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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우리가 알아야 하는 사실들 (호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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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아야 하는 사실들 (호 6:3)


독일의 신학교는 졸업 시험 중에 모든 학생들과 교수들 앞에서 설교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설교시험에 통과해야 졸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학생 한명이 무슨 설교를 할지 고민하다가 그냥 강단에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여러분 제가 무슨 설교할 줄 아시는 분 손들어 보십시오”
아무도 손을 들지 않자 그는 “저도 무슨 설교해야 될지 나도 잘 모르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강단에서 내려왔습니다. 
교수가 그런 설교가 어디에 있느냐며 “다시 하라” 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학생이 다시 강단에 올라가서 처음과 같이 제가 무슨 설교를 할지 아시는 분 손들어보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모든 학생들이 다 손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내가 무슨 설교하실지 다 알고 계시니 설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라고 말하고 강단에서 내려왔습니다. 

이번에도 교수님이 화가 났지만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기회를 줄테니 설교를 하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학생이 세 번째로 강단에 서더니 “여러분! 제가 무슨 설교를 할지 아시는 분 손들어보세요” 라똑 같이 말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반은 손을 들고 반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그 학생은 “아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을 가르쳐 주시오” 라고 말하고 내려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모르는 사람은 배워야 합니다. 
사람이 세상에 살면서 알아야 할 것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늙어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합니다.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배우지 않으면 남보다 뒤지고 경쟁에서 이길 수 없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회를 정보화 사회라고 합니다. 

이 정보화 사회에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이 참으로 많지만 성경은 하나님을 알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본문 호 6:3절에서 선지자는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오심은 새벽 빛같이 일정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호 4:6절에 보면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 라고 말했습니다. 지식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말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소유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소유하여야 할 하나님에 관한 지식은 무엇일까요?

① 하나님 외에 다른 신(神)이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신 4:35절에 보면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네게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라고 하였습니다. 
세상에 스스로 하나님이라고 말하는 신들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신들 모두가 하나님이 아닙니다. 하님은 오직 여호와 한분 뿐입니다. 

존재에 있어서 하나님 같은 분이 없습니다. 
왜냐면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출 3:14절에 보면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스스로 자신을 스스로 존재하는 존재의 제1 원인이라고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이 계심으로 세상이 있고 우주가 있습니다. 그가 만드셨고 그가 지으셨습니다. 

능력에 있어서 하나님 같으신 분이 없습니다. 
그는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무에서 유를 만드신것입니다. 그러기에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큰 기사와 이적으로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구원하셨습니다. 
본문에서 실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430년 노예생활에서 자유를 얻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면 불가능한일입니다. 1대를 100년으로 잡으면 4대가 흘러갔을 때 이미 애굽의 문화와 언어등 동화되어 애굽사람 같이 되어졌을 때 한두 사람도 아니고 수백만명의 마음이 일하여 한 날 한시에 애굽을 탈출하였을 뿐아니라 탈출할수있었던 모든 상황을 보면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미국에 가서 아들을 낳고 손자를 보고 증손자, 고손자까지 봤다고 합시다. 4대 즉 고 손자의 대에서는 그 집안은 사실 더 이상 한국 사람이 될 수가 없습니다. 
물론 피와 혈통은 한국인라고 하더라도 생활습관이나 문화적인 관습은 완전히 미국인이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문화적으로 경제적으로 그들과 동화되지 않으면 살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430년 동안 애굽에 동화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미국이나 일본에 가서 2대만 지나도 말 다 잊어버리고 완전히 외국인이 되어버립니다. 그래야만 그 사회에서 발 붙이고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애굽에서 4대 즉 430년지나서 전체 민족이 한번에 한 마음이 되어 그곳을 탈출하였다는 것은 상식으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택한 민족으로서의 자부심과 믿음을 가지고 살도록 인도하셨고 애굽 백성들에게 큰 재앙을 내림으로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한 번에 의견 통일이 되어 움직이도록 하셨습니다. 
이 일은 하나님이 아니고는 도저히 행하실 수 없는 놀라운 일입니다. 
그래서 신 4:34-35절에 보면 이렇게 말합니다. 
“어떤 신이 와서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전쟁과 강한 손과 편 팔과 크게 두려운 일로 한 민족을 다른 민족에게서 인도하여 낸 일이 있느냐 이는 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의 목전에서 행하신 일이라 이것을 네게 나타내심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네게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렇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온 사건이 하나님만이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간 구원의 드라마를 보아도 오직 여호와 만이 참 하나님 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신들의 이름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신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것을 신화라고 합니다. 세상의 모든 신화나 전설에 보면 세상의 모든 신들은 인간을 희생시켜서 신 자신이 섬김을 받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이 희생하여 인간을 구원하시는 분입니다. 

희랍신화에도 보면 인간은 신을 위한 희생 제물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가나안의 원주민들이 신에게 인신 제물을 바치는 것을 하나님은 아주 가증하게 여기셨던 것입니다. 
레 18:21절에서 인신 제물을 바치는 것을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죄악임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너는 결단코 자녀를 몰렉에게 주어 불로 통과케 말아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 
사람들이 속죄를 위해서 인간 제물을 바치는 것을 아주 가증히 여기시고 금하신 반면에 여호와 하나님은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인간을 대신한 희생 제물로 하나님의 제단에 바치신 것입니다. 

세상의 어떤 신화에도 이런 이야기는 없습니다. 
신이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대신 죽었다는 이야기 말입니다. 이 놀랍고도 위대한 사랑 이야기, 인간의 구원의 드라마를 보면 인간에게 참된 신을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 뿐임을 알게되는 것입니다. 

②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알아야 합니다. 
신 7:9절에 보면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라고 했습니다. 
약속에 있어서 신실하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는 소금언약입니다. 

“그를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그를 미워하는 자에게는 당장에 보응하여 멸하시나니 여호와는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 지체하지 아니하시고 당장에 그에게 보응하시느니라”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두가지 면에서 신실합니다. 
㉠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신실하게 보상합니다. 
㉡ 악을 행하는 자에게 신실하게 보응합니다. 
그러므로 악행하면서 형통하는 사람들을 부러워해서는 안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신실성에 비춰보면 언젠가는 반드시 심판받고 저주를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된 자들은 조금 힘들고 어려워도 실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이 그 복을 천대까지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③ 사람의 생사화복(生死禍福)이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신다고 신 32:39절에 말씀하였습니다.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 나와 함께 하는 신이 없도다 내가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건질 자 없도다”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한국인이 탄 요트 한 척이 침몰 직전에 SOS를 보냈는데 구조대에서 당신의 위치가 어딥니까? (What's your position?) 라고 물었는데 위치에 해당하는 단어 position을 “지위” 를 묻는 것으로 알아듣고 “난 한국의 어느 은행장이오!” 라고 대답했다는 것입니다. 결국 구조되지 못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오늘 우리가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자신의 “위치”입니다. 
우리의 지위, 권세, 재력, 지력은 그렇게 중요한 문제는 아닙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늘 그런 것들이 인간을 구원하고 행복하게 할 것이라는 착각에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에 대한 문제만 가지고 안달을 하다가 정작 참된 구원이신 주님을 바로 알아 뵙고 주님께 구원의 손길을 간구해야 한다는 것을 바로 깨닫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위치가 어디입니까?
하나님의 권능의 손안에 있기를 축원합니다.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손에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살고 그래야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인생의 생사화복이 그의 손에 있습니다.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 나와 함께 하는 신이 없도다 내가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건질 자 없도다”

그렇습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은 없다는 사실을 깊이 알고 믿읍시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심을 알고 그분을 의지합시다. 
인간의 생사화복이 하나님의 손에 달렸음을 인정하고 주님께 모든 것을 맡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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