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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수님으로 충만하신 교회의 영광 (엡 1: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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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으로 충만하신 교회의 영광 (엡 1:20-23)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

1990년대 미국 안에 새로운 부흥이 일어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미국 교회는 쇠퇴하고 있었고 한국 교회는 크게 부흥하고 있어서 미국에서도 많은 목사님들이 한국 교회를 배우려고 왔습니다. 한국 교회 새벽기도회를 보고 또 한국 속회 제도를 보고 감동을 받고 가셨습니다. 그런데 미국 안에 새로운 부흥이 일어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 부흥이 일어나고 있는 교회 현장을 보려고 미국을 갔었습니다. 충격도 받고 도전도 많이 받았습니다.  

1995년에 미국에서 급성장하는 교회들을 탐방을 갔을 때, 일정에 시카고 제일감리교회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감리교회가 급성장하는 교회에 포함되었다고 생각해서 너무 기뻤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탐방 일정 중 유일하게 한때 부흥했었으나, 지금은 쇠퇴한 교회의 모습을 보기 위하여 가게 된 교회였습니다. 저는 그 교회에 가서, 부흥하는 교회와 부흥이 사라진 교회는 공기 조차 다른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그 교회 예배당 의자에 앉아서 눈물로 기도했습니다.“하나님, 저는‘부흥하는 교회’에서 사역하기 원합니다. 제가 목회하는 교회의 성도들은 부흥하는 교회에서 신앙생활하게 해 주십시오.”
 
여러분, 부흥이 있는 교회와 부흥이 사라진 교회 두 교회를 비교해 보면 아마 여러분들도 다 똑같은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부흥이 있는 교회에서 신앙 생활을 하겠다.’하는 소원이 마음에서부터 일어나게 됩니다.
부흥이 일어나는 교회에 다니는 것보다 더 신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 여러분들에게 하나님께서 교회 부흥에 대한 갈망을 부어주시는 날이라고 믿습니다. 
여러분 중에는 교회 생활에 대해서 좀 따분하게 생각하거나 심지어는 부담스럽게 여기시는 분들도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하나님께 예배 드리려고 교회는 오셨지만, 여러분들에게 교회 생활 좀 열심히 하시자, 교회를 위해서 이런 일 저런 일을 맡겨 드리면서 책임져 달라고 하면 한사코 거절하고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그렇게 되면 그만 다른 교회로 떠날 마음을 가진 분들도 틀림없이 계실 것입니다. 교회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렇습니다. 교회가 얼마나 놀라운 곳이며 교회 속에 담은 하나님의 계획과 영광이 얼마나 크신지를 모르니까 그런 것입니다. 여러분이 교회에 대한 눈이 열리고 나면 ‘내가 이 교회를 위해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내가 어떤 일을 섬기면 좋을까?’하는 마음에서부터 소원이 일어나게 됩니다. 

여러분은 교회 안에 하나님의 부흥이 이루어지는 꿈을 꾸어본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그런 부흥을 일으키는 시발점으로 삼으실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신 적이 없습니까? 지금이라도 기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가 부흥되는 모든 비밀을 다 말씀해 주셨습니다.
교회가 정말 어떤 곳인지 알게 되면 교회 생활이 너무나 재미있고 흥분됩니다. 
여러분 모두 다 그런 교회를 세우는 일에 앞장서고 싶을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의 마음 눈이 더욱 밝아져서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알게 하시기를 구하면서, 교회에 대하여 언급하였습니다. 

구약 시대에 하나님의 영광은 번제단이나 성소, 성전에 충만함으로 나타나셨습니다. 때때로 불로, 구름으로 나타나셨습니다. 때가 차매 하나님의 영광은 예수 그리스도로 이 땅에 임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병자와 귀신 들린 자를 고치시고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실 때 예수님의 삶 속에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났습니다. 그는 은혜 충만, 진리 충만, 생명 충만으로 33년 동안 세상에 계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셨습니다. 그가 승천한 후 약속대로 보혜사(성령)로 다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영광이 또 드러났습니다. 

마가 다락방 120문도에게 성령이 임하시 고 제자들은 모두 ‘성령 충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가서 담대하게 전도할 때 하루에 3천명씩 5천명씩 구원받기도 하였습니다. 구원받은 이 사람들이 성령께서 모이게 하셨습니다. 그냥 구원받게만 한 것이 아니고. 그래서 모여 이루어진 새로운 공동체가 교회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모여서 예수님이 하시는 일을 계속해서 해나가도록 하셨고,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구원의 방주 역할을 하도록 그리고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모델 하우스처럼 하나님이 교회를 쓰시기 시작을 합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 하나님 나라의 놀라운 영광이 담겨져 있습니다. 

우리가 나중에 죽어서 천국에 가거나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눈 앞에 펼쳐질텐데 하나님의 나라 백성들이 하나님 나라의 중심에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들이 드러내는 영광은 말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들을 지켜보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 백성 무리 속에 있음을 믿고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 속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그것이 바로 교회 안에 하나님이 주신 영광입니다. 교회는 예수님이 친히 세우셨습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예수님을 세우셨다고 했는데, 얼핏 보기에는 잘 이해가 안됩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세상에서 교회가 가지고 있는 비중이 사람들에게 그렇게 크게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안이 열려서 보고 나면 교회는 하나님 백성들의 모임입니다. 
이 교회를 통하여 세상에 다시 예수 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온 세계 곳곳에 “예수, 예수, 예수”의 이름이 불리워지게 되었습니다.   

에베소서는 교회를 위한 성경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처음 교회에 대하여 언급하였습니다.  

(23절)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

이 구절은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교회에 대한 최고의 찬사요 최고의 정의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교회가 얼마나 놀라운 곳인가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설명을 드리면, 온 만물 안에 하나님의 영광이 다 드러나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 속에 들어가 보면 무엇이라고 설명할 수 없는 감동과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산에 들어가거나 바다에 가서 보면 거기서 모든 사람들이 마음이 새로워지고 뭔가 가슴에 감동이 오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이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만물 속에 담겨있는 하나님의 영광과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차 있는 곳이 교회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몰라서 그동안 교회를 부담스럽게 여기고 또 때때로 교회 안에서 사람들에게 상처 받은 것 때문에 교회는 다녀도 너무 깊이 관여하고 봉사하는 것은 싫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교회를 알고 나면 전혀 달라집니다.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는 자의 충만"이란 말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충만하심이 가득한 곳이 바로 교회라는 말입니다. 
교회가 어떤 곳이냐 하면 머리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의 지배를 받으며 그리스도의 영인 성령님에 의하여 움직여지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를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22절) 또 만물을 그 발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 

교회는 만물 위에 있는 존재입니다. 정말인가? 믿어지지 않을 말씀입니다. 이 세상에서 어떤 만물하고는 비교가 안되는 영적인 수준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마태복음 16장에서 예수님께서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물으셨을 때,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 고백을 들으신 예수님께서 크게 기뻐하시면서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는 예수님이 세우신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가 귀한 것입니다. 우리가 예배당을 짓기 위해서 정말 헌금을 많이 했습니다. 또 지금도 헌금하고 계시고. 그러나 이 예배당은 우리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것입니다. 예수님이 내 교회라고 하셨기 때문에. 그리고 교회에 엄청난 권세를 주셨습니다.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교회는 단순히 주일에 모여서 예배드리는 곳이 아닙니다. 앞으로 도래할 하나님의 왕국의 모델 하우스이고 잃어버린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창조된 새로운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배당이 있느냐 없느냐, 예배당 건물이 크냐 작으냐는 것을 보아서는 안됩니다. 예배당이 없어 다른 건물을 빌어서 쓰는 교회도 예수님의 교회입니다. 예배당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교회가 누구의 것이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것입니다. 예수님의 교회라는 것 때문에 어떤 교회도 귀합니다. 그러므로 절대로 교회를 무시하거나 비난하거나 허물면 안됩니다. 이따금 교우들을 만나면 교회에 실망하거나 또는 상처를 받았다거나 또는 교회의 문제를 보고 교회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인 분들을 봅니다. 

그래서 교회 생활을 소홀히 여기거나 무시하거나 심지어 부정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잘 알지 못하여 하나님께서도 오래 참으시지만 참으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예수는 믿지만 제도적인 교회는 안 나갑니다. 또는 주일만 잠깐 갔다가 오지 어느 교회에도 등록을 안하고 신앙 생활하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나름대로 다 이유는 있지만 정말 두려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곧 예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 교회 생활로 인해서 상처가 좀 있다 하더라도 교회에 대해서 비판하고 비난하고 교회를 허무는 일을 하면 안됩니다. 예수님께서 교회의 허물과 문제를 잘 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교회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모릅니다. 

예수 믿고 제자 되는 첫 걸음은 교회의 일원이 되는 것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교회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모릅니다.

엡 5:25-30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누구든지 언제나 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하나니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라 
예수님은 피흘리기 까지 교회를 사랑하셨습니다. 피흘리기까지란 교회가 그렇게 허물과 문제가 많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교회를 사랑하시고 깨끗하고 영광스런 교회로 만들어 세우시고 지금도 사랑하십니다. 

그러므로 교회를 비난하고 공격하고 허무는 것은 두려운 일입니다. 예수님처럼 해도 교회를 깨끗하게 바르게 영광스럽게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교회의 부족하고 문제 많은 것을 다 아십니다. 예수님의 눈으로 교회가 항상 완벽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물로 씻으시고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허물이 있으니까 그런 것입니다. 거룩하게 만드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본래 거룩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셨다는 것입니다. 티도 있고 주름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것을 다 바로 잡아주시고 거룩하고 흠이 없게 만드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교회를 위해서 지금도 뜨거운 사랑으로 교회를 세워가고 계십니다. 29절부터 30절을 보면 “누구든지 언제나 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하나니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교회를 사랑하시면 복을 받습니다. 그것보다 예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없습니다. 

혹시 여러분 마음에 ‘내가 교회는 다니기는 했지만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은 아직 잘 모르겠다.’ 그리고 ‘내가 어느 교회가 은혜로운 교회인가 찾는 마음은 있지만, 부족하고 허물이 많은 교회를 위해서 예수님처럼 섬겨야 되겠다는 마음은 아직 없습니다.’ 하는 분들은 오늘 마음을 바꾸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같이 교회 생활하면서도 교회에서 오늘 말씀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보지 못하는 것은 그 까닭이 있습니다. 우리가 교회를 하나님 말씀처럼 섬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교회에 하나님의 영광은 반드시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소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그렇게 되는가? 오늘 말씀처럼 예수님이 진짜 교회의 머리 되심을 철저히 믿는 것입니다. 여러분, 교회를 나오셨다고 한다면 예수님이 왕이십니다. 여러분, 그 사실을 절대 잊으시면 안됩니다. 여러분이 안내를 서시든, 찬양대를 하시든, 교사를 하시든 교회의 무슨 위원회 위원이 되어서 회의를 하든 여러분이 교회 일을 할 때 항상 마음 속에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심을 잊지 마십시오. 예수님이 모든 것을 판단하시고 결정하시기 때문에 예수님이 시키는대로 해야 한다, 예수님이 왕이시라는 생각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우리가 정말 힘쓸 일이 좋은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좋은 교회란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되시고 모든 성도들은 한 몸인 교회입니다. 

우리가 명심할 것은 예수님께서 교회의 머리라는 것입니다. 모든 지시, 판단이 예수님으로부터 나와야 합니다.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교회는 누가 세웠든지 누가 헌금을 했던지 상관없습니다. 다 주님의 소유입니다. 
이 점에 있어서 가장 조심해야 할 사람이 담임목사일 것입니다.

닉슨 대통령 보좌관으로 워터게이트 사건에 연루되었다가 회심한 이후 미국의 유명한 기독교 지도자가 된 챨스 콜슨이 회심 후 처음 미국 어느 큰 교회에서  주일 1, 2부 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1부 예배 때, 강단에 섰는데 성령님께서 정말 강하게 역사하셨습니다. 어떻게 말했는지도 모르게 자신도 뜨거운 감동을 증거하고 기도를 하고 마쳤는데, 회중들이 한 사람도 움직이지 않고 바닥에 무릎을 꿇고 울면서 계속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2부 예배를 준비하고 있는데 부교역자 한 사람이 와서 2부 예배 때는 설교가 끝나면 담임목사님께서 나오셔서 기도를 인도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2부 예배는 1부 예배와 달랐습니다. 설교 후에 담임목사님께서 나오셔서 기도를 인도하실 텐데 1부 예배 때처럼 은혜의 역사가 있어야 할텐데 하고 생각하니 너무나 긴장이 되더랍니다. 1부 예배 때의 성령의 감동을 생각하면서 말씀을 전하려 했지만 모든 것이 짜여진 각본처럼 생각되고, 시간 안에 마쳐야 한다는 것도 신경쓰여서 진땀만 흘리다가 간증이 끝나고, 담임목사님께서 나오셔서 기도를 인도하셨는데, 회중들 중에 기도하는 이는 몇 안되고 대부분 자리에서 일어나더랍니다. 

예배가 마친 후 챨스 콜슨은 주일 설교방송이 녹화로 나가는 것을 알고 2부 예배는 망쳤으니 1부 예배 간증을 방송으로 내보내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부목사님이 “안됩니다. 안돼요 2부 예배 것이 더 좋습니다.”고 말하더랍니다. “아닙니다, 1부 예배 것이 더 좋습니다” 했더니 자꾸 2부 예배 것이 더 좋다고 하다가“챨스 콜슨 씨 이해를 못하시는군요. 이 교회는 챨스 콜슨 씨의 교회가 아니고 담임 목사님의 교회라는 것을 생각하셔야지요.”하더랍니다. 담임 목사보다 더 은혜로운 설교를 방송에 내보낼 수 없다는 뜻이었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교회 안에서 교회를 섬기는 일은 이 모양입니다. 알기는 다 정확하게 압니다.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이신 것. 교회는 항상 예수님이 중심이셔야 되고 주님께서만 영광 받으셔야 되고, 예수님이 시키는대로 해야 되는 것을 압니다. 

그런데 실제로 막상 교회를 섬기고 들어가 보면 이 교회는 누구 교회지요? 담임 목사 교회처럼 우리도 모르게 말이 나옵니다. 우리도 얼마나 쉽게 교회를 ‘내 교회’, ‘우리 교회’라고 말하는지 모릅니다. 단지 소속을 의미한다면 문제 될 것이 없지만, 그 말 속에 소유 의식도 있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대로 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방법대로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주님이 그렇게 내게 말씀해주실 것이라고는 믿어지지도 않습니다. 교회에 중요한 문제가 있을 때 우리는 기도를 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결국은 우리가 의논해서 우리가 원하는 방법대로 모든 문제를 처리해 갑니다. 다른 교회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왜? 내 교회가 아니니까. 우리는 교회를 정말 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이런 생각이 깨어지지 않으면 우리는 교회 영광을 성경에서만 읽고 끝납니다. 실제로는 교회 영광을 드러내는 경험을 못합니다. 교회에서 지도자를 세울 때 정말 잘 세워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의 생각, 마음, 감정 모든 면에 있어 예수님이 왕이신 사람이 교회 지도가가 되면 교회 일을 처리해 나갈 때 항상 예수님이 원하는대로 지시하는대로 교회가 갑니다. 그러나 겉으로는 예수님이 주님이라고 하고 예수님이 왕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자기가 사람들에게 드러나기 원하고 높아지기 원하고 자기 원하는대로 되어야 기분이 좋으면 절대로 예수님이 왕이신 교회를 섬길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교회 생활하면서 여러분은 원하지 않았는데 예수님이 하라고 하시니까 여러분의 생각과 마음을 꺾고 교회를 위해서 섬기셨던 일이 몇 번이나 있었습니까? 또 그와 같은 일이 생길 때 여러분이 마음도 바꾸어서 기쁘게 감사하므로 교회를 위해서 섬기셨던 적이 있었습니까? 그런 분들은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교회를 세울 지도자감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교회 지도자들 중에 그런 의식을 갖고 있는 분이 많지 않습니다. 내 마음에 맞지 않으면 금방 안색이 달라집니다. 주님이 정말 원하시는 것은 내가 생각하고 원하는 것과 다를 때가 많습니다. 

한번은 어느 교회 장로님께서 제게 메일을 보내주셨습니다. 그 교회에서 새로 목사님을 모시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후보 목사님이 두 분이셨는데, 그 중 한 분이 장로님이 원하신 목사님이셨습니다. 최종 투표를 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장로님이 새벽기도회에 나와 기도를 했습니다.‘하나님, 오늘 좋은 목사님을 결정해 주십시오. 정말 좋은 목사님이 결정되기 바랍니다.’그러나 마음으로는 자신이 생각하는 목사님이 결정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셨답니다.‘네가 원하는 목사가 아니고 네가 반대하는 목사가 오늘 결정이 되어도 너는 순종하겠느냐?’ 가슴이 철렁 내려앉더랍니다. 얼른 대답을 못하겠더랍니다. 생각을  해보니까 ‘내가 목사님을 정하는 것이 아니고 주님이 정하는 것인데 오늘 인사위원회에서 투표를 해서 내가 원하지 않는 분이 더 표를 얻으시면 주님의 뜻이라고 받아야 되지 않겠는가?’그래서 대답을 했답니다.‘제가 원하지 않는 목사님이 결정이 되어도 제가 순종하겠습니다. 그것이 주님의 뜻이라면.’그랬더니 그 다음 질문을 바로 하시더랍니다.‘네가 원하지 않는 목사가 결정이 되어도 네가 원하는 목사가 담임자가 된 것처럼 그 분을 위하고 사랑하고 섬기면서 교회를 섬길 수 있느냐?’

그냥 인정은 할 수 있겠지만 내가 마음을 바꾸어서 모시기 원하는 목사님에게 하듯 그 분에게 할 수 있을까? 정말 많이 울었다고 합니다.‘아, 내가 아직까지 예수님을 정말 왕으로 섬기고 있는 것이 아니구나. 주님이 결정하시면 내 생각과 달라도 당연히 예수님이 왕이시니까 내가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 마땅한데도 내 마음 속에 내 생각 내 판단 내 고집이 이렇게 많구나.’ 그래서 하나님 앞에 눈물로 고백을 했답니다.‘만약에 제가 원하지 않는 분이 결정됐다 하더라도 주님이 원하시는 그 목사님을 사랑하겠습니다.’  

여러분, 이런 지도자들이 서면 교회는 너무너무 놀랍게 주님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우리는 교회에 와서 세상을 이길 모든 힘을 얻고 갑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다 보여주고 싶습니다. 신문기자 방송기자 우리 교회에 와서 한달 동안 캠프를 차려놓고 우리 교회 모든 것을 다 취재해 가시오. 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날 것이니까. 교회는 이렇게 됩니다. 하나님은 그런 계획을 가지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가 생명 걸고 지켜야 할 것이 교회가 진정 예수님의 교회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모든 교회가 다 예수님의 교회입니다. 

2년 전부터 우리 교회가 섬기는 한 교회에서 지난 주간 교역자 모임이 있었습니다. 담임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하시면서 감격해 하셨습니다. 우리 교회 교인들이 그 교회에 매 주일 가서 함께 예배드리면서 교회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작년에는 교육관도 마련하도록 섬겼습니다. 이번 어린이 초청잔치에 18명 새신자 어린이들이 왔다고 합니다. 교회 창립 이후 처음 한달 동안 2명의 새가족 어른이 오셨답니다. 무엇보다 놀라운 일이 있는데, 목사님 자신이 전도를 하게 되었다는 사실이라고 했습니다. 그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 교회가 부흥된 것 보다 더 기뻤습니다.     

또 하나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되심은 동시에 모든 교인들이 한 몸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이 역시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모릅니다.
성도들은 성령님이 이끌어서 교회로 모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냥 교회로 온 것이 아닙니다. 성령님이 여러분 마음을 자꾸 교회로 와야 된다고 해서 교회로 온 것입니다. 교회 때문에 짜증이 나고 신경질이 나고 상처가 많은 사람도 오늘 왜 오신 줄 아십니까? 성령님이 교회에 가라고 해서 교회에 온 것입니다. 우리가 교회로 모이는 일은 전적으로 성령님이 하신 일입니다. 배경도 다르고 환경도 다르고 출신도 다르고 공부한 것도 다르고 나이도 다르고 성별도 달라도, 다른 사람을 허물하지 않고 다 몸처럼 여겨지도록 만드는 분이 성령님이십니다. 

여러분이 성령의 역사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분별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도 예수 믿는 것 하나 때문에 받아들여질 수 있게 하시는 것이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교회가 정말 성령의 역사로 세워지면 우리는 마음 안에 어떤 갈등이나 분열의 씨앗을 품지 않게 됩니다. 만약 그런 마음이 생긴다 하더라도 그것을 십자가에 못 박을 것입니다. 이유는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한 몸임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우리 마음 속에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미워하고 정죄하는 마음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워낙 서로 다르니까. 그것은 마귀가 육신을 통해서 역사하는 것입니다. 교회를 깨뜨리고 성도들의 관계를 깨뜨리려고. 잘 분별해야 됩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성도는 미움, 판단하는 마음이 생길 때 십자가에 못 박게 되어있습니다. 그런 마음을 용납하고서는 성령님의 인도를 받을 수 없으니까. 용서하고 사랑하고 이해하고. 어쩌면 그렇게 하나 되는 마음을 주시는지. 이것이 교회의 영광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되면 교회가 영광스럽게 드러납니다. 세상 사람들이 깜짝 놀랍니다. 우리가 다른 어떤 것으로 세상을 놀라게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교회 예배당이 크지만, 건물로는 이보다 훨씬 큰 건물이 많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놀랍게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우리들끼리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예수님을 이야기해도 세상 사람들은 못 알아듣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계심을 믿는다고 해도 세상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성도들끼리 서로 사랑하는 것은 세상 사람들이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처럼 서로 사랑하는 관계를 여러분, 보신 적이 있습니까?” 세상 사람들이 그것을 볼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러면 그들이 마음을 열고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교회이고 이런 교회를 세우는 일은 얼마나 재미있는지 모릅니다. 얼마나 신나는지 모릅니다. 우리 생애에 있어 이보다 더 귀한 사명은 없습니다.
   
터툴리안이 고백한대로 “그리스도인처럼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셨습니까?” 하고 전도하게 됩니다. 이것이 교회의 영광이요, 예수님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셨다는 증거입니다.

130년 전 미국 일리노이주 에반스톤시에 있던 제일침례교회에서 인종차별 때문에 흑인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야 했습니다. 쫓겨난 흑인들은 제 2침례교회를 세웠는데 그 후 100년 간 두 교회는 반목을 계속해왔습니다. 그러다가 1991년 교인 300명인 제일침례교회는 이제 3,000명의 교인을 자랑하는 제2침례교회에게 공개적으로 과거에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곧 두 교회는 합동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면서 서로 도우며 일해 가고 있다고 합니다. 교인으로서 가장 후회되고 부끄러운 일은 서로 다투고 갈라지는 일입니다. 그게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몰라서 그런 것입니다. 마귀에게 완전히 속고 휘둘린 것입니다. 옳고 그른 것만 따지면 속습니다. 성령의 역사는 다른 사람을 품어주게 합니다. 같은 성도들끼리 뜨겁게 사랑하게 합니다.

저는 지난 날 설교 잘하고 교회 성장시키면 제 할 일은 다 한 줄 알았습니다. 지금은 그것이 얼마나 부끄러운 생각이었는지 깨닫습니다. 이제는 좀 변했습니다. 그래서 참 다행입니다. 이제는 교회를 진정 예수님의 몸으로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명임을 알았습니다. 저는 부흥, 부흥 하면서도 부흥이 무엇인지 잘 몰랐습니다. 교회가 커지고 교인 수가 많아지는 것이 부흥이 아니었습니다. 부흥은 예수님이 머리가 되시고 교인들이 서로 한 몸이 되는 교회가 되는 것이 부흥입니다.  

그래서 그 때부터 교회가 하나 됨을 갈망하였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이들을 사랑하기를 소원하였습니다.‘다른 사람들에게도 성장할 수 있는 여지를 주자. 그들을 위해 기도하자. 그들을 존중하자.’우리가 그런 교회만 되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우리는 성령의 바람에 날려다니게 됩니다. 우리가 무엇을 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하게 하셔서 되는 교회가 됩니다. 여러분, 그보다 신나는 삶은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이 머리 되시고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한 몸이 되려면 더욱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예수님이 언제나 왕이시니까. 무슨 일을 하든지. 하도 못해 교회에서 봉사하는 일을 위해서 모여도 항상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됩니다. 

교회의 모든 귀한 것은 그리스도 안에 있고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초대교회가 핍박 중에도 온전히 지켜지고 오히려 부흥할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교인이 되면 제일 먼저 배워야 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전심으로 의지하는 것입니다. 교회 부흥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에게 목마른 교회는 반드시 부흥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교회에 모여서 교회 일을 섬기면서도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는 이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들끼리 모여서 우리 생각으로 결정해서 어떤 일을 합니다. 잠깐 기도는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사람들 마음대로 하는 것입니다. 자기들이 원하는대로 하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예수님을 정말 사모하는 이는 소수입니다.
이유는 오직 하나 예수님이 육신의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육신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정말 믿고 우리자 예수님을 바라보기 시작하면 교회는 얼마나 놀랍게 바꾸어지는지 모릅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면 예수님께서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나아갈 길이 무엇이지 가르쳐주리라고 기대하지 않습니다. 사람들끼리 모여서 자기들이 합리적이고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모든 결정들을 내립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어떻게 하지 못하는 교인도 교회도 많습니다.

자신과 교회가 하고 있는 일들이 옳은 것인지 알아보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과 대조해보는 사람 조차 찾아보기 힘듭니다. 전통이 더 중요합니다. 내가 경험한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러면 세대 간에 삶의 환경에 따라 팽팽한 긴장감이 형성됩니다. 서로 자기가 좋은대로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기준이 예수님이 아니고 자신이 되면 이렇게 되고 맙니다. 

그리스도가 아니면 아무도 할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어둠 가운데 살던 죄인들이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참회하고, 핏빛보다 더 진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 울게 만들고, 자신이 예수를 못 박은 흉악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고백하고, 가던 길을 돌아가게 하는 것,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누구도 알아주는 사람 없지만 예수처럼 살고 싶고 예수처럼 죽고 싶어 하는 일이 공부해서 가르쳐서 되는 일이 아닙니다. 

인생의 수많은 문제는 오직 하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비극에서 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육신에 대한 사랑, 세상에 대한 집착 때문에 그리스도를 바라보지 않고 어둠 속을 걷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교회 안에도 있습니다. 이미 그리스도의 사랑을 맛본 영혼은 이 세상에 있는 것들로 만족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그리스도께 온전히 돌아가면 잃어버릴지도 모르는 것들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예수님만 바라보지 못합니다. 
이것이 교회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몸이 되지 못하게 막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처지에서 기도해도 반드시 응답되는 기도 제목이 있습니다. 예수를 간절히 알기 원하는 것입니다. “얘야, 곤고하게 사는 너에게 내가 무엇을 해주랴?” “하나님 나는 아무 것도 필요 없습니다. 예수님을 더 알기 원합니다. 예수님 한분이면 충분합니다.” 이 기도는 반드시 들어주십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은 다 예수님으로부터 옵니다. 교회는 예수님이 세우셨고, 교회의 머리이시기 때문에 교회에 필요한 모든 것은 예수님으로부터 옵니다. 저는 우리 교회 건축비도 예수님으로부터 온다고 정말 믿습니다. 우리가 예수님만 계속 바라보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주님이 다 주십니다. 정말 우리가 주님을 바라보기만 하면 그렇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삶 전체를 다 바꾸어 놓으십니다. 교회 뿐만 아니고 우리 삶 전체를. 다 좋은 것은 다 주님으로부터 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구하기 시작하면 여러분의 삶도 바꾸어지고 교회도 다 바꾸어집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하늘 문을 활짝 여십니다. 교회를 향하여 하나님이 주신 계획이 엄청납니다. 이 세상에서 천국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교회를 통해서. 

나는 지금까지 그런 교회 본 적이 없네. 여러분 그러시다면 오늘 무엇을 믿을지를 선택하십시오. 지금까지 여러분이 살았던 경험을 믿으실 것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실 것입니까? 우리가 정말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교회에서 모일 때 마다 언제나 예수님이 왕이심을 선포하고 예수님이 지시해주시기를 바라고 예수님만 바라보고 주님만을 구하면 하나님의 영광이 말씀 그대로 경험되어지고 드러나는 교회가 서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교회가 서야 나라가 삽니다. 민족이 삽니다. 그리고 이 민족을 이끌어갈 지도자들이 일어납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 자신을 위해서도 교회를 위해서도 마치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그리스도를 알기 위해서 태어난 것처럼, 그리스도를 발견하기 위해서 태어난 것처럼, 그리스도를 사랑하기 위해서 태어난 것처럼 그리스도 예수를 사모하는 사람들이 되십시오. 
날마다, 날마다 예수 죽인 것을 우리 몸에 짊어지고 예수의 생명이 우리 안에 가득히 나타나도록 사십시오. 그리스도 때문에 행복해 하고 그리스도 때문에 감사하고 그리스도 없는 세상 때문에 아파하고 그리스도를 만난 사람들 때문에 즐거워하는 그리스도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 때 우리를 통하여 예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교회가 설 것입니다.

이제 우리 같이 기도하십시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우리의 삶 속에 이 교회 안에 일어나기를 원합니다. 이 민족 가운데 일어나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영광이 정말 놀랍게 드러나는 그 교회 세워주소서. 주님 제가 그 교회 부흥의 시발점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교회 세우는 일에 저를 써주시옵소서. 주 예수님만 바라봅니다. 예수님이 왕이십니다.  (유가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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