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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린이주일] 세마포로 옷 입고 (삼상 1: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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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마포로 옷 입고 (삼상 1:21-28)


I. 도입

1.“목사는 안한다”

저의 아버지가 목사님이신데 개척을 하시면서 저의 중학교 시절을 굉장히 어렵게 지냈습니다. 엎친데 덥친격으로 안티 크리스천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저의 아버지가 목사님이신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반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주기도문, 사도신경 외우라고 하고, 구원의 확신 있냐고 묻기까지 했습니다. 세계사 선생님이었는데... 깔뱅과 루터만 나오면 우리나라 교회가 왜 이 모양이냐고 저에게 따지는 거예요. 그 때 저는 다짐했습니다. “다른 건 다 해도 목사는 안한다.” 그런데 제가 이번 월요일 목사안수를 받았습니다. 좋든 싫든 아버지의 영향력을 벗어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2. 교육 - 국가인가? 가정인가?

고대에 교육으로 유명한 나라가 있지요. 스파르타입니다. 스파르타는 어린이들을 국가에 속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어린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건강한 아이만 키우고 그렇지 못한 아이는 절벽으로 던져버렸습니다. 7살이 되면 산 속에서 산짐승들과 싸우고 그것을 잡아먹게 하고, 학교에서는 음식을 요리하는 법이 아니라 “훔쳐먹는 법”을 가르쳤습니다. 나라를 유지키기 위해 강하게 키우기 위해 혹독한 훈련을 시켰습니다. 그러나 살아 남고자했던 스파르타는 멸망하고, 지금은 역사책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인한 육체도, 군사력도 없는 민족이지만~ 유대인은 지금까지 그 계보가 이어져오고 있지요. 오히려 그 작은 민족이 세계에서 명성을 얻고 있지요. 

성서학자 <윌리엄 바클레이>가 『고대 세계 속에서의 교육이념』이란 책에서 그 이유를 <가정>에서 찾고 있습니다. 수많은 침략으로 성전이 파괴되고 학교가 없어져도 가정에서의 교육이 계속 되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살아남았다는 것입니다. 스파르타 사람들은 어린이를 나라의 재산으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아이들을 가정에 속한 것으로 보았습니다. 가정이 중요합니다. 맞습니다. 그러나 가정이 전부는 아닙니다. 


3. 가정보다 근본 - “아버지의 집”

몇 달 됐나요? 여중생 4명이 시험치기 싫다고 농약을 마시는 기사가 났었지요. 조금만 마시면 시험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농약을 마셨는데 그 일이 얼마나 황당했던지 전국적으로 매스컴을 타게 되었습니다. 

요즘 자녀들의 생각은 우리가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가정에 있는 자녀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께 속해있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이 12살이 되었을 때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올라갔다가 사라졌습니다. 어머니 마리아가 찾고~ 찾다가 예수님을 발견한 후에 묻습니다.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를 이렇게 놀라게 하였느냐?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느니라.” 그러자 예수님이 태연하게 대답하시지요.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습니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가정에 있는 것만이 아이를 지키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가정이 전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마리아가 가정을 말할 때 예수님은 “아버지의 집”을 말하고 있습니다. 

II. 본문

1. 자녀 출산

오늘 말씀에 한나라는 여인이 등장합니다. 

성경에서 최고의 로맨티스트를 뽑는다면 아가서를 쓴 솔로몬인 것 같아요. 그리고 최고의 애처가를 찾는다면 한나의 남편인 엘가나인 것 같아요. 아들이 없어서 고통스러워하는 아내에게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냐?” 여성 여러분! 이런 남편이라면 한번 살아볼만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이런 남편의 말도 위로해 주진 못합니다. 성경에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축복의 말씀이 있습니다. “네 자손이 바다의 모래와 같이, 하늘의 별과 같이 많으리라!” 자녀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자녀는 하나님이 주셔야만 잉태하고, 하나님이 주셔야만 기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지 않으시면 들풀도, 새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씀합니다. 하물며 한 생명이 태어나는데 하나님이 관여하시지 않을리 없지요. 

한나가 하나님 앞에서 간절히 기도합니다.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기억하시고, 아들을 주시면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대지 않겠습니다.” 간절한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십니다.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옆집 새댁의 불러오는 배를 보고 얼마나 부러웠는데... 내 배도 불러오다니 얼마나 기뻤을까요? 남편 엘가나는 한겨울 딸기가 뭡니까? 더한 것도 구해올 태세였겠지요. 드디어 건장한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아기가 한나의 품에서 젖을 빨고 있습니다. 얼마나 예쁠까요? 얼마나 귀여울까요? 그런데 아들을 출산한 한나가 말합니다. “여호와를 뵙게 하고 거기에 <영원히> 있게 하리이다.”


2. 아들을 바침

이 당시에는 굉장히 암울했던 시대입니다. 사사시대라고 하는데... 그 때는 왕이 없었고, 예루살렘 성전도 없었습니다. 마치 신앙의 춘추전국과 같은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사사기에서 여러 차래 말하지요.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심지어는 성소의 제사장들도 자기 마음대로 행동했습니다. 당시 성소에는 세 명의 제사장이 있었는데... <엘리>와 두 아들인 <홉니>와 <비느하스>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홉니와 비느하스가 제물을 하나님께 드리기도 전에 자신들이 가로채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성전에서 수종드는 여자들과 동침까지 합니다. 마치 강도의 소굴 같습니다. 그런데 한나가 이 곳에 아들인 사무엘을 보내겠다는 겁니다. 

철저하게 보수적인 가정에서 자란 아이가 있었습니다. 담배와 술은 하나님이 절대로 싫어하는 죄라고 배웠습니다. 심지어 주일에 돈을 쓰면 안된다는 말씀에 주일이면 버스도 타지 않고 먼 거리를 걸어 다녔습니다. 그렇게 자란 아이가 처음으로 학교에 들어가서 담임선생님을 만났는데... 아니 선생님이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이는 속으로 생각했지요. “저 죄인이 어떻게 나를 가르치나?” 어렸을 때의 교육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여러분들 담배피고 술 마시는 있는 아이들이 중고등부 수련회를 떠납니다. 그런데 <아내>가 거기에 유치원도 안다니는 5살짜리 딸려 아들을 보내겠다는 거예요. 이 때 우리 남편분들 어떻게 해야 합니까? (믿음으로 보내야 합니까?) 말려야지요. 5살짜리가 구름과자 만들고, 잔을 기울여 받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말려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엘가나는 한술 더뜹니다.“젖 떼기까지 기다렸다가 그렇게 하시오”이스라엘에서 젖 떼는 기간이 3년 정도 걸렸다고 합니다. 3살이 가장 귀여울 때 아닌가요? 얼마나 정이 들었을까요? 가장 떼어놓기 싫은 때입니다. 그러데 젖 떼자마자 아이를 바치자고 하는 거예요. 

한나가 몰랐을까요? 한나가 아들을 낳지 못하여 매년 성소에 올라갔습니다. 올라갈 때마다 기도했고, 올라갈 때마다 제물을 드렸지요. 한나도 홉니와 비느하스가 제사장으로써 바르지 못했다는 것쯤은 알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서원한 것을 무를 수 있습니다. 사무엘을 곁에 둘 수 있는 좋은 핑계거리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도 한나는 말하지요. 

22절에 “그의 남편에게 이르되 아이를 젖 떼거든 내가 그를 데리고 가서 여호와 앞에 뵙게 하고 거기에 영원히 있게 하리이다”


3. 요즘의 사람들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아기가 태어나면 “하나님의 것임을” 진심으로 고백합니다. 그러나 아이가 자랄수록 세상의 일에 불안해할수록 걱정하고 근심하게 됩니다. 얼마 전 어떤 목사님이 아들 걱정을 하는 거예요. 아들이 밤마다 휴대폰 문자를 보내는데 누구하고 주고받는지 궁금해 죽겠다는 거예요. 누구일까? 왜 그럴까? 무슨 일일까? 궁금해서 몰래 휴대폰을 보았더니 비밀번호를 걸어 놨다는 거예요. 

요즘에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들, 걱정거리들 보면 어떻게 밖으로 내보낼 수 있겠습니까? 걱정이 안되면 이상하지요. 그런데 도대체 한나의 눈에는 무엇이 보였길래 아기를 보내려고 하는 것입니까? 한나가 아기를 바친 후에 찬양하지요.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함이니이다”,“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 이는 주 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 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 도다”

한나의 눈에는 애초부터 다른 것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나의 눈에는 오직 가난하게도 부하게도 하시고, 낮추기도 높이기도 하시고, 죽이기도 살리기도 하시는 하나님만 보였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제가 목사가 되길 원하셨습니다. 한달 사례비 30만원 받으며 생활 하고, 잘 곳이 없어서 시멘트 바닥에 스티로폼을 깔고 자고, 돈만 있으면 치료할 수 있는 폐병 때문에 피를 한 바가지 토하실 때도... 아버지는 제가 목사가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저를 설득시키거나 많은 말은 하지 않으시더라고요. 그냥 보여주셨습니다. 물질이 사람을 주관할 수 없으며, 사는 곳이 사람의 직위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며, 질병이 소명을 막을 수 없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인생을 이끄시고 주관하시는 분은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뿐입니다. 

여러분이 물려줄 재산이 무엇입니까? 없어질 돈입니까? 사라질 명예입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여러분의 유산이고, 재산이되길 원합니다.


III. 세마포

18절에 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사무엘은 어렸을 때에 세마포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서 섬겼더라” 여러분 상상이 가십니까? 그 조그만 사무엘이 까칠까칠한 세마포 옷을 입고 아장아장 걸으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께 예배하고 있는 거예요. 하나님의 눈에 얼마나 사랑스럽게 보였을까요? 뭐든지 다 해주고 싶지 않으셨을까요? 뭐든지 다 들어주고 싶지 않으셨을까요? 

세마포는 제사장만 입는 까칠까칠한 모시옷입니다. 아마도 한나는 마음이 아팠겠지요. 안스러웠겠지요. 사무엘이 어떤 아들입니까? 기도하고 엎드려 얻은 아들입니다. 눈물로 엎은 아들입니다. 그런데 그 까칠한 세마포 옷을 입고 있습니다. 엄마 품처럼 부드러운 옷을 입히고 싶지 않았을까요?

19절에 뭐라고 말씀합니까? “그의 어머니가 매년 드리는 제사를 드리러 그의 남편과 함께 올라갈 때마다 작은 겉옷을 지어다가 그에게 주었더니” 

그러나 한나는 세마포를 벗기지 않았습니다. 단지 자신이 준비해간 겉옷을 입혔습니다. 세마포 옷을 벗지 않았기 때문에 사무엘이 하나님 앞에서 사랑스런 아이로 자라났던 것입니다. 부모님의 역할이 여기에 있습니다. 세마포 옷을 지켜주어야 합니다. 세상의 가치관에 벗겨지지 않도록 세마포를 지켜주십시오. 세상 사람들에게 벗겨지지 않도록 세마포를 지켜주십시오. 자녀들이 힘들어 하고 고통스러워 할 때에도 세마포를 지켜주십시오. 

그리고 그 위에 따뜻한 겉옷을 덧입혀 주십시오. 하나님의 사랑 위에 우리의 사랑을 덧입혀주는 것입니다. 자녀의 중보자가 되고, 자녀의 동역자가 되는 것입니다. 


III. 사무엘

1. 하영이 이야기

제가 첫 사역으로 어린이들에게 말씀을 전했습니다. 어린아이들이라 굉장히 버라이어티 했지요. 10명이 넘는 아이들에게 둘러싸여 1대 10이 넘는 레슬링을 하기도 했습니다. 다리를 붙잡히기도 하고, 아이들의 기습공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똥침을 해오는데!! 뒤로 해오는건 보통이지요. 그런데 가끔 앞뒤 동시에 공격하는 아이들은 대책이 없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말씀을 궁금해 하고, 다음 주 설교가 뭐냐고 물어볼 만큼 말씀을 사모했습니다. 기도할 때는 아이들과 함께 눈물 흘리며 울기도 했습니다. 초롱초롱한 아이들의 눈망울을 볼 때마다 행복했습니다. 

그 중에 하영이란 아이가 있었습니다. 두 다리 모두 저는 아이였습니다. 그런데도 공과공부 시간에 다른 아이들의 자리를 먼저 챙겨주고, 성경학교 기간에는 다른 아이의 식사를 대신 타다주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이 이 아이와 함께 웃고 함께 즐거워했습니다. 언젠가 하영이의 어머니와 이야기했는데 하영이가 다리를 절개 된 이유가... 집이 아파트 14층인데 잠깐 한눈팔고 있는 사이 14층 높이에서 그대로 떨어지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천만 다행으로 기적적으로 살아났습니다. 살아난 것은 너무 감사한데 아이의 다리뼈들이 산산히 조각나서 평생을 그렇게 절며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울먹이시며 말하는 거예요. “그 때 하영이를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다리는 절었지만 하영이의 눈은 달랐습니다. 확신가운데 있었고, 안정감이 있었습니다. 어머니와 떨어져 있었지만 사무엘의 눈이 바로 하영이의 눈과 같지 않았을까요?   


2. 비전의 사람 사무엘

세마포를 입고 자란 사무엘의 인생은 세상의 인생과는 다릅니다. 사무엘의 인생은 세상의 눈으로 보면 2등의 인생이었습니다. 

사무엘을 마지막 사사라고 이야기합니다. 사무엘이 이스라엘을 통치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무엘을 향해서 요구합니다. 우리에게 왕을 세워주십시오. 그래서 사무엘이 사울을 세웠고, 다윗을 세웠습니다. 사무엘은 권력에서 밀려난 사람이고, 인기가 떨어진 사람입니다. 어떻게 보면 사무엘은 주연이 아니라 조연의 인생이지요. <사무엘 상하>는 사무엘의 이야기보다 다윗의 이야기입니다. 

사무엘이 자신의 인생을 후회했을까요? 사무엘이 사울을 왕으로 세우기전에 마지막으로 설교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합니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사무엘이 이스라엘을 통치하는 사사직을 그만 두면서 하는 말입니다. 요즘 위정자들 보시면 마지막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대통령들 가운데 끝이 좋게 되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사무엘은 마지막을 장식하면서도 아주 당당합니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여전히 기도하겠노라” 얼마나 멋진 인생입니까? 사무엘이 죽을 때 “온 이스라엘이 모여 울며 슬퍼하더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무엘은 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존귀히 여김을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IV. 결론 - 존귀한 사람

사람이 존귀한 것은요. 인생의 목표를 발견했을 때입니다. 자기 목숨을 버려도 아깝지 않는 가치를 발견했을 때입니다. 내 목숨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순간에는 사람이 오히려 천박해집니다. 자기 살겠다고 발버둥치는 사람처럼 보잘 것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여러분의 생애가 위대해 지길 원하십니까? 자녀들이 존귀해지길 원하십니까? 생명과 모든 것을 다 바쳐도 아깝지 않다는 가치를 발견하고 대상을 발견해야 합니다. 

소녀로써 굉장히 위대한 설교가가 있었습니다. 15세 소녀가 어떻게 이렇게 설교를 잘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케이트 부스라는 구세군의 창시자인 윌리암 부스의 딸이었습니다. 케이트 부스의 설교를 듣기 위해서 프랑스 전역에서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그녀가 설교를 하면 사람들이 울고 회개를 합니다. 기자들이 “왜 이 소녀의 설교가 어떻길래 그렇습니까?” “그녀가 설교를 하면 하나님의 임재가 느껴집니다.” 

기자들이 도대체 어떻게 자랐길래 이렇게 위대해 질 수 있을까? 기자가 케이트 부스의 어린 시절을 알아보았더니 케이트 부스가 4살 때 어머니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케이트 너는 하나님이 보낸 사람이야! 세상을 섬기라고 가난한 자들을 도와주라고 하나님이 보낸 귀한 사람이야” 잘 때, 일어날 때 이야기해주었습니다. 7살이 되었을 때 어떤 사람이 케이트 부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너 누구니?” 케이트 부스가 대답했습니다. “저요? 하나님이 보낸 사람이지요. 이 땅의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라고 하나님이 보낸 사람이예요.” 

여러분 자신의 인생의 가치를 발견하면 15살 소녀라도 위대한 부흥의 역사를 일으킬 수가 있습니다. 이 땅의 젊은이들이 이 땅의 능력 있는 사람들이 왜 그 <능력>과 <부요함> 가지고, 이 땅에 아픔을 주느냐? [삶의 의미]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삶의 가치]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남아도는 돈과 건강과 시간을 투자할 의미를 못 찾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아들 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합니다. 예수그리스도로 옷입어야 합니다. 인생의 의미를 찾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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