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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령충만으로 얻은 명성 (행 7:5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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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충만으로 얻은 명성 (행 7:54~60)


“환경을 넘어서는 성령 충만을 누립시다.”

[서론] 

성령 충만이란 무엇일까요? 성령은 하나님의 영입니다. 모든 문제 해결자 예수 그리스도의 영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이 하나님의 영, 성령이 내주하여 계십니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이 성령이 내주하여 계시는 것일까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을 때부터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 1:12) 이때부터 우리는 성령의 인도를 받으며 살아가게 됩니다. 

창세기 3장의 문제 가운데 있는 인간은 누구나 사단 문제, 원죄 문제, 영적 방황의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인간의 이러한 근본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그리스도로 오셨습니다. 참된 왕으로서 사단 문제를 해결해 주셨고, 참된 제사장으로서 죄 문제를 해결해 주셨고, 참된 선지자로서 영적인 방황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 것입니다. 이 사실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영접하면 하나님 자녀가 됩니다. 이때부터 보혜사 성령님이 내 마음속에 계시면서 나를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령 충만은 무엇일까요? 류광수 목사님께서 지난해 12월 전도제자메시지를 통해 성령 충만은 “성령 인도를 세게 받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말씀 충만, 복음 충만한 삶을 살면서 100% 성령 인도를 받는 삶이 되라는 것입니다. 또 올해 1월 전도제자메시지를 통해서는 “성령 충만은 전도, 말씀, 기도 충만”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는 진리인 복음과 전도 속으로 들어가는 말씀입니다. 성도 여러분, 성령 인도를 세게 받아 성령 충만한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자신의 마음과 뜻이 아니라 하나님 뜻에 자신을 맡기는 삶을 살게 되면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됩니다.

오늘 본문의 스데반은 성령 충만으로 명성과 칭찬을 얻었습니다. 본래 스데반은 초대교회의 집사로서 교회의 재정과 행정을 위하여 쓰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빌립 집사와 더불어 복음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로 인해 핍박을 받아 결국 돌에 맞아 순교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스데반은 돌에 맞아 죽어가면서도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인생 최고의 가치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스데반이 이렇게 성령으로 충만했던 사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이 스데반과 같이 환경과 문제를 넘어선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가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성령 충만한 스데반 

스데반 집사는 성령이 충만한 사람으로 복음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그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 (행 7:54~56) 스데반이 초대교회의 일곱 집사 중의 한 사람으로 뽑힌 것은 성령 충만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러한 성령 충만의 명성이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다른 어떤 명성과 칭찬보다도 하나님 앞에서 성령 충만했다는 명성을 얻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성령 충만했던 스데반은 가슴이 뜨거워 말씀 운동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복음을 증거하는 가운데 율법주의자들의 시기로 법정에 서게 됩니다. 하지만 스데반은 그러한 핍박 가운데서도 당당히 대제사장들 앞에서 설교하며 성령 충만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돌에 맞아 순교하는 현장에서까지도 성령 충만을 누렸던 인물입니다. 

성령 충만한 가운데 마지막 순교의 장면에서 “하늘이 열리고 인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성령으로 충만하면 어떤 문제나 사건이 와도 그 가운데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됩니다.
성령 충만하면 영적인 눈이 열리게 됩니다. 그리스도가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심을 믿고, 우리의 배경이 하나님 보좌임을 믿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스데반과 깉이 성령 충만하여 영적인 눈이 열리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야곱은 늙어 침상에 누워있는 가운데서도 성령 충만을 누렸습니다. 성경은 이스라엘이 죽을 날이 가까우매 (창 47:29), 이스라엘이 침상 머리에서 하나님께 경배하니라 (창 47:31), 이 일 후에 어떤 사람이 요셉에게 말하기를 네 아버지가 병들었다 하므로 (창 48:1), 이스라엘이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사 (창 48:21)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늙고 병든 야곱은 침상을 지킬 뿐이었지만 성령으로 충만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자신에게 충만하게 역사하셨던 성령이 요셉에게도 함께하실 것임을 말했습니다. 

우리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문제가 닥치고 환경이 어려워도 성령으로 충만합니까? 어려움이 닥쳤을 때 우리가 성령 충만을 느끼지 못하는 까닭은 성령을 의지하지 않고 주변을 바라보며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불신앙과 염려, 근심을 하는 까닭인 것입니다. 우리에게 한번 내주한 성령은 절대로 떠나지 않으십니다. 성령은 능력이 커졌다가 작아졌다가 하지 않습니다. 성령을 모시고 있는 우리 자신이 그 성령을 완전히 의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성령 충만을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 충만을 누리지 못하는 요인이 무엇일까요? 경제 문제로 인해 성령 충만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부부간의 갈등 등으로 인해 성령 충만을 누리지 못하기도 합니다. 모든 문제 해결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행복해지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잃어버린 행복을 완전히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또 자녀 문제로 성령 충만을 누리지 못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자녀는 내 자식이기 이전에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위탁하여 맡기신 하나님 자녀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속에 계시는 성령께서 자녀를 인도하여 가시도록 완전히 맡기시기 바랍니다.

사역 문제로 인해 성령 충만을 느끼지 못하지는 않습니까? 우리가 사역을 하다보면 힘들고 고달플 때가 있습니다. 육신적으로는 힘들더라도 영적으로는 스데반과 같이 성령 충만의 비밀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건강 문제로 인해 성령 충만을 누리지 못하는 성도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육신의 질병을 이유로 성령 충만을 누리지 못하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아프고 병이 있더라도 나름대로의 성령 충만을 누려야 합니다. 날마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면 분명히 성령 충만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우리는 언제나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어떤 문제나 사건이 있어도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어떤 직분자나 사명자도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우리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이 올 한 해 동안 스데반 집사와 같이 성령 충만으로 명성을 얻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스데반의 사명 감당

그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제히 그에게 달려들어 성 밖으로 내치고 돌로 칠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행 7:57~60) 스데반은 성령으로 충만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 복음을 증거했습니다.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증거했습니다. 성령 충만했기 때문에 핍박자들이 두렵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라고 중보기도를 할 정도였습니다. 극심한 핍박 가운데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목숨이 다하는 순간까지 복음을 증거하며 사명을 감당했던 스데반은 결국 성령 충만 가운데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성령 충만함 속에서 무엇을 하기를 원하고 계실까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 되리라 하시니라 (행 1:8) 성령이 임하면 권능을 받습니다. 권능을 받으면 증인이 됩니다. 스데반의 순교는 성령 충만의 결과였습니다. 스데반은 순교하면서까지도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우리의 사명이 무엇입니까. 복음과 전도를 위해 사는 것입니다. 이 일을 하다가 당하는 문제나 사건이 있다고 해도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성령 충만을 누리고 있으면 성령께서 세밀하게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문제나 사건이 있다고 하여 성령이 떠나시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의 힘이 됩니다. 
요셉은 형들의 시기 가운데서도 성령 충만했습니다. 노예로 팔려가서도 성령 충만했습니다. 감옥에 들어가서도 성령 충만했습니다. 결국 총리가 되었을 때에도 성령 충만했습니다. 그 결과 세계복음화의 중심에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문제와 사건 가운데서도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까? 구원의 기회, 전도의 기회로 삼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것은 우리 자신이 구원의 축복을 누리는 것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이 구원의 축복을 누리게 하도록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이 사명을 위해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날마다 성령 충만한 축복을 주십니다. 
성도 여러분, 복음과 전도 외에는 어떠한 진리도 없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보다 시급한 일은 없습니다. 우리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이 스데반 집사와 같이 우리의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복음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성령 충만한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다른 것으로 채워집니다. 세상적인 것, 육신적인 것, 흑암의 것으로 채워지고 맙니다. 하지만 성령 충만하면 승리하게 됩니다. 자신을 이기고, 세상을 이기고, 사단을 이기게 됩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이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 14:26~27) 

에녹은 평생토록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걸었던 것입니다. 이는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았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 결과 죽지 않고 하나님 나라로 올라갔습니다. 우리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이 에녹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며, 스데반처럼 환경을 넘어서서 사명을 감당하는 성령 충만한 현장 전도 제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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