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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은혜받은 자의 세레모니 (삼하 6:12~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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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받은 자의 세레모니 (삼하 6:12~15, 20~23) 
 
 
금번 3월 새벽집회는 지금까지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하면서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
다’ 이렇게 주제를 정했습니다. 은혜는 감사하면 과거에 대한 감사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항상 은혜주
시기를 기뻐하시는 우리 하나님께서는 지난날의 은혜를 감사하는 자에게는 오늘도 은혜를 주시고 오늘
의 은혜를 감사하는 자에게는 내일의 은혜를 주십니다. 하나님은 은혜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십
니다. 심히 원하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은혜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심히 원하신다고 했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한 것처럼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주여! 은혜 내려주세요. 내가 은혜 받기를 원합니다.” 네 소원이 무엇이냐 물으시면, 주의 은혜 받기를 원합니다. 라고 하면 하나님은 이것을 제일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능치 못하심이 없어서 우리에게 모든 은혜를 다 주실 수 있는 부요하신 하나님, 능력의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이신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교회에 나오는 것은 은혜 받기 위해서 나오는 것입니다. 은혜 받은 성도들이 은혜에 감사해서 드리는 것이 예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 주시기를 원하시고 교회를 통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몸 된 교회를 통하여 항상 샘솟는 은혜를 내려주시고 에스겔 47장에 있는 대로 성전 문지방에서 항상 물이 내려오고 강물 같은 은혜가 우리에게 항상 내려와서 이 모든 사막 같은 땅, 버림 받은 땅, 저주 받은 땅에 성전을 통하여 주시는 은혜가 에덴동산같이 만든다, 고 자세히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하나님을 떠난 우리 인간이 하나님 앞에 나와서, 성전에 나와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예배드리고 하나님 앞에 일 할 때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소생시켜 주시고 갯벌같이 아무 쓸모없는 땅에도, 저주 받은 소금 땅에도 하나님은 에덴동산 같이 과일이 무르익고 물고기가 놀고 모든 새들이 노는 에덴동산 같은 복을 주신다고 자세히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은혜의 하나님, 성전은 은혜주시는 장소입니다.
  
인간은 원래부터 은혜로 살게 되어 있습니다. 자식이 어떻게 삽니까? 부모님의 은혜로 사는 것이지요. 하늘같은 부모님의 은혜로 사는 겁니다. 자기 공로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님이 주시는 값없는 은혜로 먹고 입고 자고 편히 지내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도 이 땅에 태어날 때 하나님은 은혜로 살도록 만들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부요하신 은혜가 우리를 부족함이 없도록 우리의 모든 영육의 삶을 지키시고 도와주시고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만나와 메추라기로 우리를 먹여주시고 입혀주시고 보호하여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이 범죄함으로 은혜의 길이 막히고 은혜의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는 것입니다. 이가봇 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가 버린 것입니다. 은혜의 길에서 끊어진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저주이지 않습니까? 이러한 우리를 위해서 하나님의 아들께서 오셔서, 예수님이 오셔서 은혜의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면서 “아버지!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세요.”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십자가에 본인이 가져가시고 짊어지시고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길을 열어주는 것입니다. 통로를 열어주는 것입니다. 
열쇠를, 키를 우리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이 죽으시면서 감옥 문을 열고 나가도록 열어주셔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시는 분이 우리 주님이십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4장에 보면 자세히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 십자가에 죽으심이 하나님과 우리와의 사이에 가려진 커튼을 찢어주시고 그래서 나아갈 수 없는 우리에게 나아가서 하나님 아버지 앞에만 나가면 사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 앞에만 가면 사는 것입니다. 어떤 불가능도 어떤 저주도 어떤 어려움도 세상에서는 다 안 될지라도 하나님 앞에 가면 안 될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어떻게 해결하시느냐? 은혜로 해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가는 길은 딱 두 가지입
니다. 하나는, 구약에서 말하는 율법입니다. 법적으로 서는 것입니다. 율법이라는 것은 내가 의롭고 내
가 잘 하고 내 힘으로 하나님 앞에 가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자기는 갈 수 있다고 생각할지는 몰라도 
하나님 앞에 설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합격하고 패스할 수가 절대로 없는 것입니다. 자기편에서 괜
찮은 것 같지만 하나님이 기록 카드를 놓고 보면 허물투성이고 죄악투성 이고 우리의 이력서와 과거 경
력이 하나님 앞에 온갖 죄악으로 가득 차 있는 생명록을 보시고 우리는 하나님 앞에 심판 받을 수밖에 없
는 것입니다. 우리는 법적으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아들로 말미암아 은혜를 베푸실 때 가능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어머니가 말씀한대로 은혜 입기를 원하려면 주의 은혜의 옷자락으로 우리를 덮어주시면 우리는 다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주님 앞에 나와서 주님의 옷자락으로 나를 덮어주시옵소서 하면 모든 죄악을 덮어주시고 허물을 덮어주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은혜! 하면 하나님은 기쁨으로 모든 것을 다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여기 나온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여기까지 지내온 것 모두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 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주시고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주님의 은혜입니다. 
여기 모인 여러분들, 은혜인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이 은혜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은혜가 부분적이 아닙니다. 전체적인 것입니다. 기독교는 사랑
의 종교입니다. 이 말도 맞습니다. 기독교는 생명의 종교, 부활의 종교, 이 말도 맞습니다. 그러나 종교개
혁자는 오직 은혜라고 했습니다. 솔라 그라티아, 솔라 피데, 한 손에는 믿음, 하나는 은혜입니다. 기독교
는 은혜입니다. 칼빈은 믿는 것도 은혜라고 했습니다. 오직 믿음이라고 말할 필요도 없다는 겁니다. 믿
는 것도 은혜이지 하나님이 은혜를 안 주시면 못 믿는다는 것입니다. 믿으려고 해도 안 믿어지는 것입니
다. 

전도해도 안 믿는 겁니다. 왜? 하나님의 은혜가 와야 믿는 것이지, 믿는 것도 은혜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믿는 것도 은혜입니다’ ‘교회에 나오는 것도 은혜입니다’ 내가 걸어 온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은
혜를 주셔서 걸어오도록, 나오도록, 감동하시고 감화하시고 위로하시고 힘 주셔서 성령의 도우심으로 여
기에 나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은혜에 감사해서 이 세상을 감사함으로 사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말할 
수 없는 은혜를 주신 것을 무엇으로 보답할꼬, 시편 116편 15절에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
엇으로 보답할꼬” 고린도후서 9장 15절에 “말할 수 없는 그의 은사를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오늘 다윗이라고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물론 본인이 받기도 많이 받았지만. 받은 다음에 그 은
혜를 감사하는 세레모니를 누구보다도 특별히 하나님 앞에 그 은혜를 고맙게 표현하는 분이 다윗이었습
니다. 역대에 다윗은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축복을 받습니다. 왜 하나님은 다윗만 이렇게 복을 주셨느
냐? 그는 은혜를 받을 뿐만 아니라 받은 다음에 그 감사하는 마음이 모든 분보다 뛰어났기 때문입니다. 
감동을 주는 겁니다. 그래서 왕이 되어서 그는 너무 하나님 은혜를 감사하고, 하나님이 나를 비천한데서 
일으켜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시고 매일 매일 죽음 앞에서도, 한 시간, 일 분 앞도 바라볼 수 없는 나
에게 하나님이 살려주신 은혜가 너무 너무 큰 것입니다. 

사울이 삼천 명의 군대를 가지고 계속 죽이려고 하는데 어떻게 살아나느냐?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 수가 없습니다. 어떤 때는 군인이 1m 앞에까지 다가오는 겁니다. 그런데도 살아납니다. 너무 너무 고맙지 않습니까?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겁니다. 여지껏 아비나답의 집에서 법궤를 지금까지 몇 백 년 동안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모셔 오지 못했는데 오늘 예루살렘을 수도로 정해서  이 법궤를 모시고 오니 너무 기쁩니다. 법궤를 모시고 올 때 그냥 제사장만 메고 오라 해도 되지만 모든 신하, 요즘 말로하면 국가의 3부 요인, 나라의 입법기관, 행정기관, 사법기관 다 데리고 청와대까지 다 데리고 가서 다윗 왕이 하나님 앞에 춤을 추는 겁니다. 

너무 좋아서 무슨 춤인지는 모르는데 하여간 춤을 너무 기뻐서 추는 겁니다. 그러다 나중에 옷이 내려가 버린 겁니다. 
너무 춤을 추어서.. 그러니까 그 부인이 남편을 보고 말합니다. 당신이 정신이 있느냐고, 백성 앞에 그게 
뭐냐고, 내가 창피해서 못 보겠다고, 그냥 기쁘다고 하면 되고 그냥 나서서 감사하다는 말만 하면 되는
데 그렇게까지 춤을 추면 되느냐고, 옷도 내려오는 걸 모르고 그러면 되냐고, 다윗을 야단칩니다. 그러
자 다윗이 말합니다. 그 미갈이 사울 왕, 임금의 딸이지 않습니까? “당신은 모른다, 당신은 임금의 딸이
니까 모른다, 나는 나를 환난 가운데서 지켜주신 하나님 은혜를 생각하면 옷 내려가는 게 그게 뭐 그렇
게 대단하냐? 

나는 너무 너무 감사해서 춤추는데 그렇게 사람을 비하해서 그렇게 말할 수 있느냐고, 옷이 좀 내려가면 어떠냐고, 내가 좀 낮아지면 어떠냐고, 그래 맞다 나는 천한 놈이다, 방탕한 술꾼? 그래 맞다 어떠냐? 나는 하나님 앞에 춤을 추었어, 감사하므로 춤 춘거야, 살려주시고 높여주시고 은혜 주시고, 내가 뭔데 이 은혜를 주시느냐? 나는 자격이 없는데, 하나님께 감사하므로 춤추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다윗을 사랑하는 겁니다. 
  
사람이 은혜를 받고 나서도 수많은 이스라엘 왕들을 보면 은혜를 잊어버립니다. 은혜를 배반하는 왕도 
많습니다. 은혜를 경홀히 여기고 왕이 되어서 세레모니를 해도 세상적인 세레모니를 하는 사람들 많습니
다. 그러나 다윗이나 솔로몬은 달랐습니다. 솔로몬은 일천 번제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
님께 영광 돌립니다. 사람이 모든 일에 성공하고 복을 받아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은혜를 감사하고 은
혜를 찬송하고 하나님 앞에서 내 받은 은혜를 나타내는 영적 세레모니를 하는 분이 있는가 하면 또 세상
적인 세레모니를 하는 분도 있습니다. 

이번에도 금메달을 따고 동계올림픽에서 우리가 5위를 했지 않습니까? 얼마나 반가운 소식입니까? 참으로 너무나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에 금메달을 딴 사람들이 다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그전에는 그러지를 않았습니다. 그전에는 이런 것이 없었습니다. 몇년 전만 해도 다 울기만하고 다 울다가 끝났는데 지금은 세레모니를 하는 겁니다. 다 은혜에 대한 고마움을 갖는 겁니다. 그것이 더 아름답다는 겁니다. 그걸 모든 세계가 귀하게 보는 겁니다. 거기에서 오랫동안 세계가 그것을 기억하는 겁니다. 이번에 김연아는 1등을 하고 태극기를 가슴에 안고 기뻐했습니다. 

대체로 금메달을 따면 태극기를 들고 가는데... 김연아는 태극기를 감슴에 안았습니다. 이것이 더 감동적
이었습니다. 그게 무슨 뜻이었습니까? 연아의 세레모니는 조국에 대한 고마움, 대한민국에 대한 그 태극
기를 가슴에 품으면서 우리 국민에게 고마움을, 대한민국에게 이 영광을 드리는 겁니다. 
아름답지 않습니까? 5천 미터 계주에도 은메달을 따고 네 명이 땅에 엎드려서 감독하고 응원 나온 모든 
분들에게 스케이트장에서는 스케이트를 신고 그게 어렵지만 다 무릎을 꿇고 큰 절을 하는 것이 나옵니
다. 

그 얼마나 아름다웠습니까? 또 유명한 이정수는 1만 미터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모두가 놀랐습니
다. 세계가 놀랐습니다. 그리고는 어떻게 했습니까? 시건방 춤이라고 이걸 양 팔을 끼고 엉덩이를 흔드
는 춤인데 이건 브라운 아이즈 걸스 라고 하는 팀이 추는 춤인데 요즘  젊은 사람들은 그걸 보면 다 압니
다. 이게 무슨 춤인지 아는데  이렇게 시건방 춤을 추니까 모두 열광을 하는 겁니다. 금메달을 딴 것 보
다 이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서 더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겁니다. 감사를 표현하는 겁니
다. 

옛날에는 울기만 하고 이런 게 하나도 없었는데 지금은 세레모니를 다 합니다. 지금은 학교 졸업식에
도 옛날과 다릅니다. 졸업식에 예를 들어 어머니를 업는다든지 들어 올린다든지 졸업가운을 벗어서 어머
니에게 입히고, 학사모를 드리고 박사모를 드리고 어머니와 같이 사진을 찍는다든지 그게 세레모니였습
니다. 이번에 여중생들이 졸업을 하면서 전부 발가벗겨서 물에 집어넣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건 세레모니는 세레모니인데 좋지 않은 세레모니입니다. 감동을 주는 게 아닙니다. 그 얼마나 사람이 
그런 걸 나쁘게 표현합니까? 옷을 찢고, 좋은 걸 나쁘게 표현하는 것은 좋지 않은 겁니다. 좋게 표현해
야 합니다. 우리나라 월드컵, 2002년에 할 때 안정환 축구 선수가 세레모니를 했습니다. 그 때 골을 넣고
는 얼마나 기뻐서 반지에다가 키스를 하면서 뛰어갔습니다. 그래서 안정환을 반지의 제왕이라고 하고 잊
지 않는 겁니다. 

그게 무엇입니까? 왜 거기에 했을까요? 그게 바로 세레모니입니다. 오늘 내가 넣은 골을  내 사랑하는 아내에게 바친다는 겁니다. 그 아내가 보고 얼마나 좋아하겠습니까? 거기서 아내한테 갈 수는 없지만 이 세레모니를 통해 아내와 기쁨을 나누는 겁니다. 이것이 우리 인간입니다. 너무 기뻐서. 금메달을 따고 어떻게 그냥 지날 수 있겠습니까? 월드컵 경기 때 세네갈하고 프랑스하고 게임을 했습니다. 세네갈은 아프리카에서도 제일 약한 나라, 우리 유춘안 선교사가 가 있는 나라, 제일 어려운 나라인데 축구는 아프리카가 유연하게 잘 합니다. 

그런데 프랑스한테 이기고 나니까 세네갈 선수가 얼마나 좋은지 원숭이 춤을 막 네 명이 추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우리 최홍만이라고 하는 선수는 유명한 씨름 선수인데 전향해서 지금은  K1 선수입니다. 이 사람은 얼마나 키가 큰지 2m 17인가? 어마 어마한 키를 가지고 K1에 가서도 계속 이겼습니다. 이기면 이 사람이 테크노 춤이라고 해서 흔드는 겁니다. 

너무 좋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교인들은 세레모니가 또 다릅니다. 차범근 같은 선수는 독일 분데스리가
에서 뛸 때 늘 앉아서 기도했습니다. 또 우리 교회 이영무 목사님, 이런 분들은 항상 기도합니다. 지금 차
범근 같은 선수는 100년에 한 명이 나올까 말까 합니다. 지금 박지성, 박주영, 여러 사람이 있어도 몇 년 
되어도 골을 몇 개 못 넣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혼자서 그 어려운 유럽에 그 게임에서 100골을 넣었으
니 대단한 선수입니다. 

그런데 넣을 때마다 하나님 앞에 세레모니를 하는 겁니다. 그 때 아주 감사하고. 우리 박주영도 그렇게 하고 있고, 유명한 카카라고 하는 세계적인 선수가 있습니다. 이 선수는 세계적으로 가치가 어마어마합니다. 이 사람은 레알 마드리드라고 하는 스페인 리그에 나가 있는데 이 사람은 골을 넣으면 하나님께 늘 두 손을 들고 찬양하고 영광을 돌리는 세레모니를 합니다. 전 세계에 이 카카선수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엄청납니다. 우리 신지혜 선수나 다른 모든 선수가 세레모니를 하는 것을 볼 수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 금메달도 알고 보면 별 것 아닙니다. 지나가면 
금메달 값도 떨어지고 금메달을 땄지만 인생은 또 동메달도 되고 가정은 또 흑메달이 되고 살아보면 메
달대로 못 살잖아요? 메달을 땄다고 인생이 끝나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이 금메달, 우리 하나님
이 내게 주신 이 축복은 영원한 금메달이고 금메달 백 만 개보다 더 귀한 은혜를 우리에게 주셨는데 우리
가 어찌 감사를 안 하겠습니까? 어떻게 우리가 이 큰 은혜를 받고 어찌 우리가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느
냐? 말입니다.
 
할렐루야! 세상에 좋은 것을 얻어도 이렇게 기뻐하는데 우리 하나님이 내게 주신, 내 영혼을 축복하시
고 영원히 내 인생을 금메달 인생으로 만들어 주는데 하늘과 땅의 온갖 축복을 내려주신 우린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할 때 어떻게 찬송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 받은 그 큰 은혜 말 할 수 없네. 주님의 
영광 할렐루야♬ 우리 받은 은혜를 어떻게 말로 다 할 수 있습니까? 말로 표현이 됩니까? 세레모니로 가
능합니까? 기독교는 세레모니의 종교입니다. 

감사해서 예배드리고 감사해서 충성하고 감사해서 찬양하고. 너무 너무 큰 은혜를 받은 우리입니다. 할렐루야! 은혜 받으니 어찌 기쁘지 않습니까? 집에 가서도 가족과 함께 예배드리면서 일어나서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 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수 없도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모든 영광 하나님께 모든 영광 하나님께 주님 감사해요♬ 신약에도 보면 다 세레모니를 합니다. 누가복음 19장에 삭개오가 은혜를 받고 얼마나 기뻐하는지 여러분이 아실겁니다. 앞에 가서 춤추면서 예수님을 모시고 잔치까지 하지 않습니까?  

요한복음 4장 25절에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을 만나 너무 좋아서 물동이를 던지고 마을에 들어가 예수님 만났습니다, 메시야를 만났습니다. 거지 바디매오가 마가복음 10장에 예수님이 오라고 하니까 얼마나 좋아서 그냥 옷 같은 걸 다 벗어버리고 주님에게로 나아가서 눈이 뜨는 은혜를 받지 않습니까? 베드로가 주님 앞에 은혜를 받고 누가복음 5장에 고기를 많이 잡은 다음에 너무 감사해서 주여, 나는 죄인입니다 하고 엎드려 회개하는 세레모니가 있지 않습니까? 주님이 주신 은혜를 감사하는 겁니다. 
 
며칠 전에 어떤 분이 제게 편지를 했습니다. 문경군에 있는, 상내리에 있는 교회인데 상내교회 교인이 
여든이 넘으신, 아흔이 다 되신 교인이 제게 편지를 했습니다. 이 분의 편지 내용은 이렇습니다. 1979년 
10월 26일, 박대통령이 돌아가신 날, 자기 마을에 광산이 있었는데 음성 광업소, 문경 탄광에 음성 광업
소가 있는데 지하 2천 미터에서 화재가 나서 124명이 매몰이 된 겁니다. 폭발해 버린 겁니다. 이런 큰 불
행한 일이 닥쳤지만 대통령이 돌아가시고 나니까 이 사건이 그만 땅 밑으로 들어가고 뉴스만 조금 나오
고, 신문에 조금만 나오고는 이게 알려질 수가 없는 겁니다. 

온 동네가 발을 동동 굴러도 나라가 위기에 몰리니까 광업소는 아무것도 아닌 겁니다. 그래서 그 안에 갇혀 있는 분을 하나도 못 건지는데, 그 때는 이 동네에 교회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냥 교인들이 모여서 나무 밑에서도 예배드리고 다리 밑에서도 예배를 드리고 그랬는데 거기 교인이 3명이 갇혔답니다. 그래서 살려달라고 교인들이 간절히 기도했는데 3일 만에 44명은 돌아가시고 나머지가 구출된 겁니다. 거기에 교인은 다 건짐 받은 겁니다. 

감사하지요? 세리모니를 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 할까요? 안 할까요? 해야지요. 그 세 분이 
감사해서 거기서 얻은 보상금과 거기서 받은 퇴직금을 가져다가 세운 것이 지금 상내교회라는 겁니다. 
은혜에 감사해서, 나를 죽음에서 건져주신 이 은혜, 그 땅 속에서 삼일을 지내면서 하나님 앞에 모두 기
도한 그 자리가 다 있는 겁니다. 눈물로 하나님 살려주세요. 하고.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우리의 원통함을 들어주시고 억울함도 들어주시고 슬픔도 아시고 우리의 모든 멸망과 환난과 위기를 당
했을 때 하나님은 오셔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건져주십니다. 사랑해 주십니다. 일으켜 주십니다.  그 
은혜를 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 땅에 수많은 교회가 그렇게 세워진 겁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감사해서 하나님 앞에 봉사하고 전도하고 선교사로도 나가고 교회도 세우고 주님을 위해서 우리가 좋은 
일을 하는 것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다윗이 왜 그렇게 성전을 사랑했을까요? 은혜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그래서 은혜
를 받은 사람은 두 가지로 나타나는데 하나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 또 하나는, 이웃을 사랑하는 겁니
다. 이해하는 겁니다. 다윗같이 원수가 많고 다윗을 죽이려고 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았지만 다윗은 원수
를 하나도 갚지 않았습니다. 하도 은혜가 많아서 마음에 원수를 맺는 종양이 다 하나님의 은혜로 사라진 
겁니다. 그래서 원수의 아들도 데려다가 같이 한 상에서 평생을 같이 밥을 먹고 지내는 것이, 다 은혜에 
감사해서입니다. 이 큰 은혜를 생각할 때에 나를 괴롭히고 미워하고 그런 건 문제가 아닙니다. 

여러분, 은혜를 받아 살기를 바랍니다. 은혜에 감사하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모든 것이 누구의 
공로냐? 무엇으로 얻었느냐? 하면, 확실하게 대답하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라고.
  
금메달을 따는 것이 어떻게 보면 개인 개인이 따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특별히 동계올림픽은 
그렇습니다. 동계올림픽은 1위에서 10위까지가 다 강대국, 국가입니다. 부유하지 않으면 금메달을 못 딴
다는 것입니다. 다 3만 불 이상 되는 나라들이 땄고 우리나라만 3만 불이 못 미치는 나라이고 다 선진국
들입니다. 왜 그러냐? 동계올림픽은 돈 올림픽이기 때문입니다. 

하계올림픽이야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스케이트장을 여름에도 다 얼게 해야 운동을 하는데 한 사람이 운
동할 때 돈이 얼마나 많이 들겠습니까?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가니까 동계는 돈 없으면, 선진국이 아니
면 메달을 못 따는 겁니다. 가난한 사람은 눈이 와도 눈사람이나 만들까, 그것 가지고는 스키를 탈 수 있
는 능력이 없다는 겁니다. 이건 전적으로 국가가 힘이 안 되면 올림픽에 나갈 수가 없는 겁니다. 
이것은 그 개인만 우수한 게 아닙니다. 성가대도 보면 진짜 돈 많이 들인 건 오케스트라입니다. 성가대원
들은 그냥 돈도 없이 누구나 부르는 것이고, 이 오케스트라는 어려서부터 돈 많은 부모들이 시킨 겁니
다. 

이건 돈 안 들이면 못 배웁니다. 굉장히 악기 값도 비싸고, 노래 부르는 분들이야 맨 입으로 부르지
만 이것 다 돈이 어마어마하게 비쌉니다. 오랜 시간, 오래 노력해서 이 오케스트라를 연주하는 겁니다.
 
이 동계올림픽도 전부 국가가 뒷받침을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동계올림픽 메달을 따기 위해서 엄청
난 뒷받침을 했습니다. 삼성이라는 회사가 뒤에서 천문학적으로 도와줬습니다. 왜? 동계올림픽에 별로 
국민의 관심이 없을 때에 일찍부터 여기에 투자를 해서 돈을 많이 들인 겁니다. 삼성 덕택입니다. 기업
이 밀어준 겁니다. 그리고 옷도 이번에 선수들이 입은 옷을 개발하는 데만 약 94억이 들었다고 합니다. 
왜? 0.001, 스케이트 날 하나만 가지고도 1/5로 나누는데 말이지요. 그 0.0001을 따지는데 그 옷도 바람
을 안타고 무수히 쏟아지는 땀을 전부 흡수하고 빼내고 그래야 과학적으로 뒷받침을 해서 그렇게 만든 
거라는 겁니다. 

그냥 팬티만 입고 나가서는 절대로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술진도 해외 코치들이 와서 해 줍니다. 돈을 천문학적으로 쏟아 가지고 정부가 뒷받침을 하고 또 온 국민이 성원해서 이번에 금메달을 딴 것입니다. 오늘 우리 성도들이 예수 믿고 이 평화를 누리고 은혜를 받는 것, 하나님이 때마다 도와주시고 밀어주시고 성령이 함께하시고 지켜주시고 주님이 여러분과 늘 동행해 주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발걸음마다 함께 해 주신 그 은혜로 우리가 여기 있는 겁니다. 이 모든 평화, 우리의 받은 이 구원, 측량할 수 없는 은혜가 하늘로부터 보이지 않는 한없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 겁니다. 

그 메달만 보면 안 됩니다. 그 뒤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투자가 있었던 겁니다. 보이지 않는 걸 무시하면 안 됩니다. 보이지 않는 것에서 보이는 것이 나오는 겁니다. 하나님의 한없는 은혜가 우리를 이렇게 만든 줄로 
믿습니다. 명성교회가 어디서 떨어진 게 아닙니다. 제가 한게 아닙니다. 저는 그냥 겉으로 내 보낸 것이
고 내 배후에 계시는 우리 하나님, 우리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측량할 수 없는 은혜입니다. 갚을 길 없는 
은혜입니다. 이 은혜를 우리는 늘 감사하며 찬양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은혜 받은 모든 사람들은 사람을 만날 때도 은혜 받은 사람을 가까이하고 은혜 받은 말을 해야 되고, 그
렇게 은혜를 받고도 말로 불평불만하고 은혜를 받아놓고 나쁜 세레모니를 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가룟 유다 같은 사람을 보십시오. 안 되잖아요. 하나님이 버리시는 겁니다. 축복의 세레모니를, 감동을 
주는 세레모니를, 모든 분들에게 은혜를 끼치는 세레모니를 해야지 하나님의 은혜를 다 받아놓고 사울 
왕 같이 강퍅해지고 자기를 위한 세레모니를 하면 하나님이 버리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감사
의 세레모니를, 사랑의 세레모니를, 믿음의 세레모니를, 내 영혼의 찬양의 세레모니를 하는 성도되기를 
바랍니다.
  
저희 교회 이번 집회에 강사로 오시는 분 중에 월러 목사님이라고 필라델피아에 계시는데 이 분은 10
년 전에 우리교회를 다녀갔습니다. 흑인 지도자들이 10명이 다녀갔는데 이 분은 제가 설교를 안 시켰습
니다. 이 분은 그 때 나이가 30대이고 또 교회도 조그맣고 학교를 나온 지도 얼마 안 되고 해서 설교를 
안 시켰는데 그래서 이 분이 피아노에 앉아서 피아노를 치면서 우리에게 독창을 한 것을 여러분이 기억
하실 겁니다. 

그런데 그 분이 여기 와서 뭘 배웠느냐? 우리 교회 새벽기도 나오는 교인들하고 모든 걸 보면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10명 가운데 아! 나도 미국 가서 목회를 이렇게 해야 되겠구나! 흑인인데 그래서 주여! 도 여기 와서 배워서 미국 가서 교인들에게 미국 사람은 그렇게 기도를 안 하는데 Lord! 
Lord! 하면 힘이 없잖아요? 그러니까 우리 한국식으로 주여! 라고 해라, 무조건 따라서 주여! 주여! 라고 
해라. 그래서 주여! 세 번 부르짖고 새벽기도를 하고 금요 구역장공부를 똑같이 하고 우리교회와 똑같은 
식으로 했는데 놀라운 부흥을 한겁니다. 이번에 강사로 오는데 지금은 전 미국에 최고 교회가 된 것입니
다. 만 명이 들어가는 체육관에서 예배드립니다. 10년 만에 그 큰 교회가 이루어지는 겁니다. 

여러분!  여기 와서 새벽기도에 은혜 받은 받고 은혜 받은 그대로 가서 은혜로운 목회를 하는 세계적인 
사람들은 다 이런 기적이 나타나는 겁니다. 
여러분! 은혜받기를 원하면 은혜 받은 사람을 가까이 하시고 은혜 받은 사람의 은혜 받은 용어를 배워서 
은혜 받는 사람들의 걸어간 길을 따라가면, 벤치마킹하면 분명히 여러분은 잘 될 줄로 믿습니다. 
은혜를 받아 놓고는 불평불만 하는 사람을 찾아가고 좌절하고 낙심하고 죽으려고 하는 사람을 찾아가면 
은혜는 다 쏟아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누가 은혜를 받았나? 은혜를 더 받는 길이 어디 있나? 하나님을 영
화롭게 하고 하나님 앞에 영적 세레모니를 하는 사람을 가까이 하면 여러분들도 다 다윗같이 될 줄로 믿
습니다. 
  
오늘 나누어드린 인쇄물 보시고 일어서서 찬송을 부르겠습니다. ♬주님의 크신 은혜 측량키 한없다 내 
일생 사는 동안 감사키 어렵다 죄 짐을 맡으시고 날 구원했으니 능히 말 못할 주의 은혜 크도다 한량없
는 구세주의 은혜 바다보다 넓고 깊도다 산보다 더 높고 만족한 주의 은혜라 구세주의 넓고 크신 은혜 우
리 죄를 담당하셨다 그 크신 이름 높여 크게 찬송하여라/ 주님의 크신 은혜 만민을 위하여 죄에서 몸을 
건져 영생을 주셨다 결박을 받을 몸을 풀어주셨으니 능히 말 못할 주의 은혜 크도다 한량없는 구세주의 
은혜 바다보다 넓고 깊도다 산보다 더 높고 만족한 주의 은혜가 구세주의 넓고 크신 은혜 우리 죄를 담당
하셨다 그 크신 이름 높여 크게 찬송하여라♬ 누구의 은혜?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가보면 완전히 세레모
니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대통령 취임식에 성경 위에 선서하고 목사님이 와서 축도해주고 기도만 세 번 들어갑니다. 야, 세레모니를 잘 하는구나! 옛날에는 세레모니가 없었습니다. 그냥 울기만 했습니다. 좋아도 울고 나빠도 울기만 했는데 지금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이 은혜를 받은 이때에 축복을 받아서 우울하고 답답해하고 술이나 먹고 술집에 가서 기생들하고 세레모니 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크게 기뻐하고 가족과 함께 하나님 앞에 믿음의 세레모니를 하고 감사의 세레모니를 하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너무 감사 감사뿐입니다. 저와 저희 교회 30주년, 어느 것 하나도 우리 것은 없습니다. 다 
주님의 것이었습니다. 이 험한 세상 지나면서 위기 환난 사고 재난 질병 저주에서 얼마나 얼마나 주님이 
지켜주신 은혜, 어떻게 다 보답합니까? 하늘 보다 넓고 바다 보다 깊고 만족한, 우주보다 크신 은혜를 
늘 다윗과 같은 세레모니로 춤추며 감사하며 주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늘 은혜주시는 예수님의 이
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김삼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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