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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겔 3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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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겔 33:10~11)
 
 
"식인종이 밥 맛없을 때.. 뭐라고 하는지 아십니까? 
'에이 살 맛 안나!'라고 한답니다.
그런데 그 식인종 마을에 대통령이 당선됐는데 대통령 당선구호가 정말 멋있어서 당선이 되었다고 하는데 어떤 구호인지 아세요?
네...'살 맛 나는 세상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였다고 합니다.  자 옆사람과 인사합시다. "당신을 만나서 살맛납니다" "예수님을 만나서 살맛납니다" 살맛나게 만듭시다.

요즈음 살 맛난다는 사람들보다 살맛이 나지 않는다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입맛이 떨어지고 살맛이 나지 않으면 위기의 신호이며 위험의 신호이면 인생중증의 신호입니다. 빨리 입맛을 회복시키고 살맛을 회복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말씀을 가지고 "사는 것을 것을 기버하노라, 사는 것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고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시116:15에서 "성도의 죽는 것을 여호와께서 귀중히 보시는도다"했습니다. 성도의 죽는 것을 귀중히 보십니다. 그러나 기뻐하지는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죽는 것도 중요하고 순교도 귀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살고자 몸부림 치는 것이 가장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제가 살아보겠습니다.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은 죽는 것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사는 것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본심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본심을 오해해서는 안됩니다."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두고 맹세 하노니 나는 악인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 길에서 돌이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라고 하셨습니다. 비록 그 대상이 악인일지라도 하나님은 회개의 기회를 주셔서 살리시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죽는 일과 죽이는 일에 혈안이 되어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죽이는 일에 그 권능을 행하시기를 바라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저 사람 왜 안 잡아가고 뭐하시느냐?고 하면서 불만인 사람들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기를 쓰고 죽기를 작정합니다. 사는 길은 제쳐두고 죽는 길을 걸으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 성경에 보는 대로 "어찌 능히 살리요?"라는 탄식이 나올만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살리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인생이 사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시는 줄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하면 살게 됩니까?

1 .돌이키고 떠나라(겔 10:11)하셨습니다.

죄와 허물은 우리를 쇠퇴하게 한다면서 그곳에서 돌이키고 떠나라고 하셨습니다. 죄와 허물은 쇠를 녹이는 것처럼 우리 인생을 녹이며 식물이 썩는 것처럼 썩게 한다는 뜻입니다. 허물과 죄악된 악한 길에서 떠나는 길만이 우리가 사는 길입니다. 
잠 6:27~28 "사람이 불을 품에 품고서야 어찌 그의 옷이 타지 아니하겠으며 사람이 숯불을 밟고서야 어찌 그의 발이 데지 아니하겠느냐"하셨습니다. 당연한 귀결을 말합니다. 품에서 불을 버려야 합니다. 밟고 서는 숯불에서 발을 옮겨놓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악인이라도 죄와 허물에서 돌이키기를 바라시고 떠나시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악한 죄인에게도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살 사람은 그 회개의 기회를 놓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멸망으로 가는 사람들은 끝내 회개의 기회를 놓치고 만 사람들입니다. 

2.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암 5:4)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찾는 길이 사는 길인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는 살 수 없듯이 나무가 땅을 떠나서는 살 수 없듯이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서는 살 수 없습니다. 참 평안을 알 수 없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서는 인간 자신도 알 수 없는 미스터리의 존재가 되고맙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기 위해 창조된 피조물입니다. 그 길을 떠나면 살았으나 죽은 것이며 죽을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시 34:10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 144:15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을 찾으면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시편 27편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누구를 두려워 하리요, 악인들이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다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군대가 일어나 나를 치려하여도 내가 오히려 안연하리라"했습니다. 
  
3. 사는 길로 인도해야 합니다. 

오늘 그리스도인들이 나만 잘 살고 잘 먹겠다고 골몰하는 것은 직무유기의 삶입니다. 성도와 교회의 사명은 모든 사람들을 "사는 길로 인도하는 일"입니다. 그 어떠한 경우라도 죽는 길로 인도하는 것은 성도로서 할 일이 아니며 교회가 할일이 아닌 것입니다. 
죽는 길로 가는 이들을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독생자을 희생하시면서까지 살리시려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은 교회 생활을 하고, 예배에 참석하고, 헌금과 예전에 동참할 때 주어지는 단어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관계를 맺고 있을 때 비로소 주어지는 단어입니다. 안디옥교회 교인들에게 세상사람들이 붙여준 이름이 바로 '그리스도인'이란 말이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따르고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지금 나는 어떤 교회 생활을 하고 있는지 보다는 예수 그리스도와 어떤 관계에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한국에서 26년동안 살아온 일본인 이케하라 마모루라는 사람이 재미있는 책을 한 권 냈습니다. "맞아 죽을 각오를 하고 쓴 한국, 한국인 비판"이란 책입니다. 그는 이 책을 쓰고서도 맞아 죽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많은 책이 팔려나갔습니다. 그만큼 공감하는 바가 컸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가 언젠가 방송에 나와 '나 밖에 모르는 한국인'이라는 프로그램 타이틀로 서스럼 없이 한국인을 비판했습니다. "한국 사람은 영리하고 똑똑한데 자기 밖에 모른다. 일본 사람은 아무리 자기에게 개인적으로 이익이 되어도 나라에 손해가 되면 그짓을 안한다. 그런데 한국 사람은 나라야 망하든 말든 자기 개인에게 유익이 되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얼마나 부끄러운 이야기입니까?
  
사는 길로 인도하는 일 중에 하나가 뜨겁게 죽어가는 이들을 위하여 중보기도하는 것입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중보기도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위력 있는 기도는 중보의 기도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모르는 이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해주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만나면 살게 됩니다. 

사는 길로 걸어 갑시다. 그리고 살리는 길로 인도합시다. 아무 희망없는 사람처럼 행동하지 말고 살 소망을 가진 사람처럼 행동하며 삽시다. 사는 것을 기쁘게 생각할 때 삶은 행복해 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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