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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달란트를 세어보아라 (마 25: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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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란트를 세어보아라 (마 25:14~30) 
 
  
❚결산이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제가 신학교 1학년 때 일입니다. 하루는 어머님 심부름으로 은행에 가서 공과금을 납부하고 돌아왔는데 와서 보니 거스름돈을 더 받은 것이었습니다. 500원으로 기억됩니다. 집에서 은행까지 거리는 제법 멀어서 또다시 돌아가 돈을 돌려주려니 귀찮기도 하고, 또 5만원, 5십 만원도 아니고 겨우 500원밖에 안 되는 돈인데 뭐 어떠랴 싶었습니다만 그때는 제가 순수했나 봐요. 지금 같으면 그냥 떼먹고 끝날 수도 있겠지만 그때는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정직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싶어 먼 길을 다시 돌아갔습니다. 

은행 마감시간이면 문을 닫으니까 부랴부랴 서둘러 갔는데 놀라운 것은 그 500원을 돌려주었을 때 담당하는 은행 직원 아가씨가 너무 고마워하는 겁니다. 그까짓 500원에 왜 그리 고마워하나 싶었는데 은행 마감하고 그날 입출금을 결산할 때 돈이 조금이라도 비면 몇 번이고 다시 계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500원이 문제가 아니라 그 큰 수고를 제가 덜어주었으니 너무 고맙다는 것이지요. 덕분에 꽤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돌아간 제가 마음이 다 뿌듯해 졌습니다.

결산(決算)이 중요합니다. 은행 결산도 딱 맞아 떨어져야 하고 가게나 사업을 운영할 때도 한 달, 1년 결산해 보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일생에도 반드시 결산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19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그렇습니다. 종들에게 달란트를 맡기고 외국으로 갔던 주인이 오랜 후에 돌아와 종들을 모아 놓고 결산을 합니다. 결산(決算)이란 최종적으로 셈을 해본다는 뜻입니다. “내가 타국에 갈 때 맡긴 달란트 가지고 그동안 너희가 얼마나 남겼는지 셈을 해보겠다.” 그 결산 결과에 따라 종들에게 주어진 상과 벌이 어떠한지 여러분은 잘 알 것입니다. 다섯 달란트로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겨 모두 열 달란트를 만든 종과, 두 달란트 가지고 또 두 달란트를 남겨 모두 네 달란트를 만든 종은 결산 결과 주인에게 큰 칭찬을 받습니다. 제가 이 본문을 설명할 때면 늘 강조하는 것처럼 이 두 종에게 주어진 주인의 칭찬은 그야말로 글자 하나 안 틀리고 똑같습니다. 정말 그러한가 우리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볼까요? 21절에 열 달란트 만든 종에게 칭찬한 내용이 나오는데 뭐라고 했습니까?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또 23절에는 네 달란트 만든 종에게 한 칭찬이 나옵니다. 뭐라고 나옵니까?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정말 그렇지요? 정말 글자 하나 안 틀리고 똑같습니다. 하지만 한 달란트 받아 땅을 파고 감추어 두었다가 한 달란트 그대로 주인에게 가져온 종에게는 큰 책망이 주어집니다. 26절부터 29절까지 나오지요. 한 번 봅시다.

26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27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하고 28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29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칭찬에 비해 책망이 참 깁니다. 자고로 야단맞을 짓을 하면 잔소리가 길어지게 마련입니다.

오늘 이 본문을 가지고 “세어보아라 시리즈” 네 번째로 “달란트를 세어보아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달란트 비유입니다. 저도 지난 7년 동안 이 본문을 가지고 열 번 이상 설교 때 인용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이 잘 알려진 비유가 우리에게 첫 번째 주는 교훈은 바로 무엇이냐? 이 달란트 비유에 나오는 것처럼 우리 인생에도 반드시 결산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결산이 있음을 분명히 깨닫고 결산을 대비하는 자세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달란트 비유에 나오는 주인은 누구겠습니까? 물론 예수님입니다. 주인이 먼 타국에 간 것은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신 사건을 뜻합니다. 달란트를 받은 종은 물론 우리 성도들, 여러분 자신입니다. 주인이 타국에 가면서 달란트를 맡긴 것처럼 예수님도 승천하시면서 우리 성도들 각자에게 달란트를 맡기셨는데 중요한 것은 반드시 언젠가 다시 돌아와 우리를 다 모아놓고 결산을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결산을 대비하여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달란트를 세어보아야 합니다

결산을 대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바로 달란트를 세어보는 일입니다. 주인이 결산하며 셈을 해보는 것처럼 우리도 셈을 해봐야 한다는 뜻입니다. 본문에 나온 달란트는 본디 헬라말로 ‘탈란톤’으로 구약시대에는 무게의 단위였고 신약 시대에는 무게도 되고 돈의 단위도 되었습니다. 시대마다 조금씩 단위가 달라지지만 달란트는 대개 오늘날의 무게로 약 33~35킬로그램 정도 됩니다. 

그렇다면 1달란트는 오늘날로 치면 얼마쯤 될까요? 정확히 계산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요즘으로 치면 약 4억에서 5억 원 정도 되는 어마어마한 액수입니다. 어떤 이는 6억도 넘는다고 합니다만 이 액수 정확하게 계산하려고 너무 머리 쓰지 마세요. 중요한 것은 정확히 얼마냐가 아니라 그만큼 어마어마하게 큰 액수라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성경이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에 괜히 머리 쓰고 신경 쓸 필요 없습니다. 성경이 정말 중요하게 말씀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오늘날 이 달란트는 무엇을 의미하냐 하는 것입니다. 영어에 보면 달란트가 talent, 즉 탤런트로 나옵니다. ‘탤런트’ 하면 옛날 분들은 사미자나 최불암 씨를 떠올립니다. 요즘 사람들은 장동건이나 미남 미녀 배우를 떠올리고요. 물론 이 분들도 탤런트 맞습니다. 하지만 영어사전을 찾아보면 그 뜻이 이렇게 세 가지로 나옵니다. 

①(타고난) 재주, 재능, 수완, 솜씨 ②재주 있는 사람들, 인재, 탤런트, 예능인 ③옛 그리스·로마·헤브라이의 무게·화폐의 이름. 그러니까 ③번은 성경에 나온 것이고 여기서 ①번과 ②번 즉 재주, 재능이라는 말이 나온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달란트란 오늘날 재주, 재능, 기독교식 언어로 하면 은사를 뜻하는구나 하고 말입니다. 그러므로 단순하게 해석하면 오늘 달란트 비유는 이런 뜻이라 하겠습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시면서 우리 성도들에게 은사를 맡기셨다, 그래서 언젠가 다시 재림해서 돌아오실 때 결산을 하는데 우리에게 맡긴 달란트, 은사를 우리가 어떻게 사용해서 얼마나 우리 사명을 잘 감당하고 귀한 일들을 해서 남겼는지 결산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 달란트를 단순하게 은사나 재능으로만 이해하지 말고 폭 넓게 주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모든 것, 즉 은사뿐 아니라 재산(돈), 건강, 시간, 지위와 권력, 나아가 생명까지 다 포함하는 말로 이해하는 것이 더 좋을 듯싶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달란트를 잘 세어보아야 합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종과 두 달란트 받은 종, 한 달란트 받은 종 모두 자기가 과연 얼마나 받았나 세어보았을 것입니다. 적어도 장사를 하려면 자본금이 얼마나 되는지 세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그 자본금 가지고 어떤 장사를 하면 좋을지, 요즘 어떤 장사가 남는 장사인지 따져서 최소한의 투자와 최대의 이윤을 낼 수 있겠지요. 틀림없이 다섯 달란트 받은 종과 두 달란트 받은 종은 자기가 받은 달란트를 잘 세어 본 후에 그것을 어디에 투자해서 어떤 장사를 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에는 이 두 사람이 어떤 장사를 했는지 안 나와 있지만 틀림없이 그 자본금에 딱 알맞은 장사를 찾아 했을 것이란 말입니다. 그런데 한 달란트 받은 종도 세어 보았겠지요. 헌데 세어보니 겨우 한 달란트에요. 왜 다른 놈은 다섯 주고 둘 주면서 나는 하나밖에 안 주나 불만도 생기고 이것 같고 뭘 하겠느냐는 생각도 들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땅에 묻어 본전이라도 까먹지 말고 보존하자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사람 참 생각이 짧습니다. 한 달란트는 물론 다른 종이 받은 것에 비하면 작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한 달란트가 얼마입니까? 앞에서 설명했지요? 4억, 5억입니다. 이 액수면 뭘 못 하겠습니까? 그런데도 다른 사람과 비교해 적다며 불평하고 이걸로는 장사 못하겠다고 묻어두었으니 얼마나 어리석은 사람입니까?

오늘 우리도 세어보아야 합니다. 내가 받은 달란트가 얼마인지, 내가 주님으로부터 받은 은사와 재능이 어떤 것인지, 재산과 건강과 시간은 얼마나 있는지 모든 나의 소유와 능력과 가능성을 다 세어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단 자기 달란트가 무엇인지, 내 역량이 얼마나 되는지, 내 성격과 특성은 어떠한지, 내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에 따른 내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것을 가지고 어떤 장사를 하면 좋을지, 다른 말로 하면 나는 내 가진 것으로 어떤 하나님의 일을 하면 좋을지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달란트를 잘 세어보고 파악하고 그 달란트로 어떤 일을 해서 주님 앞에 이윤을 남길까 생각하는 사람이 나중에 큰 칭찬과 상급을 받게 됩니다.

❚달란트로 장사를 잘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왜 주인은 세 종에게 각자 다른 액수의 달란트를 주었을까요? 왜 똑같은 종인데 한 사람에게는 다섯을, 또 한 사람에게는 둘을, 또 한 사람은 한 달란트만 주었느냐 하는 것이지요. 답은 15절에 나와 있습니다. 뭐라고 나와 있습니까? “각각 그 재능대로.” 여기서 ‘재능’이란 힘, 능력, 역량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주인은 종들을 잘 알고 있었다는 얘깁니다. 종들의 특성과 성격과 능력, 역량까지 모두 샅샅이 파악하고 그 능력과 역량에 맞게 알아서 다섯을, 또는 둘이나 하나를 맡겼다는 뜻이지요. 

그러므로 이 말을 오늘날에는 이렇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주님이 우리 성도들에게도 각각 재능이나 은사나 돈이나 지위나 시간이나 이 모든 것을 맡기셨는데 왜 어떤 사람은 더 많이 받고 어떤 사람은 적게 맡기셨을까? 이것은 요즘 어떤 보험 광고에서 탤런트 이순재 씨가 나와서 하는 말처럼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너무나도 잘 아시고 샅샅이 파악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각자의 능력과 역량을 아시고, 그릇의 크기를 아시고 알아서 맡겼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왜 나는 적게 주고 저 사람은 많이 주었냐 불평하고 따질 시간에 차라리 그 맡기신 달란트를 잘 활용해 이윤을 남기는 것이 올바른 자세라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저는 다섯 달란트로 열 달란트 만든 종도 훌륭하지만 두 달란트로 네 달란트 만든 종도 참 훌륭한 것 같습니다. 그는 왜 쟤는 다섯 달란트 주고 나는 두 달란트밖에 안 주냐고 따지거나  불평하지 않습니다. 그럴 시간에 가서 최선을 다해 장사해서 자기 능력과 역량 한도에서 최고의 이윤을 남겼고 그 결과 열 달란트 만든 종과 똑같은 칭찬과 상급을 받은 사람이기 때문이지요.

우리가 다시 한 번 분명히 기억할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세 종에게 크든 적든 하나 이상은 달란트를 주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도 안 준 종은 없지요? 적어도 하나 이상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하나가 숫자로 따지자니 하나지 실은 4~5억의 엄청난 액수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엄청난 능력과 가능성인 것입니다. 여러분 아십니까? 내가 부족하고 못난 것 같지만, 그래서 이렇게 못난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싶지만 주님은 우리 모두에게 실로 놀라운 역량과 가능성을 심어주셨다는 사실입니다. 

그 역량과 가능성 가지고 못 할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자신의 가능성과 숨겨진 능력을 깨닫지 못하고 나는 왜 이 모양이냐고 불평하고 그 받은 엄청난 달란트를 땅에 묻어 놓는 사람들이 성도들 중에 너무도 많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어떤 사람은 시간이 없다고 바쁘다고 이 달란트를 땅에 묻어 놓는 분도 있습니다. 돈 벌어야 한다고, 애 키워야 한다고 묻어놓는 분도 계십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런 실수를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한 달란트를 땅에 묻은 어리석은 종처럼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이 능력과 가능성을, 이 놀라운 달란트를 온갖 이유와 핑계로 묻어버리지 말고 반드시 잘 세어본 후 장사를 제대로 한 번 해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것을 맡기신 주님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돈도 지위도 명예도, 그리고 나아가 우리 직장과 사업도, 가정과 가족도 다 주님이 내게 맡기신 달란트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달란트인지도 모르고, 주님의 영광 위해 쓰라는 것인지도 모르고 오히려 그 자체에 매달리고 그것을 더 소유하겠다고(내 것도 아닌 주님 것인데) 동분서주하며 그 핑계로 주님의 영광을 위해 쓰는 일을 잊는다면 하나님은 그것을 한 달란트 받은 종처럼 다시 거두어 가실 것입니다. 왜요? 본디 쓰라는 용도에 안 쓰고 엉뚱한 데 쓰고 있으니 다시 거두어 가시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여러분이 받은 달란트를 한 번 세어보기 바랍니다. 내가 받은 재능은 무엇이고 가능성은 무엇이고, 내가 주님으로부터 받은 재산과 지위와 힘과 건강과 시간과 내 모든 소유를 잘 세어 보십시오. 그리고 그것을 지금 내가 잘 쓰고 있는지, 본디 주님이 맡기신 용도로 잘 사용하고 있는지 아니면 묻어버렸는지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마음만 먹으면 장사할 일, 돈 벌 일이 천지에 널려 있습니다. 세상 돈 말고 주님의 사업 말입니다. 

오히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너무 적습니다(마 9:37). 그래서 주님은 지금도 그 숱한 주님의 일을 감당할 사람들을 찾고 계십니다. 우리 교회만 해도 지금 현재도 할 일이 너무 많고 사람이 너무 많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성전을 완공하면 할 일이 더 많아지고 일꾼은 더더욱 많이 필요합니다. 누가 해야 하겠습니까? 내가 받은 달란트가 뭔지 잘 모르겠다고요? 안 받은 것 같다고요? 내가 이렇게 못나고 부족한데 뭘 하겠느냐고요? 

난 다른 사람에 비교하면 너무 적게 받았다고요? 아니요. 큰 착각이요 오해입니다. 한 달란트만도 엄청난 액수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크고 위대하게 쓰시려고 여러분 안에 엄청난 능력과 가능성을 심어 주셨는데 안 찾고 안 세어보아서, 혹은 좌절하고 불평하느라 그것을 땅에 묻어버린 것입니다. 빨리 땅에서 파내서 본디 용도로 사용하십시오. 그래야 마지막 결산 때 주님 앞에 내놓을 것이 있습니다. 그래야 우리 인생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기뻐하십니다.

이제 제가 여러분 앞에 멍석을 깔아놓겠습니다. 한 번 신나게 일해보라고 말입니다. 멍석 깔아주었는데도 난 안 한다고, 못 하겠다고 발뺌 하시겠습니까? 주님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나누어주신 달란트를 가지고 우리가 어떻게 하나 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저에게 명령하셨습니다. 성도들이 자본금은 있는데 장사할 거리가 없으면 되겠느냐? 네가 장사할 거리를 좀 만들어 봐라, 멍석 좀 많이 깔아봐라 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만 해도 교사나 찬양대뿐 아니라 수없이 많은 팀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장사 잘하도록 훈련 받는 과정도 많이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장사하고 일할 거리도 너무 많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자신의 달란트대로 와서 장사만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반드시 여러분의 능력과 역량 한도 내에서 최대한 이윤을 남겨 마지막 결산 때 주님 앞에 당당하게 서게 될 것입니다. 내 자신을 위한 일만 열심히 하며 너무 바쁘게 살다가 주님 앞에 서면 막상 내 놓을 것이 없을 것입니다. 부끄럽겠지요. 아무쪼록 여러분 모두가 단 한 사람도 빠짐없이 자신의 달란트를 세어보고 그 달란트의 액수와 종류에 맞는 장사를 찾아 주님 영광 위해 사용해서 마지막 때 주님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칭찬받는 복된 성도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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