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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원토록 살아계신 예수님 (계 1: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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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토록 살아계신 예수님 (계 1:17-18)
   

최고의 선택 

지난주에 이십여 년 만에 만난 고향후배가 안타까운 사연을 말하며 조언을 부탁했습니다. 일본에서 돈을 벌어서 귀국한 뒤 사업채를 찾다가 사우나를 계약했다고 합니다. 계약 당시에는 운영비용을 제외하고 소득이 한 달에 육천만원 정도 된다고 해서 계약금 삼억원을 주고 계약을 했는데, 그 뒤 상황을 알아보니 총 매출이 처음에 들었던 것과는 달리 한 달에 삼천만원정도 되고 매월 천만 원 이상 적자가 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문제는 계약을 하도록 주선한 사람이 친언니와 언니친구였고. 이들은 계약 성사 조건으로 각각 상당한 돈을 이미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잔금을 지불하고 사우나를 인수할 수도 없게 되어서 삼억 원을 날리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평생이 걸린 일을 결정하는 것도 잘못할 수 있고, 잘못 선택 하도록 혼란스럽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선택은 이처럼 어려운 것이지만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신앙을 선택한 것은 세상에서 제일로 잘 선택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이 최고의 선택인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예수님의 근황 

사도님들은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달려 죽으셨지만 성령님이 강림하신 후에는 열심히 사역을 했습니다. 사도님들께서 사역하시다가 한분 한분씩 차례로 순교한 뒤 요한사도님은 나이가 많을 때에 밧모섬에 유배되었습니다. 유배지에서 기도하시던 요한사도님께서 주님의 음성이 들려와서 뒤돌아보니 일곱 금촛대가 눈에 확실하게 보였습니다. 

또 7개의 금촛대 사이에 예수님께서 서 계신 것을 발견했습니다. 예수님의 모습은 발끝까지 내려오는 긴 옷을 입으셨고, 가슴에는 금태를 두르고 계셨습니다. 그분의 머리와 머리털은 양털처럼, 또는 눈처럼 희고, 두 눈은 불꽃처럼 빛났습니다. 발은 용광로에서 제련된 청동 같았고, 음성은 큰 물소리와도 같았습니다. 오른손에는 일곱별을 쥐고 계셨으며, 양쪽으로 날이 선 날카로운 칼이 그분의 입에서 나와 있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마음을 바라보는 요한사도님의 마음은 강렬히 타오르는 태양을 보는 듯 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선택한 것이 인간으로 태어나서 살아가는 동안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인 이유는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신 대로  삼일 만에 살아나셔서, 부활 후 승천하셔서 요한사도님께서 보신 것처럼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부활하셔서 살아계신 예수님께서는 (계1:5) 우리에게 은혜와 평화를 내려 주시기를 기도하실 뿐만 아니라 이 세상 왕들을 다스리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믿도록 한 것이 예수님 

예수님과 예수님의 보혈을 믿게 된 것은 우리의 선택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만세전에 하나님께서 미리 정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게 된 것입니다. 

(엡1: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엡1:9)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엡3:11)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셔서, 우리를 부르셔서 우리의 마음이 거부할 수 없을 정도로 예수님께 빨려 들어 간 것입니다. 즉 우리가 믿음을 선택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내면에 들어가면 주님이 우리의 마음을 끌어 당겨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은 후에는 우리가 하나님과 하나가 된다는 것이 놀라운 일입니다. 

(요17:21) 아버지께서 내 안에 ,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예수님 안에 우리가, 우리 안에 예수님이 계셔서 우리와 성삼위 유기적 하나님이 하나가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성삼위 하나님과 하나가 된 사람은 죽음이 없습니다. 마치 나사로가  숨이 넘어가서 사람들이 죽었다고 말할 때 예수님께서는 잔다고 하셨듯이 성도는 죽음이 없고 장소 이전만 있는 것입니다. 


 부활한 자의 남은 삶은 

우리는 사람으로 태어나서 가장 중요한 것을 선택한 결과, 부활하셔서 하늘에 계신 예수님의 뒤를 이어서 천국에 갈 것입니다. 이 선택 때문에 우리는 영원히 살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죽어서 가는 천국을 가기 전까지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러시아를 배경으로 한 소설을 통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순수한 청년인 네흘류도프는 군대가 기전 고모 댁에 양녀 겸 하인인 카츄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네흘류도프는 욕정을 이기지 못하고 카츄샤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그 후 홀연히 군대로 떠나게 되고 세월이 흘렀습니다. 군대를 제대하고 재산을 물려받아 부자가 된 네흘류도프 공작은 어느 날 법원으로부터 배심원으로 참석해 달라는 한 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배심원으로 재판에 참여하여 살인범으로 재판을 받는 여성을 자세히 살펴보다가 자기가 범한 카추샤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에게 당한 뒤에 임신하게 되었고, 임신한 것 때문에 고모 집에서 쫓겨나서 창녀가 되었고, 살인범으로 몰려서 재판을 받게 된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오래 전에 잃어버린 양심이 가책을 받아 깨어나기 시작하면서 네흘류도프는 카츄사를 구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귀족의 안락한 생활을 버리고 양심대로 살기로 작정하면서 엄청난 고뇌를 합니다. 결국 양심에 가책을 받은 네흘류도프는 끝까지 카츄샤를 도와주려고 합니다. 네흘류도프는 한 사람을 구하는 것은 전 인류를 구하는 것과 같은 것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으로부터 생명을 받으신 여러분! 우리에게 맡겨진 세상에서 세상 흐름만 따르지 말고 주께서 원하시는 사랑을 실천해 봅시다. 양심부활정도가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신앙이 부활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새벽에 촛불예배로 드렸습니다. 그 이유는 부활을 믿는 십자가를 지는 자세로 우리를 태워서 빛을 발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디에서 촛불처럼 진리를 밝히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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