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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방패와 상급이 되시는 하나님 (창 1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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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와 상급이 되시는 하나님 (창 15:1~21) 

 
지난 2월 말에는 한 주 동안은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연일 메달 소식을 보내주는 바람에 온 국민들이 모두 기뻐하며 좋아했습니다. 특별히 김연아 선수는 정말 대단하지 않았어요? 역시 스포츠는 국력과 비례하는 것이라는 걸 새삼 느낀 한 주였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젠 선진국 대열에 진입했구나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기쁜 소식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칠레에서 리히터 규모 8.8의 강진이 또 발생했다고 그러죠? 수백 명의 사상자들이 발생했고, 태평양 인근 국가들은 지금도 불안에 떨고 있다고 하는데, 여러 가지로 어려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 모양입니다. 지구 전체에 위기가 찾아오고 있는 것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일입니다. 지구의 종말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요, 또 실제로 여러 징후들이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있잖아요?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려운 일이 생길수록 더욱 말씀으로 돌아가야 됩니다. 모든 것들은 다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들은 그저 열심히 신앙을 지키면서 살면 되는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어쩔 수 없이 다가오는 신앙의 위기들이 있기 때문인데요, 그것은 누구에게나 다 있는 겁니다. 교회를 오래 다니신 집사님들이나 장로님들 권사님들도 마찬가지고요, 저 같은 목사님들도 예외는 아닐 거예요.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믿음의 조상이라고 하는 아브라함 조차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자기 고향 갈대아 우르를 떠나서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하신 가나안 땅으로 가는 동안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아브라함의 일생을 보면 어쩜 우리네 삶과 똑 같은지 몰라요. 아브라함은 창세기 12장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서 모든 것을 다 버리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나섰습니다. 오늘 본문 바로 앞에 있는 창세기 14장에서는 아브람이 가나안 전쟁을 통해서 점차 가나안 땅의 주인으로 그 입지를 굳혀가게 됩니다. 아브람은 메소포타미아 지역 연합군들과 싸워서 이기게 되었고 자기 조카 롯을 구하게 되었는데, 언제 또 다시 그들의 공격을 받게 될지 몰라서 늘 불안한 상태에 있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때로는 승승장구할 때도 있지만, 우리들이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승리하는 것을 시기하는 악한 세력들이 있기 때문에 늘 영적인 도전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알 수 없는 불안이 찾아오게 되는 거예요. 신앙생활을 잘 하다가도 때로는 영적인 침체기를 맞이하게 되는 것도 다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말씀을 보니까 우리 하나님께서는 놀랍게도 영육 간에 심하게 침체되어 있는 아브라함에게 직접 찾아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찾아 오셔서 아브라함을 붙들어주시고, 아브라함에게 새로운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얼마나 자상하시고 얼마나 친절하신지 몰라요.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다가 지쳐서 쓰러져 있으면 언제든지 우리들을 찾아 오셔서 우리들을 쓰다듬어 안아주시고 위로해 주시는 우리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찾아가서 만나주신 때는 한 밤 중이었습니다. 5절 말씀이나 12절 말씀에도 보면 아브라함이 해질 때, 또는 어두워졌을 때 많이 외로워하고 두려움 가운데 사로잡혀 있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그렇잖아요? 보통 아침엔 쌩쌩합니다. 정신이 말똥말똥하고 싱싱해요. 그런데 하루 일과를 다 보내고 저녁때가 되면 피로가 몰려오고 시들시들해지잖아요? 육체적으로도 그렇지만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때는 영적으로 새 아침을 맞이할 때도 있지만, 어떤 때는 영적으로 어두움을 맞이해서 한 밤중처럼 두려움에 사로잡힐 때가 많습니다. 그런 때 바로 오늘 이 말씀이 필요한 거예요.

우리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찾아가셔서 만나주신 시간이 바로 깊은 밤중이었다는 사실은 우리들에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 말씀인지 모릅니다. 어두움의 시간, 고통과 좌절의 시간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찾아가셔서 아브라함에게 제일 처음 주신 말씀이 뭐예요? “아브라함아, 두려워하지 말라!” 성경에는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이 수도 없이 많이 나옵니다. 그건 우리들이 늘 두려움 속에서 살고 있다는 뜻일 거예요. 우리들이 사는 건 늘 긴장의 연속입니다. 건강 때문에 늘 걱정입니다. 나이가 먹고 늙어가면서 몸이 약해지잖아요? 질병이 늘 우리들을 괴롭힙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젊은 사람들 나름대로 두려움이 있습니다. 직장 생활이 늘 긴장의 연속이잖아요? 주식에 돈을 묻어 놓은 사람들은 단 일 분 일 초도 편하게 사는 걸 못 봤습니다. 농사를 짓는 것이 그래도 제일 뱃속 편하고 좋다고 그러죠? 모르는 소리 하지 말라고 그러세요. 이것저것 신경 안 쓰고 사니까 그렇지 농사짓는 사람들이라고 왜 고민이나 걱정이 없겠어요? 세상에 무엇을 하고 살든지 우리 인간들이 사는 것은 늘 불안하고 두려움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께서는 그런 고통 속에서 방황하는 우리들에게 찾아 와 주셨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에게 뭐라고 말씀하세요? “두려워하지 말라!” 이 말씀은 수천 년 전에 아브라함에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된 말씀인지 모릅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 우리들에게도 얼마나 큰 위로의 말씀인지 몰라요.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다고 말씀하는 거 아니겠어요? 두려워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지금 우리들에게 얼마나 큰 위로의 말씀인지 모릅니다.

왜 두려워하지 말라고 그러시는 거예요? 우리 하나님은 우리들의 방패가 되시고, 우리 하나님은 우리들의 지극히 큰 상급이 되시기 때문입니다.(할렐루야!) 본문 1절 말씀을 다 같이 봉독하시겠습니다.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방패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완벽한 보호자가 되신다는 말씀입니다.

아브람은 지금 메소포타미아 연합군들을 물리치고 전쟁에서 승리를 했습니다. 아브람은 자기 고향, 갈대아 우르를 떠나 온 나그네요, 유랑민에 불과한 사람이잖아요? 그런데 굴러 온 돌이 박힌 돌을 뺀다는 속담처럼, 아브람이 남의 동네에 와서 완전히 터를 잡고 눌러 앉게 되었는데, 사실은 그게 은근히 불안한 거예요. ‘저 놈들이 언젠가는 나를 공격하고 들어올 텐데...’ 그런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찾아 오셔서 말씀하시기를,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란다.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너의 큰 상급이니라.”라고 말씀을 하신 거예요.

사도 바울은 로마서 8장 1절 말씀에 이렇게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방패가 되실 뿐 아니라, 우리들에게 지극히 큰 상급이 되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아브람은 하나님 앞에 뭐라고 말을 하는지 보세요!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2절) 하나님의 약속은 너무나 위대하고 아름다운 것들인데 아브라함은 당장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지 않고 귀에 들리지 않는다고 해서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서 회의적인 생각이 들었던 겁니다. 그래서 불평조(不評調)로, 원망하는 투로 말을 하는 거예요. “하나님, 뭘 주실 건데요? 나는 아직 자식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상속자는 다메섹에서 데리고 온 우리 집의 하인 중에 엘리에셀이라는 청년을 내 상속자로 삼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끝까지 인내하며 기다리는 것이 필요한데 우리들은 그러질 못하잖아요? 믿음으로 살다가도 ‘아니면 말고’ 식으로 금방 포기하고 인간적인 방법을 생각하기 쉽잖아요?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이라도 변함이 없으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한다고 하시면 꼭 하시는 거고요, 하나님께서 아니다 하시면 그건 죽어도 아닌 거예요. 아브람이 하도 심통이 나서 툴툴 거리니까 하나님께서 아브람의 손을 잡아 끌고 밖으로 나가셔서 아브람에서 하늘을 쳐다보라는 겁니다. 우리 교회 마당에서 하늘을 쳐다보면 한 밤 중엔 별이 막 쏟아질 것처럼 그렇게 많거든요. 우리 교회가 지리산 자락에 있어서 공기가 깨끗하고 맑기 때문이겠죠?

아브람이 살던 그 당시에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바라본 밤하늘도 마찬가지였을 거예요. “저 밤하늘의 별들을 쳐다봐라! 얼마나 무수히 많은 별들이 있느냐? 네가 저 별들을 다 셀 수 있겠느냐? 네 자손도 저 하늘의 별들처럼 많게 될 것이다.”(5절)

13절 말씀에도 보니까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그리고 다시 이 가나안 땅을 너희에게 주리라.” 그것이 하나님의 약속이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는 자손에 대한 약속이었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땅에 대한 약속이었던 거예요.

인간적인 생각으로 보면 0.001%의 가능성도 없는 말씀처럼 들리지 않아요? 아브람의 나이가 여든 살이 훨씬 넘었습니다. 피붙이라고는 하나 밖에 없는 조카 롯도 아브람을 떠나버리고 없었습니다. 그런데 누가 자기 뒤를 이어서 후손을 이어준단 말예요? 그래서 별 생각을 다 해 보았던 겁니다. 우리 집안에 똑똑하고 말 잘 듣는 종이 하나 있는데, 이 녀석을 양자로 삼아서 내 뒤를 이어 볼까?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그게 아니래요. ‘네 몸에서 난 자라야 네 상속자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내 아내 사래가 데리고 있는 여종을 첩으로 삼아서 아이를 낳으면 되겠구나!’ 그래서 얻은 자식이 이스마엘이잖아요? 그런데 하나님은 이스마엘도 아니래요. 그 좋은 세월 다 보내고 아브라함이 100세나 되어서 얻은 아들이 누굽니까? 이삭을 통해서 진정으로 아브라함의 후손을 삼으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친절하시고 얼마나 자상하신지 수도 없이 바보짓을 하는 아브람을 한 번도 나무라지 않으셨어요. 아브람을 불러서 호통을 치시지도 않으셨어요. 그냥 사랑하는 연인들이 함께 데이트를 하듯이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을 부르셔서 밤하늘을 바라보면서 데이트를 하신 거예요. “저 하늘의 별들을 보렴! 얼마나 아름다우니? 네 후손들이 저 하늘의 별처럼 많게 될 거란다.”

조곤조곤 설명을 해 주시는데 얼마나 정겨워 보입니까? 막무가내 식으로 끌어다 놓고, ‘너 믿을 거야? 안 믿을 거야?’ 그러면서 윽박을 지르는 게 아닙니다. ‘너 그런 식으로 예수 믿으려면 아예 관 둬라!’ 그러면서 야단을 치시는 것도 아니에요. 얼마나 정감 넘치고 얼마나 사랑이 가득한 눈으로 그윽하게 우리들을 쳐다보고 계시는지 하나님의 그 사랑을 생각하면 너무나 너무나 감사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난당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찾아오셔서 새 희망과 위대한 꿈을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하나님은 얼마나 섬세하신 분이신지 우리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살피시고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들도 다 아시고 계시는 분이세요. 그러면서도 한 번도 나무라거나 꾸중을 하시지 않으시고 우리들이 저절로 알 수 있도록 마음에 감동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도 그러셨잖아요? 공중에 나는 새를 보아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않지만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지 않느냐? 저 들에 피어있는 백합화를 보아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하지 않지만,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이 꽃 하나만 하지 못하였느니라!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이는 다 누가 구하는 것들이라고요?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들이니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아름다운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횃불 언약을 주신 거예요. 9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아브람이 하나님을 위하여 제물을 준비했습니다. 3년 된 암소와 3년 된 암 염소와 3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를 가져다가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리는 장면이 나오잖아요? 그때에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셨는데, 그 약속의 확실한 증표를 보여주셨습니다. 17절 말씀에 “해가 져서 어두울 때에 연기 나는 화로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고 하셨고요. 18절 말씀에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더불어 언약을 세워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리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너무나 확실하고 분명해서 하나님 앞에 드린 제물 사이를 불타는 횃불이 지나가는 것처럼 명확하게 보여지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당시에 언약을 체결할 때에는 제물을 반으로 쪼개고 계약 당사자 둘이 손을 잠고 그 쪼갠 제물 사이를 지나가는 거예요. 그리고 만약에 어느 누구 한 사람이 그 약속을 어기면 이 제물처럼 쪼개져서 죽게 된다는 거죠. 그런데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과 아브람과의 약속인데 제물 사이를 지나가신 것은 하나님 혼자셨단 말입니다. 그러니까 아브람 네가 어떻게 살든지 나는 너의 방패가 되고 상급이 되리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아무 말씀 하지 않으시고 아브람을 물끄러미 지켜보고 계시는 거예요.

말씀을 마칩니다.

지금도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아무개야, 두려워말라! 나는 너의 방패가 되고 너의 상급이 되는 너의 하나님이란다. 나는 네가 어떻게 살든지 관계없이 너를 붙들고 도와주마! 그리고 홀로 횃불 언약을 체결하시는 거예요.그렇다고 아무렇게나 막 살 우리들이 아니잖아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젠 주님 뜻대로만 살겠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지켜주시고 돌봐주시는 분이신 줄 믿습니다. 진정으로 감사하는 기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조용히 눈을 감고 찬양을 드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자 너의 우편에 그늘 되시니 낮의 해와 밤의 달도 너를 해치 못하리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너의 환란을 면케하시니 그가 너를 지키시리라 너의 출입을 지키시리라 눈을 들어 산을 보아라 너의 도움 어디서 오나 천지 지으신 너를 만드신 여호와께로다♫ 

기도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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