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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행 5: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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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행 5:27~32)

    
설교내용 
      
목격자를 찾습니다. 하는 현수막을 보셨을 것입니다. 저는 그 현수막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생각을 가집니다. 하나는 아무도 본 사람이 없으면 저렇게 애타게 프랑카드를 걸어 놓아도 소용이 없을 것이고 또 하나는 본 사람이 있어도 남의 일에 내가 왜 끼어드나 하고 나타나지 않으면 소용이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떤 프랑카드에는 제보자에게 후히 사례하겠습니다하는 글을 써 논 것도 있습니다. 이런 글을 써논 것을 보면 사람들이 목격 하였다 하여도 여간해서 나타나지를 않는다는 이야기 일 것입니다. 

세상에는 목격자가 있고 증인이 있습니다. 목격자와 증인은 다릅니다. 목격자는 사건을 본 사람입니다. 사건을 자기 눈으로 본 사람은 다 목격자입니다. 그러나 증인은 다릅니다. 사건을 목격하였습니다. 목격한 것뿐만 아니라 증언하는 것입니다. 내가 보았다. 내가 내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하고 증거 하는 것입니다. 자기에게 불리 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증언한 것 때문에 곤욕을 치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자기가 본 것을 그대로 말하는 사람입니다. 

증인은 두 가지 증인이 있습니다. 하나는 자기가 본 것을 사실대로 말하는 증인이 있고 하나는 거짖 증인이 있습니다. 사실을 확인하지도 않고 상대를 죽이기 위하여 거짖으로 증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기 위하여 사람들은 거짓증인을 세웠습니다. 과거 우리 정치사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일이고 최근에도 이런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엊그제 뇌물을 받아먹었다. 고 기소 된 전 총리가 재판부에서 무죄로 선고되었지요. 무죄로 선고되기 다행이지만 우리 주변에는 이런 거짖 증인으로 인하여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하나, 둘이 아닙니다.

오늘 성경에는 감옥에 들어가는 위험을 당하고 당시에 최고의 힘을 가지고 있는 자들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복음의 증인이 되어 증언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베드로를 비롯한 주님의 제자들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40일 동안 세상에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몸을 가지고 수시로 제자들이 있는 곳에 오셔서 격려하시고 하늘나라 소망을 주시기도 하면서 말씀으로 저들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승천하시기전 제자들에게 부활의 증인으로 복음의 증인이 되기를 당부 하셨습니다. 

성령을 너희에게 보낼 것이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면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성령이 임할 때까지 기다리라 하셨습니다. 말씀대로 순종했습니다. 오순절 날 성령이 저들에게 충만하게 임했습니다. 그리고 저들은 부활의 증인이 됩니다. 복음의 증인이 되어서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3천명씩 회개하고 돌아오는 역사가나타 났습니다.

그뿐 아니라 사도들의 손길을 통해서 표적과 기사가 많아 백성들이 그들을 칭송하며 따르고 믿는 자가 더 많아 졌습니다. 그런데 이런 분위기에서도 믿지 못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오히려 시기하고 그 일을 못하도록 사도들을 잡아다가 감옥에 집어넣습니다. 그들은 복음을 전하지 못하도록 감옥에 집어넣어 가두었으나 주님은 천사들을 보내어 옥문을 열고 끌어 내 주었습니다. 이런 때 떠오르는 노래가 있습니다. 거기 못 가두네. 예수 내 구주, 우리를 살리네, 예수내주, 주께서 가두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저들을 살리셨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은혜를 입고 주님의 증인으로 사시는 여러분 어떤 어려움과 위험이 닥쳐도 겁내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을 위험으로부터 건져 주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모든 환난으로부터 지켜주실 것입니다. 사명으로 증인된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주님이 여러분과 함께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무덤의문을 여셨습니다. 옥문을 여는 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제자들이 옥에서 풀려났습니다. 그리고 성전에서 복음을 전합니다. 내용이 무엇이겠습니까? 너희들이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예수님이 살아 나셨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사셨네, 사셨네 예수다시 사셨네. 

당황한 것은 제사장들이요 사두개인들입니다. 저들은 사도들을 심문하고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하려고 대제사장과 공회를 소집하고 이스라엘의 원로들을 다 모으고 사도들을 감옥에서 끌고 오라 합니다. 감옥에 사도들을 끌러갔던 사람들의 보고는 충격적입니다. 감옥에 갔더니 사람이 없습니다. 옥문은 그대로 든든하게 잠겨 있는데 사람이 없습니다. 이런 희한한 일도 있나요.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희한한 일이 많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이런 희한한 일을 많이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들이 이 일이 무슨 일인고 할 때에 사람이 와서 말합니다. 당신들이 옥에 가두었던 자들이 성전에 서서 백성을 가르치더이다. 그래서 성전 맡은 자가 부하들과 같이 가서 사도들을 다시 잡아오지요. 재미 잇는 말씀이 하나 있어요. “그들을 잡아 왔으나 강제로 못함은 백성들이 돌로 칠까 두려워함이더라. 이들은 기회주의자들입니다. 소신이 있는 자들이 아닙니다. 증인의 자격이 없습니다. 백성들이 무서워 할 일을 못한다. 그 말은 지금 바른 일을 하고 있지 않다는 이야기이지요. 그래서 사도들을 위협합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자들 앞에 서서 자신의 믿음을 말하는 사도들은 증인입니다. 위협하는 그들 앞에서 사도들은 목숨을 내 놓고 담대히 말합니다.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우리가 너희 말을 들으랴,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깊이 생각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사람의 말을 듣고 사는 인생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눈치만 봅니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의롭게 살던 노아 하나님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지금 이 땅에 죄악이 가득하여 물로 심판이 있을 것이고 그 심판을 대비하여 방주를 예비하라는 것입니다. 그는 산에 방주를 세우기 시작합니다. 이를 본 사람들이 어리석은 일을 그만 두라고 만류하기도 하고 멍청한 일을 하고 있다고 온 갖 야유를 퍼붓고 비웃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말 보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인 노아는 방주 만드는 일을 중단 하지 않고 완성합니다

다니엘은 사자 굴에 들어 갈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았고 마침내 사자 굴에 들어갔으나 하나님이 저를 건져 주셨습니다. 그의 친구들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이야기는 더욱 극적입니다. 풀무불이 펄펄 끓는 불구덩이 앞에서도 사람의 말을 듣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증언하다가 7배가 더 뜨거운 불구덩이 속에 던져졌다가 건짐을 받았습니다. 이분들은 죽음으로 증인됨을 보여 주었습니다. 손해가 나도 생명이 위험해도 목숨을 빼앗는다 해도 그들은 증인입니다. 

복음의 완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사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복음을 끝까지 전하였기에 여러분과 제가 예수님을 만나고 구원받은 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도들이 증언합니다. 30절 부터입니다.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31절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구주로 삼으셨느니라. 32절 우리는 이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신앙이 무엇인가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을 믿는 것은 성경의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성경의 말씀을 믿고 사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그러면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내가 죽어야 합니다.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새로운 피조물이 되려면 내가 죽어야 합니다. 용광로에서 다 녹아 없어지듯이 과거의 내가 성령의 용광로에서 다 죽어야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갈2:20에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가 없습니다.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사라졌습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나니라 그리스도가 사십니다. 그리고 지금 내가 육체가운데 사는 것은 하나님의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증인들의 삶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셀 수 없이 받았습니다. 갚을 길이 없다고 말합니다. 아닙니다. 갚을 길이 있습니다. 증인으로 사는 것입니다. 베드로와 요한도 그리고 제자들이 증인으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이 살아나셨다 하면서 증언하지 못하는 것은 거짓증인들입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는 증인들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목격자들로서는 이루어 질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의 주인공이 되고 싶습니까? 증인의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증인이어야 합니다. 그것이 주님이 우리를 보고 기대하는 일입니다. 

마 28:19 이하의 말씀을 “예수님의 지상명령”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기신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한마디로 이제 세상으로 나아가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세상에 가서 증인으로 살아가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 속에는 강력한 주님의 기대가 담겨져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동안 제자들을 훈련시키셨습니다. 제자들을 통해서 이 세상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시고자 하셨습니다. 제자들을 통해서 이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셨습니다. 이제 저들을 세상으로 보내십니다. 주님께서 저들에게 큰 기대를 걸고 계십니다.

얼마 전 동계 올림픽이 있었습니다. 김연아를 비롯한 많은 선수들에게 모든 국민이 기대를 걸었습니다. 선수들이 인터뷰를 하는 모습을 보니 많은 부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부담을 가졌기에 기대를 건만큼 선수들이 잘해 주었습니다. 온 국민이 기뻐했고 박수를 보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기대하십니다. 이 세상 속에서 훌륭한 예수의 증인이 되어주기를 기대하십니다. 우리를 향한 주님의 기대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부담이겠지만 거룩한 부담입니다. 그리고 승리케 하시는 주님의 손길이 있습니다. 성령이 우리를 도우십니다.

한 목사님이 미국에서 유학을 하고 있었습니다.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워서 새벽에 신문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마음속에 강한 감동이 일어났습니다. “신문만 돌리지 말고 이 가정들에게 복음을 전하라” 목사님이 일주일이 시작되는 첫날마다 신문과 함께 전도 편지를 만들어 배달했습니다. 한 번은 이렇게 썼습니다. “저는 목사입니다. 신문을 배달하면서 당신의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가정을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바라기는 가족 모두가 예수 믿고 가까운 교회에 나가시기 바랍니다. 혹시 저의 기도가 필요한 분들은 문 앞에 기도 편지를 놓아두십시오. 제가 정성껏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며칠이 지났습니다. 한 아주머니가 아이를 데리고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아이가 스트레스 때문인지 잠을 자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자기들은 교회 다니지 않지만 목사님께서 기도해 주시면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입니다. 목사님이 기도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이 아주머니가 혼자 서 있는 것입니다. 아이가 잠을 잘 자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번 주일부터 자기 집에 오셔서 예배를 드려주시면 좋겠다고 부탁을 받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개척이 되었습니다.

우울증을 앓고 있는 한 자매가 있었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나았습니다. 하루는 기도 중에 “네 가진 것을 나누어 주라”는 마음의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면서 내가 가진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했습니다. 예수를 아는 지식과 남다른 뜨개질 솜씨와 맛있는 만두 빚는 솜씨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하루는 아파트 공터에 어르신들이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았습니다. 정성껏 만두를 빚어서 찾아가 대접을 했습니다. 어르신들이 내 평생 이렇게 맛있는 만두는 처음 먹어본다고 칭찬을 했습니다. 그 때 자기가 발견한 예수를 아는 지식을 전했습니다.

하루는 젊은 엄마가 추위에 아이를 엎고 가는데 모자가 없어 보이더랍니다. 눈대중으로 아이 치수를 가름하고 기도하면서 이틀 동안 아이 모자를 뜨개질로 떴답니다. 그리고 그 집을 찾아가서 전해주었습니다. 아이 엄마가 크게 감동을 했답니다. 그 때 자기가 발견한 예수를 아는 지식을 전했습니다. 이 자매는 자기의 가진 것으로 복음을 전하여 많은 심령을 구원하게 되었습니다. 당신에게는 주님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있는지요.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4월25일은 증인으로 나타나는 날입니다. 우리 모두 증인으로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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