜리지는 ‘평화는 세상의 모든 축복 중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에게 평안이 얼마나 귀한지 부활하신 주님의 첫 번째 축복이 바로 평안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지 예루살렘의 이름이 바로 평화의 성이라는 의미입니다.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로서 신앙의 중심지요 구약에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거룩한 곳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스라엘에게 예루살렘의 평안을 구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것은 역사 속에 예루살렘만큼 외적의 공격이 많은 도시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을 정복하려는 치열한 싸움이 계속 되었습니다. 

이처럼 마귀는 오늘도 영적 예루살렘인 교회와 우리 성도들을 향해 틈만 주면 치열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래야 자기가 패권을 잡고 한 사람이라도 예수 못 믿게 만들어 자기 편 만들어 지옥으로 끌고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구해야 할 것이 평안입니다. 

1. 마음의 평안을 구해야 합니다. 

잠17:22에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하였습니다. 마음이 즐거우면 아주 좋은 양약이 된다는 말입니다. 이 말을 듣고 날마다 웃었더니 나 중보니 아픈 곳이 없더랍니다. 다윗은 얼마나 평안의 사람이었든지 날마다 쫓기는 난리 상황에서도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안연하리로다”(시27:3) 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시46:2-3에도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바닷물이 흉용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요동할지라도 우리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얼마나 놀랍습니까? 이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입니다. 주님이 이 평안을 주시면 세상 종말이 온다 해도 두렵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그 평안을 우리에게 약속하셨습니다. 요14:27에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하셨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늘 영의 생각을 해야 합니다. 육신의 생각하면 사단의 시험이 찾아와요. 그러면 만사가 괴롭게 됩니다. 

롬8:6에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죄를 멀리하고 늘 기도하며 성령 충만 받고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고 믿음의 생각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셔, 하나님이 도와주시겠지, 하나님께서 버리시지 않아, 다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셨어, 나는 하나님을 믿어, 나는 하나님을 사랑해, 죽도록 충성할거야, 이렇게 영의 생각을 해야 합니다. 육신의 눈으로 보니까 눈 앞의 일만 보이지 영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의 손길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2. 가정의 평안입니다. 

잠15:17에 “여간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라고 말씀했습니다. 가정의 평안을 강조한 말씀입니다. 가정에 시험이 틈타지 않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가정보다 더 좋은 곳은 없을 것입니다. 거기에는 생각만 해도 우리 가족들과 쉼이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을 위한 의식주도 다 가정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H.G. 웰즈는 “‘가정이야말로 고달픈 인생의 안식처요, 모든 싸움이 자취를 감추고 사랑이 싹트는 곳이요, 큰 사람이 작아지고 작은 사람이 커지는 곳이다. 가정은 안심하고 모든 것을 맡길 수 있으며,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며 사랑받는 곳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조지 무어는 “인간은 자기가 갖고 싶은 것을 찾아서 세상을 방황하다가 가정에 돌아와 그곳을 발견한다.”라고 했습니다. 

우리 속담에 가화만사성이라는 오자성어가 있습니다. 가정이 평안하면 다 잘 될 수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가정은 개인과 사회와 교회와 나라의 기초입니다. 가정이 튼튼해야 모든 사회가 튼튼합니다. 가정이 평안하면 모든 것이 다 평안하고 가정이 불행하면 다 불행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매일 가정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제가 체험해 보니 한 사람이라도 가정을 위해 기도하면 평안합니다. 그런데 가정에 문제가 있는 가정들 보면 너무 텔레비전 앞에서만 사는 것 같아요. 텔레비전 앞에서만 살면 피도 탁해지고 마음도 온갖 시험이 들어옵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모시고 늘 예배하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예배함으로 평안이 깃들고 예배함으로 신앙교육이 이루어지며 예배함으로 가정에 복이 임합니다. 그리고 남편은 아내를 목숨 바쳐 사랑하고 아내는 남편을 주인으로 섬겨 복종하고 자녀들에게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고 부모 순종을 가르치면 가장 복된 가정이 됩니다. 


3. 교회의 평안을 구해야 합니다.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는 말씀은 오늘날로 치면 교회의 평안을 위하여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기도하지 않으면 시험이 온다는 말씀입니다. 교회는 마귀와 싸우는 최고의 요새이기 때문에 그만큼 마귀의 공격도 많은 것입니다. 자꾸 시험이 생기면 사람의 생각으로 풀지 말고 배후의 마귀를 대적하시기 바랍니다. 늘 대적기도하면 시험은 멀리 떠나고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이 역사하는 평안한 교회가 됩니다. 

마귀가 떠나면 성령이 임합니다. 그래서 마귀의 시험을 이긴 사람들은 대부분 큰 능력 받는 것을 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마귀의 시험 이기고 나면 은혜가 임합니다. 부흥이 옵니다. 조용하다고 시험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조용해도 신앙의 잠을 자고 있는 교회라면 사단에게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조용해도 의식에 묶여 영성도 없고 주의 일도 활발하지 못하다면 결박된 교회입니다. 그렇게 되면 겉모양은 평안하지만 성도의 마음과 삶은 평안하지 못할 것입니다. 

행9:31에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고 했습니다. 초대교회가 시험을 이기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역사 속에서 힘 있게 신앙생활하고 평안했을 때 부흥이 왔습니다. 그래야 성도들도 복을 받습니다. 반면에 분쟁이 있으면 성도들의 삶도 영육 간에 어렵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시기와 분쟁이 있는 고린도교회에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고전1:10)고 말씀했습니다. 


4. 나라의 평안을 구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은 나라를 상징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을 지키면 나라를 지킨 것이고 예루살렘이 정복당하면 나라가 정복당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나라의 평안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딤전2:1-3에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종교의 자유는 국가에 따라 현저한 차이가 있습니다. 종교의 자유가 없는 나라는 마음껏 예수 믿을 수 없고 하나님의 일도 할 수 없습니다. 지금 북한은 헌법에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한다고 하면서 실재로는 이 지구상에서 종교를 가장 탄압하는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북한과 대치상태에 있기 때문에 조금의 긴장도 늦추지 않아야 합니다. 아무렇게나 통일이 되면 된다는 말처럼 위험한 것은 없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의 보트피플 아시죠? 베트남이 통일될 때 많은 사람들이 살육을 피해 배타고 망명길을 택했다가 받아주지않자 바다에 떠돌아다니다가 죽어갔습니다.

그러므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나라의 좌경화입니다. 이 나라가 붉은 물이 들면 우리는 갈 곳이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좌익 세력들은 보안법까지 폐지하려고 합니다. 지난번 민노당 후보의 공약을 보세요. 코리아연방공화국 건설, 국가보안법철폐, 한미동맹해체, 주한미군철수, 국군을 20만 명으로 감군, 무기체계 축소 폐기, 예비군 철폐, 모병제 실시, 재벌그룹 해체, 재벌기업 사회화 등 노동자·농민 등 서민이 주인이 되어 1국가2체제 연방 국가를 만들자고 합니다. 참으로 어이 없는 일입니다. 이런 좌익세력이 국회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언론과 시민단체와 온갖 각계에 침투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많은 집회와 시위들을 친북단체가 주최하고 있다는 점도 맘에 걸립니다. 우리가 언론과 방송에 귀를 기울이지만 방송도 자기 입맛에 맞춘 목소리를 낼뿐 사실보도나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지 않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는 통치자가 바른 길을 가도록 도와야 할 이중적인 과제를 갖고 있습니다. 오늘의 정국이 통치자와 국민에 대한 하나님의 채찍이 아닐까요? 구약을 보면 나라의 부흥을 위한다며 합리주의의 길을 걸을 때마다 준엄한 심판을 받았습니다. 정부의 경제살리기가 우상이 되어 하나님 앞에 범죄하면 안 됩니다.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국 . 아랍 쏘사이어티라 해서 한국사회를 아랍사회와 한 형제처럼 동질화시키려는 계획이 있는데 이래야 석유가 나오고 이래야 수출이 된다는 계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슬람이 장악하는 비극이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 혼란한 상황에서 나라를 위해서 깨어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세상 모든 것이 다 주님의 것입니다. 마귀의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마귀가 틈타지 않게 하십시다. 늘 경종을 울려주고 깨어서 기도하십시다. 오늘 말씀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하신 말씀 대로 우리 모두 자신의 평안과 가정의 평안과 교회의 평안과 나라의 평안을 위해서 날마다 구해서 가장 형통하고 복 받는 십자가의 군병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