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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수님에게는 스트레스가 없었다 (마 26: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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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에게는 스트레스가 없었다 (마 26:36~46)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이 무엇이냐라고 묻는다면 말할 것도 없이 <스트레스>라는 말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된다는 말은 가장 많다는 말입니다.
실제로 영국 산업 연맹에서 조사하였습니다. 1950년대보다 1990년대에 스트레스로 인한 결근이 6배나 늘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하여 입는 기업의 손해는 노사분규로 인하여 일하지 못 하여 입는 손해에 30배가 넘었습니다.

심리학자 홀메스(Holmes)와 라헤(Rahe)는 스트레스 연구에 전념하였습니다. 그 후 그들은 스트레스를 이렇게 정의하였습니다.
<스트레스란 삶의 변화로 흔들린 정신상태를 불안상태에서 원래 상태로 돌아가게 하는 데 드는 시간과 노력이다.>

그러면서 막연히 스트레스라고 말하지 않고 스트레스 수치를 계산하였습니다. 배우자가 죽었을 때를 100으로 보았습니다. 이혼 73, 교도소 행 63, 성탄절 12, 법적으로 작은 피해를 당하였을 때 11, 질병과 부상 53, 은퇴 43, 임신 40, 성문제 39, 직업 전환 36, 상사와의 알력 23, 이사 30, 성탄절 30등의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200이 넘으면 병들기 시작하고, 300이 넘으면 미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성탄절인데 이사 가야 하는 데 임신한 여자가 남편을 잃었습니다. 그러면 30, 30, 40, 100 모두 합하면 200입니다. 병들기 시작합니다. 이런 여자다 스트레스를 다른 곳에서 조금만 더 받으면 미치게 됩니다.

스트레스의 세 별명 
그런데 스트레스에는 세 가지 별명이 있습니다.

1. 무언의 살인자 

스트레스는 <무언의 살인자>라는 별명입니다.
가량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슬비인 데 한참을 맞다보면 속옷까지 적셔집니다. 스트레스가 조금 조금 쌓이다 보면 병이 깊어 어느 덧 돌이킬 수 없는 병문턱까지 와 있게 됩니다. <앗차!> 하는 순간은 이미 늦었습니다.

스트레스의 징조가 있습니다. 불안, 초조, 불면, 위장장애, 두통등의 신체 장애가 스트레스의 시작입니다. 설사를 자주한다, 위가 아프다, 배가 더부륵하다, 심장이 터질 것같다, 골이 빈 것같다, 죽을 것만 같다, 암처럼 느껴진다는 증상이 스트레스로 오는 증상들입니다. 이런 사람은 병원에 가도 아무 병도 없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은 스트레스로 인한 것들입니다.
스트레스는 무언의 살인자입니다.
암에 걸린 사람을 조사하니 암에 걸리기 전에 무엇엔가에 깊이 신경을 썼었던 사람들이라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스트레스는 무언의 살인자입니다.

2. 무언의 공격자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면 사람이 공격형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작은 일에도 흥분하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큰 일을 저지르게 되는 공격적이 됩니다.
지난 주간에 있었던 사건입니다.
41만에 폭설, 6년만에 영하 16도 강추위속에 지난 주간을 지냈습니다. 노숙자가 길거리에서 자는 것이 불쌍하여 집안에 들여다가 재웠습니다.

잘 자고 잘 먹고 나서 돈 100만원만 꾸어 달라고 하였습니다. 노숙자에게 돈을 꾸어 줄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돈이 없다며 거절하였습니다. 90살 된 할머니와 자녀 두 명을 죽이고 달아나다다가 잡혔습니다. 잡힌 후 경찰이 물었습니다.
<왜 은혜를 원수로 갚았나요?>
대답은 이것입니다.
<나도 모르게 그랬습니다.>
그 원인은 결국은 스트레스였습니다. 가난한 처지인제 무시당하는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 한 것입니다. 스트레스는 자기도 모르게 자기를 공격형으로 만듭니다. 스트레스의 별명은 무언의 공격자입니다.

3. 인생의 양념 

그런데 스트레스의 다른 별명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인생의 양념입니다.
반찬에 양념이 없으면 맛이 없습니다. 스트레스는 양념이어서 스트레스가 없으면 인생에 맛이 없습니다. 어떤 학생은 시험에 쫓기는 스트레스가 있을 때가 공부가 제일 잘 된다는 것입니다. 어느 사업가는 남의 사업이 잘 되어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가장 사업을 열심히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목사님중에 교회를 크게 부흥시킨 목사님이 계십니다. 그는 어느 날 유명한 부흥강사에게 부흥회를 요청하였습니다. 강사가 전화로 물었습니다.
<몇 명 모이나요?>
<200명 모입니다.>
<당신 교회는 너무 적으니 1,000명 이상 되면 연락해요.> 이렇게 말하면서 전화를 냉정하게 끊어버렸습니다. 쇼크를 받았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좋다! 내가 교회를 크게 기르리라. 이것이 주님의 뜻이다. 그리고 거룩한 복수를 하는 유일한 길이다. 언젠가 당신은 늙고 나는 피어나겠지! 그 때 당신이 나에게 부흥회를 하여 달라고 요청하면 나도 보기좋게 거절하리라.>
그리고 열심히 일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동기는 순수하지 못 하였어도 열심히 목회하시는 목사님에게 보상을 주셨습니다. 크게 교회가 부흥하였습니다. 지금은 웃으면서 간증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인생의 양념입니다. 스트레스가 있어야 합니다.

이같이 스트레스는 무언의 살인자요, 무언의 공격자요, 인생의 양념인 삼중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언제나 어디서나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처리하는 비결을 모르면 죽게 됩니다. 사고를 치게 됩니다. 그러면 일상 생활에서 밀려오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처리하면 가장 현명한 처리가 될가요?

성경에 등장하는 사람 가운데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야 할 분이 있다면 말할 것도 없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에게는 파도처럼 스트레스가 밀렸던 분이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스트레스 받았다고 하는 말은 성경에 없습니다.
나는 설교 준비하면서 주님의 사진을 한참 쳐다 보면서 물었습니다.

<주님!>
대답이 없으시기에 오랫동안 가만히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물었습니다.
<주님이 이 세상에서 가장 스트레스가 밀려올 때가 언제였나요?>
주님은 제 속에 세미한 음성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다가 가룟 유다의 배반으로 붙잡을 때였다.>
나는 빨리 성경을 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기 전에 겟세마네 동산으로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갈멜산으로 가신 것이 아닙니다. 변화산으로 가신 것도 아니었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으로 가셨습니다. 겟세마네란 쥐어 짠다는 뜻입니다. 그 곳에는 감람나무가 많았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감람유를 짜는 틀들이 여기저기에 많았습니다. 그래서 겟세마네란 이름이 생겼습니다. 예수님은 그 날 밤에 겟세마네에서 겟세마네 기도를 하신 것입니다. 쥐어 짜는 기도를 하셨습니다. 결사적인 기도를 한 것입니다.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얼굴을 땅에 대고 기도하셨습니다. 보통 무릎을 꿇고 기도합니다. 두 손을 들고 기도합니다. 그러나 얼굴을 땅에 파묻고 기도하였다는 말은 성경에 이 곳 밖에 없습니다. 

이 때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38)
예수님이 예수님의 입술로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심히 고민되어 죽을 지경이라고 하셨습니다. 얼마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계신지 말씀하여 주고 계십니다. 
사람들은 언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는 것일가요?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1. 자존심 상할 때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짐승은 먹을 것으로 살고 사람은 자존심으로 삽니다. 사람들은 자존심 상하면 너무 아파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자존심을 건드리면 안 됩니다. 얼마 전에 있었던 끔찍한 사건입니다.


어떤 70 세 노인이 애완견과 함께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개 줄을 묶지 않고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개가 공원에 똥을 싸고 있었습니다. 그 때 개를 아주 싫어하는 청년이 개가 대소변을 지려대는 개를 보고 노인에게 말했습니다.
<개줄을 묶어 가지고 다니세요.>

노인은 화가 났습니다. 젊은이에게 자존심을 상하였습니다. 옆에 있는 자기 집으로 달려 들어가더니 낫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낫을 가지고 와보니 그 청년이 없어졌습니다. 그 때 옆에 있는 사람에게 소리질렀습니다.
<그 청년 새끼 어디 갔어?>
그 사람이 말했습니다.
<노인께서 잘못 하시고 왜 그래요?>

분을 이기지 못 한 노인은 그 사람을 낫을 찔러 죽이고 말았습니다. 사람들은 자존심 상하면 견디기 힘들어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존심을 건드리지 말아야 합니다. 반대로 자존심을 살려주면 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지하도에서 거지가 500원짜리 연필을 들고 팔아달라고 구걸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500원을 주면서 연필을 안 받고 지나갔습니다. 그 때 한 신사가 지나가면서 500원을 주고 연필 하나를 받으면서 말했습니다.

<당신과 나는 사업가요. 나는 비싼 물건을 파는 사업가이고 당신은 연필을 파는 사업가요. 사업 잘 하세요.> 그 거지는 구걸하려고 500원짜리 펜을 들고 있다가 자존심이 살아났습니다.
<그렇다. 나도 사업가다. 사업을 잘 하자.>
그가 나중에 영국 신문사 사장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가장 자존심 상할 때가 십자가에 못 박혀 계실 때였습니다. 죄없으신 분이 우리 죄를 짊어지고 구세주로서 죽고 계신 데 사람들 조롱합니다.
<자기가 메시야라고 하더니 저렇게 비참하게 죽는다.>
<기적을 많이 행하였으니 내려오는 기적도 보여 달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는 데 정말인지 지금 그 증거를 보여 달라.> 이렇게 조롱하면서 침을 뱉었습니다.
정말 자존심 상할 때였습니다. 참기 어려운 모욕을 당하고 있어서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였습니다.

2. 오해받을 때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렇지 않은 데 그렇게 여길 때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본래 의도와 다른 말을 할 때 속상하고 아픔을 느끼게 됩니다.
동물의 왕국에서 스웨덴 동물학자가 말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개를 보고 웃지 마세요. 이를 보이는 것이 사람들에게는 웃는 얼굴이지만 개에게는 공격의 표현이기에 개가 달려 듭니다.> 이것이 오해입니다.

어느 마을에 남보다 잘 산다고 배를 내밀고 다니는 영감이 있었습니다. 딸도 잘 났다고 왠만한 총각은 죽매가 들어 와도 거절하는 영감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이가 많아졌는 데 시집을 못 가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중매쟁이가 와서 말했습니다.
<좋은 신랑감이 있습니다. 집도 으리으리합니다. 마음이 유순합니다. 행동도 침착합니다. 그런데 흠이라면 그저 먼 것이지요.>
영감은 좋아서 말했습니다.
<아니. 이 사람아. 먼 것을 가지고 흠이랄 것이 있나. 어서 성사된 것으로 알고 돌아가 기별하게.>

그리고 택일까지 하고, 보름 후에 서둘러 혼인 잔치까지 치르게 되었습니다. 잔칫날 신랑이 신부를 맞으려고 왔습니다. 마부가 말 위에서 신랑을 안아 내렸습니다. 눈이 먼 총각이었습니다. 영감은 중매쟁이에게 부르짖듯 소리쳤습니다.
<자네, 어찌된 일인가 이렇게 감쪽같이 속일 수 있는가?>
중매쟁이는 말했습니다.
<그러기에 제가 먼 것이 흠이라고 여쭙지 않았습니까?>
오해입니다. 사람들은 오해받으면 스트레스를 받고 아파합니다. 

예수님은 지금 극심한 오해를 받고 있는 중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고 계셨습니다. 로마는 민중 반란을 일으키려 한다고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병이어 기적 후에 예수님을 왕으로 삼으려 오해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한 마디로 심경을 말씀하셨습니다.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38)

사람들은 오해받을 때 아파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예수님은 지금 가장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에게 그렇게 스트레스가 몰려 와도 예수님은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고 이기셨습니다. 예수님에게는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이길 수 있을 가요?
예수님처럼 하면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 신앙생활의 멘토이십니다. 믿음 생활의 모델이십니다. 어떻게 하면 될가요?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신 결론에 주목하십시오.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이 말씀은 심오한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깊은 말씀입니다. 이 말씀속에 예수님이 어떤 경우를 당하여도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는 비결이 들어 있습니다. 이 말씀속에 들어 있는 의미는 무엇일가요?

1. 맡김입니다.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이 말씀속에는 모든 것을 다 하나님께 맡긴다고 하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철저한 복종입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스트레스를 주어도 예수님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그 비결이 있습니다. 모든 스트레스를 해결하여 주실 하나님만 보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못 박혀 돌아 가실 때 사람들은 비웃으며 침을 뱉았습니다. 얼마나 큰 모욕일가요? 
지금 예수님은 강도 사이에 못 박혀 있습니다. 얼마나 큰 수치일가요?
지금 로마 병정들은 죽어가는 예수님 아래서 예수님 옷을 제비뽑아 나누어 가지고 있습니다. 얼마나 야속하였을 가요?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으셨을 가요?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을 보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 23;34)

배신할 때 소신을 가지고 하나님만 바라보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죽을 지경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자고 있었습니다. 야속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상관하지 않고 하나님만 보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한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무리 브닌나가 격동하게 하여도 하나님앞에 와서 술마신 듯이 기도하였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로보면 사람들이 주는 스트레스를 이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시 121;1-8)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이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기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2. 여유입니다.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이 말씀속에는 여유가 들어 있습니다. 다 맡기고 하나님이 시키는 대로 살겠다고 하는 여유입니다.

스트레스는 대개 목표를 달성하려고 하는 데서 옵니다. 이상과 현실이 맞지 않는 골짜기가 스트레스입니다. 세계 복음화를 위하여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셨지만 예수님 평생에 세계 복음화를 이루시려고 계획하지 않으셨습니다. 2000년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느긋하셨습니다. 12명 제자만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그들에게 세계 복음화를 맡기시고 하늘로 올라 가셨습니다. 박 정희 대통령은 민족 개발 5개년 계획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세계 복음화 2000년 계획을 하셨습니다. 여유있게 하시니까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늘 못 하면 내일하고 내일 어려우면 모래 하면 된다는 여우가 들어 있습니다.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여 달라는 기도는 여유입니다.
여유를 가진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떤 문제에 부딪쳐도 가볍게 웃어 넘길 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스트레스를 이길 수가 있습니다. 소나 돼지에게는 스트레스가 없다고 합니다. 주어진 여건속에서 불평하지 않고 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동물들에게는 위궤양이 없다는 것입니다. 정신병자들에게도 스트레스가 없다고 합니다. 무엇이든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신병자들에게도 위궤양이 없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 생겨도 히히대고 웃기만 하기 때문입니다.

<그까짓 것...>
웃을 수 있는 여유가 있으면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1,000미터를 달리다가 도저히 체력이 약하여 뛸 수가 없거든 포기하는 것이 현명한 것입니다. 무리함을 알고도 계속 목표를 향하여 달려가다가는 쓰러지거나 죽는 길밖에 없습니다.
죽는 것보다 목표 달성을 못 하는 편이 낫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유능한 목사님은 40일 금식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건강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채우겠다고 하다가 죽었습니다. 하다가 힘들면 포기하여도 됩니다.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승진하지 못 하는 것이 승진하려고 발버둥치다 죽는 것보다 더 낫습니다.

당선되지 못 하는 것이 당선되려고 무리하다가 죽는 것보다 낫습니다.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하여야 합니다.

지구상에는 장수 마을이 여러 곳 존재합니다. 거의 다 100살 이상 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어느 기자가 장수마을을 취재하고 다른 지역과 다른 점이 무엇인가를 조사하였습니다. 다음과 같은 것들이 달랐습니다.

1. 식수가 오염되지 않고 좋았습니다.
2. 유기질이 많은 토양에서 자란 식물성 음식을 많이 먹고 있었습니다
3. 밥보다 잡곡을 많이 먹고 있었습니다.
4. 부지런히 일하면서 적당한 휴식을 취할 줄 알고 있었습니다.
5. 낙천적으로 살면서 웬만한 일은 <그까짓 것>라고 넘길 줄 아는 이들이었습니다.
여유를 가지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믿음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다 맡기면 더 좋게 하여 주실 것이라는 믿음입니다.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나님이 나와 늘 같이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분에게 구하기만 하시면 주시는 분임도 믿어야 합니다.
언제나 우리를 푸른 초장 맑은 시냇물가로 인도하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안 되는 것같지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나는 몇 년전에 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튼 연합 감리 교회에서 집회를 인도하였습니다. 사만 30가정이 모이는 교회였습니다. 설교에서 의학과 관계된 부분들을 모두 참고적으로 이야기를 듣고 많이 배우고 귀국하였습니다. 그런데 한 외과 의사가 말했습니다. 자기는 수없이 많은 환자들을 수술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너무나 놀라운 것은 어느 사람은 암덩어리가 너무 작아 간단한데도 죽는 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는 온 몸에 암세포가 다 퍼져서 곧 세상을 떠나야 하는 사람인데 25년을 그 암덩어리를 가지고 사는 사람을 보았다고 하였습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답을 줄 수 없는 부분이 너무 많아 신비하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모두 믿음의 영역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스트레스가 극심할 때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그래서 예수님에게는 스트레스가 없으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하면 예수님처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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